구약강론 | 신약강론 | 설교집 | 교육자료 | 교회정치,기타 기도백과

평신도를 위한

기도백과

필자 지 영 근

차      례

제 1 편, 기도에 대한 예비 지식

 

제 1 과  기도란 무엇입니까 ? 바로가기

제 2 과  기도를 강조하신 말씀들 바로가기

제 3 과  하나님이 성도의 기도를 받으시는 이유 바로가기

제 4 과  기도를 필요로 하는 때 바로가기

제 5 과  깨어있어 기도하라(마26:40-41) 바로가기

제 6 과  쉬지 말고 기도하라(살전5:17) 바로가기

제 7 과  새벽 기도의 은혜(막1:35-39) 바로가기

제 8 과  왜 지금은 기도할 때인가 ? 바로가기

제 9 과  기도하기에 적당한 장소에 대하여 바로가기

제 10 과  기도처로서의 성전과 예배당(막11:15-19) 바로가기

제 11 과  기도의 역사적 고찰-구약(창2:9-15) 바로가기

제 12 과  기도의 역사적 고찰-신약(마6:5-18) 바로가기

제 13 과  기도의 요건(마7:7-12) 바로가기

제 14 과  주기도문 연구(마6:9-13) 바로가기

 

제 2 편 기도하는 방법에 대하여

 

제 15 과  기도를 배움에 대하여 바로가기

제 16 과  잘못하는 기도에 대하여 바로가기

제 17 과  기도를 종류별로 나눔에 대하여 바로가기

제 18 과  기도의 비유적 묘사에 대하여 바로가기

제 19 과  기도와 관련한 성부 성자 성령님 바로가기

제 20 과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에 대하여 바로가기

제 21 과  두 사람의 기도를 비교함(눅18:9-14) 바로가기

제 22 과  하나님께 나가는 자(미7:7) 바로가기

제 23 과  기도자가 주의할 것(전5:1-3) 바로가기

제 24 과  대표 기도에 유의할 점 바로가기

제 25 과  기도 용어에 주의할 것(마6:7-8,전5:2-3,약3:2) 바로가기

제 26 과  기도의 입이 열리도록(시81:10) 바로가기

제 27 과  금식 기도에 관하여(마6:16-18) 바로가기

 

제 3 편 기도를 잘하는 지혜

 

제 28 과  구하는 자와 주시는 자(눅11:1-9,18:1-8) 바로가기

제 29 과  지혜를 구하라(약1:25,욥28:12-28) 바로가기

제 30 과  구하고 찾고 두드림(마7:7,8) 바로가기

제 31 과  항상 기도하고 낙망치 말 것(눅18:1-8) 바로가기

제 32 과  하나님의 섭리와 기도(욥23:13,14,시103:19-22) 바로가기

 

제 4 편 기도의 모범자들

 

제 33 과  모세의 기도(민11:1-25) 바로가기

제 34 과  한나의 기도(삼상1:9-18) 바로가기

제 35 과  다니엘의 신앙과 기도(단6:1-10) 바로가기

제 36 과  느헤미야의 기도(느1:1-11,4:4-5) 바로가기

제 37 과  예수님의 기도(눅22:39-46) 바로가기

제 38 과  예수님의 마지막 기도(눅22:39-46) 바로가기

 

제 5 편 나의 기도문

 

제 39 과  나의 기도문(요일5:14-15) 바로가기

제 40 과  예수님 닮기를 소원하는 기도문 바로가기

제 41 과  사랑의 승리자가 되기 위한 기도문 바로가기

제 42 과  자신의 사명을 위한 기도문 바로가기

제 43 과  교회의 사명을 위한 기도문 바로가기

제 44 과  교회 발전을 위한 기도문 바로가기

제 45 과  복음 사역자를 위한 기도문 바로가기

제 46 과  은혜받기 위한 기도문 바로가기

제 47 과  신앙 발전을 위한 기도문 바로가기

제 48 과  전도의 은사를 구하는 기도문 바로가기

제 49 과  진리 묵상을 위한 기도문 바로가기

제 50 과  목사를 위한 기도문 바로가기

제 51 과  여기까지 도우심을 감사하는 기도문 바로가기

제 52 과  나 자신을 위한 기도문 바로가기

제 53 과  고독한 중에 드린 기도문 바로가기

제 54 과  짧은 시간을 이용한 기도문 바로가기

제 55 과  하루의 생활을 보고 드리는 기도문 바로가기

제 56 과  가족을 위한 기도문 바로가기

제 57 과  연고자들을 위한 기도문 바로가기

제 58 과  믿지 않는 이웃을 위한 기도문 바로가기

제 59 과  사회와 국가와 민족을 위한 기도문 바로가기

제 60 과  세계 선교와 평화를 위한 기도문 바로가기

제 61 과  나의 연약을 고백하는 기도문 바로가기

제 62 과  정화 사역을 위한 기도문(1,2) 바로가기

제 63 과  하루의 생활을 마친 후에 드리는 기도 바로가기

 

제 6 편 목적을 위한 기도문

 

제 64 과  성수 주일을 위하여(주일 아침) 바로가기

제 65 과  경건에 필요한 은혜들을 간구함 바로가기

제 66 과  전도와 봉사를 위한 기도문 바로가기

제 67 과  직분자들을 위한 기도 바로가기

제 68 과  교회의 기관을 위한 기도문 바로가기

제 69 과  바른 헌신을 잘하기 위한 기도문 바로가기

제 70 과  청년들의 진로를 위한 기도문 바로가기

제 71 과  믿음 생활의 발전을 위한 기도문 바로가기

제 72 과  믿음, 소망, 사랑을 위한 기도문 바로가기

제 73 과  빛과 소금의 역할을 잘하기 위한 기도문 바로가기

제 74 과  성경 말씀에 준한 기도문 바로가기

제 75 과  말의 실수 없기를 기도함 바로가기

제 76 과  하루의 생활을 부탁하는 기도 바로가기

제 77 과  평안을 위한 기도 바로가기

제 78 과  가정의 복을 위한 기도문 바로가기

제 79 과  부모님을 위한 기도문 바로가기

제 80 과  자녀들을 위한 기도문 바로가기

제 81 과  부부가 합력하는 기도 바로가기

제 82 과  부부 갈등을 끝내고 드리는 기도문 바로가기

제 83 과  믿지 않는 가족들을 위하여 기도함 바로가기

제 84 과  이사할 일을 앞두고 바로가기

제 85 과  출타할 때 드리는 기도 바로가기

 제 7 편 각종 예배와 행사를 위한 기도문

 

제 1 장 공예배 대표 기도문

 

제 86 과  주일 낮예배 바로가기

제 87 과  신년 예배(첫 주일) 바로가기

제 88 과  성례식을 위한 예배(세례, 성찬) 바로가기

제 89 과  고난 주간 예배 바로가기

제 90 과  부활 주일 예배 바로가기

제 91 과  어린이 주일 바로가기

제 92 과  어버이 주일 바로가기

제 93 과  성령강림 주일 예배 바로가기

제 94 과  맥추/추수 감사 주일 바로가기

제 95 과  6.25를 상기하면서 바로가기

제 96 과  광복절 감사 예배 바로가기

제 97 과  종교 개혁 주일(10월 31일) 바로가기

제 98 과  성경 주일 (12월 2차 주일) 바로가기

제 99 과  성탄절 바로가기

제 100 과  송년 예배 바로가기

제 101 과  주일 오후 찬양 예배 바로가기

제 102 과  수요일 저녁 기도회(1) 바로가기

제 103 과  수요일 저녁 기도회(2) 바로가기

제 104 과  구역 예배 바로가기

제 105 과  금요일 밤 기도회 바로가기

제 106 과  새벽 기도회 바로가기

제 107 과  헌금 기도 바로가기

 

제2장 교회행사 및 임직기도

 

제 108 과  목사 안수 기도(노회) 바로가기

제 109 과  목사 위임 및 취임 기도(노회) 바로가기

제 110 과  장로 장립 기도 바로가기

제 111 과  집사 장립 기도 바로가기

제 112 과  권사 취임 기도 바로가기

제 113 과  교회 창립 기념 예배 바로가기

제 114 과  헌당 예배(예배당 및 교육관) 바로가기

제 115 과  부흥사경회 기도 바로가기

제 116 과  헌신 예배 기도 바로가기

제 117 과  청년/대학생 예배 기도 바로가기

제 118 과  중고등 학생회 예배 바로가기

제 119 과  어린이(유초등) 예배 기도 바로가기

제 120 과  제직회 개회 기도 바로가기

제 121 과  각 기관 월례회 기도 바로가기

제 122 과  은퇴 예배 때의 기도 바로가기

제 123 과  교회 개혁을 위한 특별 예배 바로가기

제 124 과  나라를 위한 특별 기도회 바로가기

 

제 3 장 가정의례를 위한 예배

 

제 125 과  결혼예식의 기도 바로가기

제 126 과  어린아이 생일(돌) 때 바로가기

제 127 과  수연(회갑) 예배 바로가기

제 128 과  임종한 후의 기도 바로가기

제 129 과  입관 예배 바로가기

제 130 과  출관 예배 바로가기

제 131 과  하관 예배(혹 화장할 때) 바로가기

 

제 4 장 심방 중의 기도문

 

제 132 과  등록한 초신자를 위하여 바로가기

제 133 과  해산을 앞둔 기도 바로가기

제 134 과  출생을 감사하는 기도 바로가기

제 135 과  애기가 아플 때의 기도문 바로가기

제 136 과  생일 감사 기도 바로가기

제 137 과  장애자를 양육하는 집에서 바로가기

제 138 과  복역자(전과자)를 위한 기도 바로가기

제 139 과  성도의 가정이 이사갈 때 바로가기

제 140 과  입주 감사 예배 바로가기

제 141 과  식사를 위한 기도 바로가기

제 142 과  개업 예배를 드릴 때 바로가기

제 143 과  자동차를 사용하면서 바로가기

제 144 과  사업하는 장소에서 바로가기

제 145 과  물질적 시련이 있을 때 바로가기

제 146 과  큰 손해를 당한 가정에서 바로가기

제 147 과  병 낫기를 위한 기도문 바로가기

제 148 과  수술하기 전의 기도 바로가기

제 149 과  수술 후에 드리는 기도 바로가기

제 150 과  임종이 가까운 성도를 위하여 바로가기

제 151 과  부(모)가 별세한 가정에서 바로가기

제 152 과  자녀를 잃은 가정에서 바로가기

제 153 과  믿지 않은 가족이 세상을 떠났을 때 바로가기

제 154 과  어려운 문제를 위로하는 예배의 기도 바로가기

 

제 5 장 부    록

 

제 155 과  개혁자의 기도관 바로가기

제 156 과  확실한 청원 바로가기

제 157 과  기도회의 의미 바로가기

제 158 과  평상시의 기도문 바로가기

제 159 과  기도할 제목들 (빌 3:14) 바로가기

 

축 도 바로가기

 

 

 

 

 

 

 

 

 

 

 

 

 

 

        

 

       

 

서    문

 이번에 <기도 백과>란 책을 출판하게 되어 하나님께 큰 감사를 드립니다. 또 이 책을 출판하도록 제의해 주시고, (출판의 책임을 져주신) 대구 천금서적(기독교 서점 및 출판사)의 임기원 집사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필자는 본래부터 성경을 상고하면서 평신도 중심으로 구상한 바를 글로 남겨 보려고 각종 성경 강해서와 특별 설교집 및 신앙 생활에 대한 문헌을 집필하던 중 기도와 관계되는 내용을 따로 출판할 생각을 갖지 못하였는데, 의외로 임기원 집사님의 제의를 받았을 때 하나님의 인도하시는 섭리로 믿고 정리하게 되었습니다. 목사는 누구나 다 기도를 많이 하는 편입니다. 상황에 따라 기도의 내용이 변하는 수도 있지만, 늘 같은 골격 안에서 기도하는 제목의 순서는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모든 환경 문제와 사명 문제, 자신의 생활 문제, 그리고 특별 행사를 위한 기도를 부탁받았을 때 자기 나름대로 기도하는 내용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혹 평신도들 중에서는 어떤 특정 행사나 환경에 당면하여 기도 부탁을 받았을 때 당황하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한 교회 안에서도 많은 성도가 “나에게 대표 기도를 시키지 마세요. 나는 아직 미숙합니다.”  하고 사양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 분들은 속히 기도 내용을 구상하고, 발표하는 소질을 터득하셔야 할 것입니다. 혹 부탁을 받았을 때 한 두 번쯤 쉽게 읽어서 대용할 수는 있으나 항상 다른 사람이 쓴 문장을 외워서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저는 이 기도문의 부탁을 받고, ① 기도에 대한 각종 상식과, ② 기도와 관련된 설교 몇 편과, ③ 자신이 기도를 통하여 은혜받은 체험과, ④ 현재 상황에서 늘 기도하는 내용과, ⑤ 마지막으로 내가 할 수 있는 각종 대표 기도문을 수록하므로 이 책을 읽으시는 성도님들에게 기도에 대한 상식과 믿음을 갖게 하며, 기도를 생활화 하고 또 하나님을 가까이 모시는 지침서가 되며, 혹 특별 행사에서 대표 기도를 부탁받았을 때 기도 내용의 기본 취지를 참고할 수 있음에 유익한 책이 되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집필 과정에서 용어와 내용 그리고 논리면에서 더 연구하여 정리하였어야 할 부분들과 오자들이 있음을 널리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것을 정리하려면 상당한 노력이 더 필요합니다. 그러나 설교와 달라서 조직과 순서에 큰 신경을 쓰지 않았습니다. 자연스럽게, 생각나는대로 기도하는 것이 좋은줄 압니다. 그러나 대표 기도는 가급적 논리적 기준을 두는 것이 다른 성도의 이해를 쉽게할 것입니다. 어떤 기도문은 설교같은 느낌도 들 것입니다. 이 경우에 해당 성경 구절을 꼭 찾아서 확인하시면 성경 공부가 되어 더욱 큰 은혜가 될 것입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성도님들이 미비한 부분들을 지적하신다면 이 책을 정독하여 얻은 것이 있었다는 뜻이 될 것이므로 저는 오히려 즐겁게 생각할 것입니다. 아무쪼록 기도의 필요를 느끼고, 기도의 습관이 되며, 부담없는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과의 교류가 충만하고, 응답의 체험이 많아지기를 바랍니다.

 본인이 집필한 <기독교 신앙백과>에 기도에 대한 상식 10제목을 수록하였는데, 본서는 그것과 상관없이 집필하였으므로 그 문헌도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997. 7. 12

                                        필자 지 영 근

 

말씀의 묵상

* 여호와를 기뻐하라 저가 네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시리로다(시37:4)

* 여호와여 내 입의 말과 마음의 묵상이 주의 앞에 열납되기를 원하나이다(시19:14)

* 또 주의 모든 일을 묵상하며 주의 행사를 깊이 생각하리이다(시77:12)

* 나의 묵상을 가상히 여기시기를 바라나니 나는 여호와로 인하여 즐거워하리로다(시104:34)

* 나는 사랑하나 저희는 도리어 나를 대적하니 나는 기도할 뿐이라(시109:4)

*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마7:7)

*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로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빌2:13)

* 이스라엘 족속이 이와 같이 자기들에게 이루어 주기를   내게 구하여야 할지라(겔36:37)

*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5:16-18)

*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

 (롬8:34)


 



제 1 편


기도에 대한 예비 지식


제 1 과  기도란 무엇입니까 ?목록으로


 기도는 하나님의 자녀된 성도가 중보자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나님 아버지께 뜻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1. 하나님은 성도가 뜻을 나타내지 않아도 모든 것을 다 아십니다. 다시 말하면, “멀리서도 인간의 생각을 통촉하시며 익히 아십니다”(시139:1-4). 그러나 합당한 내용으로 하나님께 뜻을 나타내어 “기도하라” 하셨으므로, 자신만의 생각과 하나님께 뜻을 나타내는 것은 구별되어야 하며, 하나님께 뜻을 나타내는 것이 기도인 것입니다.

2. 기도는 하나님의 자녀 즉, 성도가 하나님 아버지께 뜻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불신자는 중보자가 없기 때문에 기도할 수도 없고, 그 기도가 하나님께 전달되지도 않습니다. 그러나 성도는 하나님의 자녀된 권세로(요1:12), 또 예수님의 중보를 힘입어(요14:13-14,16:23-24) 하나님 아버지께 기도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성도라는 자격과(행11:26,상당한 신앙적 지식을 요함), 예수님의 중보를 받는 것이 필수적이며, 또 기도와 관련한 하나님과 성도와의 관계는 군신 관계나 주종 관계가 아닌 아버지와 아들과의 관계에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 증거로서, 예수님이 가르쳐 주신 기도문에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라고 부른 후에 기도하라는 말씀이 이를 증명하는 것입니다(마6:9).

3. 성도가 하나님의 뜻을 전하는데는 방법상의 종류와 내용상의 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방법상의 종류로는,

    ① 마음의 묵상(시19:14) 또는 마음의 소원이 있고(시37:4),

    ② 소리내어 하는 방법이 있으며(시19:1,141:1,142:1),

  2) 내용상의 종류로는,

    ① 감사와(눅18:11),

    ② 보고와(요17:4,8),

    ③ 회개와(눅18:13),

    ④ 문의와(창18:23-24,렘12:1),

    ⑤ 간청이 있는 것입니다(눅18:3).

 따라서 우리의 모든 기도는 이상의 다섯 가지의 내용으로 뜻을 전하되 묵상과 발성, 두 가지로 표현하게 되는 것입니다.


제 2 과  기도를 강조하신 말씀들 목록으로


1. 우선 예수님은 공생애를 시작하실 때에 40일 금식 기도를 하셨습니다(마4:1,2).

2. 매양 저물매 감람산으로 가셔서 기도하셨습니다(막1:35,11:19).

3. 기도의 모범문을 가르쳐 주셨습니다(마6:9-13,눅11:2-4).

4. “구하라 주실 것이라” 하셨고(마7:7), 핍박자를 위하여 기도하라(마5:44)고 하셨으며,

5. “내 집은 만민의 기도하는 집이라” 하셨고(마21:13),

6. “나와 함께 한 시 동안도 깨어 있을 수 없더냐.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어 기도하라”(마26:40-41)고 하셨고,

7. 항상 기도할 것도 교훈하셨습니다(눅18:1).

8. 바울 사도는 “쉬지 말고 기도하라” 하셨고(살전5:17),

9. 베드로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벧전4:7).

10. 두 세 사람이 합심하여 기도할 때 그들 중에 계시고 이루게 하신다고 하셨습니다(마18:19).

11. 사무엘 선지자는 자기 백성을 위하여 “기도를 쉬는 죄를 짓지 않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삼상12:23)

 

제 3 과  하나님이 성도의 기도를 받으시는 이유 목록으로


 하나님이 성도의 기도를 받으시며, 좋아하시는 이유,

1. 하나님이 항상 기도하도록 명하셨으니까(눅18:1,살전5:17) 당연히 기도를 받으셔야 할 것이요,

2. 하나님은 인격을 가지신 아버지이시기 때문에 자녀들과의 대화를 원하십니다(눅15:24). 사1:18-20에서 하나님께서는 범죄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하여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고 하셨습니다.

  1) 이 말씀에서 하나님은 죄인들과 변론하기를 원하셨습니다. 죄인들이 와서 변론하기를 원하시는 것이 하나님의 사랑이요 긍휼의 심정입니다. ‘변론’이란 뜻은 “피고의 변명과 같은 말을 해보라”는 뜻입니다. 독재자의 백성들은 변론할 자유가 없으니 그 주권자들은 하나님보다 더 엄한 자들입니다. “우리가 변론하자”는 뜻은 1대 1로 대하시겠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이의 기도를 다 1대 1로 대하여 주십니다. 하나님은 광대하시기 때문입니다(호2:23).

  2) 하나님께서는 “죄의 색갈(농도)이 주홍같고 진홍같을지라도 변론을 통하여 눈같고 양털같이 희게해 주시겠다” 하셨으니, 이 말씀은 기도를 통하여 어떤 죄라도 용서받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요일1:9). 믿음으로 받는 의는 영원한 심판을 면하고, 회개로 용서받는 은혜는 일시적 징계를 면한다고 생각하십시오. 회개하지 않으므로 죄의 더러움을 씻지 않을 때는 하나님의 노여워하심과 징계의 채찍이 따르는 것입니다.

  3) “너희가 즐겨 순종하면 땅의 아름다운 소산을 먹게 하여줄 것이나 만일 거역하고 배반하면 칼에 삼키울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이 곧 선민에 대한 축복과 징계를 말씀하신 것입니다. “순종을 잘하면 풍요의 복을 주시고, 거역하고 배반하면 전쟁을 당하여 죽게 하신다” 하셨으니 무섭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 말씀에서 하나님은 죄인들의 기도를 원하셨습니다. 죄인들이 기도를 드려도 1대 1로 받아 주십니다. 진리를 거역하는 성도를 상대한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회개, 자복은 하나님의 징계를 모면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따라서 매일 매일 발씻듯 하는 회개를 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요13:10).

3. 하나님이 성도와의 동거, 동행을 원하시기 때문입니다(창5:22,6:9,미6:8,계3:20). 인격자와 동행을 할 때는 반드시 유익한 대화를 필수 조건으로 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성도에게 있어야 할 것을 아시면서도(마6:8) “구하라”(마7:7) 하셨고, 또 주시기로 작정하신 것도 “성도의 기도를 통하여 주신다”고 하셨습니다(겔36:33-37).

4. 하나님은 왜 성도로 하여금 “기도하라”고 하셨을까요 ?

  1) 하나님 편에서 보실 때는,

    ① 성도와의 대화와(사1:18),

    ② “기도하라” 하신 명령에 복종하는 것을 원하시며(삼상15:22),

    ③ 성도의 기도를 통하여 은혜를 베푸시려 하시기 때문입니다(마7:7,겔36:33-38).

  2) 성도가 기도를 통하여 받게 되는 은혜는,

    ① 하나님께 가까이 나가는 은혜를 받고(시73:28,약4:8),

    ② 시험에 들지 않는 은혜를 받으며(마26:41),

    ③ 예수님과 사도들의 모범을 본받는 은혜로 받으며(막1:35,행2:42),

    ④ 각종 소원을 들어주시고(마7:7), 특히 믿음이 자라는 은혜를 베푸십니다.

    ⑤ 기도 쉬는 죄를 짓지 않게 하시기 위함입니다(삼하12:23).

5. 성도의 기도를 응답하시고 은혜를 베푸시는 근거 일곱 가지가 있으니 꼭 요절을 찾아 확인하십시오.

  1) 섭리에 근거한 응답과 은혜가 있음(겔36:24-31,37,행13:48,롬9:13).

  2) 약속에 근거한 응답과 은혜가 있음(출2:24,대하7:12,18).

  3) 사랑(긍휼)에 근거한 응답과 은혜가 있음(요3:16,눅7:13,롬9:15-16).

  4) 주님 자신의 영광을 위하여 은혜를 베푸심(겔36:31,23,32,요11:4).

  5) 간구에 근거하여 응답하심(겔36:32,마7:7,막5:12,13,빌2:13).

  6) 회개에 근거하여 응답하심(왕하19:1-7,20:1-7,눅18:13-14,23:40-43,행2:38).

  7) 연고자의 믿음에 근거하여 은혜를 주시는 것입니다(창18:22-33,19:29,막2:5,행27:38).


제 4 과  기도를 필요로 하는 때 목록으로


1. “항상 기도하라”(눅18:1), “쉬지 말고 기도하라”(살전5:17) 하셨으므로 때를 정하여 기도하는 것은 자유롭게 할 수 있지만, 항상 기도하는 마음의 묵상은 그칠 때가 없음을 아셔야 할 것입니다. 기도를 잘하여 습관이 된 성도에게는 특별한 시간을 정하여 하는 것이 오히려 번거로워질 것입니다. 그러나 교회에서 시간을 정하고 기도하는 것은 단체 합력이므로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요7:6,행3:1).

2. 기도의 때(시기)를 정함에 있어서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응답의 때가 있음을 알 필요가 있습니다.

 이것은 인간의 완악을 인하여 하나님의 징계하시는 기간에는 긍휼의 응답을 안하시다가 징계의 기간이 마칠 때에는 응답하시는 경우이므로, 그런 때에는 응답이 속히 됨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너희는 여호와를 만날만한 때에 찾으라”(사55:6,시32:6) 하신 말씀이나, “지금이 은혜받을 때이며”(고후6:2), 또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신다”(벧전5:6)는 말씀이 그 뜻입니다. 하나님이 사울 왕을 버리시기로 섭리하셨을 때 “사울을 위하여 기도하지 말라”(삼상16:1) 하신 일이 있었고, 또 “너희가 많이 기도할지라도 내기 듣지 않을 것이라”(사1:15) 하신 말씀은 다 징계 섭리와 관련하여 기도할 기회가 있다는 말씀입니다.

3. 징계 섭리와 관계없이 하나님의 긍휼에 근거하여 “어려울 때 기도하라”고 하신 말씀이 있습니다. 시50:15에 보시면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라” 하신 말씀이나, 마11:28에서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하신 말씀이나, 약5:13-14에서 “너희 중에 고난당하는 자가 있느냐 저는 기도할 것이요....병든 자가 있느냐 저는 교회의 장로들을 청할 것이요 그들은 주의 이름으로 기름을 바르며 위하여 기도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또 시40:1-2에 보시면 “내가 여호와를 기다리고 기다렸더니 귀를 기울이사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셨도다. 나를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에서 끌어 올리시고 내 발을 반석 위에 두사 내 걸음을 견고케 하셨도다”라고 하셨습니다. 시107:6 말씀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따라서 기도의 시기는 하나님의 징계 섭리 안에서 응답이 더딘 경우라 할지라도 항상 기도할 것과, 환난이 있을 때 더욱 힘 쓸 것과, 개인의 규모있는 기도 생활과 단체의 합심 기도를 인하여 시간을 정하고 시행할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제 5 과  깨어있어 기도하라(마26:40-41)목록으로


 예수님의 마지막 기도에서 제자들이 깨어있지 못한 것을 책망하시고, 시험에 들지 않도록 깨어 기도할 것과, 마음의 소원은 있지만 육신이 약하여 시험에 들 우려가 있음을 일깨워 주셨습니다(본문의 자세한 설명은 <마태복음 강해서>와 본서에 수록된 “예수님의 마지막 기도”를 참조하십시오).

1. 예수님은 제자들이 깨어 있어야 할 때 기도하지 않은 것을 책망하셨습니다(40절).

 예수님의 십자가 수난을 몇 시간 앞둔 마지막 밤이요, 예수님이 그 일로 고민과 슬픔을 가지고 기도하시는 때에(37절), 제자들이 깨어 기도하지 못한 것은 유감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슬픔에 잠기고 피곤하였다”는 이유도 있습니다(43절,눅22:45). 그러나 예수님은 “나와 함께 한 시도 깨어 있을 수 없더냐” 하시므로 유감을 표명하셨습니다. 눅22:51에 보시면, 베드로가 검으로 대제사장의 종의 귀를 쳤을 때 예수님이 “이것까지 참으라” 하신 말씀을 꼭 기억하시고 인내하며 기도하였어야 할 것입니다.

 제가 기도에 대하여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새벽 기도회나 금요일 밤 기도회에 나가려 할 때 피곤에 붙잡혀 잠자야 할 경우가 있을 것입니다. 그럴 때마다 “너희가 나와 함께 한 시도 깨어 있을 수 없더냐” 하신 말씀을 기억하면 반드시 기도의 용기가 생길 것입니다. 피곤하면 피곤을 풀고 기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특별한 일이 있는 과도기에는 피곤을 이기고 개인적, 합력적 기도에 반드시 임하여야 할 것입니다. 교회가 시행하는 공적 기도회에 못나오는 성도는 교회적 기도의 의무를 못하는 것으로 아셔야 합니다. 그러나 개인적 기도라도 부지런히 깨어 행하는 성도가 되셔야 합니다. 많은 성도들이 기도의 중요성을 느끼지 못하거나 깨어있지 않은 실정이며, 심지어 어떤 성도는 교역자의 심방을 받아야 할만큼 어려움이 있어도 여전히 기도할 뜻을 갖지 못한채 합력 기도회에 나오지 않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2. 예수님은 “시험에 들지 않기 위하여 깨어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주기도문’에서도 모범을 주셨습니다(마6:13). 마귀는 틈을 찾고(엡4:27), 우는 사자와 같이 삼킬 자를 찾고 있으며(벧전5:8), 예수님과 베드로도 유혹을 하였습니다. 언제, 누구에게든지, 특히 은혜를 많이 받은 성도일수록 유혹의 올무를 놓는 것입니다. 이런 유혹의 올무를 피하거나, 이기고 극복하는 방법이 “깨어 기도하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성도의 신앙 생활 중에는 과도기 아닌 때가 없습니다. 가정은 평안하지 않을 때가 많고, 믿음의 연약은 항상 느끼게 되며, 교회는 연속 계획과 행사에 얽매여 있고, 이단의 유혹은 끊이지 않으며, 더웁고 춥고 피곤하며, 사고의 위험과 공휴일과 명절 등으로 과도기 아닌 때가 없는 것입니다. 그런 상태에서 기도의 휴식이란 있을 수가 없습니다. 또 주님께서 “시험을 면하기 위하여 깨어 기도하라” 하셨고, 주기도문에서도 “악에서 건지옵소서” 하라 하셨으며, 마귀가 베드로를 밀까부르듯 청구할 때 예수님이 “그의 믿음이 떨어지지 않기를 기도하셨다”(눅22:32) 하셨으므로, 깨어 기도하는 성도에게는 주님께서 그만한 보장을 해주신다는 것을 확신하셔야 할 것입니다.

3.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다”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마음으로는 기도할 필요를 느끼고, 믿음 생활을 잘하여야 좋을줄 알면서도 잘 실천하기는 힘들다”는 뜻입니다. 이와 같은 뜻으로 바울 사도도 말씀하셨습니다. 롬7:18-23에서 “원함은 내게 있으나 선을 행하는 것은 없노라 내가 원하는 선은 행하지 아니하고 원치 아니하는 악은 행하는도다....선을 원하는 나에게 악이 함께 있는 것이로다 내 속 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되 내 지체 속에서 한 다른 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죄의 법 아래로 나를 사로 잡아 오는 것을 보는도다”라고 하셨습니다. 이 뜻은 성도의 인격 속에서 성령의 감동과 사단의 유혹이 함께 역사함을 시사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기도하려고 마음먹을 때마다 마귀가 기도 못할 이유와 여건을 제시하기 때문에 어려운 것입니다. 그러니까 든든히 결심하시고, 마귀의 끈질긴 훼방을 박차야 할 것입니다.

 기도할 힘이 미약한 성도들은 기도로 깨어 사는 성도들에게 “육신이 약한 것을 어떻게 이기고 기도에 경성하게 되었느냐”고 물어야 할 것입니다. 반드시 필사적인 결심과 용단과 실천과 노력과 인내가 있었다고 할 것입니다. 마귀는 좋은 일이 있을 때도 시험을 합니다. 어떤 장로님의 아드님이 이북에서 피난을 나와 믿음 생활을 멀리하다가 60세에 선친 장로님의 믿음을 사모하면서 회개하고, 부모님께 효도하는 뜻으로 장로직이라도 계승을 시켜 부끄럽지 않은 생애를 마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약 5년간 자전거를 타고 새벽기도회를 빠짐없이 다녔습니다. 하나님이 기회를 주셔서 장로 피택을 받고 장로 고시를 치러야 하는데 교통 사고를 당하여 대구에서 서울까지 고시하러 갈 수 없게 되었는데, 적극적인 노력으로 고시부원들을 서울에서 대구로 파송하여 고시를 보도록 하였습니다. 고시를 통과한 후 임직식 날짜를 앞두고 또 중병으로 수술할 일이 생겼습니다. 그러나 그 수술의 후유증을 다 치료하지 못한 상태로 임직을 받았습니다. 그렇게 적극성 있는 노력으로 목적 달성을 하였을 때 하나님이 평안과 형통함을 주시는 것을 본 일이 있었습니다. 기도하는 성도는 이렇게 유혹을 이겨야 하는 것입니다

4. 성도가 기도의 정상에 임하지 못하면 마귀의 유혹은 더욱 심해집니다. 기도의 정상에 임하지 못하면,

  1) 게을러져서 시간이 있어도 기도할 필요를 느끼지 않고,

  2) 기도하려고 하면 기도를 연기하기에 알맞는 일이 생기며,

  3) 또 무슨 내용으로 기도하여야 할 것인지에 대하여 막연해집니다. 이럴 때에 기도를 못하게 하는 마귀의 시험에 든 줄 아시고, 이를 박차셔야 할 것입니다.

  4) 또 성도가 세속을 좋아하고(약1:27), 자기를 과신하거나 하나님의 은총을 외면한다면, 그것이 타락의 시초인 줄로 아셔야 할 것입니다.

 아무쪼록 기도에 경성하여 유혹에 빠지지 마시고, 하나님의 보호와 인도를 받으며, 거룩한 성도로 변화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쓰시는 종이 되시도록 노력하시기를 바라서 이 말씀을 드린 것입니다.


제 6 과  쉬지 말고 기도하라(살전5:17) 목록으로


 눅18:1의 “항상 기도하라” 하신 말씀은 “기도 응답이 더딤을 인하여 낙망과 중단을 피하라”는 의미로 교훈하셨고, 마26:40의 “깨어 있어 기도하라” 하심은 시험을 피하기 위하여 신앙 생활 전체의 경성을 촉구하신 뜻이 있습니다. 더구나 본문 말씀은 “기도하는 일” 자체를 연속하라는 뜻입니다.

1. “쉬지 말고 기도하라”는 뜻이 무엇입니까 ?

  1) 성도의 여러 가지 경건 생활 중에 “기도를 기본으로 하라”는 뜻입니다. 예를 들면, 경건 생활을 위하여 찬송, 기도, 말씀, 봉사를 한다고 할 때 그중 기도를 가장 비중있게 하라는 뜻입니다. 찬송과 말씀과 봉사는 기도처럼 쉽게 연속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기도는 환경이나 장소나 다른 업무와 중복하여서도 지장없이 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마치 생명을 유지함에 있어서 먹기도 하고 쉬기도 하여야 하지만 호흡이 끊어지면 안되는 것처럼, 또 호흡은 자신이 “호흡한다”는 의식을 가지지 않고도 할 수 있는 만큼 기본이 되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2) “기도에 취하여 열심 내라”는 뜻입니다. 술이나 담배에 취한 사람은 술과 담배를 결코 망각하는 법이 없이 기회만 있으면 사용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성령 충만과 함께 기도에 취하는 성도도 시간적, 정신적 여유만 있으면 특별한 장소나 환경에 관계없이 기도하는 일에 몰두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3) “기도로 항상 경성하고 규칙적인 기도 생활을 중단하지 않음”을 뜻하는 것입니다. 매일 새벽 기도를 하든지 혹은 자기 집 골방에서라도 규칙적인 기도를 하는 것입니다.

 사도들이 “전도하기를 쉬지 않았다”는 말씀이 있고(행5:42), 바울 사도도 감사와(살전2:13) “전도자 또는 성도를 위한 기도를 쉬지 않았다”(딤후1:3,롬1:9)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 말씀이 다 “24시간 기도만 하셨다”는 뜻은 아닙니다. 기도할 때마다 필요한 목적을 위하여 기도하신 것을 의미합니다. 목회자도 엎드리면 교회의 발전과 교인들의 평안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역시 쉬지 않고 기도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부산역에 내리면 내릴 때마다 확성기로 전도하는 부인을 봅니다. 그 부인도 “전도하기를 쉬지 않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쉬지 않는 기도”는 기도를 호흡하듯 중단없이 마음으로 하나님과 교제하는 것을 뜻하는 것입니다.

  4) 도시 생활에서 돈이 떨어지면 살 수 없을 것입니다. 이와 같이 성도는 하나님과 자기와의 관계에서 기도를 통한 교제없이는 살 수 없어야 할 것입니다.

2. 왜 이렇게 연속되는 기도를 강조하셨을까요 ?

  1) 성도가 하나님과 동행함에 있어서 말씀과 기도가 필수적 요건이기 때문이요,

  2) 하나님은 자녀를 사랑하는 부모처럼 성도와의 교제를 좋아하기 때문이요,

  3) 기도는 하나님과 자신과의 일대 일로 단독 회견(독대)하는 특권이기 때문이요,

  4) 기도를 통해서 받는 은혜의 혜택이 크기 때문입니다.

 성도가 여행을 할 때 여비를 가지고 나갈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기도를 통하여 그때 그때 주시는 것을 체험하였다면 여비 대신 기도 응답을 믿고 여행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게 생활할 수 있는 성도는 더 행복할 것입니다. 기도 응답이 그만큼 만사를 형통케 하신다는 믿음을 가지고 그런 목표에 진입하도록 노력하셔야 할 것입니다.

3. 쉬지 않고 기도할 수 있는 성도이면 환경을 초월할 수 있습니다. 어떤 성도는 기도 생활을 평범하지 않게 하므로 교역자로 하여금 신경을 쓰게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큰 소리로 외치거나 이상한 비명을 지르기도 하며, 산기도의 효력을 크게 인정하고 평범한 기도는 기도가 아닌 것처럼 경시하는 경우입니다. 그런 성도들 중에는 “자기 교회에서는 은혜를 못받고 나가서라야 받는다”고도 합니다. 그렇다면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성도가 성경 말씀을 배우고 깨달으므로 은혜를 받고, 기도는 하나님께 자기의 뜻을 전달하는 것으로 안다면 특별한 태도를 취할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은행에 맡겨 놓은 돈이 있고 통장이 있으면 간단한 수속(통장, 인감, 암호)으로 돈을 인출할 수 있는 것처럼 기도의 응답도 하나님의 뜻에 의한 절차로 성취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쉬지 않고 기도할 수 있는 성도가 환경을 초월할 수 있음은 형식적, 외부적 조건이 없어도 얼마든지 은혜받을 수 있고 기도할 수 있음을 뜻하는 것입니다. 진리를 소유하면 진리가 자유를 주시기 때문입니다(요8:32).

4. 기도 응답의 체험을 하지 못하신 분들은 “구하라 주실 것이요” 하신 뜻이 무엇이냐고 할 것입니다. 하나님이 구하는 자에게 주시는 방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한동안 의식주 및 생활용품에 대하여 “무엇이 필요하다”고 느끼면 그것이 몇 시간 내에 공급되는 체험을 하였습니다. “조용한 곳에서 기도 생활이 필요합니다”, “딸의 혼사를 부탁합니다”, “3-40명 교인을 상대로 조용한 목회하기를 소원합니다” 하는 것은 기도하고 응답받았지만, “무엇이 먹고 싶습니다”, “옷이 필요합니다”, “가재 도구가 필요합니다” 하는 것은 기도할 사항이 아니기 때문에 기도를 안하고 마음에 생각만 하였는데도 너무 빠르게, 또 너무 빈번하게 성취되는 것을 체험하고, “하나님이 나를 엘리야처럼 돌보신다”는 자부심까지 가져 보았습니다. 그런데 부산에서 한동안 자취를 하면서 “냄비 뚜껑”이 필요하였습니다. 그래서 그것도 “다른 것처럼 주시겠지” 하고 약 두주간 기다려 보았는데 나타나지 않아서 “하나님이 늦게 주시려는가 ?” 하였는데, 길가에 큰 양은 찜통 뚜껑이 버려져 있는 것입니다. 뚜껑은 분명하지만 커서 쓸모가 없었습니다. 하나님이 왜 저렇게 큰 것을 주셨을까 ? 하고 생각하다가 꼭지 있는 부분만 둥글게 오려서 쓸 생각을 하여 그것을 가져다가 그렇게 가공한즉 쓸만한 뚜껑이 되었습니다. 그때 제가 생각하기를 “하나님은 이런 방법(가공하는 방법)으로도 응답하신다”는 것을 깨달은 것입니다. ‘느헤미야’가 성곽 공사를 하면서 이방인들의 훼방 때문에 하나님께 기도하였지만(느4:-6), 하나님이 그들을 물리쳐 주시지 않고 오히려 성곽이 중수된다는 말을 듣고 훼방을 더 심하게 한 것입니다(느4:8). 그래서 할 수 없이 기도하면서 파수꾼을 두어 주야로 방비하면서 역사를 끝내었으니(느4:9-23), 이것이 기도 응답을 하신 것입니까 ? 안하신 것입니까 ? 분명히 하셨습니다. 대적을 물리치도록 파수할 힘을 주셨고, 잘 끝내게 하신 것입니다. 성도는 기도 응답의 섭리를 이런 방법으로 깨달아야 하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기도 응답의 사례 몇 가지를 더 예로 들면,

  1) 요셉이 구덩이에서 기도하였을 것입니다. 결국 하나님이 살려서 애굽으로 가게 하셨습니다.

  2) 요셉이 감옥에서 기도하였을 것입니다. 결국 하나님이 누명을 벗기고 총리가 되게 하셨습니다.

  3) 야곱의 가족들이 흉년 들어 기도하였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애굽으로 가게 하여 요셉도 만나고 먹고 살게 하셨습니다.

  4) 모세가 강물에 버려졌을 때 그 부모가 기도하였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건지셔서 애굽 왕궁에서 자라게 하셨습니다.

  5) 이스라엘이 아말렉 대적을 만났을 때 모세가 손들고 기도한즉 이기게 하셨습니다(출17:11).

  6) 다윗이 사울 왕에게 쫓길 때 굴에 숨어 기도하였습니다(시57:1-11,142:1-7). 이때에도 하나님께서는 제사장들을 죽이시면서까지 다윗을 살리셨습니다(삼상22:1-10,17-19).

  7) 또 다윗이 사울의 군사들에게 포위되었을 때 기도하였습니다. 느닷없이 블레셋 군인들이 쳐들어와서 포위망을 좁히다가 중지하고 블레셋 군 쪽으로 향하게 되었습니다(삼상23:24-29).

  8) 이스라엘이 바벨론에게 망하였습니다. 다니엘은 나라를 위하여 간절히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이 70년만 속박하고 해방시켜 주신다는 응답으로 성취되었습니다.

  9) 베드로는 핍박을 받아 감옥에 갇혔고, 성도들은 그를 위하여 간절히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의 기적으로 착고와 문이 풀려 잘 나왔습니다(행12:6-7).

  10) 바울은 선교 도중 기도하였습니다. 루디아 가정이 예수를 다 믿었습니다. 디모데 같은 조사와 브리스길라 같은 부부도 생겼습니다(행16:13-14,18:2).

  1) 또 마지막에 로마로 호송되어 가면서 풍랑을 만나 기도하였습니다. 바울 뿐 아니라 그 배에 같이 탄 276명을 다 구출해 주셨습니다(행27:22-26).

  12) 제가 청년 때에 어려운 중에서 기도하였습니다. 지금 목사 노릇하지 않습니까 ? 제가 사회적 출세를 못하여 불만을 갖겠습니까 ? 그렇지 않습니다. 저는 받은 은혜 이만큼도 족한줄 알고 감사드립니다. 특히 기도 응답하신 은혜를 더욱 감사할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꼭 기도하시기를 결심하시고, 새벽기도 아니면 저녁기도, 아니면 골방 기도, 아니면 수요 기도, 아니면 묵상 기도, 혹 마음의 기도라도 쉬지 말고 부지런히 하시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제 7 과  새벽 기도의 은혜(막1:35-39)목록으로


 본문에 보시면 “예수님이 새벽에 한적한 곳에 가셔서 기도하셨다”고 하였습니다. 새벽 기도의 모범을 나타내신 말씀입니다(눅22:39). 우리나라 성도들이 새벽 기도를 통하여 은혜를 받고 교회가 부흥되었으나, 새벽 기도에 습관된 성도는 1/10을 넘지 못하는 실정입니다. 새벽 기도를 계속하는 성도는 교역자와 함께 특별한 은사를 받고, 노력을 많이 하는 분들임을 아셔야 할 것입니다.

 필자는 21세 되던 가을에 새벽 기도를 결심하고 2개월 이상 계속하다가 성령님께서 통회하는 은사와 믿음을 더 주신 것을 체험한 후 30년간 목회 생활로 새벽 기도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문화의 발달로 생활의 편의를 주는 면도 있으나, 경쟁 사회인지라 점점 더 바빠지고 피곤해지기 때문에 젊은 성도들은 더욱 새벽 기도를 하기가 어려워지는 실정입니다. 어떤 분은 “네 재물과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로 하나님을 공경하라”(잠3:9-10,출23:19) 하신 말씀에 근거하여 시간의 첫 부분도 새벽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 복받는 방법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대구의 김두희 여전도사님은 시간의 십일조를 드린다 하여 2시간 40분(원칙은 2시간 24분임)을 새벽 기도 시간으로 쓰는 것을 보았습니다. ‘할레스비’란 신학자는 기도에 대하여 말하기를 “기도는 예술 작품과 같은 것인데, 지식이나 수사학이나 심미학으로 된 예술이 아니고, 말씀과 성령으로 이루어진 작품이라”고 하였다고 합니다. 모든 성도가 기도를 예술적 작품으로 알고, 좋은 기도를 드리기 위하여 힘을 쓴다면 큰 은혜를 받을 것입니다.

2. 성경에는 새벽에 일어나서 믿음 행사를 시작한 사례가 많습니다.

 아브라함이 롯의 구원을 위하여 기도할 때(창19:27), 야곱이 얍복강에서 기도할 때(창32:32), 모세가 바로 앞에 설 때(출8:20)에 그러하였고, 그 외에도 시57:8에서 “깰지어다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라고 하셨습니다(시4:5,90:4,5:3).

3. 종교 개혁가 ‘마르틴 루터’는 아침 기도의 내용을 소요리 문답에 기록하였고, ‘빌리그래함’ 목사는 “성도가 매일 기도로 하나님께 나가는 비밀을 알 때 복을 받는다. 매일 아침 그 날의 일을 시작하기 전에 먼저 15분만 하나님께 기도하면 그 날의 환경을 유익하게 변화시킬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4. 새벽 기도는 하루 일과를 시작하는 시간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가장 피곤하지 않은 첫 시간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보다 두 시간 먼저 자고, 두 시간 먼저 일어나면 피곤상의 아무런 차이가 없고, 하루의 시작을 가장 조용한 시간에 기도로써 출발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한국을 방문한 카나다의 목사님이 “카나다의 새벽은 새 소리로 시작되고, 일본은 엔지 소리로 시작되며, 한국은 교회의 종소리로 잠을 깨운다”고 하였는데, 과연 이 아름다운 습관이 언제까지 지속될 것인지요. 성경은 성도가 하루 단위로 살도록 하셨습니다. 만나를 하루분으로 주셨고(출16:16-20), “내일 일을 염려하지 말라 한 날의 괴로움은 그 날에 족하다”(마6:33) 하셨으며, 또 잠27:1에서는 “하루 동안에 무슨 일이 날지 알지 못함이라”고 하셨습니다. 이렇게 하루 단위로 살게 되기 때문에 아침(새벽) 시작부터 기도하는 일이 중요한 것입니다.

5.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떻게 하여야 새벽 기도를 잘할 수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1) 기도의 필요를 절감하여야 합니다.

    ① 하나님의 손에 붙잡혀 하루 생활을 시작하는 것도 중요하고,

    ② 또 “시험에 들지 않기 위하여 기도한다”고 생각하여야 할 것입니다(마26:41,시121:7,103:4).

    ③ 기도는 자기를 성화되게 하는 방법이고(딤전4:6),

    ④ 사명을 힘있게 성취하는 방법도 되며(행1:14,엡6:18-19),

    ⑤ 또 근면하게 사는 방법도 됩니다(엡5:16).

  2) 새벽 기도회 시간에 맞추어 하루 일과를 시작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외국에 가서 시간을 바꾸어 사는 것처럼 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성도는 하나님 중심, 기도 중심으로 살아야 하니까요.

  3) 모든 어려움을 “새벽 기도로 치료한다”고 생각하시고 꾸준히 이행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성례식을 갖는 주일 새벽에 소화 기관의 이상으로 도저히 새벽 기도회를 나갈 수 없는 상황이었으나, 새벽 기도회에 나가는 것을 병치료하는 방법(약)으로 믿고 나간 일이 있었는데, 설교 도중에 구토로 인하여 설교를 중단하고 강단 곁에 토한 일이 있었습니다. 그것을 견디는데 얼마나 힘이 들었겠습니까 ? 그리고 병이 나아서 주일을 잘 지켰습니다. 그만큼 노력할 때 하나님이 은혜주시는 줄로 믿은 것입니다.

  4) 단호하게 결심하고 결사적으로 이행하셔야만 목적을 성취하실 수 있습니다. 어떤 성도는 새벽에 나와서 습관적으로 조는 분도 있습니다. 그것은 하루 생활을 새벽 기도를 위하여 집중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새벽 기도를 위하여 미리 휴식을 취하여야 할 것입니다. 결심이 안되면 결심되기를 기도하시고, 결심을 하십시오. 결심을 하셨으면 용기있게 시작하시고, “하나님 앞에 결심한 것은 해로울지라도 변하지 않는다”는 말씀을 기억하면서(시15:4) 꾸준히 노력하시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제 8 과  왜 지금은 기도할 때인가 ?목록으로


1. 지금은 세속화가 심하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이 세대를 본받지 말라”(롬12:2) 하셨고, 또 하나님 앞에 인정받을만한 경건은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않는 것이라”(약1:27) 하셨지만, 성도들까지 스포츠, 드라마, 정치, 경제, 문화에 속화되어 있음은 물론 세상의 향락과 욕구에 가득차 있음이 사실입니다.

  1) 주님이 멀어지게 됩니다. 마9:15에서 “신랑을 뺏길 날에는 금식하라”고 하셨습니다. 지금 교회와 성도들에게 주님이 상당히 멀어진 것을 확인하여야 할 것입니다.

  2) 주님이 멀어지면 자신도 모르게 믿음의 낙망이 옵니다. 믿음으로 인한 기대감이 희미해지는 것입니다. 시42:5-11에서 낙망은 큰 죄라고 하셨습니다.

  3) 주님이 멀어지고, 낙망이 올 때 신앙 생활은 게을러지고, 아울러 소멸치 말아야 할 성령님을 점차 소멸하게 하는(성령님의 역사가 약화됨) 결과를 초래하게 되며(살전5:19),

  4) 결국은 믿음이 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히3:12).

 성경은 “오늘이라 일컫는 동안 죄의 유혹을 피하고 살아계신 하나님에게서 떨어질까 염려하라”고 하셨습니다(히3:12,13). 따라서 이 세속화 때문에 기도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2. 지금은 죄악이 많고 사단이 발악하는 때이기 때문입니다.

  1) 성도들도 말세라고 하는 것처럼(벧전4:7), 사단도 “자기의 때가 얼마 남지 않은 것을 알고(계12:12) 할 수만 있으면 택한 자라도 미혹하려고 애를 쓴다”(눅22:31)고 하셨습니다. 예수님도 시험하고(마4:3), 베드로도 밀까부르듯 하였는데(마24:24), 누군들 유혹하지 않겠습니까 ?

  2) 또 말세에는 “불법이 성하고 사랑이 식는다”(마24:12)고 하셨습니다. 또 “마귀는 우는 사자처럼 삼킬 자를 찾는다”(벧전5:8)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이런 유혹들을 물리치기 위하여 “깨어 기도하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마24:43,26:41).

3. 또 지금은 주님이 오실 날이 임박하였기 때문입니다.

  1) 예수님의 재림은 세상의 끝날이며, 이 끝날은 성도의 죽음으로 먼저 올 수도 있습니다. 사도 요한은 2,000년 전의 사람이지만 주님의 재림을 임박한 줄로 믿고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계22:7,12,20) 하면서 기다리다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2) 따라서 성도의 구원은 처음 믿을 때보다 가까워지며(롬13:11), 또 말세에는 여러 가지 환난이 중첩될 것을 예언하셨습니다(마24:7-8).

  3) 이런 상황에서 성도가 환난을 이기고 준비한 상태에서 주님을 영접할 수 있기 위하여 “깨어 근신하며 기도하라”고 성경은 말씀하신 것입니다(벧전4:8,살전5:6).

4. 지금은 또 은혜를 받을만한 때이므로 기도하셔야 합니다.

 오순절 당시의 은혜도 기도하다가 받았고(행2:42), 말씀듣다가 받았습니다(행10:44). 고전6:2에서 “지금은 은혜받을만한 때요 구원의 날이라” 하셨지요. 그때는 2,000년 전입니다. 그때는 성령이 강림하셨고, 복음이 이방에 전파되며, 가장 은혜있는 사도들이 사역하던 때였으니까 당연히 은혜주실 때였습니다. 그러면 또 오늘날은 왜 은혜받을 때입니까 ?

  1) 성경 계시가 완성된 후 문화적인 혜택을 통하여 널리 전파되어 있고,

  2) 말세가 다 된 때라 하나님이 택한 백성들을 다 구원하셔야 하며,

  3) 죄악이 관영되었기 때문에 “죄 많은 곳에 은혜가 더한다”(롬5:20)는 말씀처럼, 유혹을 이겨야 할 성도들에게는 여전히 큰 은혜를 주시는 것입니다.

 따라서 말세를 사는 성도들은 옛날 성도들보다 기도를 더 힘쓰셔야 할 줄로 믿는 것입니다.

 

제 9 과  기도하기에 적당한 장소에 대하여 목록으로


1. 항상 기도하는 성도는 장소에 구애를 받지 않습니다. 눕거나 일어날 때, 차를 타고 여행할 때, 또는 세상적인 일을 하면서도 묵상 기도를 할 수 있으며,

2. 특별히 조용한 시간을 이용하여 기도만 하려고 할 때는 예배당이 제일 좋습니다. 어떤 성도는 자기의 골방에서 문을 잠그고 기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마6:6). 그러나 예수님께서 “내 집은 만민의 기도하는 집이라”(사56:7,마21:13) 하신 말씀을 유의하시고, 또 사도들도 성전에서의 기도를 제도화하였습니다(행3:1).

 예수님과 사도들이 사용한 기도의 합당한 처소는 구약 시대의 성전 모형을 그대로 둔채 성전 마당(뜰)을 교훈과 기도처로 사용한 것입니다(사1:12,15,렘36:5-7). 그러나 구약의 성전은 예수님 자신을 모형한 것이었고(요2:19-21), 예수님이 돌아가신 다음에는 구약 성전의 계시적 의미가 완성되고 폐지되었으므로(히8:13-9:10) 결국은 신약 시대의 회당이나 예배당처럼 사용하게 된 것입니다. 따라서 신약 시대의 예배당은 단지 합동 예배, 교육, 친교의 장소일 뿐 구약 성전과 같은 계시적 의미가 있지 않음을 아셔야 합니다. 또 신약의 예배당은 성도들의 신앙 생활을 위하여 필요한 것일 뿐, 하나님이 그 건물 소유하시기를 원하시는 것이 아님을 아셔야 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계시에 의하여 구약 시대의 단일 성전을 지어 봉헌해야 되는 것처럼 모방하여 시행하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 아닌 줄로 아셔야 합니다

 따라서 “내 집이 만민의 기도하는 집이라”는 말씀은 그 당시의 예루살렘 성전이 주님(하나님)의 것이었으므로, 그 장소를 기도의 처소로 쓰는 것이 좋다는 뜻일 뿐 다른 장소는 기도의 처소로 합당치 않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결론적으로 요즈음은 기도 전용 예배당이 많으니까 먼 곳으로 찾아 다니는 것보다는 예배당(하나님의 소유 또는 믿음의 용도로 구별한 집)에 가서 기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어느 곳이나 기도의 처소는 조용한 곳이 좋습니다. 예수님도 은밀한 장소에서의 기도를 권하셨고(마5:5,6), 예수님 자신도 감람산 조용한 곳을 이용하셨으며(막11:19,요8:1,눅22:39,40), 바울 사도나 사도 요한도 기도처가 없었을 때 조용한 처소를 찾아 강가나(행16:13) 섬 중에서(계1:9) 기도한 사실이 있었습니다.

 어떤 사람은 모세가 산기도를 하였다 하여 산을 기도의 처소로 선호하는 경향이 있으나 장소에 구애됨이 없이 조용한 처소이면 다 기도의 처소로 사용할 수 있는 믿음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제 10 과  기도처로서의 성전과 예배당(막11:15-19)목록으로


 이 시간에는 “기도처로서의 구약의 성전과 신약의 예배당”이란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나라 성도들 중에는 천주교의 영향과 유럽의 큰 예배당의 영향을 잘못 받아서 예배당을 구약 시대의 성전처럼 신성시하거나 예배당을 지어 하나님께 봉헌하는 것을 가장 큰 일로 여기는 잘못을 범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문제와 관련하여 “기도처로서의 성전과 예배당”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1. 가인이나 노아, 아브라함이 하나님께 제사를 드릴 때는 계시된 모형의 성전이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모세 때에 이스라엘 선민들이 출애굽을 할 때 하나님이 모세에게 성막지을 것을 명령하시고, 그 모형을 계시하셔서 이스라엘의 40년 여행 중에 장막 성전을 짓게 되었습니다. 이 장막 성전을 구분하여 말씀드리면, 실내는 성소와 지성소로 구별되고, 실외(마당)는 제단과 광장(마당)으로 구별되는 것입니다. 실내의 지성소에는 법궤가 있는데, 그 장소가 하나님 보좌의 상징이고, 또 그 법궤가 하나님 임재의 상징입니다. 그리고 성소는 제사장들이 들어가서 향이나 제물을 드리는, 섬기는 장소입니다.

 그 다음의 마당의 제단은 희생의 제물을 드리는 장소이고, 나머지 광장은 성도들이 모여서 기도하고 교훈받는 장소로 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구약 시대의 성도들은 그 마당을 기도의 처소로 이용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무소부재하십니다. 그러니까 어디에서 기도하든지 상관이 없습니다. 그러나 민족이 신앙으로 단결하고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보이는 것처럼 깨닫고 섬기려니까 성전에 임재하여 계신 하나님을 생각하면서(합2:20) 성전 마당에서 기도를 하므로 더 큰 은헤가 되었을 것입니다.

2. 그 후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운반해온 장막 시설을 ‘실로’(삼상1:9)란 장소에 설치하고, 같은 방법으로 사용하다가 블레셋과의 전쟁통에 법궤를 빼앗기는 등 성소의 수난을 당하고, 사울이 왕되기 직전에 ‘아비나답’ 제사장의 집에 안치하였다가(삼상7:1) 나중에 다윗이 왕이 되었을 때 예루살렘(다윗 성)으로 옮겨오려 하다가 또 취급을 잘못하여 웃사가 죽으므로 3개월 동안 ‘가드’ 사람 ‘오벳에돔’의 집에 두었다가(삼하6:6-11) 다시 예루살렘으로 가져온 것입니다. 그 당시에는 예루살렘을 다윗 성(삼하6:12) 또는 ‘여부스’(삿19:10)라고 하였습니다. 다윗 왕은 하나님이 장막 안에 계신 것을 안타깝게 여겨 성전을 지으려 하였지만 하나님이 허락하지 않으셔서 재료만 준비하여 솔로몬에게 인계하였습니다.

3. 솔로몬이 왕이 되어 하나님의 지시에 따라 주전 1,012년 경에 웅장한 성전을 지었습니다. 그러니까 장막 성전의 용도 그대로 웅장하게 지어진 것입니다. 그런데 솔로몬 왕의 아들 르호보암 왕 때에 나라가 갈라져서 예루살렘과 유다 남방을 제외한 북방 전역, 영토의 거의 80%가 북방 이스라엘 여로보암 왕국으로 갈린 것입니다. 그러니까 그 당시 예루살렘 성전을 중심으로 신앙 생활을 하던 백성들이 예루살렘 성전으로 가려면 국경을 넘어야 되고, 또 성전 때문에 안 돌아오는 사람들도 있고 하니까 여로보암 왕이 자기의 영지인 ‘벧엘’과 ‘단’ 두 곳에 모방적 성전을 세워(왕상12:25-33) 비슷한 종교 생활을 하도록 만든 것입니다. 이것은 요즈음 사이비 종파와 같은 것입니다. 비정통 또는 이단의 계열로 나간 것입니다. 그때부터 예루살렘 성전을 중심으로 모인 남방 유다국 백성들은 한 동족이라도, 종교가 자율화된 북방 이스라엘을 이방인으로 생각하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북방 이스라엘은 먼저 앗수르에게 멸망당하였습니다.

4. 북방 이스라엘이 멸망당한지 약 130년 후에 남방 유다도 바벨론에게 멸망되어 나라도 끝나고, 성전도 훼파되고, 성전의 모든 기명도 다 뺏겼습니다. 여기에서 아셔야 할 것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죄를 범하고 또 성전을 주신 목적대로 생활하지 못하였기 때문에 나라도 망하고 성전도 훼파된 것입니다(렘12:9,10).

  1) 하나님이 이스라엘 선민들에게 성전을 주신 목적은,

    ① 하나님 중심으로 민족이 단결하여 하나님을 잘 경외하게 하기 위함이었고,

    ② 그 성전은 “예수님의 십자가와 중보 사역”을 예언하는 계시의 방편이었으며,

    ③ 그것을 깨닫고 믿게 하기 위하여 희생물을 제사로 드리게 한 것이었고,

    ④ 나가서는 기도와 교훈의 장소로 마당도 넓게 만들어 주셨던 것입니다.

  2) 그런데 기도는 안하고, 교훈은 무시하며, 전쟁이 일어나면 법궤나 메고 나가는 형식적 신앙이 만연되다가 결국은 신앙과 성전 제도가 다 의식화되어버린 것입니다. 그 실례로서 미6:6에 보시면 “내가 무엇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갈까....내가 번제물 일년된 송아지를 가지고 나갈까” 하였으니, 이것은 하나님이 물질만 좋아하시는 분으로 착각한 것입니다(하나님이 물질도 필요로 하십니다. 그것을 알면 헌금 잘하면 되지요. 또 하나님이 예배당을 좋아하시는 줄 알면 자기 집을 팔아서 예배당을 지어 드리면 됩니다). 그런데 미6:8에 보시면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으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은 공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히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고 하신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은 물질보다 사랑과 공의와 겸손을 실천하는 성도의 생활을 더 원하신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요즈음 많은 교역자나 성도들이 사랑과 공의와 겸손을 제쳐 놓고 예배당 짓는데만 열을 올리는 이유를 알 수 없는 것입니다. “예배당 짓지 말라”는 뜻은 아닙니다. 억지로 힘들게 짓지 마시고, 하나님이 물질 필요하신 줄 알면 재산의 1/10이나 1/5이라도 쉽게 바치는 신앙을 가져야지요. 중요한 것은 물질 헌납보다 신앙입니다. 겸손할 줄 알고, 사랑과 공의를 실천할 줄 아는 것입니다.

5. 바벨론 포로 이후 70년 만에 바벨론에서 돌아온 선민들이(느헤미야, 스룹바벨 등) 아주 어렵게 작은 성전을 다시 재건하였습니다. 그 성전이 마카비 왕 시대까지 보존되다가 헬라의 안티오커스 에피파네스 때에 또 훼파되었는데, 예수님 탄생 당시에 있었던 헤롯 왕이 주전 20년 경부터 유대인들을 포용하기 위한 정치적 목적으로 성전을 다시 지어 예수님 시대까지 오게된 것입니다. 유대인들이 성전을 우상시 하니까 그 성전을 46년 만에 지어 주므로 헤롯 왕이 인기를 얻으려고 한 것이었을 것입니다. 유대인들은 그 성전을 예수님 앞에서도 자랑하였습니다(요2:20,막13:1,2).

6. 그런데 예수님이 그 시대에 오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공생애에 들어오셔서 그 성전에서 제사드리신 일이 없었습니다. 그대신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라”고 하셨습니다(요4:23). 요4:21에 보시면 “이 산에서도 말고, 예루살렘에서도 말고....” 하시므로 신령한 예배는 장소에 구애되지 않음도 나타내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교훈과 찬송과 예배는 산이나 들이나 바닷가나 성전 마당이나 회당이나 마가의 다락방이나 어디서든지 시행하신 것입니다.

7. 그러면 왜 성전을 청결케 하셨는가 할 때, 성전을 “만민의 기도하는 집”으로 쓰지 않고, 물건 파는 장소와 강도의 굴혈을 만들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저희들은 성전의 개념을 바로 가져야 하겠습니다.

  1) 구약의 성전은 신약 시대에는 없는 것이고, 구약 성전의 계시적 목적이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로 다 성취되었습니다. 그러니까 구약적인 희생물이나 제사장 중보를 “예수님의 십자가와 하나님 우편에 계신 예수님의 중보”로 바꾸어 생각하셔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아직까지 구약적인 “제단 쌓는다”는 용어를 쓰는 분들이 계신 것입니다.

  2) 요2:19에서 “구약의 성전은 예수님 자신의 모형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예수님은 돌아가셨으니까 주후 70년에 그 성전도 훼파된 것이 예언의 성취요 또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3) 그러면 예수님이 성전을 청결케 하신 의미를 우리는 어떻게 교훈받아야 할 것입니까 ? 예루살렘 성전은 계시적 용도가 끝났지만, 개인의 사물이 아닌 하나님의 것으로 구별된 재산이며, 또 그곳을 신령상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장소를 신령상 목적으로 쓰지 않고, 장사하는 곳으로, 싸우는 강도의 굴혈로, 또 구약적인 제물을 그대로 파는 곳으로 쓰니까 그것을 정화시키신 것입니다.

  4) 또 예수님 당시의 성전은 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자기들의 종교적 방법대로 사용하였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특정한 집회소도 못가지신 상태에서 지내셨습니다. 초대 교회도 그러하였습니다. 초대 교회 당시에도 성도의 집이 예배 처소였습니다.

8. 결론적으로 오늘날도 교회 생활과 교회의 확장을 위하여 지정된 건물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건축 헌금을 모금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영광과 영혼의 유익을 위하여 사용하는 건물을 쉽게 마련하지 못하는 것은 참으로 부끄러운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를 부요케 하시기 위하여 가난해지셨는데(고후8:9), 우리는 주님을 위하여 재산의 1/10을 못내는 실정이니까 부끄럽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꼭 예배당을 지어서 교회 이름으로 등기해 달라”고 하시지 않습니다. “성경만 보고 예수 잘 믿어라”, “예수만 잘 믿으면 헌금도 잘 할 수 있고, 예배당도 쉽게 마련할 것이라”고 하시는 것입니다(롬14:8,고후8:5). 신약 시대의 예배당은 합동 예배소이고, 교육장이며, 친교장입니다. 등기야 누구의 명의로 되었든지 신앙 목적으로 사용하기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한 가지 주의할 것이 있습니다. 예배당을 하나님의 것으로 봉헌해 드리면 하나님의 성물이 됩니다.“드렸다”는 명분은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신령한 목적에만 써야 합니다. 예를 들면, 투표 장소나 사회적 목적으로 쓸 때 거리끼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신령상 목적으로 준비된 건물을 하나님의 것으로 구별하여 드리지 않았을 때는 예배 시간에는 예배드리고, 다른 시간에는 다른 용도로 사용해도 무방한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나그네의 숙소를 만들어 주어도 거리낌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24시간 기도 장소로 쓸 때에는 다른 용도로 쓸 수 없을 것입니다.

 제가 이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① 신약의 예배당을 구약의 성전처럼 생각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구약의 성전은 지금 폐지되고 없습니다.

    ② 그리고 우리가 사용하는 예배당을 정화의 차원에서 신령상 목적과 봉사적인 목적에 사용할 수 있으며,

    ③ 예배당을 하나님의 것으로 구별하였을 때는 그만큼 경건하게 사용하도록 힘써야 한다는 것과,

    ④ 예수님의 교훈처럼 예배당에서 기도하는 것이 여기저기 다니는 것보다 훨씬 좋다는 것을 강조하려고 말씀을 드린 것입니다.


제 11 과  기도의 역사적 고찰-구약(창2:9-15)목록으로


 기도는 하나님과 성도와의 대화입니다. 성도는 기도로 무엇을 얻는 것보다 창조자 하나님과 대화를 나눈다는 사실을 더 의미있게 아셔야 할 것입니다. 오늘에 와서 기도는 그 내용도 광범위해졌고, 또 기도를 통한 문제들도 많아졌습니다. 그래서 바른 기도관을 갖기 위하여 기도에 대한 역사를 살펴 보려고 합니다.

1. 저희들은 지금 최초 인류인 아담의 기도 즉, 하나님과의 대화 내용을 읽으셨습니다. 이 기도의 내용은 원시적이면서도 원색적인 내용입니다 아담이 죄를 짓고 하나님을 멀리하려고 할 때 하나님이 말씀으로 찾아오셔서 아담을 추궁하셨고, 아담은 자기의 잘못을 회피하는 덕스럽지 못한 내용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이 사실에서 깨달을 수 있는 것은,

  1) 기도의 특정한 장소가 명시되어 있지 않고,

  2) 하나님이 말씀을 먼저 하셨으며,

  3) 대화 형식으로 말씀하셨고,

  4) 아담은 하나님 앞에 사실을 말하면서도 회개의 고백을 담지 않은 내용으로 기도를 하였습니다. 따라서 아담의 기도에는 회개 자복의 내용이 없는 것이 결점이었습니다.

2. 그 다음이 아담의 아들 가인의 태도인데, 가인이 동생을 죽였을 때 하나님이 “네 아우 아벨이 어디 있느냐” 하시니까, 가인이 대답하기를 “내가 알지 못하나이다 내가 내 아우를 지키는 자니이까” 하고 거짓말과 회피하는 말을 하였을 때 하나님께서 “네 아우의 핏소리가 내게 호소하므로 너는 땅에서 저주를 받아 유리하는 자가 되리라”고 하셨습니다. 그러자 가인은 “내 죄벌이 너무 중하여 견딜 수 없나이다. 내가 지면에서 쫓겨나 유리하는 자가 될 때 나를 만나는 자가 나를 죽일 것입니다” 하므로 하나님이 “그를 보호해 주시겠다”는 약속을 해 주셨습니다(창4:9-15).

 여기에서 가인의 기도의 특징은 아담과 흡사한 점이 있으나, 자기의 죄를 시인하는 회개와 구원을 요청한 기도가 있었습니다(13-14절). 그리고 가인은 이 기도를 끝낸 다음 하나님 앞을 떠나 에덴 동편 놋 땅으로 가서 거하였다(창4:16)고 하였으니, 기도하고, 보호를 받고, 하나님 앞을 떠난 것입니다. 아담과 하와는 인류의 시조로 구원을 받았지만(창3:21,5:1), 가인은 하나님을 떠났고, 그 후손들도 하나님을 멀리하였습니다. 아담의 기도에 회개가 결여되었지만(구원은 회개의 공로로 받는 것이 아님) 선민(選民)인 고로 구원을 하셨고, 가인은 기도도 하고 회개도 하였지만 그는 비택자이기 때문에 하나님을 떠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3. 아브라함의 기도로 이어집니다. 아담부터 아브라함까지는 약 2,000년의 기간인데, 그 사이에 노아의 시대가 지나갔지만 노아의 기도 내용은 성경에 나타나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아담 이후 2,000년 동안 기도의 표준은 아담과 가인의 기도처럼 자유로운 대화 형식이라고 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아브라함 때에 와서 아브라함의 기도와 그의 종 ‘엘리에셀’의 기도와 그의 손자 야곱의 기도가 성경에 나타나 있습니다.

  1) 아브라함의 기도는 천사(하나님)를 만나 영접하고 대접하는 과정에서 대화가 이루어졌고(창18:1-5), 다음에 소돔 성에 있는 의인을 구하기 위하여 “의인 열 명을 찾으시면 어찌하시렵니까” 하는 질문식 기도를 드리고 응답받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도 기도는 사람과의 대화 형식이었으며, 그 당시는 하나님이 계시의 말씀을 주실 때이기 때문에 천사를 통하여 나타나신 하나님이 직접 말씀으로 응답을 하신 것입니다. 오늘날 저희들은 어떤 기도를 드리든지 응답은 성경으로 하시고, 또 성령님께서 마음에 확신을 주시는 것과 성취되게 하시는 일로 응답하신다는 사실을 아셔야 할 것입니다(창18:23-33).

  2) 그 다음에 아브라함의 첩 하갈이 광야로 쫓겨났을 때 하나님의 사자에게 자기의 입장을 말한 사실이 있고(창16:8), 또 아브라함의 종이 주인의 자부(子婦)를 구하려고 메소포타미아 지역에 갔다가 양치는 광야에서 “주인의 자부감을 잘 만나게 해달라”(창24:12)는 기도와, 또 잘 만나게 된 것을 감사한 기도를 하였습니다(창24:27). 이런 기도에 특별한 격식은 없었습니다.

  3) 또 그 다음에 야곱의 기도를 살펴 보면, 그가 외삼촌의 집으로 가는 여행 과정에서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체험하고 서원 기도를 한 사실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나의 의식주 문제를 해결하여 보호하시고 다시 고향으로 돌아오게 하시면 제사와 십일조를 드리겠다”는 내용이었습니다(창28:18-22). 이 기도는 광야의 여행 중에서 한 것입니다. 그후 약 400년 동안 성경 역사가 중지되었다가 모세 시대에 와서 다시 신앙의 행적이 계속되었습니다.

4. 모세 시대에는 신앙의 제도가 율법과 의식으로 구체화되었습니다. 그러나 기도의 방법을 말씀하신 것은 없고, 다만 모세가 광야 떨기나무 불 꽃 중에서 나타나신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내가 여기 있나이다”라고 대답한 후에(출3:4) 사명의 말씀을 주셨을 때, 모세가 형편대로 자기의 의견을 말한 내용으로 되어 있는 것입니다(출3:13,4:1,13). 이때에 모세의 기도는 대답과 질문의 형식으로 기도의 내용이 많지 않았고(출14:10-28), 물이 없어서 백성들의 원망이 있었을 때 모세가 하나님께 부르짖어(출15:25) 해결한 사실과 아말렉과의 전쟁을 이기기 위하여 “손을 들었다”(출17:11)는 것과, 고라의 반역을 인하여 호소한 일과(민16:15), 율법을 받기 위하여 시내산에 들어가서 40일 40야를 머문 사실(출24:12-18)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여기에서 “부르짖었다”는 뜻은 사사 시대에도 자주 나타나는 말씀으로(삼3:9,4:3), 백성들이 물이 없거나 전쟁 등으로 죽게 되었을 때 호소하는 표현이요, “손을 들었다”는 것은 기도로 은총을 구하는 표현이요(왕상8:22-25), 또 40주 40야를 산에 있은 것은 금식 기도의 일종으로 여겨지지만, 그것은 아무나 쉽게 모방할 문제가 못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모세 시대의 기도는 어려울 때 호소하고, 모세나 솔로몬 왕처럼 지도자가 된 위치에서 손을 들고 축복하는 형식을 취한 것을 찾아 볼 수 있는 것입니다.

5. 마지막으로 다윗과 솔로몬과 선지자 시대의 기도를 살펴 보겠습니다.

  1) 다윗 왕 때에는 성전이 없었고, 전쟁에 쫓기던 때가 많아서 일정한 기도의 틀이 나타나지 않았고, 다만 왕궁에서 기도한 것과(삼하12:16), 침상에서 기도한 것과(시6:6), 성소(법궤가 있는 곳)를 향하여 기도한 사실(시28:2)이 있었으며,

  2) 솔로몬 왕은 성전을 짓기 전에는 산당에서 번제물을 드렸고(왕상3:4), 꿈 중에서 기도를 하였으며(왕상3:5-9), 성전을 지은 다음에는 성전 마당, 제단 앞에서 기도한 사실이 있었습니다(왕상8:22-60). 솔로몬은 왕의 신분이면서 성전 마당, 제단 앞, 돌 위에서 무릎을 꿇고(왕상8:54) 기도하였습니다.

  3) 다윗 왕 시대에는 나단 선지자가 있었고, 그후에 엘리야, 엘리사 선지자 등이 있었으며, 구약 말기에 다니엘 선지자의 기도가 성경에 나타나 있습니다. 엘리야는 바알 신과 싸우는 기도를 바알 신당 자리에서 드려 승리를 하였고(왕상18:26-40), 그후에 유대 광야 로뎀나무 아래서도 기도하였습니다(왕상19:4). 엘리사 선지자는 선지자 생도들에게 말씀을 가르치셨고(왕하2:5), 선지자 생도의 집과 수넴 여인의 집들을 순회하며 목회 사역을 하신 것으로 나타나 있습니다(왕하4:1-16).

  4) 그리고 바벨론 포로 이후에 다니엘 선지자는 이방 나라인 바벨론 도성의 자기의 숙소에서 예루살렘 쪽 창을 열고 바벨론 왕 외에 다른 신을 섬기면 죽는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무릎을 꿇고 하루 세 번씩 회개를 겸하여 기도한 사실이 나타나 있는 것입니다(단6:10). 이로써 구약 성경에 나타난 중요한 기도의 모습은 거의 다 살핀 것입니다. 여기에서 기도의 결론을 배울 수 있는 것은,

    ① 기도는 하나님과의 대화란 사실입니다. 진실을 아뢰고, 감사하며, 회개하고, 질문하며, 은혜를 구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응답은 성경 말씀의 깨달음과 성취로 받는 것입니다.

    ② 기도의 횟수나 장소는 일정한 제한이 없으며,

    ③ 히스기야 왕은 병중이라 누운 채로 기도한 사례도 있지만(왕하20:2), 성전 마당이 기도의 처소로 구별되었고(미21:13),

    ④ 마음의 소원도 기도로 간주하셨으며(시37:4),

    ⑤ 왕과 선지자도 무릎을 꿇고 기도한 사실을 살펴볼 수 있는 것입니다.


제 12 과  기도의 역사적 고찰-신약(마6:5-18)목록으로


 지난 시간에는 “기도의 역사적 고찰”이란 제목으로 구약에 나타난 기도의 사례들을 살펴 보았습니다. 제가 이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기도의 상식을 넓히고, 성경의 이상도 이하도 아닌 성경과 일치하는 기도 생활이 되기 위해서입니다. 기도는 하나님과 자기와의 사이에서 은밀한 중에서 할 수 있어야 하고, 또 그 기도에 큰 효력을 기대하며 만족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물론 합심 기도, 통성 기도, 열광적인 기도가 잘못된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대중적인 기도는 독립성이 없고, 은밀한 기도에 비할 때 나타내는 면이 있기 때문에 은밀한 기도를 더욱 권장하는 것입니다(마6:6). 신약 성경에서 예수님과 제자들이 어떻게 기도의 모범을 보이셨는지를 역사적으로 고찰해 보겠습니다.

1. 4복음서에 보시면 예수님의 기도 교훈과 모범들이 나타나 있습니다.

  1) 마4:2에 보시면 예수님은 공생애 시작 전에 유대 광야에서 40일 금식 기도를 하시고, 마귀의 유혹을 이기신 사실이 있었습니다. 여기의 예수님의 특별 기도는 평범한 기도가 아니기 때문에 모방을 삼가야 할 것이며, 예수님의 기도가 있은 후 닥쳐오는 시험을 이기시게 된 사실과 마귀의 유혹을 이기신 상태에서 공생애의 사명이 시작된 것을 아셔야 할 것입니다.

  2) 본문 말씀에서 예수님은 기도의 종합적 교훈을 하셨습니다.

    ① 외식적 기도를 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외식 기도란 불신앙, 비진실, 또는 허영에 사로잡힌 형식적 기도를 의미할 것이요,

    ② 사람에게 나타내 보이는 기도를 하지 말라 하셨으니, 이것은 기도의 큰 행사를 금하시는 말씀이 아닙니다. 기도는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하는 것으로 족하기 때문에 골방 기도나 은밀한 중의 기도를 권장하신 것입니다.

    ③ 중언부언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중언부언은 마음의 뜨거움없이 의지적 정신을 떠나서 횡설수설하거나 가볍게 말하고, 이방인들이 주문을 외우듯 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핵심없이 말을 많이 하려는 것도 여기에 해당할 것입니다.

    ④ 주기도문으로 본을 보여 주셨습니다. 주기도문은 간략하고 논리적이며, 하나님의 영광 목적과 죄사함의 내용과 최소량의 물질인 일용할 양식을 구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었고,

    ⑤ 형제의 과실 용서와 슬픈 표식 없는 금식 기도를 은밀한 중에서 할 것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3) 막1:35에 보시면 예수님은 새벽 미명에 한적한 곳에 가셔서 기도하신 일이 있었는데, 막11:19의 “매양 저물매 저희가 성 밖으로 나가더라” 하신 말씀과, 요8:1의 “감람산으로 가셨다가 다시 아침에 성전으로 들어오셨다”는 말씀을 종합하면 예수님은 감람산을 숙소와 기도처로 사용하신 것입니다(눅21:37). 그렇다면 저희들도 잠자고 일어나는 장소 즉, 자기의 주택과 골방을 기도처로 사용할 수 있는 것입니다. 마7:7에서는 “구하고 찾고 두드려야 주신다” 하셨고, 눅18:1,21:36에서는 “항상 기도하고 낙망치 말라” 하셨으며, “밤중에 양식을 꾸러 온 사람처럼 간청하라”(눅11:5-8) 하셨고, 악한 재판관처럼 더디 응답하시는 경우도 있으며(눅18:7), 또 “기도의 최고 응답은 성령이라”(눅11:13)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특별한 기도는 겟세마네 동산에서의 마지막 기도로 십자가를 감당하시고(마26:37-42), 구원 사역을 위한 중보 기도를 하신 것입니다(요17:1-18:1). 중보 기도는 예수님만 하실 수 있습니다. 또 십자가 위에서 마지막으로 하신 기도는 “저희를 사하여 주시고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눅23:34,46) 하시므로, 용서에 대한 기도와 영혼 부탁으로 끝내신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예수님의 기도는 “항상 기도하시되 어디서나 기도하셨고, 유혹을 이기시고, 맡으신 사명을 감당하고 완성하시기 위하여 기도를 하신 것입니다. 현세욕을 위한 기도는 일용할 양식을 위한 것 뿐이었습니다. 여기에서 예수님의 생활이 현실적으로는 소극적이고, 신령한 복과 사명에 대하여는 적극적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2. 사도들과 사도 시대 성도들의 기도의 모범입니다.

  1) 예수님이 부활 승천하신 후에 120명의 성도가 다락방에서 마음을 같이 하여 전혀 기도에 힘썼고, 그때에 약속하신 성령의 충만을 받은 것입니다. 이때는 과도기였습니다. 과도기란 뜻은 예수님이 부활 승천한 놀라운 사건이 있었고, 또 승천하시면서 “몇 날이 못되어 성령을 보내신다”고 하셨으니까 당연히 모여서 합심 기도를 한 것입니다. 여기에서 오순절 성령님의 약속은 다 성취된 것입니다. 그때에 강림하신 성령님은 지금도 저희들 속에 내주하시고 우리와 함께 하시는데, 기도의 교훈으로는 다락방(조용한 곳)에서 합심하여 힘쓴 것입니다. 이런 기도 생활은 많이 할수록 은혜가 될 것입니다.

  2) 행3:1,9:3에 보시면 베드로와 요한과 고넬료가 아홉시에 성전에 나가 기도하였고, 스데반은 돌에 맞아 죽을 때도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죽었으며(행7:60), 베드로가 옥에 갇혔을 때 교회가 간절히 기도하였고(행12:5), 안디옥 교회에서 선교사를 파송할 때 금식 기도를 하였고(행13:3), 바울이 빌립보에서 조용한 강가를 기도처로 찾은 일이 있으며(행16:13), 바울 사도는 말년에 감옥에 계시면서 감옥을 기도처로 삼고 기도하였습니다. 바울 사도는 로마 감옥에서 각처에 있는 성도들을 위하여 기도하실 때 “성도들에게 지혜와 계시의 정신을 주시고 마음 눈을 밝혀 주셔서 영광의 풍성이 무엇이며, 베푸신 능력이 큰 것을 알게 해달라” 하셨고(엡1:17-19), “모든 기도와 간구로 하되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들과 복음 사역자인 자신을 위하여서도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엡6:18-19). 또 빌2:13에 보시면 “너희 안에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로 소원을 두고 행하신다”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성령님께서 “그 원하는 자에게 자기의 뜻대로 먼저 소원을 주시고, 그 소원을 따라 이루어 주신다” 하시므로 하나님의 뜻과 영광을 위한 마음의 소원도 기도와 같은 효력이 있음을 말씀하셨습니다(시37:4). 마음의 소원은 곧 묵상 기도와 같은 것입니다. 그런 기도라야만 무시로 항상 기도할 수 있는 것입니다. 또 바울 사도는 복음 사역자들에게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 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 하되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하라” 하시므로 기도의 방법과 제목을 말씀하시기도 하였습니다.

  3) 또 고전14:14에 보시면 “방언으로 기도한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런데 이 방언 기도는 “기도자의 영이 할지라도 마음은 열매를 맺지 못한다” 하셨으니, 상당 부분을 성령님이 시켜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자신의 생각과 의지에서 나온 것은 아니란 뜻입니다. 고전14:22에 보시면 “방언은 믿지 아니하는 자들을 위한 표적이라”고 하셨습니다. 즉, 이적을 띤 기도란 뜻입니다. 이런 기도가 “믿는 자들을 위하지 않고 믿지 않는 이방인을 위한 것이라”(고전14:22) 하신 것은 믿지 않는 이방인들이 언어 이적을 통하여 복음을 받고(행2:9-11) 돌아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기성 교인은 예언으로 증언하는 말씀이 필요한 것입니다. 방언 기도가 성령님의 역사로 되지만 마음에 열매가 없는 것은 마치 꿈에 간절한 기도를 한 것과 같은 것입니다. 저는 꿈 중에 기도를 가끔 합니다. 꿈과 생시를 혼동할 만큼 간절하게 할 때가 있습니다. 잠에서 깨었을 때 꼭 내가 기도한 것과 같은 느낌을 갖지만 사실은 나의 생시의 기도는 아니란 점에서 마음의 열매를 맺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제 기도에 대한 결론을 맺겠습니다. 기도에는 꿈 중의 기도, 마음의 생각, 방언 기도, 일반 기도가 있습니다. 여기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기도는 마음의 소원과 일반 기도입니다. 일반 기도를 또 나누면 특별 기도(예수님의 40일 기도, 겟세마네의 기도, 오순절 당시의 기도, 베드로 입감시의 기도)와 개인이 시간을 정하여 하는 기도와 무시로 항상 깨어 하는 자유 기도가 있습니다. 여기에서 성도들은 자기의 신앙과 생활에 맞는 기도를 택하여 힘쓰셔야 합니다.

 기도는 하나님께 하는 것이므로 나타내지 않고 하는 것이 좋으며, 지나치게 특별 기도에만 매달리면 생활에 지장을 줄 것입니다. 자신의 기도가 성실한지, 혹 잘못된 신비주의에 치우치지 않는지도 반성하셔야 할 것입니다. 기도의 신비주의란 성경을 믿고 순종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실감하는데 있다고 ‘박윤선’ 목사님은 말씀하셨습니다(주석212p).


제 13 과  기도의 요건(마7:7-12)목록으로


 이 시간에는 “기도의 요건”이란 제목으로 교훈을 받겠습니다.

 속담에 “입은 거지는 얻어먹어도 벗은 거지는 못얻어 먹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얻어먹어도 조건을 갖추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저는 이 시간에 기도 응답을 안하시는 경우와 잘하시는 경우를 말씀드리고, 기도의 요건을 세 가지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1. 우선 본문 말씀에서 교훈을 받겠습니다.

  1) 7-8절에서 “구하고 찾고 두드리면 누구나 받게되고 찾게 되며 열린다”고 하셨는데, 이 말씀은 “구하면 주신다”는 뜻이 분명하나, 비합리적으로 무조건 구한다고 하여 다 주신다는 뜻은 아닙니다.

  2) 9-11절에서 “아들이 생선이나 떡을 달라”고 하였을 때 떡대신 돌을, 생선대신 뱀을 줄 부모는 없다고 하셨는데, 이 말씀은 “하나님도 성도들에게 유익한 것만 주신다”는 뜻입니다. 인간이 악하여도 자식에게 잘하는 것처럼 자비하신 하나님은 더욱 그러하신 것입니다.

  3) 12절에서 “대접을 받고저 하면 먼저 그 대상을 대접하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가는 것이 있어야 오는 것이 있다”는 말과 같은 것입니다. 기도도 하나님이 받으실만한 입장을 갖출 때 하나님이 응답을 하실 것입니다.

2. 성경에 보시면 하나님이 기도 응답을 안하신다는 말씀과 잘하신다는 말씀이 있습니다.

  1) 응답 안하신다는 말씀을 찾아 보겠습니다.

    ① 사1:5-17, “너희가 손을 펼 때에 내가 눈을 가리우고, 너희가 많이 기도할지라도 내가 듣지 아니하리니 이는 너희 손에 죄가 가득함이니라” 하셨습니다. 이 경우는 신앙의 외식과 포악 때문이라고 하셨습니다. 사1:10-14을 읽어 보십시오. 또 16-17절을 읽어 보십시오.

    ② 잠28:9, “사람이 귀를 돌이키고 율법을 듣지 않으면 그의 기도도 가증하니라”. 가증한 기도도 응답을 안하신다는 뜻입니다. 그의 기도가 가증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외면하고 무시하기 때문입니다. 말씀을 사랑해 보세요.

    ③ 겔8:18, “나는 분노를 참아 아껴 보지 아니하고 긍휼을 베풀지도 아니하리니 그들이 큰 소리로 내 귀에 부르짖을지라도 내가 듣지 아니하리라”. 이 경우는 태양신, 자연신, 미신, 물질주의에 사로 잡혔기 때문입니다. 14-17절을 읽어 보십시오.

    ④ 합1:2, “여호와여 내가 부르짖어도 주께서 듣지 아니하시니 어느 때까지리이까. 강포로 인하여 외쳐도 주께서 구원치 아니하시나이다”. 이 경우는 민족의 죄가 포화 상태에 이르러 하나님이 심판하시기로 작정하셨기 때문에 선지자의 기도가 외면당한 것입니다. 그 당시의 죄악상은 강포하고, 율법이 해이하고 공의가 시행되지 않은 것입니다. 3-4절을 읽어 보시지요.

    ⑤ 약1:6-8에서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치 말라. 의심하는 자는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같으니(바닷물이 아무리 요동해도 땅을 뒤엎지 못함)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지 말라. 두 마음을 품어 모든 일에 정함이 없는 자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만 의지하는 믿음의 집중이 없기 때문입니다.

  2) 응답을 잘하시는 말씀을 찾아 보겠습니다.

    ① 욥22:26-27, “이에 네가 전능자를 기뻐하며 하나님께로 얼굴을 들 것이라. 너는 그에게 기도하겠고 그는 들으실 것이며 너의 서원을 네가 갚으리라”고 하셨습니다. 이 경우는 하나님과 화목하고 말씀을 사모하며, 장막에서의 죄를 제거하고 물질을 의지의 대상이 되지 않게 하기 위하여 버렸을 때 하나님이 기도 응답을 잘하신다는 말씀입니다.

    ② 사58:8-9, “그리하면 네 빛이 아침같이 비췰 것이며 네 치료가 급속할 것이요 네 의가 네 앞에 행하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뒤에 호위하리니 네가 부를 때에는 나 여호와가 응답하겠고 네가 부르짖을 때에는 말하기를 내가 여기 있다 하리라”고 하셨습니다. 이 경우는 다투며 금식하는 것보다 사랑을 실천하는 기도라야 응답하신다는 말씀입니다. 4-7절을 읽어 보십시오.

    ③ 사65:24에서 “그들이 부르기 전에 내가 응답하겠고 그들이 말을 마치기 전에 내가 들을 것이며” 하셨습니다. 이 경우는 하나님의 징계가 끝나고 권고의 날이 이르렀을 때 긍휼을 베풀어 응답하신다는 것입니다(17-28절 말씀이 신약 시대를 예고하신 것입니다. 신약 시대의 성령 충만은 내세 천국의 모형임).

    ④ 단9:23에서 “곧 네가 기도를 시작할 즈음에 명령이 내렸으므로 이제 네게 고하러 왔노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기도 시작할 즈음에 벌써 응답이 있으셨다”는 뜻이고, 말을 많이 하여야만 좋은 기도가 되는 것이 아니며(마6:7), 다니엘의 결심과(9:3) 자복과 간절함이 응답을 신속하게 한 것입니다.

    ⑤ 마8:6-7, “주여 내 하인이 중풍병으로 집에 누워 몹시 괴로워하나이다. 가라사대 내가 가서 고쳐 주리라”고 하셨습니다. 눅7:1-10에 보시면 백부장이 직접 예수님을 찾아간 것이 아니고 하인들을 보내어 부탁하였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오시도록 부탁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적극성 있게 “내가 가서 고쳐 주리라”고 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그 백부장의 신앙을 칭찬하시지 않았습니까 ? 말씀의 능력을 믿는 백부장이었습니다(시107:20,히4:12). 따라서 이 경우는 믿음의 비중이 컸을 때 응답을 잘하신 것입니다.

3. 기도의 요건은 대략 무엇을 갖추어야 합니까 ?

 세 가지를 갖추어야 하는데, 하나는, 하나님과의 믿음 관계를 잘 맺어야 하고, 또 하나는 믿음의 영적 감정이 풍부하여야 하며, 셋째는 내용이 들으실만 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이 세 가지 기도의 요건을 좀 더 자세히 말씀드리겠습니다.

  1) 기도자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긴밀하게 유지하셔야 합니다. 그 방법으로서,

    ① 바른 신앙 고백으로(이것이 곧 믿음임) 하나님과 관계를 맺고,

    ② 아버지와 자식과의 관계에서 기도하셔야 하며(요1:12,마7:9-11),

    ③ 예수님의 중보를 반드시 의지하여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여야 하고(요14:13-14),

    ④ 말씀의 실천과 진실함으로 하나님의 인정을 받아야 합니다. 다시 말하면 앞에서 설명한대로의 기도 응답의 부정적 요소를 최대한 제거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⑤ 말씀, 기도, 충성 등으로 하나님과의 근접, 친교 관계를 긴밀하게 유지하는 생활이 필요한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믿음과 신용과 친교가 중요하고,

  2) 영적 감정의 관계가 좋아야 하는데, 영적 감정의 관계란,

    ① 감사하는 마음,

    ② 하나님께 대한 기쁨과 소망의 심정,

    ③ 겸손과 자복과 간절함,

    ④ 하나님을 든든히 신뢰하는 마음,

    ⑤ 자기의 중심이 하나님의 영광 목적에 있음을 확신하는 마음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감사, 기쁨, 소망, 신뢰, 간절함, 영광 중심의 목적, 겸손과 회개와 충성심을 갖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3) 내용 관계가 하나님의 뜻에 맞아야 합니다. 내용은 일반적인 내용과 간구로 나눌 수 있는데, 일반적인 내용은 감사와 자복과 보고입니다. 감사와 자복과 보고를 간구보다 적게 드리면 안될 것입니다. 그리고 간구에 있어서 세 가지로 구별할 수 있습니다.

    ① 하나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간구입니다. 마귀의 역사가 제거되고, 죄악이 적어지며, 하나님의 뜻이 성취되고, 천국이 확장되며, 교회가 부흥되고, 주님의 명성이 높여지는 것 등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간구로서 하나도 통제할 필요가 없는 내용들입니다.

    ② 두 번째는 자신의 영적 신앙의 발전을 위하여 간구하는 것입니다. 자기 부정, 말씀 지식, 믿음, 계명 순종, 회개, 기도의 은사, 성화 등을 위하여 기도하는 것입니다. 이런 간구는 다 예수님 닮기를 원하는 것이니까 하나님이 기뻐하실 것입니다.       ③ 그리고 셋째 간구가 현실적인 형통을 구하는 것입니다. 건강, 지식, 물질, 사업, 정치, 통일 등 의식주와 관계된 모든 소원들입니다.

 이런 소원을 간구하실 때 이기적인 욕심에 이끌리지 않도록 주의하시고, 또 신령한 은혜보다 더 큰 비중을 두어도 안되며, 항상 “그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할 때 이 모든 것을 더하여 주신다”는 믿음을 갖고 간구하셔야 하는 것입니다. “일용할 양식을 구하라” 하셨는데 “거부가 되게 해달라”고 하면 안되고, 내가 성취하여 다른 사람을 섭섭하게 만드는 일도 삼가야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현실적인 간구는 하나님의 처분에 맡길 수 있고, 가장 어렵고 시급한 것을 구하게 하시므로, 현실적 소원을 구하는데는 상당하게 소극적 자세를 취하여도 괜찮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하나님과의 관계, 영적 감정의 관계, 기도의 내용 관계를 잘 갖추시므로 기도의 요건을 확보하여 좋은 기도를 하시고 응답을 받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제 14 과  주기도문 연구(마6:9-13)목록으로

(이 말씀은 본인이 집필한 <마태복음 강해서>의 한 부분입니다)

 

  이 시간에는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기도문에 관하여 연구해 보겠습니다.

1.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기도문의 모범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2. 따라서 기도문은 가르칠 수도 있고, 배워서 숙달할 수도 있습니다.

3. 예수님 당시에는 이 기도문이 구전으로 전달되었지만 후시대 사람들에게는 기록된 말씀을 통하여 전달되었기 때문에 오늘의 성도들은 비단 기도 뿐만 아니라 모든 말씀을 성경에 나타난 글로 전달받게 된 것입니다. 따라서 말로 전달하는 것보다 글로 전달하는 것이 훨씬 정확한 것임을 믿으셔서 듣는 것보다 보고 확인하는 것을 더 귀하게 여기셔야 할 것입니다.

4. 예수님은 이 기도문을 즉흥적으로 말씀하셨습니다. 즉흥적이란 뜻은 쉽게 발표하셨고, 누구나 쉽게 모방할 수 있는 방법으로 가르쳐 주셨다는 것입니다. 만일 예수님이 논리와 내용을 더 충실하게 나타내셨다면 서민들이 쉽게 배워서 모방하기에 퍽 힘들었을 것입니다.

5. 기도는 과장이나 작태가 없이 자연적으로 진실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도는 학문도 아니요, 웅변도 아니며, 꼭 논리가 맞아야만 되는 것도 아닙니다. 논리에 못 미치는 성도라도 하나님은 중심을 보시기 때문에(논리적이면 더 좋지만) 그렇지 못해도 믿음과 진실과 간절함만 있으면 하나님은 합당하게 받으실 수 있는 것입니다.

6. 본문에서 예수님이 기도문을 교훈하신 동기는 아주 완벽하고 충실한 기도문을 가르치시려 한 것이 아니고,

  1) 우선 바리새인들의 잘못된 기도를 지적하시고(마6:5-8),

  2) 모든 백성들이 가장 쉽게 터득하여 사용할 수 있는 내용을 말씀하시려는데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저희들도 쉽게 배우고  활용할 수 있게 된 것을 감사하셔야 할 것입니다.

7. 만일 이 기도문에 논리와 내용을 더 구비하여 가르치신다면,    1) 감사하는 내용과,

  2) 영적 축복을 더 자세히 구하는 내용이 포함되고,

  3) 마지막에 예수님의 이름으로 구하는 단서까지 붙여주셨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하시지 않은 것은 내용의 완벽함보다 쉽게 활용하기 좋게 하시려는 목적 때문이었음을 아셔야 할 것입니다.

8. 이 기도문의 특징을 살피면, 바리새인들의 외식적인 기도에 비할 때 간단하면서도 중요한 뜻을 다 포함하였고, 극히 하나님 중심이란 것을 깨달을 수 있는 것입니다.

 본론 :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셨으므로, 그 기도의 내용을 살펴보면,

1.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라고 하셨습니다.

  1) 이 말씀은 기도의 대상을 성부하나님으로 호칭하라는 것입니다. 성부, 성자, 성령님이 다 하나님과 동일하시지만 기도할 때는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기도하게 되고(롬8:26), 또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를 마쳐야 하므로(요16:24), 당연히 그 대상은 하나님이 되는 것입니다.

  2) 그 하나님이 “하늘에 계시다”는 것은 하나님의 천국 보좌를 연상하신 것이요,

  3) 그 하나님을 “아버지여”라고 부르게 하신 것은 하나님과  기도자의 관계가 영적으로 부자관계에 있음을 믿음으로 시인하여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은 하나님을 향하여 아버지란 말을 나타내지 못합니다. 그것이 바로 불신앙의 증거이지만 성도는 하나님을 영의 아버지, 만물의 아버지, 양육의 아버지, 구원의 아버지로 믿기 때문에 그런 호칭을 할 수 밖에 없고, 또 그 호칭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확인하는 중요한 의미가 있기 때문에 그렇게 교훈을 하신 것입니다.

2. 기도의 내용에서 일곱 가지의 소원이 제시되었는데 그 내용을 살펴보시면,

  1)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 받기”를 소원한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명성이 사람들로부터 크게 칭송되기를 바라는 목적의 기도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은 성도들로부터만 칭송을 받게 됩니다. 불신자는 믿음이 없기 때문에 하나님을 영화롭게 할 수 없습니다(히11:6). 오직 성도가 하나님의 명성을 높여 드리려면,

    ① 우선 성도 자신들이 거룩해져야 하고,

    ②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야  합니다. 따라서 이 소원의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해드리기 위함이며, 또 말로만 구할 것이 아니라 성도 자신의 거룩한 생활을 통해서도 이루어 드려야 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 나와 모든 성도가 거룩한 생활을 잘하여 하나님의 명성을 높이게 해 주시옵소서” 하는 내용과 같은 것입니다. 따라서 소원과 의무 이행 목적이 포함되어 있는 기도인 것입니다.

  2)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이루어지기”를 소원하는 것입니다. 그 말씀이 바로 “나라이 임하옵시고”한 것입니다. 이 나라는 세상에 있는 나라로서, 하나님의 통치가 지상에서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기도인데, 여기서도 하나님의 통치에 복종할 대상은 성도 뿐이기 때문에,

    ① 성도가 하나님의 명령과 뜻을 잘 순종하게 하옵시고, 

    ② 또 많은 택한 백성들이 신앙에 들어와지기를 소원하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딤전2:4). 따라서 이 소원도 성도의 계명 실천과 전도 사명의 실천을 촉구하는 기도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계명 순종을 게을리 하거나 전도 사명을 게을리하면 안될 기도의 내용이 되는 것입니다.

  3)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짐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기”를 소원한 것입니다. 이 기도는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는 마귀의 역사를 통제해 주실 것을 소원하는 기도입니다. 천국에는 마귀가  없습니다. 따라서 천국에서는 하나님의 뜻을 거스릴 존재가 없지만 이 세상은 마귀의 역사가 허용된 곳이기 때문에(눅4:6) 마귀와 마귀의 지배를 받는 자들이 하나님의 뜻을 항상 거역하므로 훼방을 받는 것입니다. 이런 형편에서 하나님의 뜻이 잘 실현되려면 성도가 마귀의 유혹을 뿌리쳐야 하므로 여기에 연약한 성도를 도우사 거역하는 마귀의 역사를 통제해 주시기를 기도하라는 것입니다(욥2:6).

  4) “일용할 양식을 구하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은 물질을 구함에 있어서 가장 어려워진 상태에 있을 때 하루 소용되는 것을 구하라고 하시므로 “이틀 이상 먹을 것을 구하지 않아도 된다”는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주님은 이렇게 물질문제에 대하여 소극적이었습니다. 마6:30-34에 보시면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지우는 들풀도 하나님이 키우신다”하셨고, “무엇을 먹을까‧‧‧입을까 하지 말라” 하셨으며, 또 “내일 일을 내일 염려할 것이라”하신 말씀과 대조하면, 이렇게 “일용할 양식만 구하는 것”이 꼭 맞는 기도임을 알 수 있습니다. 저희들이 하나님의 것으로 살면서 내일 일을 내일 염려하고, 하루 하루 생활에 충실 할 수만 있다면 큰 믿음, 큰 평안, 큰 행복을 성취하리라고 믿는 것입니다. 따라서 재물에 욕심가진 저희들의 생활을 많이 반성하게 하시는 교훈이 아닐 수 없습니다.

5) “우리가 형제의 죄를 용서해줌 같이 하나님이 우리의  죄를  용서해 달라”는 소원입니다. 이 용서는 구원받기 위한 전체적 죄책의 용서가 아니고, 이미 용서를 받고 사는 성도가 자주 범죄하므로 하나님의 징계 아래 있는 상태에서 용서를 구하는 것입니다. 또 성도가 이웃 형제의 잘못을 용서해 주는 것도 역시 사랑의 차원에서 용서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으로부터 근본적인 죄에 대하여 용서받고 구원을 받은 저희들이니까 당연히 용서의 실천을 하면서 이웃을 사랑해야 할 것입니다. 또 죄에 대한 심판은 하나님이 하시는 것이기 때문에 인간은 거기에 월권해서도 안됩니다. 만일 저희들의 연속되는 범죄가 하나님의 징계로 이어진다면 저희들은 항상 매만 맞아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형제의 죄를 용서해 주는 것처럼 하나님도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고, “징계를 간과해 달라”는 사정을 드리라는 것입니다. 참으로 빠져서는 안될 기도의 내용입니다(시103:10).

6) “시험에 들지 말게 해달라”는 소원입니다. 이것은 “죄를 짓지 않도록 유혹을 이기게 해 달라”는 소원인 것입니다. 눅22:21-22에 보시면 “사탄이 베드로의 믿음을 떨어뜨리기 위하여 밀 까부르듯 하는 것을 예수님이 그 믿음을 붙잡도록 기도해  주셨다”는 말씀이 있고, 또 롬8:26에서는 “성령님은 우리의 연약을 도우신다”고 하셨으므로 꼭 죄의 유혹을 이기기 위하여 기도하셔야 할 것입니다. 계명을 위반해야 될 일이나 위험스러운 일이 있을 때면 더욱 기도하시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7) “악에서 구하여 주시기를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설령 범죄를 했더라도 그 죄에서 건짐받기를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병자에게 의원이 필요한 것처럼 주님은 죄인을  구원하러 오셨으니까요. 지금도 저희들이 어떤 거리끼는 문제를 계속하고 있는 일이 있다면 더욱 회개하고 돌이켜지기를 기도하셔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기가 막힌 웅덩이와 수렁에서도 건져 주시는  분이시고(시40:2), 불한당을 만나 거의 죽게된 상태에서도 건져 주시고 치료해 주시는 분(눅10:33-34)이시니까, 범죄  상태에서라도 낙망하지 마시고 기도를 계속하셔야 할 것입니다.

3. 마지막 부분의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한 것은,

  1) 하나님이 모든 나라와 모든 권세와 모든 영광의 주인이시므로,

  2) 오직 하나님이 그 영광을 영원히 누리셔야 한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이 기도는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주권과 하나님의 영광 목적으로 결론을 지은 것입니다. 서론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극히 하나님 중심”임을 입증하신 말씀입니다.

  3) 그런데 이 말씀이 괄호 안에 있는 것은 유력한 사본(시내산, 바티칸, 베자 사본)에는 없고, 단편 사본에만 있기 때문이란 것입니다. 그러나 이 문구가 기록된 것은 내용의 취지가 기도문 전체의 내용을 포괄하는 것으로, 본문과의 문맥이 상통하고, 또 대상29:11-12의 말씀과 상통하기 때문에 성경에 수록이 된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이 기도문은,

    ① 예수님이 보편적으로 사용되기를 바라셨다는 점과,

    ② 중요한 내용들을 간단하게 포괄하신 점과,

    ③ 극히 하나님  중심이고, 신령한 은혜 중심이란 점과,

    ④ 성도가 마땅히 행하여야 할 일곱 가지 의무를 포함하신 내용임을 유의하셔서 한조목 한조목마다 중요한 의미를 심도있게 다짐하면서 간절한 마음으로 모범하셔야 할 것입니다.


 


제 2 편


기도하는 방법에 대하여


제 15 과  기도를 배움에 대하여 목록으로

 

(이 제목에 대하여는 본인이 집필한 <기독교 신앙백과> 55번(160p)을 참고하십시오)


사람마다 말의 실수가 많으니(약3:2) 말을 적게 하고(전5:2), 경건을 연습하라(딤전5:7) 하셨으므로, 기도 전반에 걸쳐 숙달되도록 노력하셔야 할 것입니다.

1. 간절한 마음을 갖고 정신을 가다듬어 절차있게 내용을 구상하여야 합니다.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만날 것이라”(잠8:17) 하셨고, 예수님도 간절히 기도하셨으며(눅7:4,22:44), 개인이 기도할 때도 공기도를 하는 생각으로 조리있게 하여야 합니다.

2. 예수님이 가르쳐 주신 기도문을 골격으로 하여 내용을 구상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주기도문의 내용을 요약하면,

  1) 기도를 받으실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신 상태에서 기도하였고,

  2) 하나님의 명성이 존귀하여지기를 바랐으며,

  3)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림에 대하여 간구하였고,

  4) 일용할 양식을 위한 기도와,

  5) 형제의 죄를 용서함과 동시에 자신의 죄도 용서받기를 간구함과,

  6) 시험에 들지 않을 것과,

  7) 이미 들어 있는 시험(악)에서 건져주시기를 기도한 것입니다.

 아버지와 아들 관계는 믿음을 전제함이고, 하나님의 이름을 존귀케 함은 영광을 목적함이요, 뜻을 이루심은 구원 사역을 위한 기도요, 일용할 양식을 구함은 물질로 시험에 들지 않기를 구함이요, 형제의 죄에 대한 용서와 회개는 사랑 실천에 관한 내용이요, 시험에 들지 않을 것과 악에서 건짐받기를 원함은 죄를 경계하고 믿음 생활에 승리하기를 위한 내용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3. 기도의 내용을 구상할 때 이기적인 욕심을 나타내지 마십시오. 예를 들면, 운동 경기에 어느 한 편이 이길 것을 구하거나, 아들 딸에 대한 편벽된 욕심을 갖고 기도하거나, 대학 입시와 같은 것들입니다. 내 자녀가 대학에 합격하면 다른 집의 한 자녀가 떨어질 것을 생각하셔야 합니다. 사랑은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않는다”(고전13:5) 하셨고, “많은 사람의 유익을 구하고”(고전10:33), 특히 다른 사람의 일도 돌아보아야 하기 때문입니다(빌2:4). 나의 유익을 위하여 다른 사람에게 손해되지 않을 것이 얼마든지 있습니다. 자신이 은혜를 받으면 자기도 좋고 남도 좋게 될 것입니다. 특히 신령한 복은 무한한 것이므로 많이 구하여도 다른 사람에게 손해됨이 없습니다. 성경을 깨닫는 지혜, 겸손과 온유, 계명을 실천하는 능력, 봉사, 헌신의 힘을 구하면 좋을 것입니다.

4. 특히 대표 기도 때에는 기도의 목적을 잘 함축시켜서 적당한 시간에 끝내는 지혜를 써야 합니다.

5. 또 기도의 용어와 문구에서 주의할 것은 일반적 용어보다 성경적 용어가 좋고, 구약적 용어보다 신약적 용어가 좋으며, 교리적으로 또는 사상적으로 모순되지 않게 하고, 어렵거나 부덕한 용어보다 쉽고 고상한 용어가 좋으며, 특정인을 지적하여 민망하게 하는 내용도 피하여야 합니다.

6. 사투리보다 보편적 용어가 좋고, 하나님을 ‘당신’으로 호칭하거나, 대표 기도에서 ‘내 하나님’이라 하거나, 지도자를 ‘종’으로 호칭하거나, ‘여호와여’ 함으로써 하나님의 성호를 가볍게 부르거나, 주일을 안식일이라 하거나, 복주심을 축복해 주심으로 표현하거나, 예배당을 구약적 성전으로 호칭하거나, 예배를 제사라 하는 것 등을 바로 잡는 것이 좋습니다. 성령님의 역사를 표현할 때도 내주하여 계신 성령님을 인식하지 못하여 외부에서 오셔야 되는 것처럼 표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모든 일에 많은 공부와 연습과 숙달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노력하는 자에게 성령님이 역사해 주실 것입니다(대하16:9).


* 기도문의 보편적 골격

1. 영광 :  1) 만물을 통치하시는 하나님의 섭리로(롬11:36),

           2) 성도의 믿음 생활을 위하여(고전10:31)

2. 감사 :  1) 영육간 지켜 주신 은혜(시23:1-6,121:5-8)

           2) 사회의 안녕을 주신 은혜(롬13:3-4)

           3) 교회를 지켜 주신 은혜(마16:18)

          4) 기도의 모임을 주신 은혜(마18:19-20)

3. 자복 : 1) 하나님의 뜻을 어긴 죄(마7:21,롬10:2,3)

          2) 계명을 어긴 죄(고전7:19,고후13:8)

          3) 사랑 실천이 미약한 죄(요일4:11)

          4) 형제를 실족시킨 죄(마18:6,눅17:2)

          5) 예수님을 닮지 못한 죄(마11:29,롬8:29)

          6) 충성하지 못한 죄(계2:10)

          7) 기도를 게을리 한 죄(삼상12:23)

          8) 시간을 헛되이 보낸 죄(엡5:16)

          9) 양심상 거리끼는 죄(행23:1)

4. 간구 : 1) 영적 생활을 위한 간구(요삼2)

            ① 말씀을 깨닫게 하옵소서(엡1:17,18)

            ② 계명지키는 힘을 주시옵소서(행1:8)

            ③ 시험에 들지 않게 하옵소서(마6:13)

            ④ 교회를 흥왕케 하옵소서(행19:20)

         2) 일반적 간구

           ① 육신 건강 ② 생활 안정

           ③ 정치와 사회의 질서 ④ 기타

5. 결론 :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함.

제 16 과  잘못하는 기도에 대하여목록으로


1. 잠28:9에서 “사람이 귀를 돌이키고 율법을 듣지 아니하면 그의 기도도 가증하다”고 하셨습니다. 기도자는 말씀을 사모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2. 사1:15-16에서 “너희가 많이 기도할지라도 듣지 아니하리니 이는 너희의 손에 피가 가득함이라” 하시므로 포악한 성품이나 회개하지 않는 완고성을 갖는 것은 기도자의 자세가 아닙니다.

3. 호4:6에서 “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하는도다. 네가 지식을 버렸으니 나도 너를 버리리라”고 하셨습니다. 기도자는 반드시 믿음에 대한 지식이 있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4. 마6:5에서 “사람에게 보이려고 기도하는 자처럼 외식하는 자가 되지 말라” 하셨고,

5. 요9:31에서 “회개하지 않는 죄인의 기도를 듣지 않으신다” 하시므로 응답을 바라는 기도는 회개를 전제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6. 막11:25에서 “기도할 때에 아무에게나 혐의가 있거든 용서하라. 그리하여야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너희 허물을 사하여 주시리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주기도문에도 포함되어 있고, 마5:23-24의 “먼저 형제와 화목하고 제단에 예물을 드리라”는 말씀과도 같은 것입니다.

7. 마17:20에 “믿음이 적은 기도” 즉, 확신에 못미치는 기도가 응답되지 않는다 하셨고,

8. 약1:6-7에서도 “외식하는 기도는 성취되기를 바라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9. 약4:3에서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지 않고 자신의 현세적 유익을 위하여 정욕적으로 잘못 쓰려는 목적으로 하는 기도는 응답되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10. 눅18:9-14에서 “자기의 의를 내세우는 기도는 합당치 않다”고 하셨습니다.

11. 마6:7에서는 확신한 내용의 목표가 없이 “중언부언하는 기도”는 합당치 않다고 하셨습니다.

12. 욥23:24-27에서는 성도가 재물과 하나님을 겸하여 섬기거나 의지하면서(마6:24)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은 얼굴을 들 수 없을만큼 부끄러운 일임을 말씀하셨습니다. 저희들의 기도가 잘못된 관행에 빠져들지 않도록 노력하셔야 할 것입니다.


제 17 과  기도를 종류별로 나눔에 대하여 목록으로


1. 기도하는 장소에 따라서 예배당 기도, 골방 기도, 산기도 등으로 나눌 수 있으며,

2. 기독교적 행사에 따라서 공예배 기도, 기도회를 위한 기도, 심방 기도, 헌금 기도, 식사를 위한 감사 기도, 병기도, 임직을 위한 기도 등 행사 종류가 다양합니다.

3. 기도자의 수에 따라서 개인 기도, 합심 기도, 또는 대표 기도가 있으며,

4. 기도의 내용에 따라서 보고 기도, 감사 기도, 회개 기도, 문의 기도, 청탁 기도가 있고,

5. 기도하는 방법에 따라서 묵상 기도와 소리내어 하는 기도가 있으며,

6. 기도하는 자세에 따라서 서서하는 기도(눅18:13,막11:25), 앉아서 하는 기도(행7:20,20:36), 아플 때 누워서 하는 기도(왕하20:2), 무릎을 꿇고 하는 기도(행7:20,20:36), 가슴을 치며 하는 기도(눅18:13), 하늘을 우러러 보며 하는 기도(요11:41), 손을 들고 하는 기도(출17:11,딤전2:8), 안수하는 기도(막10:16,행6:6), 심정을 통하는 중얼거리는 기도(삼상1:15-16)가 있습니다.

7. 기도 시간에 따라 새벽 기도(시119:147,사57:8), 오후 기도(행10:3;9시 기도), 세 때 기도(단6:10), 철야 기도(눅21:33,삼하12:16,눅6:12)가 있고,

8. 또 기도하는 형편에 따라 개인 기도, 대표 기도, 합심 기도, 통성 기도, 특별 기도, 금식 기도가 있으며,

9. 칭찬받은 기도와 지적을 받은 기도에 대한 기록도 있습니다(눅18:9-14).

 성도는 어떤 종류, 어떤 형편에 관련된 기도를 하든지 합당한 내용으로 자연스럽게 기도하고 적응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제 18 과  기도의 비유적 묘사에 대하여 목록으로


1. 시25:1에서 “나의 영혼이 주를 우러러 본다” 하였고, 25:2에서는 “내가 주께 의지하였다” 하시므로 “하나님을 우러러 보고 의지하는 것”으로 묘사하였고,

2. 시5:3에서 “내가 주께 기도하고 바라리이다” 하였고, 62:8에서는 “저를 의지하고 그 앞에 마음을 토하라” 하시므로 “마음으로 바라고 토하는 것”으로 묘사하셨고,

3. 욥8:5에서 “하나님을 부지런히 구하며 전능하신 이에게 빈다” 하셨고, 창12:8에서는 “아브라함이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다” 하시므로 “하나님을 상대하여 그 이름을 부르며 하나님 자신을 구하는 것”으로 묘사하셨고(행22:16)-여기에서 ‘여호와’란 성호는 함부로 부르는 뜻이 아님을 아셔야 함-

4. 시73:28에서 “하나님을 가까이 하고”, 시27:8에서 “내가 주의 얼굴을 찾으리이다” 하므로 “하나님을 가까이 하여 그의 관심, 힘 입기를 바라는 뜻”으로 묘사하였고,

5. 시27:7에서 “내가 소리로 부르짖을 때에....응답하소서” 하였고, 출32:11에서는 “어찌하여 큰 권능과 강한 손으로....인도하여 내신 주의 백성에게 진노하시나이까” 하므로 “부르짖고 호소하는 것”으로 묘사하였고,

6. 눅18:7에서는 “억울한 과부의 호소”로, 또 히10:22에서는 “선한 양심이 하나님을 향하여 나가는 것”으로도 묘사되었습니다.

7. 눅21:36과 골4:2에서는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 하시므로 “쉬지 않는 영혼의 경성”으로 묘사하셨습니다.

8. 매튜 헨리는 기도를 ‘영혼의 호흡’(살전5:17)이라 하였고, 요한 낙스는 기도를 ‘영혼의 생명’이라고 말하였다고 합니다.

 따라서 기도자는 합당한 마음의 자세와 하나님의 뜻을 복종하는 마음을 갖고 기도에 임하셔야 할 것입니다.

 

제 19 과  기도와 관련한 성부 성자 성령님 목록으로


 이 제목과 관련하여 저희들이 아셔야 할 것은, 하나님을 기도의 대상으로, 성령님을 기도의 도움을 주시는 대상으로, 예수님을 중보자로 모셔야 하고, 삼위의 하나님은 위와 같이 기도에 분담하신다는 사실을 아셔야 합니다.

1. 하나님은 기도를 받으시고 응답하시는 분입니다.

 시5:2에서 “나의 왕 나의 하나님이여 나의 부르짖는 소리를 들으소서 내가 주께 기도하나이다” 하셨고, 시10:17,65:2과 99:6에서도 그와 같은 뜻을 말씀하셨습니다. 또 사56:7과 58:9에서도 “성부 하나님 여호와 하나님이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신다”고 하셨습니다. 예수님도 “하나님 아버지께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마6:9). 그러나 성경에는 희귀하게 예수님과 성령님께 기도한 사실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강도가 죽으면서 예수님께 기도하였고(눅23:42), 스데반도 순교하면서 “주 예수여 내 영혼을 받으소서”(행7:59) 하였습니다. 이것은 주님이 자기 눈에 나타나 보이신 상태에서 기도한 것일 뿐 기도의 논리에 합한 것은 아닙니다.

 또 살후3:3,5에서는 성령님을 ‘주’라 하여 기도의 대상을 삼은 예가 있습니다. 이것은 성령님의 교통하시는 역사를 직접 간청하여 하나님의 사랑과 그리스도의 인내에 들어가기를 소원한 것으로, 소원의 내용에 성부 하나님과 예수님이 관련되었기 때문에 성령님께 은혜를 구한 것입니다. 삼위일체적 관계에서 다 기도를 받으실 자격이 있으시나 성령님과 예수님은 기도를 돕는 분으로 분담하신 것을 믿으셔야 합니다.

2. 성령님은 성도의 기도를 돕는 역할을 하십니다.

 롬8:26에서 “성령님은 성도의 기도를 도우신다”고 하셨습니다. 이 “도우신다”는 뜻은 성도가 의지적으로 노력할 때 도와주신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고전14:15과 엡6:18과 유20에서 “성령 안에서(성령님의 지도를 힘입어)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 성도들은 하나님의 뜻대로 기도하여야 합니다(마7:21). 하나님의 뜻은 성경으로 계시되었습니다. 성령님은 ‘진리의 영’이신지라(요14:17) 하나님의 깊으신 뜻까지 아시므로(고전2:10) 기도자가 성령님의 지도를 받아 진리 가운데로 인도를 받을 때(요16:13)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뜻대로 기도할 수 있는 것입니다.

3. 예수님은 성도의 기도가 하나님 보좌에 상달되도록 중보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요14:14,16:23-24,히10:19의 말씀은 예수님의 속죄 사역을 통한 예수님과의 연합이 하나님과의 화목을 이룸이요(엡2:16-18), 그 증거로서 예수님의 이름을 받들어 기도하게 되는 것입니다.

* 예수님이 중보자 되심에 대한 성경을 보십시오(히4:14-5:10).

 “그러므로 우리에게 큰 대제사장이 있으니 승천하신 자 곧 하나님 아들 예수시라 우리가 믿는 도리를 굳게 잡을지어다.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 연약함을 체휼하지 아니하는 자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한결같이 시험을 받은 자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그러므로 우리가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히4:14-16)

 “또한 이와 같이 그리스도께서 대제사장 되심도 스스로 영광을 취하심이 아니요 오직 말씀하신 이가 저더러 이르시되 너는 내 아들이니 오늘날 내가 너를 낳았다 하셨고, 또한 이와 같이 다른 데 말씀하시되 네가 영원히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는 제사장이라 하셨으니, 그는 육체에 계실 때에 자기를 죽음에서 능히 구원하실 이에게 심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와 소원을 올렸고 그의 경외하심을 인하여 들으심을 얻었느니라. 그가 아들이시라도 받으신 고난으로 순종함을 배워서 온전하게 되었은즉 자기를 순종하는 모든 자에게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시고 하나님께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은 대제사장이라 칭하심을 받았느니라.”(히 5:5-10)

 

제 20 과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에 대하여 목록으로


 딤전2:1에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란 말씀이 있습니다. 이 뜻은 본인이 집필한 <디모데전서 강해서>에서도 설명하였지만 간단히 말씀드리면,

1. 간구로 번역된 ‘데이세이스’(δεήσεις)는 엡6:18의 “성령 안에서 기도한다”는 뜻과 눅2:37에서 안나가 “금식하며 기도하였다” 할 때도 사용된 용어입니다. 그러나 이 원문을 ‘간구’로 번역한 것은 특별한 내용으로 간청하는 의미가 있기 때문입니다.

2. ‘기도’는 ‘프로슈카스’(προσευχάς)로,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라”(막11:17) 하셨을 때와, 예수님이 “밤이 맞도록 기도하셨다”(눅6:12) 하셨을 때와, 사도들이 “전혀 기도하기를 힘썼다”(행2:42) 할 때도 사용된 점으로 보아, 보편적이고 전체적인 기도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또 이 원문의 뜻에는 “드린다”는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마음과 정성으로 헌신한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이 ‘기도’는 정성된 기도의 전체적 의미를 포괄하는 내용입니다.

3. ‘도고’로 번역된 ‘엔튜케이스’(ἐντεύξεις)는 딤전4:5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진다” 하셨을 때도 함께 쓰여진 용어입니다. 그리고 이 뜻에는 “높은 이에게 올리는 탄원과 진정의 뜻”이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어려움을 당한 다른 사람을 위하여 대신 기도해 주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4. ‘감사’는 ‘유카리스티아스’(εὐχαριστίας)로, 약5:15의 ‘믿음의 기도’란 용어에도 사용되었습니다. 믿음의 기도이면 반드시 감사가 따라야 할 것입니다(빌4:6). 그리고 이 뜻에는 ‘맹세’와 ‘서약’의 의미도 있다고 합니다.

 확실한 근거는 빈약하지만, ‘간구’는 특청으로, ‘기도’는 총괄적 기도로, ‘도고’는 타인을 위한 간청으로, ‘감사’는 감사와 충성을 서약하는 의미로 이해함이 좋을 것입니다.

 

제 21 과  두 사람의 기도를 비교함(눅18:9-14)목록으로


 예수님께서는 잘못된 기도와 합당한 기도를 가르쳐 주시기 위하여 바리새인과 세리, 두 사람의 기도를 비유로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자기를 의롭다”고 믿으며 다른 사람을 멸시하는 바리새인들의 잘못된 자세를 교훈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1. 바리새인은 기도자로서 합당치 못한 것이 여러 가지였습니다.

  1) 바리새인은 성전에서 함께 기도하게 된 세리와 가까이 있는 것이 거북스러워 따로 기도하였으니, 이는 “병자에게 의원이 필요한 것처럼 예수님이 죄인을 부르러 오셨다”는 뜻에 맞지 않는 것입니다(마9:12,13). 자기를 의롭게 여기고 세리를 죄인시하여 상종을 멀리하는 태도는 기도자로서 합당하지 않은 것입니다.

  2) 다른 사람과 비교하여 다른 사람을 정죄하고 자기의 의를 나타내는 것은 너무 합당하지 않은 것입니다. 기도자는 먼저 자기를 살피고 자기의 죄를 회개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다른 사람, 특히 죄인으로 인정받는 세리와 비교하여 세리를 정죄하고 자신은 세리같지 않음을 감사하였으니 가증한 기도인 것입니다. 남을 정죄하고 자신을 내세우는 기도나, 자기를 살펴 회개함이 없는 기도나, 자신의 봉사적 의만 나타내려 하는 기도는 다 잘못된 것입니다. 이레에 두 번 금식한 것과 소득의 십일조 낸 것을 자기의 의로 나타낸 것은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인간은 “의가 없다”고 하셨습니다(롬3:10). 또 율법을 지키는 일시적 의가 있어도 이것은 더러운 옷(불완전하다는 뜻)과 같아서 내세울 것이 못되는 것입니다(사64:6). 자칫하면 기도가 자기 자랑, 다른 사람 정죄, 불평, 선전, 변명 등으로 전락할 위험이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하셔야 합니다.

2. 그러나 세리는 다른 사람의 문제에 간섭하지 않고, 겸손한 태도를 취하며, 자복하고, 불쌍히 여겨주시기를 간구한 것입니다.

  1) 세리는 성전에 왔지만 겸손의 뜻으로 성전 마당 먼 곳에서 기도하였고,

  2)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 보지 않은 것”은 하나님 앞에 낯을 들 수 없을 만큼 부끄러운 죄인임을 나타낸 것이요,

  3) “가슴을 친 것”은 자신이 죄인 됨을 탄식하며 회개하는 태도인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세리의 기도하는 태도를 의롭게 여기셨습니다(14절). 무엇보다도 그의 겸손과 회개를 기쁘게 받으신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고 하셨고(약4:6,벧전5:5), 또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진다”고 하셨습니다.

 이상의 두 사람의 기도의 비유에서 기도자는 남을 비판하거나, 자기의 의를 내세우거나, 교만하거나, 자랑을 하면 안되고, 오히려 겸손하고, 자신의 취약점을 찾아 자복하며, 하나님의 불쌍히 여겨 주심을 바라는 자세로 기도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제 22 과  하나님께 나가는 자(미7:7)목록으로


 기도는 하나님께로 가까이 나가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하나님께로 나가는 자는 어떤 자세를 취하여야 하며, 또 기도자로서의 갖추어야 할 사항이 무엇인가?”에 대하여 살펴 보겠습니다.

1. 성경에는 하나님께 나가는 자가 어떠하여야 한다는 말씀이 있습니다.

  1) 우선 본문에서 “오직 나는 여호와를 우러러 보며 나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나니 나의 하나님이 나를 들으시리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을 우러러 보는 자세가 있어야 합니다.

  2) 미6:6,8에서 “내가 무엇을 가지고 여호와 하나님 앞에 나아갈까 하나님이 수양의 재물이나 강수같은 기름이나....맏아들을 기뻐하실까....하나님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은 공의와 사랑과 겸손이라”고 하셨습니다. 따라서 기도자는 공의를 구하고, 사랑을 원하며, 겸손을 바탕으로 갖는 마음을 갖고 기도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3) 또 마22:12에서는 “예복을 입고 주인의 잔치집에 나가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그 예복이 무엇입니까 ? 예복이 없으면 주인을 만나지 못합니다. 따라서 예복은 거듭난 성도의 믿음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기도에는 외식이 용납되지 않습니다.

  4) 히11:6에서 “하나님께 나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존재와 심판을 믿는 신앙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존재와 심판을 믿지 않으면 기도할 아무런 근거가 없는 것입니다.

2. 따라서 하나님께 나가는 자는 하나님과 자신과의 인지 관계 즉, 신뢰 관계가 중요한 것입니다. 대인 관계도 신뢰 관계가 중요합니다. 잘 모르는 상대와는 협력을 할 수 없는 것입니다.

  1) 이 신뢰 관계는 성도의 평소의 생활에서 인정을 받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성도의 모든 사생활을 지켜 보시니까요(시139:1-4). 그래서 그 사생활에 진실함이 있고, 겸손이 있고, 성실성이 있을 때 하나님의 인정을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시26:1에 보시면 다윗이 기도하기를 “내가 나의 완전함에 행하였사오며 요동치 아니하고 여호와를 의지하였사오니 여호와여 나를 판단하소서”라고 하셨습니다. 항상 성실하게 행하고 요동치 않는 믿음을 가진 상태에서 하나님을 계속 의지하였을 때 하나님의 인정을 받게되는 것입니다(시26:1-12).

 어떤 사람은 서로 친하려 하다가 자기 목적에 유익이 없으면 냉정하게 돌아섭니다. 그 사람은 모든 이웃을 이기적으로만 상대하는 사람입니다. 성도가 하나님을 가까이 할 때 그렇게 하면 안됩니다. 즉, 요동하지 않고 계속 신뢰하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2) 하나님의 말씀과 뜻(섭리)을 존중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이 말씀 속에 포함되었습니다. “귀를 기울여 율법을 듣지 않으면 그의 기도가 가증하다”(잠28:9) 하셨으니까, 말씀을 존중하고 사모해야 합니다. 또 하나님의 말씀 속에 하나님의 뜻을 시행하는 섭리가 담겨 있습니다. 섭리란 하나님의 원칙적 행사이기 때문에 인간의 기도로 뒤집혀지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성도의 기도가 하나님의 섭리에 이용되는 것입니다. 빌2:13에서 그 의미를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생명체가 먹을 것을 다 예비하시고 주시기로 작정하셨습니다. 그리고 “일용할 양식을 구하라” 하셨으니까 섭리에 따라서 기도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 말은 성도의 기도가 자기 뜻을 앞세우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한 방편이란 뜻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섭리를 존중하는 기도의 자세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인생의 길이 하나님의 손에 있고(시31:51), 하나님께 맡기는 기도를 할 때 하나님이 더 유익한 길로 인도해 주시는 것입니다(시48:17).

  3) 감사와 회개가 항상 동반하여야 합니다. 인간이 아무리 고생스러워도 하나님의 은총을 떠나서는 살 수 없는 것이고, 또 아무리 “평소에 잘산다”고 하여도 실수와 연약이 안나타날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감사와 회개가 필요한 것입니다(빌4:6,눅15:20,사1:12-13,벧전4:18,약5:16). 요9:31에서 “하나님은 죄인의 기도(용서가 아닌 간청)를 듣지 않는다 하셨으니까 회개하는 일이 선행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4) 하나님을 우러러 보고 사모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어떤 성도는 큰 어려움이 있어도 하나님을 우러러 사모하지 않고 교회 생활에 열심내지 않는 것입니다. 자칫하면 “나는 건강하니까”, “나는 기술이 있으니까”, “나는 저축한 재산이 있으니까” 하고 자기를 의지하는 마음이 들 때가 있을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보살핌이 아니라도 내가 건재할 수 있다는 무서운 교만인 것을 아셔서 급히 회개하셔야 하는 것입니다(신28:60,사3:1,눅12:20).

 건강을 믿고 하나님을 멀리하다가 건강에 자신을 잃고 방황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입니다. 자신의 길이 하나님께 있다는 것을 믿고(시31:51) 더욱 하나님을 우러러 사모하는 성도들이 되셔야 할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기도하기 위하여 하나님께 나가는 자는 평소 생활의 성실성과 섭리를 존중하는 마음과 감사와 회개의 자세와 하나님을 우러러 사모하는 마음을 미리 준비하셔야 할 것입니다.

  5) 또 욥22:21-29의 말씀도 깊이 음미해 보시기 바랍니다. 특히 25-26절의 의미를 생각해 보십시오.


제 23 과  기도자가 주의할 것(전5:1-3)목록으로


 본문에서 “기도자가 주의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하나님의 전에 들어갈 때에....어떻게 하라”고 교훈하셨습니다. 여기의 “하나님의 전에 들어간다”는 뜻은 기도하러 가는 것을 뜻하는 것입니다. 구약 시대의 성도들이 성전에 가는 것은 첫째로, 제사드리기 위함인데 제물만 갖고 가면, 제사는 제사장이 맡아 하고, 성도는 성전 뜰에 가서 기도하게 되는 것입니다. 구약의 성전 뜰은 모임의 광장이기 때문에 그곳에서 율법도 배웁니다. 그러나 혼자 할 수 있는 것은 기도 뿐입니다.

 그러면 기도할 때 “무엇을 주의하라”고 하셨습니까 ?

1. “발을 삼가라”고 하셨습니다. 발은 활동의 수단입니다. 다시 말하면 “부정한 행위를 삼가라”는 뜻입니다. 사6:2에 보시면 하나님의 보좌에서 수종드는 ‘스랍’들이 “두 날개로 발을 가리웠다” 하였는데, 이 뜻은 행동을 조심하고 연약을 부끄러워 하는 겸손을 표현한 것입니다. 따라서 “발을 삼간다”는 뜻도 행위를 조심하고 겸손을 나타내라는 뜻입니다. 성도가 높으신 하나님께 뜻을 전하려는 태도이므로 조심스럽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2. “우매자가 되어서는 안된다”고 하셨습니다. 여기의 ‘우매자’란 여러 가지 뜻이 있습니다.

  1) 하나님을 가까이 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는 자입니다. 성경에서 성도는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여야 할 것을 교훈하셨습니다(시119:97). 말씀은 멀고 축복만 가까운 성도가 되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율법을 듣지 않는 자의 기도는 가증하다”고 하셨습니다(잠28:9).

  2) 믿음 생활을 의식적으로 하는 자가 우매자인 것입니다. 구약 시대에 제사를 드리는 것은 의식입니다. 그 의식의 의미는 “메시야의 중보 사역인 십자가의 은혜를 믿으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의미를 모르면서 막연하게 제물만 드리는 것은 우매자의 행위가 아닐 수 없습니다. 따라서 이런 우매는 진리의 지식이 무지함을 뜻하는 것입니다. 믿음은 지식에 근거하는 것입니다(롬10:14).

  3) 악을 깨달아 돌이키지 못하는 자가 우매한 자입니다. 모르는 것은 알아야 하고, 잘못된 것은 고쳐야 하는데, 그같은 변화가 없이 하나님 앞에 나가는 것은 우매한 자의 하는 일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3. 기도자가 자기의 뜻을 표현할 때 가볍게 나타내지 말 것을 교훈하셨습니다.

  1) 의사 표현을 가볍게 나타내지 않음은 실수하는 기도를 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사람과의 대화에서도 말의 실수를 조심하는데, 하물며 하나님께 대하여서이겠습니까 ? 정치하는 대변인이 기자 회견을 할 때 정리된 원고를 읽는 것을 볼 때가 있습니다. 대중을 상대하는 말을 주의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께 드리는 내용도 잘 준비됨이 마땅합니다. 그러기 위하여 몇 가지 주의할 사항을 말씀하셨는데,

  1) 함부로 말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심사숙고하라는 교훈입니다.

  2) 급하게 말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차분하게 생각하여 말하라는 뜻입니다.

  3) “ 하나님이 하늘에 계시고, 기도자가 땅에 있음을 생각하라”고 하셨습니다. 이 뜻은 “높으신 하나님, 미천한 인간, 그리고 중보자 예수님을 기억하라”는 뜻입니다.

  4) 말을 적게 하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뜻을 간파하십니다. 말을 많이 하다가 실수하는 것보다 적게 하여도 뜻만 나타내고 중심만 바로 서있으면 말많은 기도보다 못하지 않은 것입니다. 바리새인들은 “말을 많이 하여야 하나님이 들으신다”고 생각하였습니다(마6:77-8).

  5) 말을 적게 하기 위하여 “생각과 꿈(계획)도 단순하게 하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 제일주의, 하나님 영광 중심에 뜻을 모으고, 다른 일들의 복잡한 생각을 줄여서 생활과 꿈을 단순하게 만들면 그만큼 기도의 내용도 간결하게 축소될 수 있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그 나라와 그 의를 구하면 이 모든 것을 더하여 주신다” 하신 말씀을 활용할 줄 알아야 할 것입니다(마6:33,왕상3:13).

  6) 안해야 좋을 것을 잘못하여 기도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내일 일을 염려하여 구하는 기도”(마6:24), “일용할 양식 이상을 구하는 기도”(마6:11), “남을 비판하는 기도”(마7:1), “자기의 의를 나타내는 기도”(눅19:9-14), “악이 아닌 어느 한 편을 두둔하는 기도”, “이기주의적인 기도”, 덕이 되지 않은 말을 나타내는 등 잘못된 기도를 피한다면 상당하게 말을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7) 중언부언을 피하고 사람에게 보이기 위한 기도가 아닌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를 하여야 하며, 기도자는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인정을 받는 신앙적 위치에 서는 것이 중요함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제 24 과  대표 기도에 유의할 점목록으로


1. 당황하지 말고 예배(모임)의 성격과 기도할 내용을 구상하여 대략 마음에 정리하십시오.

2. 잘하려고 애쓰다가 오히려 자연스럽지 못한 표현을 하지 않도록 주의하십시오.

3. 항상 감사한 일과 부족함을 자복하는 일과 충성됨을 구하는 일과 축복의 내용을 기억하십시오.

4. 감사와 자복과 충성력을 구하신 다음에 필요한 은혜를 더 간구하실 때 영적 신앙의 성장을 위한 기도를 많이 하시고, 현실적인 문제는 요긴한 것만 간단하게 하십시오.

5. 영적 신앙의 성장을 위한 간구는 성경 지식에 관한 것, 기도에 관한 것, 교회에 관한 것, 복음 사역자에 관한 것, 전도, 봉사, 시험에 들지 않는 것과 성도들의 평안에 관한 것들이요, 현실적인 문제는 건강 및 도덕성 회복과 정치의 발전과 남북 통일 등을 위한 것일 것입니다.

6. 언제나 마6:33,요삼2,시1:1-3에 근거, 영적 신앙이 우선화 될 때 현세적인 것들은 하나님이 그때그때 주시는 줄로 믿게 하여야 합니다.

7. 대표 기도를 안해 보신 분들은 짧게 기도할 것을 결심하시고, 용기있게 시작하십시오. 대표 기도는 자주 할수록 용기가 생기고, 자신감을 가질 때 믿음이 성숙되는 것입니다.

8. 공예배 기도, 기도회를 위한 기도, 구역 예배 기도, 가정 예배 기도, 결혼식 기도, 병자를 위한 기도, 임직식 기도, 추도 예배, 개업 예배 등 모임의 종류에 따라 적절한 내용을 구상하시되 항상 희망적인 내용을 소원하셔야 합니다.

9. 다른 사람이 기도한 다음에 연속으로 할 때는 내용상의 중복을 피하십시오.

10. 대표 기도 시간은 전체 행사 시간의 1/10을 넘으면 안되고, 짧으면 2-3분, 길면 5-7분이 가장 적당할 것입니다.

11. 소리를 크게 내거나 길게 기도해야만 잘한 것으로 알지 마십시오. “하나님이 나의 기도를 받으신다”는 확신이 중요합니다(전5:1-2,마6:5-8,18:19,21:22,막11:24,갈6:7,히10:22,약1:6을 꼭 확인하십시오).

12. 하나님은 주시기로 작정하신 것과(겔36:37), 자기의 뜻을 이루시려는 것도(빌2:13) 성도의 기도를 통하여 주시니까 성취되고 있는 것을 계속 간구하여도 상관없습니다.

13. 곧 운명하게될 환자에게 현세적 소망(병나음)을 일으키는 내용보다 오히려 하나님의 뜻에 맡기고 영생의 소망을 갖게 하는 기도가 더 은혜롭습니다.

14. 어려운 용어보다 쉬운 말로 하는 것이 자연스럽고, 절대로 누구를 탓하는 듯한 불평스러운 표현이나, 설교식의 기도를 하면 안됩니다.

15. 감사의 기도는 거의 없고 교회가 부흥되지 않는 것을 유감으로 표현하거나, 교인들이 열심없고 심령이 침체된 상태에 있다고 하거나, “설교 시간에 졸지 않게 해달라”고 하거나, 교역자에게 “말씀의 능력을 주시옵소서” 하는 등의 기도가 덕이 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심령이 침체된 것과 교회가 부흥되지 않는 것을 교역자가 알아 차리라는 기도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기도가 자주 발표되는 교회는 기쁨과 감사가 없고 교역자와의 신앙적 유대감이 멀어져서 유익이 없는 것입니다(히13:17). 모든 기도자는 누구나 감사와 겸손과 책임을 스스로 통감하고 회개하는 기도를 하여야 합니다.

 

제 25 과  기도 용어에 주의할 것(마6:7-8,전5:2-3,약3:2)목록으로


 먼저 본문을 꼭 읽으십시오.

 기도 용어가 잘못되면 교리 인식의 혼란과 사상성의 의혹 등으로 문제를 야기시킬 수 있습니다. 정당한 용어라도 받는 자에 따라 오해될 수도 있는 만큼, 항상 보편적 용어, 통일성 있는 용어, 또는 성경적 용어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사실은 신학을 배우고 언어에 조예가 있으며, 논리를 잘 전개시키는 성도이면 실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어떤 경우에 기도의 내용을 적당히 요약하다 보면 수식어를 생략하여 오해를 주는 경우도 있으나 서로 이해하고 깨닫는 것도 중요합니다. 또 기도의 용어는 각 교파의 특성을 드러내기도 합니다.

1. 주일학교 : 주로 보수적 교회에서 사용합니다. 일부는 ‘교회학교’란 용어를 쓰기도 함.

2. 하나님 아버지여 : 어떤 이는 ‘예수님이시여’, ‘주님(예수)이시여’ 하지만 하나님 아버지께 기도함.

3. 당신께서 : 미국에서 ‘you’를 사용하는 것과, 한국의 ‘당신’이란 의미가 다름.

4. 내 하나님, 우리 하나님 : 혼자 기도할 때만 ‘내 하나님’이라고 해야 함.

5. 종이란 칭호 : 윗 사람을 지칭할 때는 가급적 피하고, 그의 직책 용어를 사용할 것.

6. 제단 : 이는 구약적 용어이므로 교회당 또는 예배당이라고 해야 함.

7. 성직 호칭 : 임시로 성직을 가졌다가 안가진 사람에게 계속 부르는 것은 좋지 않음.

8. 안식일 : 이것도 구약적 용어임. 주일로 사용함이 좋음(의미상 공통점은 있음).

9. “나의 물질을 헌금합니다”는 “주님이 주신 주님의 것 중에서 드립니다”로 함이 좋음.

10. “쓰다 남은 것을 드림”도 덕이 되는 용어가 아님. 준비한 것을 드릴 수 있어야 함.

11. ‘천당’을 ‘천국’으로 사용함이 좋고,

12. “교회를 운영한다”는 용어도 교회가 회사같은 곳이 아니므로 “섬기게 하심”이 더 좋으며,

13. ‘괴뢰도당’, ‘원수 누구’, ‘악당들’의 용어는 사람에게는 사용치 말아야 하며,

14. “복 주시옵소서”를 “축복해 주시옵소서”로 하지 말며,

15. “도와 주시옵소서”를 “인도해 주십시오”, “주관해 주십시오”로 함이 좋고,

16. “예수님 공로로 기도합니다”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로,

17. “특별히”란 말을 특별한 일에만 사용함이 좋고,

18. 전무후무하다는 내용, 거부되게 해 달라는 내용 등 주의할 것이 많으며,

 19. 좋으신 하나님, 똑똑하신 예수님이란 용어도 삼감이 좋고,

20. 남을 지적하는 내용, 원망하는 내용, 추궁하여 책임을 지우는 내용, 비밀을 폭로하는 내용, 시작부터 크게 소리내는 기도, 시간 균형을 맞추지 못하는 것, 다른 이가 한 기도를 중복하는 내용 등을 잘 삼가서 적절하고 조리있게 하여야 합니다.


제 26 과  기도의 입이 열리도록(시81:10)목록으로


 성경에는 “사람의 입에 하나님이 말씀을 주신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이 말씀은 입을 사용하여 영광돌리는 성도들에게 큰 희망을 줍니다. 정치가들도 말(연설)을 잘하면 성공할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성도가 입으로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일은 대단히 큰 것입니다. 하나님은 먹고 말하게 하시기 위하여 입을 만드셨습니다. 그런데 “먹는 것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하셨습니다(롬14:17,고전8:8). 따라서 중요한 것은 말하는 것입니다. 또 말은 사람에게 하는 말과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로 나누어집니다. 사람들에게 말을 잘하는 것도 귀한 일이지만, 입을 열어 신앙을 고백하고, 입을 열어 찬송하며, 입을 열어 기도하고, 입을 열어 진리를 증언하는 것은 참으로 귀한 일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성도의 입에 “말씀의 은사를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은혜를 받으면 글을 깨우치고, 말의 지혜와 담력을 얻어 훌륭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설교자가 되셨을 때 이웃 사람들이 놀랬고(막1:27), 베드로도 못배운 사람으로 알았는데 놀랄만큼 훌륭해졌습니다(행4:13). 이것은 하나님이 말씀의 은사를 주시기 때문입니다. 출4:15에 보시면 “내가 네 입과 그의 입에 함께 있어 너의 행할 일을 가르치리라” 하셨고, 사6:7에서는 “제단의 숯불을 입에 대시면서 이것이 네 입에 닿았으니 네 악이 제하여졌다” 하시므로 이사야의 부정한 입술을 성결케 하여 좋은 말을 할 수 있게 하셨고, 따라서 이사야는 “학자의 혀를 내게 주사 나로 곤핍한 자를 말로 어떻게 도와줄 줄 알게 하여 달라”고 기도하였습니다(사50:4). 또 “하나님의 말씀을 선지자의 입에 두신다”고 예레미야 선지자에게도 말씀하셨습니다(렘1:9). 오순절 때 주신 방언의 역사는 외국 선교를 위한 전도의 은사였고(행2:4), 고린도 교회에 주신 방언의 은사는 초보자에게 기도의 말문이 열리는 은사라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고전14:4,14).

 제가 이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기도를 잘못하시는 분들이 잘하실 수 있는 표현(말)의 은사를 받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도들이 말씀의 은사를 받았을 때 “우리는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않을 수 없다”(행4:20) 하셨고, 또 “저희가 날마다 성전에 있든지 집에 있든지 예수는 그리스도라고 가르치기와 전도하기를 쉬지 않았다”(행5:42)고 하였습니다. 기도의 표현력이 부족한 성도들은 반드시 입이 열리는 은혜를 받아서 기도를 잘하심은 물론, 찬송과 고백과(롬10:9,14) 전도의 입까지 더 크게 열려 영광을 돌릴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렘20:9).

 입이 잘못 열리면 실천없는 말만 하게 되고(사29:13), 망령된 말(사9:7), 한 입으로 찬송과 저주를 같이 하는 말(약3:10), 실수하는 말(약3:1-2) 등을 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성령님께서 입술을 지져 주시고, 말씀의 은사를 주실 때는 찬송, 기도, 회개, 감사, 전도(고후6:11)가 잘 나올 것입니다. 무슨 기도든지 쉽게 표현할 수 있기를 바라서 이 말씀을 드린 것입니다.


제 27 과  금식 기도에 관하여(마6:16-18)목록으로


1. 금식 기도를 하게된 입장.

  1) 하나님의 계시를 받을 준비로(출34:28),

  2) 동족 상쟁의 어려움 중에서(삿20:26),

  3) 핍박의 시련에 직면하여(왕상19:8),

  4) 나라의 침략을 당했을 때(렘36:9),

  5) 심판의 경고를 받았을 때(욘3:5),

  6) 나라의 복구를 위하여(단9:3),

  7) 민족 학살의 위기에 직면했을 때(에4:16),

  8) 마귀의 시험에 대비하여(마4:2),

  9) 신앙 생활의 경성을 위하여 자주 때를 정하고 시행함(마9:14).

2. 금식 기도의 필요를 말씀하신 경우.

  1) 마17:21(각주) - 귀신의 역사로 발작하는 간질병을 고치기 위함.

  2) 마9:15(막2:18) - 신랑을 뺏길 때(신랑은 예수님을 비유함).

3. 금식 기도의 의미.

  1) 육체의 소욕을 약화시키므로 성령의 소욕을 강화시킴(갈5:17).

  2) 간절한 자세를 강화시킴.

  3) 영혼을 괴롭게 하므로 연단을 줌(시35:13).

  4) 하나님의 중심을 뜨겁게 해 드리는데 유효함(욜2:18).

4. 금식 기도의 방법.

  1) 죽기를 각오함은 좋지 않음(죽음으로 하나님을 대항할 수 없음).

  2) 생명의 위기가 오기 전에 중지할 것.

  3) 예수님이나 모세의 40일 금식 기도는 모범이 아닌 특별 간섭임.

  4) 자기의 의를 자랑하거나(16절), 제도적 금식은 좋지 않음(눅18:12).

  5) 금식보다 더 잘하는 것은 사랑의 실천임(사58:6-9).

5. 금식에 대한 질문(마9:14-15;이 말씀은 본인이 집필한 <마태복음 강해서>의 한 부분입니다).

  1) 예수님이 마태의 집에서 나오시자(그때에) 요한(세례 요한)의 제자들이 “자기들과 바리새인들은 자주 금식하는데 예수님의 제자들은 왜 금식하지 않습니까?”하고 물었습니다.

    ① 그 당시에 유대주의자들과 세례 요한의 제자들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에 금식하는 법을 제정하고 시행하였다고 합니다(눅18:12).

    ② 그러나 구약의 율법에는 대속죄일에만 금식하게 되어있었습니다(레16:29,31,행27:9). 이 금식은 (장차 있을 예수님의 고난을 생각하기 위하여) “스스로를 괴롭게 하라”는 것이었습니다.

    ③ 유대주의자들은 이 제도를 과장되게 시행하여 전통을 세웠으나 꼭 그대로 실천해야 할 명령은 아닌 것입니다.

  2) 그 당시에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금식을 명하신 일이 없었습니다.

    ①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금식을 명하시지 않은 이유는 혼인 잔치의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을 때 슬퍼할 수 없는 것처럼 제자들이 예수님과 함께 있으므로 염려할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② 그러나 “신랑을 빼앗길 날이 올 때는 금식할 것이라” 하시므로, 자신을 신랑에, 제자들을 혼인집 손님으로, 또 신랑을 빼앗김은 자신의 수난의 사건을 각각 비유하여 말씀하셨습니다.

  3) 따라서 의미없는 의식적 금식은 별효력이 없고, 또 예수님과 가까이 연합된 생활을 할 때는 영적 자유를 누리는 생활이므로(요8:32) 금식할 필요가 없으나, 예수님을 뺏기는 경우 즉, 주님을 멀리하게 되는(영적 은혜의 공백이 있음) 때에는 금식을 하여야 할 것을 교훈하셨습니다. 이때의 금식은 기도의 간절함을 나타내기 위함입니다.

  4) 또 금식과 금식 기도를 구별하여 생각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금식은 자기를 괴롭게 하는 전통적 의식이요, 금식 기도는 금식과 함께 하나님이 은혜 주시기를 더욱 힘있게 간청하는 의미가 있기 때문입니다.


 

제 3 편


기도를 잘하는 지혜


제 28 과  구하는 자와 주시는 자(눅11:1-9,18:1-8)목록으로


 예수님이 기도에 관하여 두 가지 교훈을 주신 말씀이 있습니다. 하나는 “친구에게 떡 세 덩이를 빌려 달라”는 가상적 내용이고, 또 한 가지는 “악한 재판장이 과부의 송사 사건을 들어 주는 비유 교훈”입니다. 이 두 가지 교훈의 특징을 살핌으로써 기도에 관한 교훈을 받으려고 합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예수님이 무슨 교훈을 하시려고 이런 비유와 가상적 예를 말씀하셨는가 ? 하는 것입니다.

1. 먼저 “밤 중에 친구에게 와서 떡을 구한 사실”을 살펴 보겠습니다(눅11:1-8).

 가난한 성도의 집에 밤 중에 친구가 왔는데, 식사 대접 할 것이 없어서 다른 친구의 집에 가서 문을 두드리고, “사정이 그러 하니 떡 세 덩어리를 빌려 달라”고 하였을 때, 그 친구가 “밤 중이라 문단속을 해 좋고 가족들과 잠을 자고 있기 때문에 줄 수 없다”고 하겠느냐 ? 그렇지 않을 것이라, “벗됨을 인하여서라면”(벗이 강청할 일이 없이 왔다면) “내가 잠자는 중이니 내일 놀러 와라” 하고 거절하겠지만, 명분있는 요청을 할 때에는 귀찮아도 일어나서 줄 것을 주지 않겠느냐 ?고 하신 것입니다. 그러니까 이 말씀에서 주시는 교훈의 핵심은,

  1) 명분만 타당하면 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기도자는 반드시 하나님의 뜻에 맞는 것을 구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이 말씀은 기도하는 법을 가르쳐 주시면서 교훈하신 것을 유의하셔야 할 것입니다. “밤 중에 친구가 왔는데 식사 대접할 것이 없으니 떡 세 덩어리만 빌리라”는 요청은 하나님의 뜻에 맞는 것이고, 명분이 있는 청구라고 하신 것입니다.

  2) 그 간청한 사람은 가난한 자였습니다. 가난하면서도 신앙적인 면이 있었습니다. 마6:34에 보시면,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하라” 하셨고, 6:11에서 “일용할 양식을 구하라”고 하셨는데, 그 간청자는 내일 먹을 양식이 없을 만큼 가난하였습니다. 만일 내일 먹을 양식이 있었다면 그것으로 손님을 대접하고, 밤 중에 친구 집에 가서 아쉬운 말을 안할 것입니다. 또 내일 먹을 것을 내일 구하기 위하여 염려하지 않고 잠을 자다가 손님을 맞이한 것입니다. 따라서 이 강청한 자의,

    ① “가난한 형편”과,

    ② “내일 일을 염려 안한 것”과,

    ③ “하루 하루 단위로 살아간 생활”이 하나님의 뜻에 맞는 것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약4:14).

 가난이 일반적으로는 좋은 것이 아니지만, 하나님의 특별 보호를 받는데는 크게 유익하고, 예수님도 그렇게 생활하기를 권장하셨습니다. 예수님도 가난하게 사셨고, 가난한 자에게 복음과위로를 먼저 주셨으며, 하나님도 가난한 자에게 권고와(시41:1) 식물과(시146:7) 구원을 주신다고 하셨습니다(시72:12). 따라서 성도는 가난을 비천하게 여기거나 부정적으로 대하지 마셔야 합니다. 가난하면 겸손하게 되고, 하나님을 더 의지하게 되며, 탐심과 향락으로 죄짓지 않게 되고, 하나님의 특별 보호를 받는다는 사실을 믿으셔야 할 것입니다.

  3) 그 요청이 또 명분있는 것은, 자기를 위하여 구한 것이 아니며, 손님을 대접하기 위하여 꼭 필요한 것 세 덩어리만 구하였는데, 그것도 거져 달라는 것이 아니라 “빌려 달라”고 한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주는 쪽에 큰 부담이 없습니다.

    ① 자기의 욕심에서 구한 것이 아니고 마땅히 봉사하여야 할 문제로 구한 것이며,

    ② 또 필요한 분량 이상을 구하지 않으므로 전혀 물욕이 없습니다.

    ③ 하나님이 자기에게 필요한 양식을 주실 것을 믿고, 꾸어달라고 한 것입니다. “거저 달라”고 한다면 주는 사람도 부담스럽고, 거저받는 것도 복되지 않을 것입니다(행20:35). 따라서 명분있게만 구하면 하나님이 쉽게 주신다는 것을 아셔야 할 것입니다.

  4) 사정이 딱하고 명분이 있으면 간절한 표현을 안해도 간절하게 들려지는 것입니다.

  5) 명분이 뚜렷하면 주기 어려운 여건에서도 소용대로 주신다는 것을 교훈하셨습니다. 밤 중에 찾아간 것이나, 줄 사람이 문을 닫고 가족들과 잠을 잔 것은 주기 어려운 입장에 있음을 뜻하는 것입니다. 하나님도 계획적으로 일을 하시기 때문에 주시기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밤 중에 문을 두드려야 하는 것 자체가 퍽 민망한 일 아닙니까 ? 마태복음 5장에 보시면, 가나안 여인이 “자기 딸의 귀신병을 고쳐 달라”고 예수님께 요청하였을 때, 예수님은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주는 것이 마땅치 않다”고 하셨습니다(마15:26). 이것은 하나님이 은혜 베푸시는 순서를 먼저 선민(選民)에게 주시고, 다음에 이방인들에게 주시려고 하셨는데, 이방 여인이 은혜를 구하니까 순서상 문제가 된 것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특별한 경우로 주셔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여인의 신앙이 특별 경우로 은혜를 받아야 좋을 만큼 칭찬스러웠기 때문에 예수님이 순서를 소급하여 주신 것입니다.

 이와 같이 주는 자 편에서 어려운 입장이 있어도 명분이 타당하면 비상 수단을 쓰셔서라도 주신다는 것을 교훈하신 것입니다. 많은 교인들이 이기주의와 지나친 욕심에서 합당치 않게 은혜를 구한다는 사실을 깊이 반성하셔야 할 것입니다.

2. 악한 재판장의 입장을 비유로 말씀하셨습니다(눅18:1-8).

  1) 이 말씀은 기도 응답이 더디다 하여 쉽게 포기하지 말 것을 깨우쳐 주시는 말씀입니다. 많은 성도들이 기도한 다음에 응답에 관심을 갖지 않습니다. 그래서는 안되겠지요. 기도할 때도 심사숙고하여야 하고, 기도한 후에는 반드시 응답 여부를 탐지하며 기다려야 하는 것입니다.

 경기도 성남시의 어떤 젊은 여집사가 심방 기도 중에 “아들 낳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하는 쪽지를 전해 왔습니다. 저는 아들 딸 생산 문제를 하나님께 맡기는 주의이고, 또 아들을 구하였다가 딸을 낳으면 목사 기도의 권위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그런 기도를 잘 안합니다. 그런데 그 기도를 안할 수 없도록 만든 것입니다. 그래서 “소원대로 아들을 달라”고 기도를 하였습니다. 그후에 만일에라도 “딸을 낳으면 어찌하나” 하는 염려 때문에 새벽마다 그 기도를 하였고, 해산할 때쯤 되어 몹시 기다렸습니다. “과연 아들 낳았다”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또 다른 임산부를 위하여 기도할 때 아들 생각을 하였지만 “하나님이 유익하신 대로 귀한 생명을 달라”고 기도하고 기다렸더니 역시 “아들 낳았다”는 소식을 받았습니다. 그 외에도 기도 응답받은 것이 많습니다. 꼭 응답을 기다리고 응답되도록 노력하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그러나 아들보다 딸이 더 유익을 주는 경우가 많음).

  2) 성도가 기도 응답을 기다리면서 기도를 중단하지 말아야 할 이유는 확실하게 응답하시기 때문입니다. 악한 재판장도 처음에는 연약한 과부의 사건을 무시하고 끌다가 계속 강청하는 바람에 귀찮아서, 결국 자기의 편의를 위해 들어주지 않았느냐 ? 하물며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 아버지께서 쉬지 않고 밤낮 부르짖는 기도를 들어 주시지 않겠느냐 ? 하신 것입니다.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속히 그 원한을 풀어 주시리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기도 응답에도 절차가 있고, 뜻이 있으시며, 다른 문제들과 연관된 섭리가 있으시기 때문에 더딘 것이니까 기도를 중단하지 말고 계속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바쁘게 일하시는 분입니다(계1:3,22:12,20). 한 사람의 일만 하시는 하나님이 아니십니다.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관계하시고, 이 사람 저 사람을 관계하시며, 이 사건 저 사건을 관계하여 유기적으로 통치하시기 때문에 조금 더디게 응답하실 수도 있고, 또 다른 방법으로도 응답을 하시는 것입니다.

  3) 하나님 아버지가 악한 재판장 같은 분이라면 강청하여야 하겠지만, 사랑이 무한하시고,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아시는 분이시기 때문에 강청하지 않고 신청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조건만 맞으면 사람이 없어도 돈을 찾을 수 있지 않습니까 ? 따라서 반드시 명분있는 내용으로만 기도를 하시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많은 성도가 환난없기를 기도합니다. 그러나 속히 응답안될 때가 있습니다. 이때에 환난을 피하는 것만 명분있는 기도는 아닙니다. 오히려 환난을 수용하므로 더 큰 은혜를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6.25 나던 해 부산 중앙교회에서 회개 운동이 일어났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2차 대전에 패전한 독일이 1945-50년 사이에 부흥의 전성기였다고 합니다. 전쟁으로 폐허되고, 정치 경제의 어려움으로 국민들이 도탄에 빠졌을 때 비오는 날도 예배당이 꽉차고, 장소가 좁아서 비오는 날 우산을 쓰고 마당에서 예배드리는 성도가 많았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 것입니까 ? 하나님이 환난을 통하여 은혜주시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시119:67,71). 아무쪼록 고난을 유익하게 선용하고, 하나님이 기뻐하실 뜻대로 기도하며, 기도로 은혜를 많이 받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바라서 이 말씀을 드린 것입니다.


제 29 과  지혜를 구하라(약1:25,욥28:12-28)목록으로


 지혜를 구하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라서 “지혜를 구하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드립니다.

1. 성경에는 성도가 지혜를 구하고, 지혜를 추구하면서 살아야 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따라서 성도의 기도 제목 중 가장 강조할 부분이 “지혜를 추구하는 것”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1) 우선 본문에서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에서,

    ① 지혜는 “누구든지 구할 수 있다” 하셨고,

    ② 지혜의 부족을 느끼고 구하라 하셨으며,

    ③ 하나님은 모든 사람들에게 지혜를 후히 주시는 분이시며,

    ④ 자주 구하여도 꾸짖지 않고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따라서 성도는 잘 안 주시려는 것을 구하지 말고, 주시려고 하는 지혜를 구하셔야 할 것입니다.

  2) 솔로몬 왕이 바로 지혜를 구하여 성공한 사람입니다. 솔로몬은 왕이 되자 지혜의 부족을 느꼈습니다. 그러자 기브온 산당에서 하나님께 일천 번제를 드리고 나니까 하나님이 “무엇이든지 소원을 청하라” 하셨고, 이때 솔로몬 왕은 공정한 재판을 잘할 수 있기 위하여 지혜를 구하였더니 하나님이 크게 기뻐하시고 지혜는 물론 그 이외의 부귀와 영화까지 더하여 주셨다고 하셨습니다(왕상3:4-13).

 여기에서 솔로몬 왕은 일천 번제란 엄청난 정성을 드렸고, 선악을 잘 판단하기 위한 좋은 목적으로 지혜를 구하였으며, 하나님은 지혜를 주실 때 현실적인 복도 아울러 넘치게 주셨다는 것을 기억하셔야 할 것입니다.

2. ‘욥’은 믿음 생활의 모범자로서 지혜를 얻기 위하여 노력한 사실을 성경에서 말씀하셨습니다(욥28:12-28).

  1) ‘욥’이 지혜를 얻으려고 노력하였을 때, “이 세상은 물론 땅 속이나 바다 속까지 헤매도 지혜는 없다” 하였고,

  2) 지혜의 값은 “은금 보화로 비교할 수도 없고, 물질로 살 수 있는 성질의 것도 아니라”고 하였으며,

  3) 그리고 ‘욥’이 말한 지혜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요, ‘명철’은 “악을 떠나는 것”이며, “하나님만이 지혜있는 곳과 지혜얻는 길을 아신다”고 하셨습니다(욥28:23).

3. 지혜가 무엇이길래 그렇게 진주보다 귀하고, 이 세상에는 없으며, 하나님만이 그 길을 아시는가?를 알아 보셔야 할 것입니다.

  1) 이 지혜에 대하여는 한꺼번에 이해하려 하시지 말고, 성경이 말씀하시는 범위를 따라 단계적으로 이해하셔야 합니다. 그 이유는 내용이 방대하기 때문입니다.

  2) 욥이 말한 지혜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요, 명철은 “악을 떠나는 것”이라 하였는데, 여기에서 지혜와 명철은 서로 상통하는 면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악을 떠나지 않은 상태에서는 하나님을 경외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3) 지혜와 명철과 지식이란 세 단어를 구별하여 이해하기 전에 먼저 지혜의 종류를 살펴 보면,

    ① 고전1:20-21에서 “이 세상의 지혜(자기 지혜)”가 있고, “하나님의 지혜”가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이 세상의 지혜를 하나님이 미련케 하셨기 때문에 사람의 지혜로는 하나님을 알지 못한다고 하셨고, 고전2:13에서는 “사람의 지혜로 가르친 말”이란 말씀이 있습니다(사40:27). 이런 말씀들을 종합할 때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는 하나님과 믿음과 진리와 정의와 관련된 것이고, 이 세상의 지혜는 세상의 지식과 현실적 욕구 충족을 위하여 사용되어진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세상의 지식으로는 믿음에 대하여 무능(미련)하기 때문에 하나님과 진리와 믿음 세계를 깨달을 수 없는 것입니다. 따라서 성경이 말씀하는 지혜는 하나님과 진리와 믿음 생활에 관계되는 수완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② 믿음과 관련이 없는 지혜를 사람에게나 동물에게도 주십니다. 다만 동물들에게는 본능적 지혜로 그치게 하셨고, 사람은 연구, 발전하게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믿음과 관련한 지혜는 하나님을 경외함과 하나님의 뜻을 이행함과 영광돌리는 일을 하게 됩니다.

 요셉이 하나님의 비밀을 알고(창41:39), 장인들이 성전의 기명(器皿)을 만들며(출28:3), 전도를 받을 때 진리를 수납하는 역할로 하나님의 뜻을 이행하는 것입니다(고전1:24). 그런데 개미나 뱀도 지혜가 있다고 하셨는데(참6:6,마10:16), 이런 지혜는 하나님이 동물들의 본존과 번식을 위하여 제한적으로 주신 것입니다(욥39:13-18). 또 악한 자가 범죄적 수단을 부리는 것도 일종의 지혜라고 표현하신 일도 있기 때문에(눅6:8), 그 용어는 다양하게 사용되는 것입니다. 다만 성도들에게 “구하라”고 하신 지혜는 믿음 생활을 잘하게 하는 모든 수완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4) 따라서 지혜는 신앙적 수완을 포괄하는 총명이고, 지식은 총명의 결과로 얻는 현실적 학문이며, 총명은 깨달음의 탁월한 능력이고, 이 모든 것을 하나님이 주시는데, 믿음을 위한 지혜는 특별한 자에게만 주시는 것입니다(살후3:2).

4. 지혜가 얼마나 귀중한 것인가 할 때,

  1) 세상의 보화보다 더 귀하다는 말씀은 이미 드렸습니다(잠8:11,욥28:15-19).

  2) 그런데 또 생명보다도 지혜가 더 귀하다고 하셨습니다. 마22:37에서 “마음과 목숨과 뜻을 다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라” 하신 말씀이 곧 생명보다 믿음이 더 귀하다는 뜻입니다. 성도는 목숨을 버리더라도 믿음을 붙잡고, 하나님을 잘 경외하며, 영생하는 일을 중요하게 여기셔야 할 것입니다.

5. 저희들이 이 지혜를 어떻게 추구할 것입니까 ?

  1) 우선 기도로 구하여야 할 것입니다(마7:7,약1:5,왕상3:9).

  2) 진리를 실천하여야 합니다. 말씀을 듣고 실행하는 자라야 반석 위에 집을 짓는 자처럼 지혜로운 자라고 하셨기 때문입니다(마7:24).

  3)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야 합니다. 미련한 자는 훈계를 멸시한다고 하셨습니다(잠1:7). 잠2:1에서도 “나의 말을 받으며 나의 계명을 네게 간직하며 네 귀를 지혜에 기울이라”고 하셨습니다.

  4) 말씀을 간직하고 묵상하여야 합니다(잠2:1,시1:2). 인간이 진리를 모르면 “존귀한데 처하나 (진리를)깨닫지 못하는 입장이 되어 멸망하는 짐승과 같다”(시49:30)는 말씀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5) 공평의 길을 지킬 줄 알아야 합니다. 잠2:7에서 “하나님은 정직한 자를 위하여 지혜를 예비하시고, 행실이 온전한 자에게 방패가 되신다” 하셨고, 또 9절에서는 “공의와 공평과 정직과 곧 모든 선한 일을 깨달을 때 지혜가 그 마음에 들어갈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6. 지혜로 얻는 유익이 무엇인가 할 때,

  1) 하나님을 잘 경외하게 됩니다. 넓은 의미를 포함한 가장 큰 축복입니다.

  2) 지혜를 구할 때는 현실의 복도 함께 주십니다. 이는 지혜를 구한 솔로몬에게 부귀와 영화를 겸하여 주신 것으로 알 수 있습니다(왕상3:13,4:29).

  3) 지혜가 “즐거움을 주고, 보호하여 주며, 패역한 자들에게서 건져 주시고, 선한 자의 길로 행하게 하신다” 하셨고(잠2:10-12,20),

  4) 잠11:30에서 “지혜로운 자는 사람을 얻는다”고 하셨으며,

  5) 잠3:35에서 “지혜로운 자는 영광을 기업으로 받는다”고 하셨습니다.

 결론적으로 하나님을 잘 경외하는 것을 최고의 복된 삶으로 여겨 지혜를 많이 구하시고, 또 지혜를 얻기 위하여 지혜 아닌 것을 포기하는 결단도 아울러 행하셔야 할 것입니다. 욥22:24-28과 마6:24과 33절, 또 빌3:7-8절 말씀이 그것을 교훈하셨습니다.

 기도를 힘쓰는 성도님들이 “믿음 생활 잘하는 방도”를 많이 구하시라는 뜻으로 이 말씀을 드린 것입니다.


제 30 과  구하고 찾고 두드림(마7:7,8)목록으로


1. 우선 이 말씀에서 “구하고, 찾고, 두드림”에 대하여 살피면,

  1) “구한다”는 뜻은,

    ① 기도로 소원함(마7:7).

    ② 하나님은 자기 뜻대로 소원을 주심(빌2:13).

    ③ 하나님은 기도자를 통하여 성취하시고저 하시는 뜻이 있으심(창28:15).

    ④ 감추인 보화를 찾는 자처럼 진리를 구하여야 함.

    ⑤ 막연한 상태에서도 구할 수 있음.

  2) “찾는다”는 뜻은,

    ① 이산 가족을 찾는 것처럼 노력하는 것을 의미함.

    ② 이 노력은 목적을 알았을 때 시행하게 됨.

    ③ 구하는 기도가 막연하여도 하나님은 그 기도를 통하여 목적과 방향을 깨우치심.

    ④ 이 목적과 방향은 하나님의 뜻이며, 그것을 이루기 위하여 최대한 힘써야 함.

    ⑤ 소원이 상당하게 진전되었음을 뜻함.

  3) “두드린다”는 뜻은,

    ① 기도와 노력으로 목적에 접근되었음을 의미함.

    ②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하여 끝까지 노력함.

    ③ 두드리고 열린다는 것은 진리의 보화를 발견함과 같음.

    ④ 진리의 보화는 자기의 것으로 소유하여야 함.

    ⑤ 이것이 바로 예수님의 뜻을 알아 성취하는 것임.

2. 본문에서 하나님은 구하는 자에게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분명히 아무 것이나 다 주신다는 뜻은 아닙니다. 구하는 자는,

  1) 하나님의 소원과 뜻을 살펴 마땅히 구할 것을 구하여야 할 것입니다. 솔로몬 왕이 이와 같은 입장을 당했을 때, 그는 백성들의 잘잘못을 가리기 위한 지혜를 구하였더니 하나님이 크게 기뻐하시고, 지혜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부귀와 영화까지 더하여 주셨습니다(왕상3:5-12). 하나님이 솔로몬 왕에게 왕권을 주셨을 때는 “바른 정치를 하라”는 뜻이므로, 그가 바른 정치와 바른 재판을 하기 위하여 지혜를 구한 것은 하나님의 뜻에 족히 부합되는 것이었습니다.

 저희들도 이렇게 하나님의 뜻에 부합되는 것을 구하여야 하겠습니다.

  2) 사마리아에 살던 ‘시몬’은 마술사였으나 예수님을 믿고, 세례를 받은 다음에 사도들에 의해 나타나는 능력에 탐심이 생겨서 “내가 돈을 줄 터이니 나도 누구에게 안수하면 그가 성령을 받게되는 능력을 주시오” 하고 청원을 하였다가 악독이 가득한 자로 인정되어 저주받는 일(이 도에 관계 없다)이 있었습니다(행8:9-24).

  3) 분명히 성경 말씀에는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하는 것은 받지 못한다”(약4:3) 하셨고, 오직 “그의 뜻대로 구할 때 들으신다”(요일5:13-17)고 하셨습니다.

3. 성도가 구하는 목적 설정이 중요합니다.

 이 목적 설정은 하나님의 뜻과 영광을 위함입니다. 예수님도 하나님의 뜻대로 되기를 기도하셨고(마26:42), 만물의 목적이 하나님의 영광에 있기 때문입니다(롬11:36).

 효도하는 아들은 부모가 “무엇을 구하여라” 하여도 “나는 부모님 모시고, 섬기며 사는 것에 만족할 뿐 구할 것이 없습니다. 다 부모님 뜻대로 하십시오”라고 대답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목적 설정을 하나님의 뜻(주권)과 영광에 둔 다음에,

4. 성도의 구할 것은,

  1) 그 나라와 그 의를 구하는 것입니다(마6:33). 여기에 회개가 포함됩니다. 의롭게 행하지 않은 것은 돌이켜야 하니까요.

  2) 지혜를 구하는 것입니다(왕상3:5,엡1:17). 진리를 깨닫는 지혜를 구하여야 합니다.

  3) 영원히 누릴 신령한 것을 구하는 것입니다(롬8:24,고후4:18). 현실적인 것과 보이는 것은 잠깐이나, 신령한 은혜는 영원하기 때문입니다.

  4) 현실적인 것은 필요에 따라 구할 수 있지만, 일용할 양식(마6:11) 또는 질병과(약5:14) 생명에 관한 것(시7:1-2,9:9-10)을 구한 사례가 있고, 필요한 것을 아시는 하나님께서(마6:32) “내일 일을 염려하지 말라”(마6:34) 하셨은즉, 현실적 문제에 대한 간청은 극히 제한되어 있음을 아셔야 할 것입니다.


제 31 과  항상 기도하고 낙망치 말 것(눅18:1-8)목록으로


 예수님께서는 “항상 기도하고 낙망치 말라”고 교훈하셨습니다. 이 교훈에 따라서 모든 성도가 쉬임없고 낙망없이 기도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1. 항상 기도하여야 할 필연성에 대하여,

  1) 바울 사도께서도 “쉬지 말고 기도하라” 하셨고,

  2) 삼상12:23에서 “기도 쉬는 것을 죄라” 하셨으며,

  3) 예수님이 습관을 따라 감람산에서 기도하신 일(막1:35,11:19), 바울 사도가 안식일에 기도하기를 쉴 수 없어서 기도 장소를 찾아 나선 일이나(행16:13), 사무엘 선지자가 어릴 때부터 성전에서 자란 생활 등이 기도 생활을 연속한 모범이므로(삼상3:3), 그런 모범을 본받는 차원에서 항상 기도함이 마땅할 것입니다.

2. 성도가 항상 기도하려면 어떤 입장에 처하여야 할까요 ?

  1) 기도의 맛을 알아야 합니다. 서양 사람들은 빵이 주식이지만, 한국 사람들은 아직도 밥이 주식입니다. 하루 세끼 밥을 먹는 것은 항상 밥을 먹는 것이고, 밥이 싫지 않기 때문이요, 또 먹어야 살기 때문에 계속 먹는 것입니다. 밥맛이 습관적으로 계속되지 않으면 밥을 계속 먹지 못할 것입니다. 이와 같이 기도도 계속하려면 기도의 맛을 알고, 기도에 습관적으로 끌려가는 은혜에 사로 잡혀야 하는 것입니다.

  2) 기도를 간청의 수단으로만 알지 말고, 광범위한 목적을 성취하는 경건한 수단임을 아셔야 하는 것입니다. 많은 성도들이 기도를 간청의 수단으로만 알고 있는 것이 문제입니다. 기도는 간청 외에도 여러 가지 의미를 갖고 있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① 하나님과의 대화의 의미가 있습니다(창5:22,6:9,사1:18). “내가 하나님과 대화를 한다”는 생각으로 묵상 기도를 하면 퍽 오랜 시간을 지루함 없이 기도할 수 있습니다. 대화의 내용에는 급한 내용들도 있고, 차분하게 대화할 수 있는 광범위한 내용들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직접 당하는 괴로운 일과, 자신이 감당하여야 할 책임에 관한 내용들은 급한 내용이 될 것이고, 그 이외의 문제들 즉, 사회, 국가, 세계 문제 등에 대하여는 기도의 시간을 많이 가질 때 할 수 있을 것입니다.

    ② 기도는 어려울 때 도움을 청하는 의미가 있습니다. 시40:1-2,50:15,116:1-2,109:4 등에서 성도가 어려움을 당하였을 때 호소하고, 응답의 은혜로 만족하게 된 사실들을 고백하였습니다. 어려움 없이 살아온 성도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현재 건재한 것은 곧 환난 중에 드린 기도가 응답된 결과임을 믿으셔야 할 것입니다.

    ③ 기도는 성도의 헌신적 제물의 일종입니다. 성도가 하나님의 뜻대로 살고, 충성되이 살기 위하여 노력하는 방법이 많습니다. 예를 들면, 성경 연구, 교육, 전도, 봉사, 헌금, 기도 등입니다. 그 중에서 기도가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는 데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자기의 뜻을 성도의 기도를 통하여 성취하시고(빌2:13), 또 성도의 기도가 제물의 향기를 드리는 것처럼 하나님의 보좌로 상달된다고 하셨습니다(계8:3,4). 그러니까 재물이나 지식이 없어도 하나님의 일에 노인들까지 헌신할 수 있는 방법이 기도인 것입니다.

  3) 하나님이 기도 응답을 더디 하실 만한 이유가 있음을 아셔야 하는 것입니다.

    ① 많은 성도들이 하나님의 뜻대로 기도하지 않으면서 응답이 없다 하여 실족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자기의 뜻대로 구하면 들으신다”고 하셨습니다(요일5:14). 그러니까 기도 응답이 더딘 것은 자신의 기도를 반성하게 하시는 의미가 있습니다. 기도를 반성할 때에 하나님의 뜻보다 자기의 정욕을 앞세워 구한 것이 있으면 반드시 시정하셔야 합니다(약4:3-4).

    ② 기도 응답에도 하나님의 때가 있음을 아셔야 합니다. 하나님은 “범사에 때를 정하시고 일을 하시니까요”(전3:1).

 구약의 성도들이 메시야가 오시기를 기도하였지만(눅2:25) 때가 찼을 때 예수님을 보내셨고(갈4:4), 또 십자가에 돌아가시는 것도 역시 때를 맞추어 돌아가신 것입니다(막14:41,요7:8,17:1). 요셉은 감옥에서 속히 풀려 나오기를 바랐으나(창40:14), 애굽의 흉년이 극심한 시기에 풀려 나와야 유익한 기회를 맞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런 때를 자기의 섭리대로 맞추시는 분입니다.

    ③ 하나님은 기도를 신앙 교육과 연단의 도구로 쓰시는 것입니다. 기도는 응답이 더딜 때만 오래하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 항상 하여야 하는 것이니까요. 모든 성도들이 기도를 힘쓰면서 자기의 신앙이 성장하는 것을 체험하였을 것입니다. 마15:22-28에 보시면 가나안 여인이 “자기 딸의 귀신병을 고쳐 달라고 간청하였을 때 예수님은 세 번을 거절하셨고, 그 여인은 끈질기게 간청하는 기도를 계속하였습니다. 예수님이 그녀의 간청을 속히 들어주시지 않으시므로 기도를 계속 하였을 때 그 여인은 세 가지 유익을 얻었습니다.

 하나는 기도를 계속하는 힘을 발휘한 것이고, 두 번째는 간절하게 청원하는 연습을 하게 되었고, 세 번째는 자신을 짐승 이하의 존재로 낮추는 겸손을 차리게 된 것입니다. 예수님이 보셨을 때 기도자의 자질이 갖추어져 있었습니다. 믿음으로 구하였고, 계속 구하였으며 또 간청하였고, 겸손할 뿐 아니라 쉽게 포기할 상태가 아니라는 사실을 아셨을 때 “네 믿음이 크다”고 칭찬하신 후에 응답하셨던 것입니다. 이 사실은 기도를 연단의 도구로 쓰시는 좋은 예가 되는 것입니다.

 본문 말씀의 억울함을 당한 과부가 재판관에게 행한 태도도 역시 비슷한 예입니다. 성경을 많이 보는 사람이 은혜를 더받고, 변화가 빨리 되는 것처럼, 기도 많이 하는 사람도 성화(聖化)가 빨라지는 것은 성경이 증명하시는 것입니다(딤전4:5).

    ④ 기도의 뜻이 선하지만 하나님의 뜻에 맞지 않을 때는 다른 것을 주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응답의 결과를 다른데서 찾아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자식을 사랑하는 아버지와 같아서 “나쁜 것을 구하였을 때 좋은 것을 주신다”고 하셨습니다(눅11:13). “나사로를 살려 달라” 하였는데 죽은지 나흘 만에 살려 주시므로 더 큰 영광을 나타내셨고(요11:4), 다윗이 성전 짓기를 구하였으나 그 대신 더 큰 성전인 예수님을 보내셨으며(마12:6,삼하7:2,18-19,마1:1), 또 다윗이 밧세바에게서 낳은 아들이 죽지 않기를 구하였으나, 그 아들이 죽은 대신에 더 좋은 아들 솔로몬(여디디야;삼하12:18,25)을 주셨으며, 가장 좋은 응답은 “성령을 받는 것이라”(눅11:13)고 하셨습니다. 더 살기를 구하였는데 응답이 안되었다면 더 좋은 세계로 보내 주신 일이 될 것입니다. 이렇게 기도자가 소원하지 않은 것에서 더 유익한 응답이 나타날 수 있음을 아셔야 할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성도가 기도에 대한 지식을 많이 가지면 큰 유익이 있습니다.

  1) 우선 기도하는 일을 귀한 은사로 알게 됩니다.

  2) 기도할 때 하나님의 뜻을 열심히 찾아서 아뢰게 될 것이요

  3) 기도 응답이 속히 안될 때는,

    ① 반성하고,

    ② 연단도 받으며,

    ③ 때를 기다리고,

    ④ 다른 방면에서의 응답을 찾게될 것입니다.

  4) 또 기도하다가 낙망하거나 중단할 아무런 이유가 없음을 확신할 것입니다.

  5) 또 기도는 소원 성취만을 위하여 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과의 대화는 물론, 헌신의 일종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응답을 조급하게 여기지 마시고 하나님의 섭리에 의존하고 때를 기다리면서 꾸준히 하는 습관을 키우셔야 할 것입니다.

 

제 32 과  하나님의 섭리와 기도(욥23:13,14,시103:19-22)목록으로


 이 시간에는 “하나님의 섭리와 기도”란 제목으로 교훈받겠습니다. 성도가 하나님의 섭리에 대한 지식을 가지면 믿음도 더 좋아지고, 기도에 대한 상식을 얻을 수 있게 됩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의 뜻을 따라 기도하게 되고,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기도가 응답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1. 하나님의 섭리란 무슨 뜻입니까 ?

 섭리란 하나님이 모든 것을 경영하시는 뜻을 말하는 것입니다. 여기의 “모든 것”이란 포함되지 않는 것이 없습니다. 예를 들면, 현상계와 영계, 우주 전체를 포함하고, 천국과 지옥과 현실과 인생과 모든 생명체와 천사와 마귀 등을 포함하여 하나님이 모든 것을 자기 뜻대로 경영하시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롬11:36에 보시면,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가니 영광이 그에게 세세토록 있을지어다” 하셨는데, 이 말씀은 현상계에 대한 하나님의 섭리를 나타내신 말씀이고, 엡4:6에서 “하나님도 하나이시니 곧 만유의 아버지시라. 만유 위에 계시고 만유를 통일하시고, 만유 가운데 계시도다” 하신 말씀과, 또 성경 다른 곳에서 “주는 높으사 만유의 머리이시며, 만유 보다 크시고 그 정권으로 만유를 통치하신다”(대상29:11,요10:29,시103:19) 하신 말씀은 하나님이 현상계를 초월하여 모든 것을 섭리하시는 절대자이심을 나타내신 말씀입니다. 만유에 비할 때 인간은 너무 작은 존재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은 자신을 가리켜 ‘티끌’이라 표현하였고(창18:27), 욥은 인생을 ‘구더기’로 표현하였던 것입니다(욥25:6).

2. 하나님의 섭리에는 어떤 종류가 있는가 할 때에,

  1) 만유의 창조와 보존과 통치가 있고, 또 하나님의 통치에는 세 가지가 있어서,

    ① 제정적 섭리(계획한다는 뜻)와, ② 인도 섭리와, ③ 심판 섭리가 있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자기의 목적을 자기의 뜻이나 노력과 기도로 다 성취되는 줄 알지만 사실은 모든 일이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성취된다는 사실을 아셔야 합니다. 창조자의 피조물로 생겨진 인간이 어떻게 창조자의 뜻을 거역할 수 있겠습니까 ?

  2) 하나님은 만유를 창조하셨습니다(요1:2). 그 중에서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상태로 특별하게 만드셨습니다. 그리고 유형한 현상계는 더 창조하시지 않지만, 생명체와 거듭난 영혼은 계속 창조하신다고 믿는 것입니다. 그런데 만유를 창조하시는 과정에서 마귀도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여기에서 마귀는 하나님이 천사를 만드신 것처럼 만드신 것은 아니지만 그렇게 되도록 관망하심으로써 마귀의 출현도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서 나타나게 된 것입니다(<기독교 신앙백과> 720p. 참조).

  3) 하나님은 모든 것을 보존하십니다.“만유 가운데 계시다”(엡4:6)는 말씀과, “만물을 붙드신다”(히1:3)는 말씀이 그 뜻입니다. 하나님이 만유를 보존하시지 않으면 만유의 존재가 변동되거나 훼손되고 없어질 것입니다. 태양이란 불덩이가 무엇을 태우고 있는 것인지 알 수 없지만, 저 뜨거운 불이 저렇게 오래 타도 식지 않는 것은 하나님이 보존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공룡은 멸종되었고, 인생도 과거의 시대는 다 없어졌으니, 이는 하나님이 보존하시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지금 저희들은 우리의 생명이 태양의 열처럼 하나님의 보존 섭리에 의하여 보존되고 있음을 아셔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현상계의 존재들도 없애실 때가 있습니다(살전4:15-17,벧후3:10-13).

  4) 하나님은 만유를 통치 하시는데 모든 것에 대한 계획과 인도와 심판으로 통치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 정권으로 만유를 통치하신다”(시103:19) 하셨고, 따라서 피조물들이 다 하나님의 통치를 받으며(시103:22), “그 뜻이 일정하여 사람이 그 뜻을 돌이킬 수 없다”(욥23:13-14)고 하셨습니다.

    ① 하나님께서는 이런 뜻(섭리)을 미리 작정(계획)하시는 것입니다. 성경에는 “예정하셨다”는 말씀이 여섯 번 나옵니다(사30:2,행3:20,롬8:30,엡1:5,9,11). “망대를 지을 때 예산해야 한다”(눅14:28) 하신 것처럼 하나님도 만유를 다스리는 계획이 있는 것입니다. “이방인의 구원의 수만큼 선민을 타락하도록 허용하신 일”(롬11:25)도 하나님의 계획입니다. 따라서 “마귀없는 하늘에서 훼방없이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것처럼, 땅에서도 그렇게 이루어지기를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 따라서 기도자는 기도와 노력을 그의 뜻에 맞추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통치 계획은 영계와 현상계가 다를 것이고, 현상계에서도 자연계와 생물체가 다르고, 생물체 중에 인간과 동물들이 다르며, 인간 중에 성도와 악인이 다르고, 또 단체와 개인이 다른 것입니다. 성도는 하나님이 의인과 악인을 어떻게 통치하시는가에 대하여 큰 관심을 가져야 하며, 이 사실을 성경으로 알아야 합니다.

    ② 하나님은 모든 피조물들을 그의 계획대로 통치하시는 것입니다. 자연계, 생물계, 영계, 인생이 다 하나님의 통치에 붙잡혀 있습니다(마6:26,30,고전3:6,히1:14). 그래서 “내 시대가 주의 손에 있다”(시31:13), “만민에게 생명과 호흡과 만물을 친히 주시고....온 땅에 거하게 하시며, 저희의 연대와 거주의 경계를 한하신다”(행17:25-26), 또는 “생사화복을 주관하신다”(시30:15) 하셨고, “하나님이 성도를 다스리실 때 자기의 계획대로 소원을 주시고, 기도하게 하여 성취하신다”(빌2:13)고 하셨습니다. 그 중에 마귀와 악도 필요에 따라 다스리시는 것입니다(욥1:12,잠16:4). 자연을 다스리실 때 대부분 일반 섭리로 다스리시지만(롬3:25), 특별 섭리로 다스리실 경우도 있습니다(출6:6,7,14:21,수10:13,16,민17:8,마8:26,21:19). 그리고 선민을 다스리실 때는 특별하게 취급해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 성도들에 대하여 주밀하게 감찰하시고(시139:1-5), 머리털까지 헤아리시며(마10:30), 눈동자처럼 지키시고(신32:10-11), 마땅히 행할 길로 인도하시며(사48:17),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신다고 하셨습니다(롬8:28). 사무엘과 엘리야 선지자를 국가의 간성으로 쓰시고(삼상7:13,왕하2:12), 바울에게 함께 승선한 276명의 생명을 주신 특혜의 섭리도 있는 것입니다(행27:24,37).

 하나님은 인간들을 다스리실 때 공의와 사랑으로 다스리십니다. 성도는 죄인들이지만 하나님의 사랑을 많이 받았고, 십자가를 통한 구원의 은혜가 그것이며, 모든 인류에 대한 잘잘못에 따라 응분의 조치를 하시는 것이 공의입니다. 성도들은 하나님의 공의로운 통치를 두렵게 여겨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인간들을 다스리실 때 개인적 문제, 연고자와의 관계, 선택자와 비선택자와의 문제, 단체와 국가적 문제를 다 고려하여 유기적으로 다스리시는 것입니다. “다윗이 성전 짓기를 원하였으나 전쟁한 몸이므로 이를 허락지 않으신 것”(왕상5:3)은 다윗의 소원과 그의 행위와의 관계에서 인도하신 섭리요, 또 가다라의 귀신병자를 고치는 문제와 돼지떼 4,000마리를 죽이시고 강물의 오염을 초래하는 문제도 역시 생명과 재산과 환경의 유기적 관계에서 통치하신 것입니다(롬11:23,사55:8,막5:1-17).

    ③ 하나님은 자신의 공의의 섭리에 따라 심판하십니다. 최종 심판은 세상 끝 날에 하시지만, 현실 역사 세계 안에서도 하실 수 있습니다. 선민 계열인 노아의 아버지 ‘라멕’이 노아 595세 때에 세상을 떠나고, 최장수자요 노아의 조부인 ‘므두셀라’가 노아 600세 되던 해에 세상을 떠나자 홍수로 노아의 여덟 가족만 남기시고 다 멸망시킨 것과,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과 가나안 족의 척결도 심판 섭리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또 아브라함의 후손이 400년간 애굽의 노예 생활을 한 것과, 때가 되매 하나님께 부르짖게 하여 구원하신 일과(창15:13,출3:7), 선민 국가를 바벨론에게 망하게 하시고 70년 후에 해방시키신 일과(단9:24), 사울 왕이 하나님께 드린 서원을 이행하지 않은 죄로 딸의 손자 다섯을 죽게한 일 등은 다 징계 섭리에 해당하는 것입니다(삼하21:1-9).

3. 결론적으로 이상과 같은 하나님의 섭리를 생각할 때 기도가 차지하는 위치는 대단히 협소함을 알게되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기도 응답이 섭리에 포함되기 때문입니다.

  1) 그러나 성도가 하나님의 섭리를 잘 알면 우선 겸손해 질 수 있습니다. 자기의 뜻보다 하나님의 처분에 맡기는 기도를 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자기의 욕구를 없앤 후 하나님의 오묘막측하신 뜻을 따라야 합니다(갈5:24,롬11:33-34). 그 이유는 하나님의 뜻에 복종함이 더 영광스럽고 완전하기 때문입니다(롬8:28,사48:17,잠19:21).

  2) 하나님은 주시고자 하는 것도 기도를 통하여 주시는데, 이때에 하나님께서는 기도를 믿음 연단의 도구로 쓰시는 것입니다(눅18:1,겔36:37,마7:7,시109:4).

  3) 뜻이 일정하신 하나님이 자기의 계획을 변동하시지 않는 것도 있지만(욥23:15), 원칙적 섭리 안에서 인간에게 자유를 주시는 부분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선민에게 왕을 세우는 것이 좋지 않은 것이나, 선민이 심히 원할 때에 주신 경우입니다(삼상8:5-9). 이것은 마치 정부에서 건폐율은 통제하지만 주택의 구조에는 자유를 주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그런 입장에서 성도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는 일에 대하여(빌2:1) 상당한 소원을 구할 수 있습니다. 또 그런 취지에서 하나님은 악한 자의 뜻도 허락하신 일이 있었습니다(민22:20,막5:10).

  4) 따라서 기도하는 성도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섭리를 따라 기도하셔야 하고, 하나님의 섭리 중에 불변 섭리가 있고, 융통 섭리가 있음을 알고 기도하여야 합니다. 또 하나님은 역사와 개인과 단체와 의인과 악인과 만유 관계에서 유기적으로 응답하심을 알아야 합니다. 이런 사실이 기도와 큰 관련이 있기 때문에 말씀드린 것입니다.

 

제 4 편


기도의 모범자들


제 33 과  모세의 기도(민11:1-25) 목록으로


 이 시간에는 “모세의 기도”란 제목으로 교훈을 받겠습니다. 지금 읽으신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광야 여정 초기에 있었던 일입니다. 모세가 하나님의 인도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의 노예 생활에서 430년 만에 출애굽 시켜(출12:40) 광야로 인도하였을 때 여러 가지 생활 조건이 좋지 않음을 인하여 백성들이 모세와 하나님을 원망하였고, 모세는 자기의 어려움 당하는 사실을 하나님께 기도로 아뢰었으며, 하나님은 모세의 기도를 들으시고 문제를 해결해 주시는 은혜를 베푸셨던 것입니다. 그 당시 출애굽한 백성들의 수는 보행하는 장정만 헤아려서 60만 가량이라(출12:37) 하였으니, 여기에 장정이 아닌 사람들 즉, 노인들과 여성들과 어린아이들까지 포함하면 약 200만 정도의 인구이었을 것으로 예측할 수 있는 것입니다.

1. 이때 그 백성들은 여간 어려움이 있어도 지도자나 하나님을 원망하지 말았어야 하는 것입니다. 왜 고난이 있는데도 원망을 하지 않아야 하는가 하면, 고난보다 하나님의 은혜가 더 크시기 때문입니다.

  1) 이스라엘 백성들의 고난은 대적의 위험과 식료품의 부족이었습니다.

    ① “대적의 위험”이란 홍해를 건너기 전에 애굽군의 추격이 있었던 것인데, 하나님의 특별한 섭리로 그들을 홍해에 수장시켰습니다. 그때 백성들은 그 위험이 있었을 때 모세를 원망하였습니다(출14:10-11). 또 광야에 들어섰을 때 아말렉 족속이 대적하여 어려움을 준 일이 있었는데, 그때도 모세가 기도하였고(민10:35), 하나님이 싸워 주시므로 그들을 물리친 일이 있었습니다(출17:8-16).

    ② “식료품의 부족”은 양식이 ‘만나’라는 식료품 한 가지로 단조로운 것과, 물을 풍족하게 쓰지 못하거나 없어서 고생하게 된 것입니다. 특히 식료품으로 “고기와 채소, 양념 종류를 못 먹어서 정력이 쇠한다”(4-6) 하였고, 거기에 매일 계속되는 사막의 여행이 있었으니 얼마나 고생이 많았겠습니까 ?

 4절에 보시면 “섞여 사는 무리들이 탐욕을 품으매 이스라엘 자손들도 함께 울며 불평을 하였다”고 하였습니다. 여기의 “섞여 사는 무리”란 이방족으로서, 선민 단체에 합류된 사람들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과 교제, 동거하던 이방족들인데, 그들이 함께 나오면 퍽 좋을 줄 알았는데 어려움이 있으니까 먼저 불평을 한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이방인들의 유혹을 받지 않도록 많이 경계하신 바가 있었습니다(민24:10,출12:38,신29:11,출23:32-33,34:16).

  2) 그러나 이런 생활의 어려움이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보다 더 큰 것은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베푸신 은혜가 어떤 것이었습니까 ?

    ① 특별 통치하시는 선민을 삼으신 것이고,

    ② 430년 만에 애굽의 노예 생활에서 해방시켜 주신 것이며,

    ③ 불기둥과 구름기둥으로 주야 인도하신 것이고(출13:21-22),

    ④ 신발과 의복이 닳지 않았으며(신29:5),

    ⑤ 홍해를 갈라 대적을 없애셨고,

    ⑥ 만나도 기적으로 주셨으며,

    ⑦ 나중에 고기와 물도 기적으로 주셨습니다.

 인간이 시행할 수 없는 하나님의 이적(특별 섭리)이 항상 나타나고 있었지만, 먹고 싶은 것이 있고 평안하지 않으니까 모세와 하나님을 원망한 것입니다. 여기에서 깨달을 수 있는 것은 이적보다 중요한 것이 먹을 것을 먹으며, 평안하게 사는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오늘날 저희들의 현실이 출애굽 당시에 나타난 이적보다 더 큰 은혜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아셔야 하고, 그런 의미에서 원망할 줄 모르는 성도들이 되셔야 할 것입니다.

  3) 민14:1-12에 보시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였다가 전염병으로 죽은 사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바울 사도는 고전10:10에서 “저희 중에 어떤 이들이 원망하다가 멸망시키는 자에게 멸망하였나니 너희는 저희와 같이 원망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환경이 덜 좋다 하여 원망하는 일을 극히 삼가셔야 할 것입니다. 빌4:6과 약5:9에서도 그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또 출16:7,8에 보시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였을 때 “너희의 원망은 우리를 향함이 아니요 하나님을 향하여 함이라” 하셨고, 또 삼상8:7에서도 이스라엘 백성들이 선지자의 통치를 안 받으려고 “왕을 세워 달라” 한 것은 곧 “하나님을 버림이라”고 하셨습니다. 선지자 중심, 복음 사역자 중심에서 자기 중심으로 돌아가는 것은 곧 하나님을 버리는 것이요, 하나님이 쓰시는 사역자를 원망하는 것도 역시 하나님을 원망하는 것이 되는 것입니다.

2. 이런 상황에서 모세는 어떻게 기도하였으며, 또 어떤 결과가 나타났습니까 ?

  1) 모세의 기도를 살펴 보면,

    ① 11절에서 “주께서 어찌하여 종을 괴롭게 하시나이까”라고 하였습니다. 백성들이 모세를 괴롭히는 것을 “하나님이 자신을 괴롭게 하시는 것”으로 여긴 것입니다. 이 의미는 모세가 “사람을 원망하거나 대항하지 않는다”는 뜻이 있고, 또 하나님의 은혜로 해결하여 주셔야 함을 호소한 것입니다.

 룻1:13에서 ‘나오미’는 가정이 파멸되었을 때, “주께서 나를 치셨다” 하였고, 삼하16:10에서 다윗도 ‘시므이’의 저주를 받았을 때 “주께서 자기를 저주하라 하여 그렇게 된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통치 섭리를 폭넓게 믿는 신앙입니다. 그런 중에서 모세 자신은 자기의 지도자적인 문제성에 대하여 반성할 기회를 가질 수도 있는 것입니다.

    ② “어찌하여 나로 주의 목전에서 은혜를 힘입게 아니하십니까” 하였으니, 하나님이 모세를 보실 때는 은혜를 주셔야 하지만, 반항하는 백성들에게 징계하시는 기간에는 연대적 고난을 당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먼저 능력을 주셔서 이스라엘을 인도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진노가 크실 때는 모세도 연약한 중에 있도록 하신 것입니다(10절).

    ③ “모든 백성을 맡겨 나에게 짐을 지우시며 내가 이 백성을 잉태하여 생산하였기에 열조에게 약속한 땅으로 인도하라 하십니까” 하므로 백성들의 주도 하나님이시고, 가나안 땅을 주시기로 약속한 분도 하나님이신즉 “하나님이 책임을 지셔야 한다”고 한 것입니다.

    ④ “내가 어찌 양육하는 부모처럼 고기를 줄 수 있습니까” 하므로 해결의 능력은 하나님께만 있고, 하나님은 모든 백성의 주이시니 하나님이 책임을 지셔야 하며, 그렇게 안하실 바에는 “차라리 나를 죽여 이 곤고함을 면하게 하여 주십시오”(15) 하고 기도한 것입니다.

 선지자들도 사는 것보다 죽는 것이 더 평안할 것임을 느낀 경우가 있었습니다. 엘리야가 아합 왕의 추격을 당하였을 때에 죽기를 구한 사실이 있었습니다(왕상19:1-9). 따라서 모세의 기도는 하나님의 주권자적 입장에서 해결해 주실 것이요, 인간은 책임도, 힘도 없은즉 들어주시지 않을 바에는 차라리 “내 생명을 데려가 달라” 하였으니, 극단적 최후의 기도를 한 셈입니다. 해결의 최후 수단은 기도 뿐입니다.

3. 그래서 하나님이 어떻게 응답하셨습니까 ?

  1) “혼자 짐지기 어려우면 여러 사람이 함께 지도록 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16-17절을 보시면 “백성의 장로들과 유사(사무관;신16:18) 70명을 회막 앞으로 나오게 하면 하나님이 모세가 지는 짐을 같이 지도록 하시겠다”고 하신 것입니다. 혼자 힘들면 “여럿이 합력하여 짐을 나누어 지라”는 응답인 것입니다.

 교회의 열 가지 일이 있다고 할 때 열 명의 교인들이 한가지씩만 담당하면 쉽게 해결할 수 있는 것입니다. 열 가족이 십일조를 내서 교역자 한 가족을 생활하게 하는 성도들이 되셔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정신적인 고충도 다같이 나누어 지고, 기도하며, 서로 위로할 때 어려운 일들을 가볍게 타개할 수 있는 것입니다.

  2) 두 번째 응답은 “모세에게 나타나신 하나님이 70인의 원로들에게도 임재하셔서 모세에게 주신 말씀과 성령 감동을 주신 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모든 지도자들이 다 모세와 같은 지식, 같은 감정으로 일하게 될 것이기 때문에 훨씬 감당하기 쉬울 것이라는 것입니다. 모든 성도가 교역자의 지식과 생각을 닮고, 교역자는 예수님의 지식과 사상을 닮는다면 참으로 그 세계는 철로 위를 달리는 기차처럼 순순히 전진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부부가 같이 살면 서로 닮듯이, 성도들도 교역자를 닮아야 하는 것입니다.

  3) 세 번째 해결책은 고기를 먹게 해 주신 것입니다. 고기를 먹고 싶을 때 실컷 먹으면 얼마 동안은 안 먹어도 됩니다. “하나님이 메추라기 떼를 보내셔서 1개월간을 먹게 하신다”고 하셨습니다(19-20절). 과연 그렇게 하셨습니다. 그 때에 백성들은 그 메추라기 떼를 모으면서 욕심을 내어 저축하려다가 큰 재앙을 만났습니다(31-35절).

 ‘만나’나 ‘메추라기’ 같은 기적의 양식은 저축하지 않게 되어 있습니다. 저희들도 하나님의 특별 섭리의 돌보심을 위하여 저축성 없이 그날그날 살아갈 수만 있다면 그것이 참으로 복된 생활임을 아셔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기적으로 메추라기 고기는 주셨어도 파와 마늘과 생강같은 채소는 주시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은혜를 주심에 있어서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성도는 의식주 문제가 해결되었으면 감사할 줄 알아야 하고, 사치성을 포함하는 재료의 공급이 없다고 불평하여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먹을 것과 입을 것 주시는 것으로 족한 줄 알아야 한다”고 하셨기 때문입니다(딤전6:8).

 결론적으로

    ① 누구에게도 원망을 안하고 사는 성도가 되셔야 하겠습니다.

    ② 또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는 것으로 족하게 여겨야 하겠습니다.

    ③ 하나님께서는 성도에게 있어야 할 것을 아시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주시는 분입니다.

    ④ 모세를 원망함은 곧 하나님을 원망함이요, 그들이 큰 진노를 받았습니다.

    ⑤ 하나님은 지도자의 뜨거운 기도를 들으시고, 방책을 세우시되 짐을 나누어 지게 하며, 같은 감동으로 공감대를 형성하시게 하시며, 필요한 것을 특별 섭리로 주셔서 해결하게 하시는 분이심을 꼭 믿고 의지하셔야 할 것입니다.


제 34 과  한나의 기도(삼상1:9-18)목록으로


 “한나의 기도”란 제목으로 교훈을 받겠습니다.

1. 이 말씀의 시대적 배경은 사무엘 선지자가 태어나는 문제와 관련이 있으므로 사사 시대 말기에 속하고, 연대로는 주전 1,100년 경입니다. 그 당시 ‘라마다임소빔’에 에브라임 지파의 자손 ‘엘가나’란 사람이 본부인 ‘한나’와 첩 ‘브닌나’를 거느리고 살았는데, 첩은 자식을 낳았으나 본부인 한나는 생산하지 못하였습니다. 본문 5절을 보시면, “하나님이 그로 성태치 못하게 하셨다”고 하셨습니다.

2. 그러자 한나가 하나님 앞에 “자식을 낳게 해달라”고 기도할 동기가 생겼습니다. 그 동기는 첩이 자식을 낳았으므로 인하여 본부인 한나를 대적하여 심히 격동케 하고 번민하도록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남편 엘가나가 본처인 한나를 여러 방법으로 위로하였으나, 위안을 느끼지 못하였습니다.

3. 그래서 ‘실로’에 있는 하나님의 성소로 기도하러 간 것입니다. 그들의 거주지인 ‘라마다임소빔’(라마;삼상2:11)과 성소가 있는 ‘실로’는 다 예루살렘 북쪽에 있는 지역으로, 두곳 다 에브라임 지파의 영지에 있었습니다. 그때 그 성소를 관리하는 제사장은 ‘엘리’라는 늙은 성직자였습니다.

4.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잉태하지 못하도록 하신 이유가 무엇일까”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 이유를 나타난 결과를 통하여서만 알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한나로 하여금 기도하게 하시고, 기도를 응답하실 적당한 시대에 사무엘 선지자를 세상에 보내시려는 뜻이 계셨기 때문입니다. 사무엘의 출생은 기도의 응답으로 되었고, 기도는 브닌나의 격동이 원인이 되었으며, 사무엘은 중요한 시기에 마지막 사사와 최초의 선지자로 하나님이 쓰시는 그릇이 된 것입니다. 이것은 마치 요셉이 감옥에 2년간 있으므로 출세의 시기를 맞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5. 또 한가지 중요한 것은 “아들을 구하는 일에 무슨 명분이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1) 아들을 구하는 것은 현실적인 욕구이기 때문에 소원의 큰 명분은 없는 것입니다. 성도는 하나님을 가까이 모시는 것을 아들을 얻는 것보다 더 귀하게 알아야 할 것입니다.

  2) 브닌나의 격동과 대적을 맞대항하려고 아들을 구하였다면, 그것도 좋은 명분은 못되는 것입니다. 한나는 그런 뜻으로는 기도하지 않았습니다.

  3) 그러나 한가지 명분이 있다면 하나님의 계율을 거역한 첩이 그 계율을 거역한 씨를 얻으므로 말미암아 득세한다면 “결국 불의가 형통한다”는 결과를 가져오니까 “불의가 형통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우쳐 주는데는 합당한 명분이 되는 것입니다.

  4) 그래서 한나는 “아들을 주시면 그 아들을 자신의 현세적 유익에 소용하지 않고, 오직 자신이 하나님의 권고를 받은 자라는 명분만 취하고, 하나님께 그대로 헌신하게 할 것이라”고 서원을 한 것입니다. “정욕으로 쓰려고 구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 하셨고, 또 그런 기도는 듣지 않으신다고 하셨습니다(약4:3). 이런 상황에서 한나의 소원은 “선으로 악을 이기고, 하나님의 권고를 받은 자라는 인정을 받고, 정의로 불의를 일깨우며, 하나님의 영광을 목적으로 기도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로써 응답하실만한 명분을 세웠습니다

6. 그 다음에 어떻게 기도하였습니까 ?

  1) ‘실로’에 있는 성소에 나가서,

  2) 하나님께 후한 제사와 예물을 드리고(삼상1:5),

  3) 간절하게 하나님께 심정을 토하는 묵상 기도를 드린 것입니다(삼상1:12-16). 엘리 제사장은 한나의 기도하는 모습을 술취한 사람의 부조리한 태도로 오해하였지만, 나중에 한나의 설명을 듣고, 그녀의 기도의 정당성을 인정하였습니다.

  4) 제사장은 한나의 기도의 정당성을 인정하였을 때 축복하였습니다(17절).

7. 결론적으로 한나의 기도는 응답이 되었고, “하나님이 다시 그를 생각하사 잉태케 하셨다”(19)고 하셨습니다. 아들을 낳아 “여호와께 그를 구하였다”는 뜻으로 이름을 ‘사무엘’이라 짓고, 기도할 때 서원한대로 젖을 떼자 하나님의 성소에 보내어 성별되게 자라고, 제사장의 일을 수종드는 아이로 헌신하게 하였는데(삼상1:24), 나중에 귀한 선지자가 된 것입니다.

 이상의 말씀에서,

    ① 한나의 기도의 동기는 고난에서 비롯되었고,

    ② 기도의 목적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였으며,

    ③ 기도의 방법은 성전에서 묵상 기도와 서원하는 기도를 하였고,

    ④ 제사장의 인정과 축복을 받은 후에 응답이 된 것입니다.


제 35 과 다니엘의 신앙과 기도(단6:1-10)목록으로


 이 시간에는 “다니엘의 신앙과 기도”란 제목으로 교훈을 받겠습니다.

1. ‘다니엘’은 유대 나라의 왕족입니다(단1:3). 소년 시절에 나라가 망하여 바벨론으로 끌려와서 70년 동안 살다가 바벨론이 메데 바사 국에 멸망당하는 정변이 일어났을 때(그 무렵은 포로된 유대 민족이 해방을 맞이할 일이 임박했을 당시임) 하나님께 기도한 사실이 기록된 것입니다. 유대 나라가 바벨론의 침략을 받은 것은 여호야김 왕 3년이었습니다. 그러나 예루살렘 성이 견고하였기 때문에 쉽게 함락되지 않고 약 6년간을 끌다가 여호야김 왕 9년(주전 560년 경)에 함락되었습니다. 이때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은 여호야김 왕위에 군림하여 유다 국으로 하여금 바벨론을 섬기게 하였는데, 여호야김 왕이 바벨론을 3년간 섬기다가 배반하였고, 그 배반한 일과 하나님 보시기에 악한 본래의 죄값으로 죽임을 당하였습니다(왕하24:1-4).

 그래서 느부갓네살 왕이 여호야김의 아들 18세된 여호야긴을 왕으로 세웠는데, 그도 여호야김 왕처럼 바벨론에 충성하지 않고 악을 행하여 왕과 왕족들 전부를 바벨론으로 끌어가 버리고, 여호야긴의 삼촌 ‘시드기야’를 왕으로 세웠는데, 그도 역시 바벨론을 배반하므로 2년 동안 예루살렘 함락전을 벌여 시드기야 왕 11년에 유다 국 왕실을 완전히 점령하게 된 것입니다.

 제가 이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유다국의 마지막 역사와 함께 왕족 다니엘이 여호야긴 왕과 그 왕족들이 끌려갈 때 함께 갔다는 사실을 말씀드리려고 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 때에 예루살렘 성전의 모든 기명과 보물들도 함께 탈취당하게 된 것입니다(왕하24:13).

 또 한 가지 중요한 역사는 다니엘서 6장과 9장에 다니엘의 기도가 나오는데, 그 때가 ‘다리오’ 왕 때였습니다. 이 다리오 왕은 바벨론 왕이 아니고 메데 족속 아하수에로의 아들이기 때문에(단9:1) 그 때는 바벨론이 망하고 메데 바사 왕국이 세워진 첫 해였습니다(단9:1,11:1). 단6:28에 보시면, “다니엘이 다리오 왕의 시대와 바사 사람 고레스 왕의 시대에 형통하였더라” 하신 것을 보면 메데 바사 연합군이 바벨론을 점령하자 메데 사람 다리오가 먼저 과도기에 왕노릇을 하였고, 메데 바사 연합국으로 평정되는 시기에 바사 사람 고레스가 연합국 초대 왕이 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을 상세하게 말씀드리는 이유는, 메데 바사 왕조의 역사에 고레스가 먼저 등장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연합국으로 평정하기 전에 “다리오 왕의 임시 통치 기간이 있었다”고 보아야 역사적 모순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고레스 왕 원년은 메데 바사국의 시작이었습니다. 그때에 이스라엘 백성들의 귀환도 실시되었습니다(스1:1-4). 그리고 다니엘은 지혜로운 문관이기 때문에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가서도 다른 유대 소년들과 함께 왕궁의 사무관 역할을 하였고(단1:1-20), 그 일을 고레스 원년까지 하였습니다. 그리고 왕궁에서 물러난 다음 고레스 왕 3년까지(단10:1) 예루살렘에 귀향하지 않고 바벨론에 남아있는 상태에서 선지자 역할을 한 것입니다. 다니엘이 다른 사람들과 함께 예루살렘으로 귀환하지 않은 이유는 소년 때 끌려가서 70년을 보낸 뒤이기 때문에 늙은 몸이라 여행할 수 없었기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면 본 제목에 따라서,

2. 다니엘의 신앙을 살펴 보겠습니다.

  1) 환경의 변화에 흔들리지 않는 신앙인이었습니다. 나라가 망하여, 적국에 포로로 끌려가고, 우상을 섬기는 세계와 권력 밑에서 힘과 지혜를 다하여 신앙을 지킨 것입니다. 우상의 제물을 안 먹으려고 모험적으로 노력하였습니다(단1:8-16). 많은 사람들이 환경 변화에 따라 신앙이 흔들리지요. 유년 시절에서 중 고등부로 올라갈 때, 고등학생에서 대학생 되고, 청년회원 될 때, 청년회원에서 군에 갈 때, 또 결혼할 때, 직장 가질 때, 자기 뜻대로 안될 때에 믿음이 흔들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환경의 변화가 가장 컸던 사람은 욥과 요셉이며, 또 다니엘입니다. 그러나 다니엘은 환경의 변화에도 신앙의 지조가 여전하였습니다(고전9:19-23,빌4:11-13).

  2) 하나님의 섭리에 복종하는 신앙입니다. 다니엘이 애국자요, 민족주의자인데 왜 바벨론 왕궁의 대신이 됩니까 ? 그것이 개인적으로는 원치 않을 일이나 하나님의 섭리이기 때문에 거기에 복종한 것입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여호야김, 여호야긴, 시드기야 왕은 끝내 바벨론을 안 섬기려 하다가 자신들과 백성들까지 더 화를 자초하게 한 사람들입니다. 이스라엘 전체의 죄값으로 바벨론을 70년간 섬기게 만드신 이가 하나님이십니다. 그 사실을 예레미야 선지자가 외쳤습니다. “바벨론이 침략해 오면 순순히 복종하고 그들을 섬겨야 복을 받고(렘25:11,40:19), 그들을 섬기지 않을 때는 염병으로 벌할 것이라”(렘27:8)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나라가 침략을 당하니까 “나라를 지켜야 한다”는 충성파와, “하나님의 섭리에 복종하라”는 선지자의 경고가 있었지만, 민족 거의가 애국자되고 싶어서 하나님의 섭리를 거역하였기 때문에 예레미야 선지자가 핍박을 받은 것입니다. 그러나 다니엘은 왕족이면서도 하나님의 섭리를 믿고, 그 섭리에 복종하는 뜻으로 바벨론 왕궁의 관원이 된 것입니다.

  3) 다니엘은 뜻을 정하고 행동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이 뜻은 믿음 생활을 더욱 잘하기 위한 계획이었습니다. 자기의 정욕적이고 세상적인 뜻이 아니라 “시험에 들지 않기 위하여 어떻게 하고, 은혜를 받기 위하여 어떻게 한다”는 뜻이었습니다. 다니엘은 왕궁에서 주는 식사에 거리낌이 있었습니다. 고기와 포도주가 신앙적으로 먹기에 거리낀 것입니다. 그래서 그것을 안 먹는 방법을 연구한 것입니다(단1:8). 그리고 기도하는 것도 뜻을 정하고 하였습니다(단6:10,9:3). 시험을 피하려는 뜻, 기도로 은혜를 받으려는 뜻, 모두가 신앙적이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계획이었습니다.

  4) 지혜와 총명이 뛰어나고, 모든 이상과 몽조를 깨닫는 신앙이었습니다(1:17,20). 이것은 성경 지식 또는 신앙 지식이 유력함을 뜻하는 것입니다. 다니엘은 성경을 연구하여 깨닫는 지식도 대단하였고(단9:2), 거기에 따라서 하나님이 자기의 비밀을 나타내 주시는 영감도 받았습니다. 느부갓네살 왕의 꿈을 두 번이나 해석하였고(단2:31-45,4:10-27), 또 그의 아들 벨사살 왕의 이상도 해석해 주었습니다(단5:5-9). 이 두 왕은 계시를 보면서도 그 뜻을 몰랐습니다. 마치 성도들이 성경을 보면서도 자신의 할 일을 모르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다니엘이 계시를 받아 꿈과 이상을 해석한 것은 오늘날 성도들의 성경 지식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성경 지식을 동반한 신앙이 귀한 것입니다.

  5) 순교를 각오하고 기도하는 신앙이었습니다. 본문 7절과 10절에 보시면 “바벨론 왕이 아닌 다른 신에게 무엇을 구하면 사자굴에 던지운다”는 사실을 알고도 기도하였으니 죽음을 각오한 기도였습니다. 기도를 안하면 되고 또 다른 사람 모르게 할 수도 있는데, 왜 죽음을 각오하고 기도하였을까요 ? 기도와 신앙이 같고, 신앙은 핍박이 있다 하여 “은밀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였기 때문입니다.

 이상의 다섯 가지 신앙의 특징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2. 다니엘은 어떻게 기도하였습니까 ?

 다니엘의 기도는 본문 말씀과 단9:1-23에도 기록되어 있습니다.

  1) 그 시기는 다리오 왕 원년으로(단9:1), 바벨론이 메데 바사국에 멸망당한 때였습니다. 즉, 유대 민족의 해방이 가까운 때였습니다.

  2) 다니엘은 자기 집, 자기 방에서 기도하였습니다. 가장 편리한 장소입니다. 기도할 장소를 찾아 왔다 갔다 하는 번거로움에서 가장 편리한 자기 집으로 정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입니다.

  3) 다니엘은 기도를 시작하려 할 때 결심하고 시작하였습니다(단9:3). “무슨 내용으로 어떻게 기도할 것이라”는 것을 계획하고 결심한 후 기도하였고,

  4) 금식하며 베옷을 입고 재를 무릅쓰고 기도하였으니, 이 자세는 간절함과 회개 자복하는 태도를 나타낸 것입니다.

  5) 그리고 기도의 내용은 감사와(6:10), 간구와(6:11), 자복(9:4)이었습니다.

    ① 감사는 깨달음에 대한 감사요, 민족의 서광이 비취는 상태를 깨닫고 감사한 것입니다. 다니엘은 기도 전에 먼저 성경을 연구하였습니다. 그 성경은 자기보다 약 100년 전에 사역한 예레미야의 예언서를 상고하다가 렘25:12에서 “하나님이 바벨론을 망하게 하시고 70년만에 자기 민족을 해방시킬 것이라”는 말씀을 깨달았는데, 그때 바벨론이 이미 망하였고, 자기 민족의 포로된 기간이 70년이 찼다는 것을 알고 희망을 갖고 감사한 것입니다(9:2).

    ② 간구는 하나님의 긍휼과 용서를 구한 것이었고(9:18,19),

    ③ 자복은 자신의 죄와 민족의 죄를 자복한 것입니다(9:20). 저희들도 각자의 죄와 민족의 죄를 깊이 연구하여 자복 기도를 길게 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야 할 것입니다.

3. 그 기도의 결과가 어떠하였습니까 ?

  1) 단9:21-23에서는 “기도를 시작할 즈음에 (하나님이) 가브리엘 천사에게 명을 내려 기도자에게 총명을 주러 왔다” 하시면서 다니엘이 받은 이상을(8:5-17) 깨닫는 은총을 주신 것입니다. 속한 응답으로 가브리엘 천사(8:15)를 보내어 깨닫는 은총을 주신 것입니다(8:16,9:24-25).

  2) 기도한 죄로 왕에게 고발을 당하고, 메데 바사의 규례대로 사자굴에 던져졌지만, 하나님이 천사를 보내어 사자의 입을 봉하시므로 죽지 않았습니다(6:16-22). 그들은 죄있는 자를 짐승이 먹고, 짐승이 먹지 않을 때는 무죄한 자로 인정하였습니다. 그리하여 고발자들을 사자굴에 던진즉 그들은 급히 사자의 밥이 되었고(6:24), 다니엘은 더 존귀해졌을 뿐 아니라 다니엘이 섬기는 하나님께도 큰 영광을 돌렸습니다(6:26-27).

 그리고 다니엘의 이 응답은 “하나님을 의뢰하였기 때문이라”고 하셨습니다(단623). 다니엘은 기도도 간절하였지만, 왕을 의지하지도 않았고, 왕을 두려워하지도 않았으며, 오직 하나님만 의뢰하는 신앙을 가졌던 것입니다(고후1:9). 사자굴에 던져졌을 때는 하나님만 의뢰하여야 하겠지요. 또 바다에서 풍랑으로 배가 파선되었을 때도 하나님만 의뢰하여야 할 것입니다. 모든 성도가 현실적으로 의뢰할 대상(재물이나 권세자)이 있다 하여도 그런 것을 의지하지 말고 하나님만 의뢰하여야 하는 것입니다(시146:3-5).

  2) 메시야의 구원 사역이 있을 것을 일깨워 주셨습니다. 그 말씀이 9:24-27의 말씀입니다. 기도의 결과로 장차 메시야가 출현하여 영원한 의의 복을(9:24) 주실 것을 예고해 주신 것입니다. 그 메시야 출현은 약 450년 후에 성취될 것을 일깨워 주신 것입니다.

 이상의 말씀에서 성도들은 기도할 때 어떤 경우에, 어디서, 어떻게 기도하여야 하는가를 다니엘의 기도의 모범을 통하여 배울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제 36 과  느헤미야의 기도(느1:1-11,4:4-5)목록으로


 ‘느헤미야’의 기도를 살펴 보겠습니다.

1. 느헤미야는 바벨론 포로 시대에 바벨론에서 유대인 ‘하가랴’의 아들로 태어나 바벨론 통치 시대를 지나고, 메데 바사 왕 아닥사스다 20년에 왕의 술맡은 관원으로 있었습니다. 주전 536년 경에 바벨론을 정복한 메데 바사국은 주전 331년 경에 헬라의 알렉산더 대왕에게 멸망되기까지 약 205년을 유지한 나라입니다.

 메데 바사국은 고레스 왕을 시작으로 다리오 3세까지 11왕조를 거쳤고, 그 중 아닥사스다 왕은 5왕조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느헤미야가 사역을 하던 아닥사스다 20년은 바사국 통치 약 92년에 해당하고, 2차로 귀환한 에스라는 느헤미야와 동시대의 사람이지만(스2:2,7:1,느8:9), 느헤미야보다 13년 전에 귀환하여 제사장으로 사역하였으며(스7:1-6), ‘에스더’는 아하수에로 왕(구셀구스 1세)때의 사람이므로 느헤미야보다 한 왕조 앞선 4왕조에 해당합니다(참고;① 고레스, ② 캄비세스, ③ 다리오, ④ 구셀구스(아하수에로), ⑤ 아닥사스다, ⑥ 구셀구스 2세, ⑦ 다리오 2세, ⑧ 아닥사스다 2세, ⑨ 아닥사스다 3세, ⑩ 마루세스, ⑪ 다리오 3세).

 고레스 원년(주전 약 536년)에 스룹바벨을 중심한(3:2) 1차 예루살렘 귀환이 있었으며(스1:1-3), 1차 귀환 후 79년 만에 에스라 제사장과 함께 2차 귀환이 있었고(스7:7,아닥사스다 7년, 주전 약457년), 또 13년 후인 아닥사스다 20년에 느헤미야가 아닥사스다 왕의 임명으로 유다 총독이 되어(5:14) 3차 귀환으로 예루살렘에 가서 성곽 보수와 정화 운동을 하였던 것입니다.

2. 느헤미야가 기도하게 된 동기는, 유다에서 돌아온 형제들로부터 바벨론에 잡혀 오지 않은 백성들의 안부와 예루살렘의 형편을 들은즉 “남아 있는 백성들이 큰 환난과 능욕을 받고 있고, 예루살렘 도성이 크게 훼파된 상태에 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남아있는 유대인들이 환난과 능욕을 당한 것은 이방인들로부터 훼방을 받으며 사는 갈등 때문이었고, 예루살렘 성곽이 훼파된 것은 유대인들의 믿음과 생활력 등이 약하기 때문에 자기의 집수리도 못하고 사는 격이 된 것입니다. 이 소식을 들은 느헤미야는 대단히 비통한 입장을 취하며 기도하게 된 것입니다. 유대 땅에서 태어나지는 않았을지라도 유대인 2세로 태어나 조국이 망한 것을 한탄하며, 조국의 독립과 귀환과 재건을 사모하는 마음과 애국, 애족하는 마음으로 민족 부흥의 사명을 갖고 기도하게 된 것입니다.

3. 느헤미야의 기도는,

  1) 앉아서 울고, 수일동안 슬퍼하였으며, 하나님 앞에서 주야로(6절) 금식 기도를 하였습니다(4절).

  2) 기도의 대상인 하나님을, 하늘의 하나님(높으신 분이란 뜻),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언약을 베푸신 여호와 하나님, 크고 두려우신 하나님, 하나님을 사랑하고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 언약을 지키시고, 긍휼을 베푸시는 하나님으로 믿고 기도하였으며(5절),

  3) 자신을 종으로 낮추고, 이스라엘 선민을 역시 주의 종이라 하면서 자기의 민족을 위하여 기도한 것입니다(6절).

  4) 자신과 자신의 아비 집과 이스라엘 자손들의 죄를 자복하는 기도를 하였습니다(6-7절). 자기의 죄, 자손들의 죄를 자복함에서 모든 백성 전체가 하나님을 향하여 악을 행하고, 계명을 지키지 않은 것을 자복하였습니다(7절).

  5) “모세 때에 주신 언약(신12:5)을 기억하시고 은혜를 베풀어 달라”고 간구한 것입니다. 모세 때에 주신 언약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규례를 잘 지키면 “자기들 땅에서 크게 복을 받고 번성하게 하신다”는 말씀이요(신28:7-11), 그 반대로 행할 때는 “이방 세계로 흩으신다”고 하신 것입니다(신28:36). 그 말씀에 근거하여 선지자들이 죄값으로 백성들을 흩으실 것을 예언하였는가 하면(겔12:15,20:23) 회개하도록 하여 다시 모으실 것을 예언하셨습니다(시147:2,겔11:17,22:21,39:28).

 느헤미야는 그런 약속에 근거하여 자기와 선조들과 후손들의 죄를 자복하오니 “긍휼과 은혜를 베풀어 주십시오” 하고 기도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징계를 하시다가라도 때가 되면 회개케 하셔서 용서하시는 분입니다(욥5:18). 9절 말씀에서 “쫓긴 자가 하늘 끝에 있을지라도 거기서부터....모아....택한 곳에 돌아오게 하리라” 하신 말씀도 시편 기자가 예언한 말씀입니다(시139:9-10). 그런 약속에 근거하여 “은혜를 베풀어 달라”고 기도하였습니다.

  6) “큰 권능과 강한 손으로 구속하여 하나님의 종과 백성을 삼으셨은즉 아주 버리지 마옵시고 붙들어 주십시오”(10절) 하였으니, 이런 기도는 하나님의 계획과 사랑의 섭리에 근거하여 은혜를 구한 것입니다.

  7) 11절에서 “이 사람 앞에서 은혜를 입게 하옵소서” 하였으니, 이는 “아닥사스다를 통하여 은혜받게 하여 달라”는 기도인 것입니다. 자기는 왕에게 매여 있는 신하이고, 왕의 권세도 하나님이 주신 것이니까(롬13:1) 그 왕을 통하여 은혜받기를 구한 것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처음 해방령을 받았을 때도 고레스 왕을 통하여 은혜받은 것을 알았기 때문에 그렇게 간구한 것입니다(스1:1). 하나님은 은혜 베푸시는 방도가 많습니다. 천사를 보내시거나(마4:11,눅22:43) 자연계를 통하여(시28:12,시121:5-6) 또는 사람을 통하여 자연적, 초자연적으로 베푸시는 것이 그의 방도인 것입니다.

  8) 그 다음에 4:4-5에 나타난 기도의 내용을 보면, 느헤미야가 기도의 응답을 왕의 도움을 받아 유다 총독이 되어 예루살렘에 왔을 때 예루살렘을 점유한 이방족들이 “유다족을 흥왕케 하는 총독이 왔다” 하여 업신여기고, 훼방하며, 협력하지 않았습니다. 그때에 느헤미야는 하나님께 또 기도한 것입니다. “하나님이여 들으시옵소서 우리가 이방족들로부터 업신여김을 당하나이다. 저희의 욕된 행위가 자기에게로 돌아가게 하시고 저들이 다른 곳으로 사로 잡혀 가게 하시며, 그들의 악을 덮어 두시지 마옵소서. 저희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일하는 자들에게 노를 격동하고 있습니다”라고 기도한 것입니다. 이 기도는 악인을 미워하거나 원수를 갚으려는 태도가 아니고, 하나님의 선한 일을 훼방하는 자들을 하나님이 물리쳐 주시기를 하나님의 공의에 근거하여 부탁한 것입니다. 저희들도 대인 관계의 갈등이나 사건의 훼방자들을 만날 때는 느헤미야처럼 하나님의 해결 섭리에 부탁할 수 있습니다.

 느헤미야는 기도로 부탁한 다음 더 큰 용기와 단결로 그들을 대항하면서 성곽 공사를 마쳤는데(느6:15,16), 이것이 하나님의 기도 응답으로 큰 용기를 주셨음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기도한 다음에 시행한 용기있는 노력이 기도 응답의 은혜가 아닌 줄로 알기 쉬울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앙망하는 자에게 “힘을 더하신다”(사40:29)고 하셨습니다. 따라서 기도자가 애쓴 힘이 기도 응답임을 믿으셔야 할 것입니다. 느헤미야는 52일 만에 성곽 보수를 한 것 외에도 호적 조사, 절기 행사, 이방인 혼인 금지, 안식일 성수, 연보 등 많은 정화 운동을 하고,12년 만에 물러난 것입니다(5:14).

 결론적으로 느헤미야의 기도는 신앙을 위한 기도요, 민족을 위한 기도이며, 선민을 흥왕케 하여 하나님께 영광돌리기 위한 기도였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사랑과 약속에 근거하여 은혜를 구하였고 또 노력하였습니다. 하나님은 기도의 응답으로 왕을 통하여 은혜를 받게 하셨고, 또 용기와 힘을 주셔서 목적을 이루게 하셨던 것입니다. 저희들은 느헤미야의 실제적이고 생동감 있는 기도의 본을 본받으셔야 하겠습니다.


제 37 과  예수님의 기도(눅22:39-46)목록으로


1. “예수님은 습관을 좇아 감람산으로 기도하러 가셨다” 하셨으니, 저희들도 기도 생활에 습관이 들기까지 숙달되도록 노력하셔야 할 것입니다. 새벽 기도만 습관되게 하려고 해도 상당 기간 연습하셔야 할 것입니다(39).

2. 예수님은 혼자만 기도하신 것이 아니라 제자들에게도 “시험에 들지 않기 위하여 기도하라”고 당부하셨습니다. 여기에서 시험이란 믿음이 약해지는 것입니다. 인간의 연약이 드러나고, 핍박이 있을 때 주님을 멀리하거나 부인하기 쉬운 것입니다(40).

3. 예수님은 혼자 기도하시기 위하여 돌던질 만큼(약 2-30m) 떨어져서 기도하셨습니다. 기도자가 자신의 기도를 하려고 할 때 다른 사람들이 가까이 있으면 훼방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따로 기도하신 것입니다(41).

4. 예수님은 기도하실 때 무릎을 꿇고 기도하셨습니다. 솔로몬 왕과(왕상8:54,대하6:13) 다니엘도(단6:10) 무릎을 꿇고 기도하였고, 스데반과(행7:60) 바울 사도도(행9:40,20:36,21:5,엡3:15) 무릎을 꿇고 기도하였습니다. 이것은 겸손과 간절함의 표현입니다.

5. 예수님은 “자기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기도하셨습니다. 그러니까 이 기도는 자기의 뜻에 맞추는 기도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따라 실천할 수 있는 능력(은혜)을 구한 것입니다. 우리도 “무엇을 어떻게 되게 해 주십시오” 하지 마시고, “나에게 주어진 환경에서 나에게 맡겨진 책임을 성실하게 시행할 수 있게 해 주십시오” 하는 기도를 드려야 할 것입니다(42).

6. “사자가 하늘로부터 예수님께 나타나 힘을 돕더라” 하였으니, 이 말씀은 성령님의 도움을 받으셨다는 뜻입니다(롬8:26,엡6:18). 예수님의 기도는 인간의 정욕 중심에서 하신 기도가 아니기 때문에 성령님의 도우심을 받은 것입니다(43).

7. 따라서 “힘쓰고 애써 더욱 간절히 기도하셨다” 하였고, 이로 인하여 땀이 비오듯 하여 땀이 핏방울 떨어지듯 하였다고 하였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처럼 어렵고 고통스러운 과제를 갖고 기도하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기도는 대부분 보편적이고 또 맡기고 의지하는 기도로 끝나지만, 예수님은 십자가를 감당하셔야 하는 어려운 과제를 위하여 기도하신 것이기 때문에 그만큼 힘드셨던 것입니다. 예수님은 기도하실 때 고통을 아시는 인간의 입장에서 십자가에 달리실 자신감과 용기가 솟기까지 은헤를 구하셨던 것입니다.

8. 그러나 제자들은 슬픔과 피곤에 취하여 “기도할 의욕을 잃은채 잠든 상태에 있었다”고 하였습니다.

 저희들도 예수님의 일곱 가지 기도의 모범을 본받아야 할 것입니다. 또 예수님의 어려운 사정을 모르고, 피곤을 이유로 잠을 자는 제자들처럼 행하지 마셔야 할 것입니다. 많은 복음 사역들이 하나님의 원하시는 뜻을 위하여 크게 고통한다는 사실을 잊지 마셔야 할 것입니다.


제 38 과  예수님의 마지막 기도(눅22:39-46)목록으로


1. 예수님의 마지막 기도는 십자가 위에서 말씀하신 최후 세 마디의 기도였습니다.

  1) 눅23:34에서 “아버지여 저희를 사하여 주시옵소서 자기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하시므로 십자가에 못박히고 매달리신 상태에서 자기를 죽이는 무리들을 위하여 변호하시고 용서를 구하신 기도였으니, 이는 바로 “원수를 사랑하라” 하신 마5:44의 말씀을 그대로 실천하신 것입니다.

  2) 마27:46과 막15:34에서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신 말씀으로, 이는 하나님으로부터 버림당한 고독과 고난에 대한 인간적 호소를 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버림을 당하신 뜻은 하나님으로부터 저주를 받으신 상태에서(갈3:10,13) 대속의 제물이 되셨기 때문입니다.

  3) 눅23:46에서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 하시고 운명하신 것입니다. 따라서 십자가 위에서의 마지막 기도 세 마디는 핍박자를 위한 기도와 저주 받으심에 대한 절규와 자신의 영혼에 대한 부탁이었습니다.

2. 또 마지막 기도가 있는데, 이것은 요한복음 17장에 나타난 중보 기도의 내용입니다. 이 기도는 제자들과 유월절을 잡수시고 마지막 밤을 겟세마네 동산에서 보내실 때 먼저 1차 기도를 하시고(마26:36), 또 떨어진 장소에 가셔서 2차 기도를 하셨다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요한복음 17장의 기도가 그 1차에 해당하는 기도인 것입니다.

3. 예수님의 마지막 기도는 겟세마네 동산에서의 2차 기도입니다. 이 기도에 대한 말씀은 마26:36-46과 막14:32-42에도 기록되어 있습니다. 마태와 마가와 누가, 세 사람이 기록한 내용을 대조해 보면 마태와 마가의 기록이 비슷하고, 또 마태와 마가의 기록과 누가의 기록을 대조하면 누가의 기록이 기도하시는 예수님의 모습에 대하여 더 자세하게 기록한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누가복음의 기록에서,

  1) 예수님은 마지막 밤에 겟세마네 동산으로 기도하러 가신 것이 “습관을 좇아 가셨다”고 하였습니다(39). 예수님은 “낮에 성전에서 가르치셨고, 밤이면 감람산에 가셔서 쉬셨으며(마8:20,눅21:37), 매양 저물매 저희가 성 밖으로 나가더라”(막11:19) 하셨습니다. 감람산에 가신 것은 예루살렘에 집이 없으셨으니까 쉬러 가셨고, 또 쉬러 가신 시간이 기도 시간으로 이용된 것이며, 그런 생활을 매일 계속하신 것입니다.

 성도들 중에 아침 저녁으로 교회당에 나와서 기도하는 분들을 볼 때가 있습니다. 이것은 예수님의 생활을 열심히 본받는 일로  보아야 할 것입니다(막1:35).

  2) 예수님은 어려울 때에 기도하셨고 또 기도를 끝으로 운명하셨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이 언제쯤 어떻게 돌아가실 것을 몰랐으나, 예수님은 다 아셨습니다. 요12:23에서 “인자의 영광을 얻을 때가 왔도다” 하셨고, 요13:1에서는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 줄을 아셨다”고 하셨습니다. 따라서 예수님의 마지막 기도는 십자가의 수난을 열 시간쯤 남겨 놓고 기도하신 것입니다(3시 못박음;막15:25,33-34). 어느 성도나 어려운 문제가 있으면 기도를 더하게 됩니다. 예수님도 인생의 가장 어려운 때에 기도하신 것이고 또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 하고 운명을 하셨으니까 기도로 인생을 끝내신 것입니다. 저희들도 환난 때에 기도하고, 기도로 인생을 끝내려는 결심을 하셔야 하겠습니다.

  3) 혼자 기도하러 가시지 않고 제자들과 함께 가셨고, 제자들에게 “시험에 들지 않기 위하여 깨어 기도하라” 하셨는데(40,46), 제자들은 시종일관 기도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나 있습니다.

    ① 여기에서 예수님은 중보 사역으로 십자가 지시는 일을 혼자 감당하셨고(사63:5),

    ② 제자들에게 부탁하신 기도는 “예수님이 수난을 당할 때 제자들 스스로의 믿음이 흔들리지 않도록 기도하라는 것이었는데, 그들은 피곤하여 기도하지 못하였던 것입니다(마26:43). 피곤할 때는 기도할 수 없음을 아시기 바랍니다.

  4) 예수님은 돌던질 만큼 떨어져서 혼자 기도하셨습니다. 기도는 하나님을 독대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입니다. 골방 기도나 은밀한 처소의 기도가 하나님을 독대하는 기도로서 “하나님이 들으신다”고 하셨습니다(마6:6).

  5) 무릎을 꿇고 기도하셨습니다. 마태는 “얼굴을 땅에 대셨다” 하였고, 마가는 “땅에 엎드리어 기도하셨다”고 하였습니다. 가장 겸손한 자세를 취하신 것입니다.

  6) “힘쓰고 애쓰시며 더욱 간절히 기도하셨다”고 하였습니다. “땀이 흐르고 땀이 땅에 떨어지는 피방울같이 되었다” 하였는데, 원문을 번역한 성경에서는 “피가 땅에 떨어지는 것처럼 되었다” 하였고, 쉬운 말로 번역한 현대인 성경에서는 “땀이 피방울같이 되어 땅에 떨어졌다” 하였으니 “....같이”란 뜻은 “땀이 피로 변했다”는 뜻은 아니고, 상처에서 피방울이 뚝뚝 떨어지는 것처럼 땀이 많이 흐른 것을 묘사한 말씀입니다. 따라서 “땀이 피방울 떨어지듯 하였다”고 이해하시면 될 것입니다.

  7) 예수님이 그렇게 애써 기도하실 때 “주의 사자가 하늘로부터 나타나 힘을 돕더라”(43)고 하셨습니다. 그 앞절 42절에 보시면 예수님의 기도 내용이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합니다” 하시므로 오직 하나님의 뜻대로 되기를 기도하셨습니다. “천사의 도움이 있었음”은 성령님이 기도를 도우시는 뜻으로 역사하신 것입니다(롬8:26). “주의 사자가 기도를 도왔다”는 사실은 ‘누가’에게만 특별히 영감된 말씀입니다. 같은 공관복음이라도 예수님의 겟세마네의 마지막 기도에 대한 기록에 차이가 있는 것처럼, 성경을 연구하는 사람마다 느끼는 감정이 다양하다는 것을 아셔야 할 것입니다.

  8) 마지막으로 예수님의 마지막 기도의 핵심은,

    ① 하나님의 뜻을 따르기 위함이었고,

    ② 메시야적 사명을 감당하기 위함이었으며,

    ③ 고난적 희생을 견딜 수 있게 해 달라는 기도이었음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십자가를 안질 수 없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었습니다. 또 그것이 구원자(중보자) 되시는 사명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사명은 가장 큰 희생과 고통을 치러야 하며, 하나님과의 관계는 신적 관계를 갖되, 고난은 인간을 대표하여 인성으로 당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히5:1에 보시면 “대제사장마다 사람 가운데서 취한 자이므로 하나님께 속한 일에 사람을 위하여 예물과 속죄하는 제사를 드리게 한다”고 하셨습니다. 따라서 예수님이 드린 예물은 인간적 절대 순종과 순결이고, 예수님이 드린 속죄제는 십자가의 희생인데, 고난은 인간적으로 당하시고, 열납의 가치는 신적 무한의 가치로 드리는 것입니다.

  9) 예수님은 그와 같은 기도를 “세 번이나 연속하셨다”고 하셨습니다(마26:44). 자신감이 올 때까지 하셨기 때문일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이 말씀을 상고한 성도들이 기도로 경성함은 물론 애쓰며 기도하는 성도들이 되셔야 할 것입니다. 예수님이 불법자의 동류로 여김을 받았을 때(요22:37) 예수님의 신변에 위험이 올 것을 안 제자들은 슬퍼하였고, 그 슬픔이 마음에 피로를 더하여 잠들게 되었고 기도를 못하게 하는 원인이 되었습니다(45). 따라서 기도자는 모든 환경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최후의 승리를 믿고, 항상 소망과 용기를 갖고 기도하셔야 할 것을 아울러 교훈하신 것입니다.


 

제 5 편


나의 기도문


제 39 과  나의 기도문(요일5:14-15)목록으로


1. 하나님 아버지의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이 시간까지 부족한 종과 가족들과 <새교회>에 소속한 권속들을 지켜 주시고 인도해 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아버지께서는 저희들의 영혼과 육신을 지켜 주셨고, 생활을 지도해 주셨으며, 영육 간에 필요한 것들로 공급해 주셨고, 시험에 들지 않게 하셨으며, 알지 못하는 여러 가지 환난들을 피하게 해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또 저희들을 선택하사 믿음을 갖게 하셨고, 항상 함께 하여 주시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주심에 대하여 진심을 감사드립니다. 또 부족한 종을 이만큼 연단시켜 주신 것과, <새교회>를 설립하여 합당하게 섬기게 하신 것과 또 귀한 권속들을 보내주신 것을 감사하오며, 또 종에게 주신 은사에 따라서 평신도 교육을 위한 각종 신앙의 문헌들을 집필, 출판, 보급할 수 있도록 일하게 해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부족한 종이오나 주님이 가까이 해주시며, 또 종이 아버지의 인정을 받기 위하여 항상 노력할 수 있도록 힘 주시는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자신의 삶의 길과 방도가 오직 주님께 있사오니 더욱 함께 하여 주시옵소서.

2. 거룩하신 아버지시여,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뜻대로 바르고, 성실하게 살려고 하였지만 자주 시험에 들어 세상에 대한 욕심을 갖거나 사람을 미워하거나 혈기를 부리거나 부끄러운 생각을 가질 때가 있었고, 알게 모르게 말로 실수하여 덕을 세우지 못하였으며, 각종 법규를 지키지 못한 것과 건설적인 목적으로 살아갈 때 나태한 적도 많았사오니 용서하여 주옵시고, 항상 새로운 힘을 주사 독수리가 나는 것처럼 힘있고, 신령하며, 정의롭게 살 수 있도록 은혜를 주시옵소서. 또 사명 생활에 대하여 부족하였던 것들을 용서해 주시옵소서. 또 저와 저의 가족들과 <새교회>에 소속한 권속들이 하나님 앞에 부족하여 잘못한 일이 있더라도 긍휼이 여기셔서 깨우쳐 주시고, 회개하는 결심을 갖게 하시며, 모든 연약과 무지와 실수와 잘못을 다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은 “일흔 번씩 일곱 번이라도 용서하신다” 하셨사오니, 하나님의 용서를 항상 받으며 살아가는 저희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특히 세상 정욕에 이끌려 사는 죄를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3. 거룩하신 아버지시여, 종이 살피는 가족과 교회의 권속들을 위하여 기도 드립니다. 저에게는 아홉 식구의 가족이 있고, 또 약 8세대의 보살피는 성도가 있으며, 또 본인이 관심가져야 할 자매들의 가족과 처가의 가족들이 있으며, 형무소에서 복역하며 신앙의 지도를 받는 형제들이 있고, 그 외에도 저와 <새교회>를 성원하며 돕는 성도들의 세계가 있습니다. 이 모든 분들이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를 받게 해 주시옵소서. 저희 가족들과 교회의 권속들에게 하나님의 뜻에 따라 합당한 은혜를 베풀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연로하신 분들에게 건강과 즐거운 생활을 하게 하여 주옵시고, 젊은 가족들이 자신의 믿음 생활과 가정 생활과 사회 생활을 열심히 할 수 있게 하옵시고, 장성한 자녀들에게 믿음과 건강과 직장 생활의 발전과 혼사의 길을 인도해 주시고, 자라나는 청소년과 어린이들에게 지혜를 더하여 주셔서 악에 물들지 않고, 건전하게 양육받을 수 있도록 은혜를 주시옵소서. 종이 하나님의 일에 진력하는 동안 하나님께서 모든 가족들과, 특히 양육받는 자녀들에게 그들의 진로 문제들을 합당하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저와 연고가 있는 모든 권속들에게도 항상 은혜를 베풀어 주시옵시고, 이웃의 모든 성도들과도 믿음과 신뢰와 협력을 계속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특히 <새교회>를 돕는 형제 교회들과 협력하는 성도들에게 은혜를 주시옵소서.

4. 저와 모든 권속들의 믿음을 위하여 기도 드립니다. 믿음의 근거는 하나님의 말씀이오니, 모든 성도들이 말씀에 민감하게 하옵시고, 지혜를 더하셔서 말씀을 깨닫고, 말씀에 이끌리며, 말씀을 깨달을 때 기쁨을 갖고 실천하는 능력을 주시옵소서. 성경을 가까이 함이 곧 하나님을 교제하는 것인 줄로 알게 하여 주시옵소서. 모든 성도들이 주일을 지키고 사랑만 실천하며 한 가족과 같이 친교하고, 성경 공부에 열심하며, 복음의 명예와 <새교회>의 발전을 위하여 충성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소망의 하나님을 든든히 의지하고 낙망하지 않게 하시며, 어려운 일을 당할 때는 연단을 받으며 더 큰 소망을 갖는 믿음을 주시옵소서. 모든 권속들이 다 믿음의 승리자가 되어 항상 만족과 승리감 속에서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5.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새교회>의 발전을 위하여 부탁드립니다. <새교회>는 하나님의 뜻으로 세워졌고, 하나님의 보호와 인도로 지금까지 섬겨온 줄 압니다. 사람의 수가 적어도 새로워지는 교회만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현실 교회의 부조리를 많이 개혁하게 하시고, 진정 믿음으로 살기를 원하고, 성경만으로 만족할 수 있는 성도들의 모임이 되게 하시고, 가족적인 사랑의 교회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또 말씀과 기도와 봉사가 넉넉한 교회가 되어 더 많은 가족으로 자리를 채울 수 있게 하옵시고, 전도의 기회를 많이 허락해 주셔서 <새교회>를 알릴 수 있게 하시고, 이웃의 연고자들에게도 전도하여 인도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경제적으로 속히 자립한 후 어려운 이웃을 돕는 교회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배당의 위치를 합당한 곳에 자리잡고, 교역자의 주택과 인접하게 하시며, 모든 성도가 은혜를 받는 기관이 될 뿐 아니라 하나님이 제게 주신 출판물 보급의 은사 활용으로 주님의 일을 빛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신앙 상담을 하고, 문서로 선교하며, 평신도 신학을 할 수 있는 교회가 되게 하시며, 또 사명자들끼리 모여서 기도하고 연구 협력하는 교회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6.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아버지께서 저에게 성도의 사명, 가장의 사명, 목회자의 사명을 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목회자의 사명 중에 신령한 교육 자료를 집필하는 은사 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이 집필과 편집과 출판과 보급의 사명을 위하여 진력하는 중에 있사오니, 계속 건강과 지혜를 주시고, 출판에 형통하는 은혜를 더하셔서 목적을 잘 성취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현재까지 출판된 책들을 잘 교정하게 하시고, 출판 과정에 있는 책들이 속히 발간되게 해 주시며, <기독교 신앙백과><교회헌법연구>와 <성경요절사전>과 각종 설교집과 강해서와 교육 자료들로 기독교 교육에 기여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합당한 목회와 교회 생활과 출판물 보급 선교를 다함께 잘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7.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우리 사회를 깨끗이 정화시켜 주시옵소서. 도덕적으로 퇴폐한 풍조에서 벗어나게 하시고, 어두움이 빛의 힘으로 사라져가게 하시며, 정의 사회를 구현할 수 있게 해 주시옵소서. 대통령과 모든 통치자들에게 은혜를 더하셔서 공의로운 통치를 할 수 있게 하시고, 어려움에 처한 백성들이 없게 하시며, 또 세계의 굶주리는 백성들에게도 긍휼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남북이 항상 대립된 상황에 있사오니 야곱과 에서의 만남처럼 서로 화해하고 통일을 이룰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세계에 그리스도의 복음이 골고루 전파될 수 있게 하시고, 하나님의 구원 사역을 뜻대로 이루시며, 거룩한 백성들을 통하여 하나님이 홀로 영광을 받으시옵소서. 미래의 모든 일을 다 주님께 의탁하옵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기도를 마치기 전에 특정한 개인의 문제와 사건에 대하여 더 부탁할 수 있습니다;사45:11,12)

                                        1996년 가을


제 40 과  예수님 닮기를 소원하는 기도문목록으로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제가 예수님 닮기를 소원합니다. 예수님은 완전한 인간으로 오셨고, 또 인간의 모범자이심을 믿습니다. 예수님에게 나타난 신성에 관한 지혜와 능력을 믿게 하옵시고, 인간으로 나타내 주신 인격과 모든 지혜와 생활은 잘 본받게 하여 주시옵소서. 본래 인간을 창조하실 때 하나님의 형상이 닮아 있도록 지으셨으나, 인간의 타락으로 그 거룩한 형상이 손상되어 더러워져 있고, 상당 부분 마귀를 닮은 상태오니, 주여, 말씀으로 거룩하게 하여 주시옵소서(요17:17). 예수님도 우리를 위하여 “저희를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요17:17) 하셨사오니, 그 기도의 내용대로 저희들을 거룩하게 하사 예수님의 순결하심을 닮게 하여 주시옵소서. 바울 사도께서도(딤전4:5)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진다” 하셨사오니, 저희들에게 말씀을 깨닫게 하여 주시고, 그 말씀대로 믿고 회개하며 실천하여 거룩되게 하시고, 또 거룩하기를 위하여 기도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께서 택한 백성들로 하여금 그리스도의 형상을 본받게 하사 예수님 닮은 형제들이 되어 예수님을 맏아들 되게 하시려고 구원을 예정하셨다”(롬8:29) 하셨사오니, 저희들로 주 예수님의 거룩하신 인격을 닮은 자가 되게 하옵시고, 결코 마귀같은 자의 입장에 머물지 않도록 마음과 생활을 정화시켜 주시옵소서.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마5:14) 하신 말씀을 기억할 때마다 저희들이 빛을 발하지 못하는 이유는 예수님 닮은 부분이 적기 때문인 줄 아옵니다. 심지어는 성도와 교회가 이방인들로부터 욕을 먹을 때도 있사오니, 이 얼마나 안타까운 일입니까 ?

 주여, 저에게 있는 모든 악한 요소를 다 성령님의 불로 태워주시고, 거룩하신 하나님의 말씀만 마음 속에 가득하여 말씀 중심의 생활만 나타낼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이 내 속에 계셔서 왕으로 군림하시고, 나를 말씀대로 지배해 주실 때에만 이 일이 가능할 줄로 믿습니다. 성령의 충만함을 베푸셔서 근본적으로 저의 인격을 변화시켜 주시옵소서(엡5:18,롬12:2). 먼저 성품을 변화시켜 주시고, 말과 행동과 생활도 변화시켜 주셔서 예수님을 닮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을 닮은 자신이 되고, 성결(거룩)하게 사는 생활을 자신의 최고의 가치관으로 삼을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은 흠도 없고 티도 없는 분이오니 저도 최대한 흠없고 티없이 살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은 현세욕이 없으신 분이시라 물욕도 명예욕도 없으셨고, 마귀가 세상을 다 준다 하였어도 마귀의 뜻에 굴하지 않으신 분이오니, 저도 그런 모범을 본받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대로 사셨고, 또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는 것을 생의 목적으로 삼으셨으며, 그 목적을 위하여 십자가의 고난과 희생도 감수하신 것을 본받아서 저도 주님의 뜻이라면 많이 인내하고 고난을 감수하며, 현세적 즐거움에 대한 생활도 많이 포기하거나 희생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세상의 영광을 외면하시고 오직 하나님의 뜻만 따라가신 주님의 삶을 조금이라도 본받게 하여 주시옵소서. 못다 간구한 것을 다 성령님께 의탁하옵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제 41 과  사랑의 승리자가 되기 위한 기도문목록으로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부족한 종이 사랑의 승리자가 되기 위하여 은혜를 구합니다. 고전13:1-3에서 “사랑은 구변이나 예언자의 지식이나 증언보다 더 귀하고, 또 산을 옮기는 능력보다 더 귀하다”고 하셨습니다. 또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 중 사랑이 제일이라”(고전13:13) 하신 말씀도 기억합니다. 예수님은 사랑의 실천자로서 자신을 희생하여 최고의 사랑을 실천하신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부족한 종은 아직도 사랑 실천의 초보자 입장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과거보다는 많이 좋아졌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을 대할 때 의심이나, 미움이나, 시기나, 이기주의적 생각이나, 욕심을 품은 태도로 상대하지 않고, 이해와 협력과 형제애로써 상대하여야 하며, 누구에게도 미움을 사거나 원망들을 일이 없도록 살아가려고 합니다. 때로는 사랑한다고 하면서도 궤휼에 걸려 미움의 대상이 될 때도 있습니다. 이럴 때에 마음이 괴롭지만 내가 다른 사람들로부터 오해를 받는다는 사실보다 내가 다른 사람을 상대하여 사랑을 실천함이 더 중요함을 알고, 사랑에 위배되지 않도록 모든 일을 시행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고전13:4-7 말씀을 통하여 사랑의 실천 방법을 잘 알고는 있지만, 실제 생활에 부딪힐 때 한 가지 한 가지를 의도적으로 실천하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주여, 투기, 자랑, 교만, 무례하지 않게 하옵시고, 무슨 일에나 자신의 유익을 앞세워 구하지 않게 하옵시며, 악한 것을 생각지 않게 하옵시고, 불의를 접근하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온유한 성품을 주시며, 잘 참고 또 오래 참을 수 있게 하여 주시고, 진리와 함께 기뻐하며 모든 이웃을 믿어주고, 그들에게 소망을 가지며, 그들의 어려움과 함께 견뎌줄 수 있는 인내로써 사랑을 성취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또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 하신 말씀(행20:35)을 항상 기억하여서 사랑을 실천할 때 양보하기를 먼저 하게 하옵시고, 세례 요한이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요3:30) 하신 말씀의 사상을 따라 남을 먼저 위하는 자신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또 사랑의 승리자가 되려면 “자신의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박으므로 그리스도 예수님의 사람답게 살아야”(갈5:24) 하겠사오니, 그런 힘을 주시옵소서. 다른 사람의 잘잘못을 지적하거나, 사무적인 관계에서 공의를 시행하려 하다가 근거 없이 오해와 미움을 받아야 하는 일이 있을 때 마음이 아픕니다. 이럴 때 공의에서 흔들리지 않게 하옵시고, 개인적으로는 형제적인 사랑을 실현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무엇보다도 불법자들과 악인들에 대한 사랑의 감정이 핍절하오니 그런 대상들에게도 뜨거운 마음을 가질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공의를 시행하다가 미움의 대상이 되어 이웃과 성직자들 간에 우정이 멀어지는 경우가 있어서 안타까울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에 사랑의 유대가 훼손되어도 공의를 굽히지 않아야 하겠지요 ? 이럴 때 성령님께서 큰 감동으로 제가 사랑과 공의를 공존시키려고 노력하는 자임을 이해시켜 주시옵소서. 또 어떤 때는 길을 지나갈 때 도움을 요청하는 사람들을 만날 때가 있고, 또 그들의 요청이 상습적이란 생각 때문에 돕지 않는 경우가 있어서 거리낄 때도 있사오며, 여러 가족들의 생활상의 문제도 근검하게 살다보니 이웃 대접에 인색함을 나타낼 때도 있습니다. 이런 일에 대하여서도 거리낌이 없이 살 수 있도록 은혜를 주시옵소서. 항상 사랑이 부족한 이 죄인이,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제 42 과  자신의 사명을 위한 기도문 목록으로

 

(모든 성도가 다 자신의 환경과 책임과 은사의 달란트가 다르므로, 그 입장에 맞추어 합당하게 기도할 수 있습니다. 아래의 기도문은 필자가 그 당시의 환경에 따라 기도한 내용입니다.)

 거룩하신 아버지시여, 모든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먼저 자신이 거듭난 성도가 되어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신 것과, 예수님의 중보 사역을 통하여 기도할 수 있게된 것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은 저에게 만물과 생명과 구원의 은혜를 주셨고, 또 목사직과 믿음의 문서를 정리하는 은사까지 주셔서 지금도 바쁘게 생활할 수 있게 하신 것을 감사합니다. 또 주님께서 제 곁에 가까이 계셔 주시고, 저의 계획은 물론 작은 사생활인 의식주 문제에 이르기까지 각별하게 살펴 주시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베푸심에 대하여 잘 알고, 감사를 드립니다.

 저에게 가정 주신 것과, 교회 주신 것을 감사드리며, 지금까지 살아온 일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항상 함께 하시고 인도해 주심으로써 어려운 일들을 감당하게 하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저는 저의 남은 여생이 하나님께 달린 사실을 믿습니다. 그리고 제가 감당하여야 할 몇 가지 사명들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인도해 주신 은혜대로 계속 인도해 주실 것을 믿습니다.

 중요한 것은 제가 하나님을 가까이 모시는 일을 게을리하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항상 회개와 성결된 생활로써 주님의 거룩하심을 닮아가면서, 또 주님을 가까이 모시고 동행하면서 말씀과 기도, 그리고 교회적 사명과 달란트 은사에 대한 사명을 이행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저에게는 세 가지 사명이 있습니다. 하나는 가족 부양의 사명이요, 또 한 가지는 목회에 관한 사명이며, 또 한 가지는 달란트 은사에 관한 사명인 줄 압니다. 이 세 가지 사명을 잘 감당하기 위하여 저에게 믿음과 지혜와 건강을 더하여 주시옵고, 모든 일을 유익하게 되도록 섭리해 주셔서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만족할 만큼 책임을 잘 감당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저 자신이 많은 가족들의 호주로서 가족들에 대한 부양 책임을 부끄럽지 않게 감당할 수 있도록 은혜를 주시옵시고, 현재 섬기는 교회들의 사정에 따라 합당하게 책임을 다하여 주님의 뜻을 이루어 드릴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새교회>가 양적으로 증가하지 않는 문제, <새교회> 예배 처소에서 전도 성구 게시로 전도하는 일에 하나님이 헛되지 않도록 섭리하시는 문제, 또 그 예배 처소에 대한 집세 때문에 과소비하는 가책이 있어서 적당한 처소로 옮기려고 하는 문제, 또 부족한 종을 돕는 후배 목사님의 성직을 위한 진로 문제와 저와 함께 하는 몇 가족 성도들의 신앙 생활과 평안함을 위하여 하나님께 부탁을 드립니다.

 그리고 또 하나님의 인도에 힘입어 부산의 한 단체를 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지금 그 교회의 강단을 임시로 지키며 신앙과 행정 차원에서 지도하고 있사오니 하나님께서 모든 형편을 익히 아시는 대로 그 교회가 정상화 될 수 있고 또 모든 일이 유익하여지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그곳의 26세대 성도들의 신앙 생활과 평안을 하나님께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저에게 주신 달란트 은사를 잘 감당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기독교 신앙을 위한 유익한 문헌들을 많이 집필하고, 출판할 수 있게 하여 주시고, 또 출판된 책들을 많이 보급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부족한 종에게 주신 은사가 더욱 불일 듯 하여 많은 성경 강해서와 신앙 간증서 등을 집필하여, 한 질의 전집을 만들어 후시대에 남겨 놓을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또 이 책들의 내용이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많이 알려져서 널리 널리 보금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일을 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이루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께서 저에게 특별한 은혜를 주셔서 30년 동안 목회하게 하신 것을 감사합니다. 그리고 95년도 10월에 한남 교회를 사임하게 된 모든 사정을 하나님이 익히 아시지 않습니까 ? 그때 하나님께서 저를 말씀 연구하는 은사에 붙들리게 하셨으므로 저를 이끌어내신 줄로 믿습니다. 그로 인하여 전임지 교회에는 젊은 사역자로 일하게 함에 따라 더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고, 저는 성도 간의 잘못된 인식의 갈등에서 해방되어 자유를 갖게 하셨으며, 그로 인하여 <요절공부>란 책을 집필하고, 지금도 여러 가지 집필에 힘쓰고 있는 것이 아닙니까 ? 지금도 저에게 더 많은 책들을 출판하려는 계획을 갖게 하셨고, 또 이를 돕는 사역자도 만나게 하셔서 많은 진전이 있게 하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김호룡 목사님과 김진홍 강도사님, 그리고 출판업을 하시는 최용만 집사님이 저를 돕고 있사오니, 그 분들의 하는 일들 위에도 은혜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특히 현실 교회의 개혁을 위하여 구상하는 말씀들을 잘 정리하게 하옵시고, 많은 교육 서적과 성경 강론집과 설교집들을 집필할 수 있도록 건강과 지혜와 기회를 주시옵소서.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저를 더욱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저의 큰 바람은 한 가지 뿐이오며, 저의 계획은 집필과 출판 뿐이라 하여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이 일이 계속 잘 성취되도록 은혜를 더하여 주시옵소서. 교회 생활과 가정 생활도 다 이 일을 성취하는 보조 역할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제가 집필한 책들을 속히 출판할 수 있게 하옵시고, 또 이 책들이 중국교포 선교와 군선교, 교도소 선교용으로 많이 활용될 뿐 아니라 한국의 모든 평신도 가정에 신앙의 교과서로 보급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더 나가서는 인터넷 홈 페이지를 만들어 세계에 보급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일들을 부탁드릴 때,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제 43 과  교회의 사명을 위한 기도문 목록으로


 거룩하신 아버지시여, 주님께서 피로 값주고 사신 교회를 저희들에게 주셔서 감사합니다(행21:28). 주님께서 십자가의 보혈을 흘리심으로 그 피의 제사로서 죄사함 받은 성도들이 주님을 모시고 함께 생활하는 단체가 되게 하셔서 신앙 생활의 기쁨을 맛보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성도 간의 사랑의 교제와 시시각각으로 주시는 말씀과 또 성례식을 통하여 베풀어 주시는 은혜가 큰 것을 감사드립니다.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부족한 종이 교회 생활을 통하여 은혜를 더 받고, 또 현실 교회가 주님이 원하시는 사명을 잘 감당하므로 하나님께 영광 돌려지기를 소원합니다. 제가 알기로는 교회의 사명은 진리의 사명과 성례의 사명과 권징의 사명이 있고, 더 나가서는 성도 간의 사랑의 친교 사명이 있는 줄 압니다. 교회가 진리의 사명을 다하기 위하여 하나님이 주신 계시의 말씀을 원형대로 보존하는 일과, 또 후세대에 성경 말씀을 원형대로 전달하는 사명을 잘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또 복음의 핵심을 땅 끝까지 전파하여 하나님의 택한 백성들이 복음을 받음에 제외됨이 없게 하옵시고, 또 교회가 진리의 말씀을 바로 해석하여 모든 성도들을 잘 가르쳐서 믿음 좋은 성도들로 잘 육성시킬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1년에 몇 차례씩 성례식을 가질 때마다 세례를 받고, 천국 시민으로 입적하는 수가 많아지게 하시고, 또 세례받는 교인들은 다 알곡과 같은 천국 백성들이 되어서 하나님의 백성이요, 하나님의 자녀인 신분의 긍지를 갖고 성도로서의 의무를 다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성찬 예식을 통하여 주 예수님의 돌아가심을 기념할 때에 십자가의 은혜(구속의 도리)를 믿을 뿐 아니라 “자기의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라”(마16:24) 하신 말씀도 기억하여 실천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의 십자가의 정신은 자신을 부정할 뿐 아니라 자기를 죽이는 일이요, 희생하는 일인줄 믿사오니 이런 겸손과 봉사와 희생의 실천도 잘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진리의 교육은 성도를 거룩하게 한다”(요17:17) 하셨사오니, 성도의 교회 생활과 진리의 교육을 통하여 거룩하여지게 하시므로 주 예수님을 충만하게 닮게 하여 주시옵소서. 또 현실 교회가 완악한 성도들에 대하여 권징하는 일을 게을리하거나 회피하는 사례가 있는 것 같사옵고, 어떤 교인들은 권징에 대한 바른 이해를 못하는 상태에서, 교회적 책망을 은혜로 여기지 않고 오히려 경멸하며 권징을 인정하지 않고 타교회로 도피하는 사례도 있는 것을 아오니, 이처럼 주님의 권위를 무시하는 일들이 교회 안에 있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교회가 진리의 사명을 이행할 때 특정 교인들만 배우거나 또 특정 교인들만 말씀의 교사가 되지 않게 하여 주시고, 모든 성도가 다 하나님의 말씀을 잘 배워서 자신들의 자녀들을 가르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교회가 사랑 실천의 사명을 다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교회의 주이신 예수님이 자신을 희생하여 사랑 실천하신 것을 본받아 지상의 교회가 교회적 이기주의에 빠지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현실 교회가 구령(救靈) 사업이나 믿음 성장을 위한 노력보다 사회사업적인 일을 더 비중있게 하는 것 같사오니, 이런 일에서 돌이켜 구령 사업과 믿음을 성숙시키는 노력을 더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현실 교회가 어떤 특정인들의 명예적 발판이 되지 않게 하시고, 어떤 특정인의 사업소처럼 전락하지 않게 하시며, 오직 주님만 주인이 되시고 주님께만 영광을 돌리는 신령한 단체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지상의 교회가 정치나 문화나 현실적 교육이나 구제, 자선에 앞서므로 세속 기관처럼 되지 않게 하여 주시고, 현실을 멀리 떠난 하늘의 천국같은 세계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혹이라도 물질, 명예, 행정, 인사 문제, 실권 취득 등 신령한 복이 아닌 것으로 갈등하거나 거기에 얽매여 종노릇하는 일이 없게 하시고, 오직 진리 안에서만 자유로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환경이 변화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지상의 교회는 양을 치는 목장과 같은 줄로 믿습니다. 목장에 울타리가 있는 것처럼 지상의 교회도 불건전한 세력들로부터 보호되게 하시고, 아울러 교회가 진리와 신앙의 파수꾼 사명을 잘하게 하옵시며, 목장에 푸른 초장과 쉴만한 물가가 있어 양을 먹이고 휴식시키는 것처럼 현실 교회도 성도들의 심령들을 윤택하게 양육시킬 수 있도록 진리와 사랑과 안식으로 공급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아무쪼록 현실 교회가 세속화되지 않게 하옵시고, 진리와 성례와 사랑과 권징의 사명을 다할 수 있게 하옵소서. 현실주의, 인본주의, 세속화주의, 물량주의 등에 물들지 않게 하옵시고, 오직 성경의 권위만 높이고, 성경 말씀으로 은혜의 만족을 맛보며, 예수님의 인격과 사도들의 생활만을 모범하여 나타내는 단체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제 44 과  교회 발전을 위한 기도문 목록으로


 거룩하신 아버지시여, 제가 섬기는 교회와 지구상에 세워진 주님의 모든 교회들이 성령님의 충만한 인도를 힘입어 흥왕하기를 기도합니다. 이 지구상에는 주님이 보시기에 합당치 못한 교회들도 많을 줄 압니다. 먼저 잘못된 교회나 불건전한 교회들이 쇠하여지고 없어지게 하셔서 알곡같은 주님의 피로 사신 참된 교회가 잘 성장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부족한 종이 섬기는 교회가 주님이 보실 때에 합당한 교회로서, 진리 위에 계속 바로 서는 교회가 되게 하옵시고, 교회로서의 바른 사명을 잘 감당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저와 먼저 믿은 성도들이 모범이 되어 빛을 발하게 하여 주시고, 또 전도와 기도와 봉사와 사랑의 친교도 잘 하여야 할 줄로 믿습니다. 이 일을 감당할 수 있게 하여 주시고, 모든 교역자님들에게 큰 은혜와 능력을 주셔서 교회적으로 맡겨진 사명을 능률있게 감당할 수 있도록 하여 주시옵소서. 교역자님들에게 건강을 더하시고, 협력하는 장로님들과 모든 제직들에게도 은혜를 주셔서 겸손하게 협력하고 충성함으로, 화합된 상태에서 합심 협력하는 교회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당회, 제직회, 주일학교, 각 전도회, 찬양대, 선교회 등 모든 기관들이 자신의 책임을 다하므로 교회 부흥에 이바지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말씀과 기도와 찬송과 사랑과 봉사와 전도와 선교가 넘치고 활발하게 하셔서 질적으로 양적으로 부흥되게 하옵시고, 모든 성도들 가정에 평안을 주시옵소서.

 사악한 이 세대에서 교회가 시행할 진리 전파의 사명과, 성례를 통한 은혜의 전달과, 권징을 시행하는데 앞장서는 교회가 되게 하시고, 모든 성도 전체의 심령들이 진리로 소성함을 받고 말씀이 흥왕하는 교회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제 45 과  복음 사역자를 위한 기도문 목록으로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제가 이 시간에 선교 사명과 관련하여 모든 복음 사역자들과 선교사님들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지금 우리나라와 세계적으로 많은 복음 사역자들과 선교사님들이 계셔서 국내외적으로 선교하고 있음을 압니다. 먼저 사명을 맡은 복음 사역자님들이 오직 복음 전파와 믿음의 열매 맺는 일을 위하여 영적 사역에만 힘 쓸 수 있게 하여 주시고, 바울 사도와 같은 사명적 입장에서 헌신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많은 교회들과 성도들이 좋은 일을 하는 중에 복음 사역자의 생활비를 지급해 주거나, 선교 사역을 위한 비용을 제공하는 것을 압니다. 또 복음 사역자들을 위한 교회의 간절한 기도가 있음도 알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지원을 받으면서 하나님의 사역을 하실 때에 현실 욕구에 집착하지 않게 하시고, 오직 복음에 합당한 사명만 잘하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복음은 하나님의 구원하실 목적을 위하여 전하는 것이옵고, 교육 활동은 성도의 믿음 성장을 위하여 필요한 줄 압니다. 복음 사역자의 사명 중 이 두 가지가 가장 중요한 줄 압니다.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누에가 뽕을 먹고 사는 것처럼 성도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먹어야 하는줄 아오며(마4:4), 믿음의 성장은 오직 성경 말씀을 믿고 깨달으며 실천하는데 있는 줄 믿습니다. 따라서 현실 교회의 모든 사역자님들도 말씀 선포 운동에만 힘 쓸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어떤 사역자들의 생활일지를 살펴 보면, 말씀 상고와 기도와 선포의 시간보다 여행하는 시간, 사람 만나는 시간, 여러 인간들과 갈등하는 시간, 또 소일하는 시간이 많은 것을 보게될 때 마음이 아픕니다. 사무 행정이나 물질 관계의 지나친 할애를 떠나서 읽는 것과 권하는 것과 가르치는 일에 착념할 수 있도록(딤전4:13) 은혜를 주시옵소서. 특히 외국에서 선교하시는 사역자님들에게 은혜를 베푸셔서 속히 그 지역의 문화에 동화되고, 사람들을 친교하게 하옵시며, “예수 그리스도가 구세주이시오, 그의 십자가가 구원의 방편임”을 전파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때로는 복음 사역자나 교회가 사회적인 사업을 앞세워 권장하는 것을 볼 때도 있습니다. 바라옵기는 사회적이고 물질적인 사업을 이행하는 시간에 성경을 연구하며, 기도하고, 영적 신앙의 발전을 위하여 먼저 일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모든 사역자들을 능력의 손으로 붙드사 옛날의 모세의 지팡이처럼 쓰여지게 하여 주시옵소서.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성직을 맡은 모든 목사님들과 그를 협력하는 부교역자님들에게 은혜를 베푸셔서 모범적인 믿음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하여 주시고, 건강과 지혜도 넘치게 주셔서 하나님의 사역을 담당하는데 피곤함과 불편함이 없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리고 그 가족들에게도 평안과 발전을 주시옵소서. 저와 모든 사역자들이 하나님의 사역에 임할 때 기쁨과 넘치는 의욕과 능력으로 일할 수 있게 하옵시고, 각인이 받은 은사에 따라 활동하게 하옵시며, 오직 하늘나라에서 주실 상급만 바라 보고 세례 요한이나 바울 사도처럼 일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제 46 과  은혜받기 위한 기도문 목록으로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저를 지금까지 붙드시고 인도해 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그런데 저 자신의 나태로 믿음이 심히 약한 중에 있습니다. 불쌍히 여겨 주시기를 바랍니다. 첫째는 제가 진리의 말씀을 잘 모르오며, 믿음 생활에 대한 뜨거운 감정의 느낌이나 감화와 기쁨 또는 만족과 체험 등이 부족한 중에 있습니다. 어떤 때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목적이 무엇인가?”에 대하여서까지 망각하고 오직 제도에 끌려서 주일을 지키거나 교회에 나갈 때가 많습니다. 예배를 드리고 말씀을 들어도 제 마음에 와 닿는 깨달음도 느끼지 못하는 어리석은 중에 있습니다. 주여, 저의 우둔한 심령을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저의 심령과 믿음에 새로운 변화가 있고, 믿음의 실감나는 생활을 해보았으면 하는 것이 저의 소원입니다.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 하신 말씀을 기억하고 사모하지만 어떻게 성령의 충만을 받으며, 또 “성령의 충만함” 그 자체의 체험이 어떠한지에 대하여서도 잘알지 못합니다. 주위에서 어떤 성도들이 “은혜를 받았다” 하면서 기뻐하며 충성하는 것을 보았을 때 부럽기도 하였습니다.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저에게도 은혜를 주시옵소서. 성령 충만의 은혜를 주시옵소서. 어떤 목사님은 “청년 시절에 새벽 기도를 열심히 하시다가 회개가 저절로 나오는 체험을 하셨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저도 기도를 결심하고, 기도에 힘 쓸 수 있는 은혜를 주시옵소서. 또 행2:38에서는 “회개하였을 때 성령을 선물로 주셨다” 하였사오니, 저도 죄를 많이 깨달아 회개하고, 과감하게 바로 설 수 있는 은혜를 주시옵소서. 또 행10:45에 보면 고넬료의 가족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열심히 듣는 중에 성령 부으심의 체험을 하였다” 하였사오니, 저에게도 말씀을 가까이 하는 노력을 하게 하옵시고, 성령의 충만한 은혜를 받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은 온 땅을 두루 감찰하사 전심으로 자기에게 향하는 자를 위하여 능력을 베푸신다”(대하16:9) 하셨사오니, 저로 하여금 은혜를 사모하기에 전심을 기울일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또 지금은 은혜받을 만한 때요 구원의 날이라“(고후6:2) 하셨사오니, 은혜를 주시옵소서. 마음이 가난하여져서 천국을 소유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마5:3). ”사모하는 영혼에게 만족을 주시고 주린 영혼에게 좋은 것을 채워주신다“(시107:9) 하셨사오니, 이 부족한 종을 불쌍히 여기사 은혜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고넬료의 집에 은혜를 베푸시고, 에디오피아 내시가 말씀을 깨닫고 세례를 받은 것처럼, 저와 저의 가족들도 그런 은혜를 받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제 47 과  신앙 발전을 위한 기도문 목록으로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저는 하나님의 은혜로 믿음 생활을 순조롭게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 순조로운 것이 환경의 혜택으로 잘한다는 것일 뿐 자신의 믿음이 크게 성숙되어 주님의 칭찬의 대상이 되었다는 뜻은 아닙니다. 저는 신앙의 발전을 원하옵고, 믿음의 지식과 인격의 변화와 헌신의 발전이 있기를 소원합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믿음이 없거나 연약함을 책망하시고 탄식하신 사례들을 알고 있습니다. 제자들이 믿음이 적으므로 두려워 한 것을 책망하신 일이 있으셨으며(마8:26), 겟세마네 동산에서 피곤한 이유로 기도에 깨어 있지 못하였던 일이나(마26:40-44), 엠마오로 가던 제자들이 부활하신 주님을 몰라 보므로 “미련하다”는 책망을 받은 것처럼, 저 자신도 그런 부류의 한 사람임을 피할 수 없습니다. “주여, 저의 믿음 연약한 것을 도와 주시옵소서”(막9:24). “믿음이 없으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다” 하셨고(히11:6), 또 성숙한 믿음을 가져야 하겠사오니(롬1:17,고전3:1-3,히5:13-14) 지식과 실천과 연단으로 더 발전하게 하옵시고, 좋은 믿음으로 더 잘 헌신하여 더 큰 영광을 돌리게 하여 주시옵소서.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저의 믿음 발전을 위하여 구하옵는 것은 주께서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 하셨사오니(벧전5:5) 겸손할 줄 알게 하옵시며, 또 “사모하는 영혼에게 좋은 것을 주신다” 하셨사오니(시107:9) 은혜를 사모하게 하옵시며, 회개할 수 있게 하옵시고(행2:38), 말씀으로 은혜받고(행10:44) 기도하게 하옵소서(마7:7). 하나님의 말씀을 꿀처럼 달게 여겨 말씀에 끌리고 취하는 은혜를 주시고, 진리를 깨달음과 함께 인격의 변화를 이루어 예수님을 닮게 하옵시며, 예수님의 생활을 본받아 살게 하옵시고, 또 연단을 많이 받으므로 정금같은 신앙인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욥23:10).

 예수님이 말씀듣는 마리아에게 “좋은 것을 택하였다”(눅10:42) 하셨고, 말씀의 능력을 믿는 백부장에게 “이만한 믿음을 만나보지 못하였다”(마8:10)고 칭찬하신 것처럼, 저도 칭찬받는 신앙인이 되게 하여 주시고, 충성 헌신하는 일도 더 발전하여 마리아가 향유 옥합을 깨뜨려 헌신하고 칭찬을 받은 것처럼(마26:6-13) 저도 헌신을 잘하였다는 칭찬을 받을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또 저 자신의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박지 않고는 믿음의 발전을 이룩할 수 없는 줄 아오니(갈5:24,마6:24), 단연코 세속에 물들지 않도록 저로 세속에서 신령한 세계로 끌어내 주시옵소서. 또 현실적 은혜의 가치관에서 신령한 은혜의 가치관으로 변화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또 은혜를 받는데는 ”고독이 유익하다“는 말을 들은 일도 있사오니, 제가 고독하여지므로 하나님을 가까이 할 수 있는 환경도 주시옵소서. 말씀을 더 많이 깨닫게 하시고, 사랑 실천의 승리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제 48 과  전도의 은사를 구하는 기도문 목록으로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저희들에게 전도의 사명 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많은 사람을 옳은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빛나리라”(단12:3) 하셨사온즉, 전도자에게 주시는 상급이 큰 것을 아옵고, 또 이 귀한 사명을 천사들에게 맡기지 않으시고 저희들에게 맡겨 주셔서 전도를 통하여 은혜를 받고, 또 전도를 통하여 상급을 받게 하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주님께서 저희들에게 전도의 귀한 사명을 주셨지만 저희들은 아직도 연약하고 부족하여 전도의 큰 힘을 쓰지 못하고 있사오니 전도하기에 합당한 은사를 주시옵소서. 예전에 예레미야 선지자가 (하나님의 말씀을) “말하지 아니하리라 하면 그의 중심이 불붙는 것 같아서 골수에 사무치니 답답하여 견딜 수 없다” 하셨고(렘20:19), 베드로와 요한도 “우리가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않을 수 없다”(행4:20) 하면서 핍박 중에서도 전도하신 것처럼 저희들에게도 그런 마음을 주셔서 전도를 잘 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제가 전도하지 못하는 이유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우선은 믿음 지식이 부족하옵고, 구변도 없사오며, 전도의 불타는 심정도 약하여 감히 사람을 만나도 말 못하는 벙어리처럼 되어 말씀을 전하지 못하오니 성령님께서 뜨거운 심령으로 변화시켜 주시고, 능히 전도할 수 있는 도구가 되도록 사용하여 주시옵소서. 또 전도의 대상을 만날 수 있게 해 주시고, 전도의 유익을 위하여 모든 대상자들에게 먼저 사랑과 빛을 나타내는 생활을 잘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성도의 생활을 하면서 전도의 사명을 게을리한 자가 되지 않게 하시고, 말과 생활로 복음을 나타내게 하옵시고, 저뿐 아니라 모든 성도들과 전도하는 단체들에게도 같은 은혜를 주시옵소서.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제 49 과  진리 묵상을 위한 기도문 목록으로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제가 진리 묵상하기를 소원하면서 하나님께 기도를 드립니다. 요14:6에서 “예수님은 진리라” 하셨고, 또 요17:17에서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라”고 하셨습니다. 따라서 저는 예수님과 성경은 꼭같은 진리라고 믿습니다. 주여, 제가 진리를 사랑하옵고 또 더욱 사랑하기를 소원합니다. 진리의 말씀이 항상 저의 속에 계시게 하여 주시고, 제가 진리의 말씀을 묵상할 때에 떠나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시여, “복있는 사람은....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 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라”(시1:3) 하신 말씀을 기억합니다. 저로 하여금 하나님의 말씀을 항상 묵상하므로 제 마음 속에 말씀 묵상으로만 가득차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시여, 제가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는 것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일이요, 하나님과 친교하는 일이라고 믿습니다. 또 묵상은 곧 기도라고 믿습니다(시19:14). 그래서 저의 묵상하는 소원이 성취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주여, 술을 먹은 자가 술에 취함같이 제가 말씀에 취하기를 소원합니다. 주님께서 저에게 그런 은혜를 상당하게 주신 것을 압니다. 그래서 저도 성경 말씀을 가까이 하고, 묵상하며, 연구하고, 기록하는 것을 큰 은혜로 여기오며, 또 말씀 묵상 이상 더 보람된 생활이 없다고 믿고 있습니다. 제가 이런 마음가짐에서 태만하여질까 염려되오니 말씀으로 더욱 든든히 사로 잡아 주시옵소서. 시편 기자가 고백하기를 “내가 주의 법을 어찌 그리 사랑하는지요. 내가 그것을 종일 묵상하나이다” 한 것처럼, 저도 종일 주님의 법만 묵상할 수 있도록 감동과 기회를 주시옵소서. 진리 묵상의 자유도 주시고, 생활의 여유도 주시옵소서. 저의 진리 묵상으로 하나님이 큰 영광을 받아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제 50 과  목사를 위한 기도문 목록으로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제가 섬기는 교회에 좋은 목사님을 보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좋은 목사님은 성경 말씀을 바로 가르쳐 주시고, 성경 중심으로 저희들을 지도해 주시는 목사님입니다. 제가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지 못할 때가 있사오나, 저는 하나님의 자녀된 자인 만큼 성경대로 살아야만 복이 되겠사오니 목사님으로부터 말씀만 잘 배워서 성경 중심의 생활만 잘할 수 있도록 은혜를 주시옵소서. 바라옵기는 저를 지도해 주시는 목사님에게 은혜를 더욱 많이 주셔서 항상 풍족한 말씀으로 저희를 잘 지도하실 수 있게 하여 주시고, 제가 잘못한 일이 있을 때도 주저없이 책망하며, 저를 사랑하실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저의 목사님에게 건강을 많이 주셔서 성도를 살피시는 일과 교회 일을 하실 때 피곤하지 않게 하여 주시고, 목사님 가정에도 은혜를 베푸셔서 사모님과 모든 자녀들까지 평안하며, 믿음의 본을 보이는 가정으로 굳게 세워 주시옵소서. 목사님에게 말씀 탐구의 은혜를 많이 주셔서 저희들에게 합당한 말씀으로 가르쳐 주시기에 피곤하시지 않도록 하여 주시고, 모든 성도들과 사랑의 유대를 갖고, 한 가족처럼 지내게 하여 주시며, 부모가 자녀를 살피고, 자녀가 부모를 섬기는 것처럼 목사님과 성도들과의 관계를 사랑스럽게 하여 주시옵소서.

 목사님이 말씀을 연구하시고, 묵상하시며, 성도들을 위하여 기도하시고, 말씀으로 성도들을 지도하시는 일 외에 다른 일로 분주하시거나 괴로움을 당하시지 않도록 섭리하여 주시고, 모든 장로님들과 제직들이 목사님의 하시는 일에 일치 협력하게 하시며, 모든 성도들이 목사님을 닮고 사랑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

제 51 과  여기까지 도우심을 감사하는 기도문 목록으로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제가 이 시간에(97,7,17) “하나님이 저를 여기까지 도와 주신 것”을 회상하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다시 한 번 감사드릴 수 있게 하신 것을 또 감사드립니다. 저는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의 기도만 드릴 뿐 아무 것으로도 감사의 보담을 드리지 못함을 죄스럽게 생각합니다. 하나님이 제게 원하시는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 옛날 미가 선지자를 통하여 주신 말씀에는 “하나님이 어떤 번제물이나 맏아들 같은 사람을 원하시는 것이 아니라 오직 공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히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이라”(미6:7-8) 하셨사오니, 저도 하나님께 대한 감사의 보답으로 공의와 사랑과 겸손을 실천하면서 남은 여생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뜻대로 살기를 소원합니다.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사무엘 선지자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모아 놓고 회개와 정화 운동을 일으켰을 때 블레셋 군인들이 쳐들어 왔으나, 사무엘 선지자의 간절한 기도의 응답으로 하나님이 적군들에게 큰 우뢰를 발하셔서 그들을 패하게 하셨을 때 사무엘 선지자가 “여호와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는 뜻으로 ‘에벤에셀’(도움의 돌)이란 기념돌을 세운 사실을 성경에서 깨닫고(삼상7:12), 하나님이 저를 위하여 “여기까지 도우신 일들이 무엇인가?”를 회고할 수 있게 하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즉시 감사하여도 부족할 터인데, 50여년이 지난 오늘에 와서 과거를 회상하며 감사하게 되니 너무 송구스럽고 부끄럽기 그지 없습니다.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하나님은 나의 인생을 처음부터 인도해 주신 분입니다(시31:15,신11:12). 나의 태어난 일과 현재 60세 되도록 살아온 일을 주님이 주관하셨고, 하나님의 보호, 인도, 권고하시는 은총이 쉬임없이 저와 함께 하신 것을 늦게나마 깨닫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1. 하나님께서 저에게 좋은 할머니를 만나게 하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저의 할머니가 시집오시던 소시 때부터 감리교 선교사님으로부터 전도를 받아 믿음 생활을 시작하여 저를 교회로 인도하셨을 뿐 아니라 저녁이면 등잔불 밑에서 저를 위하여 기도해 주시고, 아버지의 방탕 생활을 눈물로 호소하시면서 손자인 저를 “하나님의 종되게 해달라”고 간구하신 기억이 지금도 새롭습니다. 하나님이 그 기도를 들으시고 저에게 은총을 주심인 줄 믿고 감사드립니다.

2. 하나님이 저에게 불의를 증오하도록 감동주는 아버지를 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제가 어렸을 때에는 아버지 잘못 만난 것을 탄식한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었사오나 나중에 은혜 받고서야 아버지가 은혜의 아버지임을 깨달았습니다. 아버지는 힘드는 일을 하지 못하셨고, 밭과 산을 한 필지씩 팔아 술과 담배로 세월을 보내실 때 온 가족들의 고초가 대단하였지만, 저는 그것을 볼 때마다 “나는 아버지처럼 술이나 담배나 노는 것이나 소비하는 것을 금지하고, 무엇이나 생산적이고 유익한 일만 해야지” 하는 감동을 느끼면서 지금까지 살아왔사온즉, 그 아버지가 저에게 교훈의 스승인 줄로 믿습니다. 저의 아버지를 통하여 남을 손해보이지 말 것과 정직할 것에 대한 교훈을 받은 것이 지금도 유익한 교훈이 되고 있사오며, 6.25 때 아버지의 지혜로운 처신으로 온 가족의 생명이 보존된 것을 감사드립니다.

 6.25 때에 저의 아버님이 가난을 인하여 다른 사람들의 토지를 탐내어 경작을 하셨다면 저희 가족들은 다 죽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제 아버님은 물질에 탐심이 없으셨을 뿐 아니라 농사를 지을만한 입장도 못되기 때문에 그것을 단호하게 거절하신 것이 지혜로운 일이셨습니다. 그때 저희들에게 “나는 공짜로 받는 것을 싫어하였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저에게 악에 관한 것도 적당하게 쓰도록 인도해 주셔서 교육이 되게 하신 것을 감사드립니다(잠16:3-4).

3. 하나님께서는 저에게 좋은 어머니 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어머니는 제가 어렸을 때 아버지의 방탕으로 수차례 집을 나가시려고 하였을 때 자라나는 저희들 때문에 못 나가신다고 저를 붙들고 우신 일이 있었습니다. 어머니의 인내는 저에게 많은 교훈을 주셨고, 가정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중에 어머니의 애처로운 활동으로 생계 유지 및 저의 학비를 대 주셨으며, 저의 자녀 6남매를 키울 때 어머니의 수고를 힘입게 하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어머니의 연세가 지금 83세이온즉 더 건강한 모습으로 오래 사시면서 자손들의 좋은 날을 보실 수 있도록 하여 주시고, 천국을 사모하는 믿음을 더하여 주시옵소서.

4. 저에게 합당한 아내 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제 아내는 세 가지의 특징으로 저에게 유익을 주었습니다. 한 가지는 말을 적게 하는 성품인지라 목회하는 중에 덕을 세워 교인들의 칭찬을 받았고, 두 번째는 자녀들 뒷바라지 하는 살림에 정성을 다하므로 6남매를 잘 키울 수 있게 하셨으며, 셋째는 자신의 성격을 굽히지 않는 특성 때문에 저에게 많은 인내의 연단을 받게 하여 어려운 목회를 할 때 인내의 힘을 키우게 하였으며, 의견 대립의 불화가 있었을 때마다 저로 하여금 마음을 목회 활동으로 돌려 말씀 탐구와 심방을 더하게 한 때가 있었사온즉, 이것도 역시 저로 하여금 아내에 대한 애착심에서 하나님의 일에 대한 애착심으로 변화시켜 주신 방법으로 믿고 감사를 드립니다.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제 아내를 불쌍히 여기사 눈에 보이는 현실적인 것들에 기쁨과 희망을 두지 않게 하옵시고, 하나님으로 즐거워할 수 있는 믿음을 주옵시며, 또 건강하여 저희 부부에게 주신 사명들을 잘 감당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5.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저에게 생명의 보존과 건강 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제가 어렸을 때 소가 끄는 수레를 타고 가다가 언덕 아래로 떨어진 일이 있었지요. 그 때에 제 몸이 상하지 않도록 보호해 주신 것을 감사하오며, 또 동무들과 바다 가까운 물살 빠른 하천에서 놀다가 깊은 데로 떠내려 가는 것을 ‘안종인’ 형이 구출하여 죽지 않게 하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안종인은 6.25 때 좌익 가족에 속하여 저와 함께 중학교에 입학한 그의 조카 ‘안홍태’와 함께 총살당하였으나, 저의 가족은 좌익에 몰리지 않았고, 또 우익의 덕을 보지 않음으로써 이편 저편의 피해를 모면케 하시므로 생사 문제가 심각한 때에 살아남게 하신 것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건강지켜 주심은 물론 30년 동안 강단에서 설교할 때 몸이 아파서 강단에 서지 못한 일이 한 번도 없도록 건강을 지켜 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거룩하신 아버지시여, 아버지의 아시는 바와 같이 현재 몸의 상태가 치아도 좋지 않고, 가끔 허리도 아프며, 민첩하지 못한 몸을 갖고 있지 않습니까 ? 그러나 주께서 바울 곁에 계셔서 바울을 강건케 하신 것이 바울로 하여금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게 하시기 위함인 것처럼(딤후4:17), 제가 하려고 하는 일들도 하나님의 섭리에 의한 것이 되게 하옵시고, 그것을 다 이룩할 수 있도록 생명과 건강과 필요한 은혜를 계속 주시옵소서.

6.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아버지께서 저를 믿음과 사명의 길로 인도하시기 위하여 저의 21세 되던 가을에 강화 사기리 계곡 기도처에서 ‘노정길’, ‘박영도’ 두 사역자님을 만나게 하셨고, 또 ‘이정숙’ 전도사님과 사기리 교회 ‘한연성’ 장로님 등 좋은 교우들을 만나 함께 신앙 생활을 하는 중에 특별히 은혜받게 하신 것을 감사드리오며, 그때부터 좀더 성도답게 살고저 하는 의욕과 결심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또 22세 되던 4월에 입대 영장을 받고, 입영할 당시로부터 수용연대, 훈련소, 배출대를 거치는 동안 하나님의 특별한 보호와 인도로 지켜주신 것을 감사하오며, 광주 1관구 사령부 법무부에서 3년간 근무하면서 많은 경험을 갖게 하셨고, 또 군생활과 아울러 광주 신학교 2년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주셨으므로 그것이 신학교 진학의 기초가 되어 총회(부산) 신학교에 들어가게 하셨고, 또 그 학교에서 박윤선 목사님과 이상근 목사님의 교수를 받고 졸업하게 하신 것을 감사하오며, 그 어려운 때에 저의 생활에 편의를 제공하셨고, 사역의 연단을 주시려고 분쟁으로 어려움 많은 김해 도도 교회(현재 부산광역시임)와 제 2영도 교회(현재 부영 교회)를 시무하게 하신 것과, 거기에서 결혼한 후 상주 죽암 교회 1년, 의성 빙계 교회 1년 있으면서 목사로 임직되게 하셨으며, 청도 동곡 교회와 화양 교회를 시무하면서 두 교회의 예배당을 짓고, 청도 경찰서 경목으로, 또 젊은 나이로 경청 노회장까지 할 수 있도록 경험하게 하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그 당시에 하나님께서는 저의 가족 수가 더할수록 식량을 한 말씩 더하여 주시므로 의식주 생활을 유지시켜 주신 은혜는 생각할수록 신비하고도 감사한 일이오며, 저의 큰 아들 ‘덕유’가 학교 들어가기 전에 대구 남일 교회로 인도해 주셨고, 그곳에서 14년을 시무하는 동안 특별히 붙들어 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교회의 어려운 문제도 많았으나, ‘홍신숙’ 권사님의 봉사적 도움으로 격려를 받으며, 6남매를 유치원과 초등학교와 중고등까지 보낼 수 있게 하셨고, 자녀들의 대학 진학 시기에 앞서 성남의 한남 교회로 인도해 주셔서 9년을 시무하는 동안 붙들어 주신 것과 자녀들 대학 교육에 은혜를 힘입도록 인도해 주신 것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제가 무능하여 한남 교회를 질적 양적으로 부흥시키지 못한 것을 송구하게 생각하던차 저의 소신대로 일하기 어려운 문제들도 있고, 하나님의 사역자로서 예수님의 명예에 손상을 받게할 일도 있어서 사임할 때를 기다리던차 하나님께서 저에게 말씀에 끌리는 은사를 주시므로 좋은 열매가 부진한 자신의 목회보다 하나님의 말씀에 이끌려 말씀과 함께 친교하는 것을 더 귀한 일로 여기게 하셔서 95년 9월에 은혜로운 사임을 하게 하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제가 성직으로 수고한 것보다 하나님의 것으로 교회와 성도들을 통하여 받은 은혜가 더 많은 줄로 믿습니다. 제가 더 많은 것으로 욕심을 낸다면 주님이 기뻐하시지 않으실 줄로 믿습니다. 제가 한남 교회를 사임할 때 아홉 식구 가족을 수용할 수 있는 가장 협소한 전셋집과 본인이 일할 수 있는 작은 공간의 예배 처소(연구실)를 요청하였는데, 이것은 저의 목회에 대한 대가가 아니라 나올 수 있는 최소한의 여건을 구비한 것으로 믿습니다.

 저는 지금도 하나님의 일을 하면서 제가 관리하는 적은 물질들이 하나님의 일에 계속 쓰여지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저는 30년 목회 중 1년도 휴식이나 안식을 가져본 일이 없었는데, 한남 교회를 사임하면서 1년간 생활비를 받고 목회 일선에서 나오므로 휴식과 같은 생활을 해보았습니다. 30년 축적된 영적 육체적 피로가 1년 휴식으로 풀어지지 않은 것 같았사오며, 또 저에게는 목회 이선에 서서 개척 교회와 집필을 하는 것이 역시 휴식이 아닌 과도기를 살고 있음이 사실이 아닙니까 ? 이 경우에 하나님께서 저와 함께 하여 주신 것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7. 제가 기성 교회를 사임하므로 상당 부분의 물질과 명예를 떨쳐 버림이 되었고, 더 나가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기 위하여 교회와 교인을 갖는 욕심에서도 해방된 상태가 되지 않았습니까 ? 주여, 지금 제게 무슨 욕심이 있습니까 ? 욕심이 있다면 하나님이 제 마음 속에 감동을 주셔서 증거하고 싶은 성경, 하고 싶은 말들을 기록으로 남겨 <지영근 목사의 신앙전집>을 꾸며 놓는 일이 아니겠습니까 ? 그리고 저의 가족들이 평안하게 형통하여 저로 하여금 신앙의 양식들을 집필하고 출판 보급하는데 지장되지 않거나 도움을 받게 하는 일이 아니겠습니까 ? 이 소원이 주님의 뜻과 일치할진대 이루게 하여 주시옵소서.

 저는 과거에 은혜를 받은 때로부터 하나님께서 저를 광주 1관구 사령부 법무부로 인도하신 일과, 광주 신학을 다니게 하신 일과, 부산의 신학교로 가게 하신 일과, 신학을 공부할 때 교회 시무처를 주시며 도움받게 하신 일 등으로 저에게 특별 간섭해주신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특히 결혼 생활을 하면서 아내와 말다툼이 있기만 하면 아이들에게 질병이 생겨서 일깨움 받게 하신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 다음에 하나님께서 저에게 식생활 문제를 간섭해 주신 것을 감사를 드립니다. 그후 제가 한남 교회를 사임한 후부터 하나님께서는 저를 특별히 더 가까이 해 주셨습니다. 30년 동안 교회 사택에서만 살다가 제 자신이 집을 얻어 나오려 하였을 때 적당한 집을 얻지 못하여 한 주간을 헤매다가 사람의 힘으로는 안되는 것을 깨닫고, “주여, 적당한 집 얻는 곳이 저의 가는 곳이오니 주께서 인도하여 주십시오. 나의 가는 방향을 주님께 맡깁니다” 하고 기도하던 다음날 하나님이 현재 거주하는 집을 얻게 해 주신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 집의 위치와 용도는 참으로 적합한 것이었습니다.

 그 다음에 예배 처소를 얻을 때도 주님이 인도해 주신 줄 믿습니다. 지금 그 장소로 등록하는 교인은 없으나, 그곳에 게시한 성경 구절로 전도할 수 있게 하신데는 분명코 하나님의 뜻이 계신 줄로 믿고 감사를 드립니다. ‘<새교회>’란 간판을 붙이게 된데도 큰 의미가 있는줄 믿습니다. 모든 교회적인 부조리를 개혁하여 <새교회>로서의 성경적 면모를 갖출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 당시 교회용으로 필요한 비품인 거울과 찬장을 길에서 얻게 하셨고, 몇처 교회와 개인이 저의 하는 일을 돕도록 하셨으며, 전임지 교회에서 주던 생활비가 10월에 끝나자 11월 달은 그동안 축적된 경상비로 쓰게 하셨고, 다음 달은 연정 교회의 도움을 받게 하셨으며, 97년 1월부터는 부산의 동삼로 교회로 인도하셔서 기도처와 연구실과 3-40명의 교인들을 주셨을 뿐 아니라  생활비에도 보탬이 되게 해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그뿐만 아니라 제가 50만원이 필요하였을 때 꼭 50만원을 주신 일이 있었고, 입는 것과 먹는 것과 사용하는 가구에 이르기까지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즉시 또는 얼마 안되어 그것을 사용할 수 있도록 주신 것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어려운 과도기를 살아가는 중에 저의 딸 ‘사라’의 혼사를 쉽게 치를 수 있게 하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또 그런 특별 섭리가 잘 나타나지 않는다고 알고 있는 자신임을 압니다. 그러나 “무엇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였을 때 신속하게 그 문제가 해결되는 응답을 너무 신통하고 빈번하게 체험하였을 때는 제 마음이 설레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는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이미 아시느니라”(마6:32) 하신 하나님께서 말씀대로 필요할 때마다 주신 줄로 확신합니다.

 저는 또 그렇게 역사해 주시는 하나님과 계속 가까이 머물기를 소원합니다. 주여, 저를 멀리 떠나 계시지 마옵소서. 나에게 필요한 것을 때를 따라 공급해 주시고, 항상 함께 하시며, 나와 내 기족들과 내게 속한 권속들의 미래를 인도해 주시고, 하나님께서 항상 저와 함께 하여 주시는 것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은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한 시편 기자의 고백이 저의 고백이 되게 하여 주시옵고, 또 “나의 평생에 인자하심과 선하심이 정년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거하리로다”(시23:1,6) 하신 고백도 저의 고백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이 저를 여러 가지로 도우신 일이 어찌 이뿐이겠습니까 ? 부족한 종이 다 생각해 낼 수 없고, 다 기록할 수 없음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아버지께서 지금 여기까지 도와주신 것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금까지는 제가 연단의 과정을 살아왔으나 앞으로 남은 여생은 진리로 제 인생의 결실을 맺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저를 여기까지 도우신 하나님께서 저의 남은 생애도 분명히 유익한 길로 인도해 주실 줄 믿사옵고, 이 모든 말씀을,

 예수님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제 52 과  나 자신을 위한 기도문 목록으로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이 부족한 종에게 목사직 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이 목사직은 주님의 하실 일을 대행하는 주님의 전권대사(全權大使)와 같은 사명자로서, 이 세상에서 가장 존귀한 직임인 줄 믿고 더욱 감사를 드립니다. 바울 사도가 변화되기 전에 알지 못하여 주님을 핍박하였지만, 주님께서 바울을 사랑하사 변화시켜 주시고 또 사도직까지 주신 것처럼 부족한 종에게도 아무런 의와 공로가 없지만 목사의 성직을 받도록 은혜 주신 것을 생각할 때 또 감사를 드립니다.

 제가 30년 동안 목사직을 수행하였사오나 무슨 지혜로, 무슨 힘으로 감당하였는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저는 무능하였고, 주님 만이 하신 것이었음을 고백하지 안을 수 없습니다. 주여, 지금도 생각해 보면 저는 마른 막대기에 불과한 존재란 것은 실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이 종을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제가 일반 교회의 목회를 사임하고, 현재 목회 이선에서 신앙적 교육 문서를 집필하고 있사온데, 이것은 오직 주님의 인도이신 줄 확신합니다. 과거를 회상할 때 목회상의 연약 등으로 부끄러운 점이 많사오니 긍휼히 여겨 주시옵소서. 하나님께서 저에게 건강과 생명을 70세까지 주신다고 가상할 때, 남은 10년의 기간을 참으로 사명자답게, 또 목사답게 살아야 하겠사오니 꼭 필요한 은혜를 더하여 주시옵소서.

 주여, 목사라는 신분으로 경성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진리의 묵상과 기도가 마음 속에서 떠나지 않게 하옵시고, 경건한 자세를 흐트러 뜨리지 않게 하옵시며, 죄를 멀리하고 순결을 지키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어리석은 종이 무엇을 한다는 것보다 자신의 순결을 지키는 것이 더 귀한 일인 줄로 믿습니다. 자신의 이름을 나타내려 하지 않게 하옵시고, 명예를 멀리 외면하게 하옵시며, 진리에 항상 충성하게 하옵시고, 물욕과 현세욕에서 떠나게 하옵시며, 세례 요한처럼 살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자기를 부정하고 자신의 십자가를 지는 문제”,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박는 일”을 시행할 수 있게 하옵시고, 예수님을 가장 많이 닮은 자가 되어 주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도록 변화시켜 주시옵소서. 다만 짧은 기간이라도 “참 목사였다”는 주님의 인정을 받을 수 있도록 변화시켜 주시옵소서. 나 자신보다도 주님을 더 사랑하였고, 나의 가족보다도 주님을 더 사랑한 자라는 인정을 받을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여, 이 미약한 종을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남은 성직자의 생애를 주님께 의탁하옵고, 이 모든 말씀을,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제 53 과  고독한 중에 드린 기도문 목록으로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주님이 저와 함께 계신 것을 감사하오며, 제가 고독을 느낄 때 하나님께 기도드릴 수 있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성도는 고독을 느끼지 않아야 할 줄로 압니다. 택한 백성이 되어 믿음을 갖고 죄사함 받은 상태에서 하나님을 모시고 살며, 또 영원한 소망을 가졌는데 고독이 있을 수 있겠습니까 ?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주 하나님과 소망을 망각한 채 고독을 느낄 때가 있사온즉 죄스럽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시42:5,11에서 고라 자손들의 노래 중에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망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하여 하는고 너는 하나님을 바라라” 하신 말씀이 기억됩니다. 낙망이 고독에서 오는 것 아니겠습니까 ? 주님이 함께 계신 것을 모르거나, 주님이 나의 사정을 모르시는 줄로 착각하였을 때 고독을 느끼고 낙망할 수 있겠지요.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주님이 나와 함께 계신 것을 항상 잊지 않게 하옵시고, 주님이 나의 사정을 외면하신 줄로 오해하지 않게 하옵시며, 주와 더불어 살면서 하나님을 바라고(시42:5), 주님의 말씀을 바라면서(시119:81) 고독을 느끼지 않게 하실 뿐 아니라 오히려 즐겁고 보람차며 만족한 생활만을 할 수 있게 하옵소서.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제가 평생에 고독을 세 번쯤 느낀 것이 기억납니다. 그때마다 하나님이 저의 곁에 계시면서 저를 격려해 주시고, 좋은 길로 인도해 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제가 군대에 갈 때 돈을 가지지 않은 채 수용연대와 배출대를 거치는 동안 큰 고독을 느꼈지요. 그때에 주님이 저를 더욱 가까이 이끄셔서 말씀과 기도의 경지로 이끌어 주셨고, 훈련도 잘 마치고 좋은 부대로 파송받게 하셔서 목사 생활에 필요한 연단을 받게하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두 번째는 부산 신학교에서 1학년을 이수한 방학 때에 집에 올라갈 여비가 없어서 ‘이찬봉’ 목사님께 여비를 꾸어 쓴 기억이 납니다. 그때 하나님이 ‘이광호’라는 군대에서 사귄 친구의 연락을 받고, 그의 소개로 ‘성탄 등’을 팔아서 외투도 사입고, 여비도 쓰고 하여 어려움을 피하게 하셨지요. 세 번째 고독은 제가 한남 교회를 사임할 때였습니다. 30년 간의 기성 교회 목회를 물러나는 일과, 아홉 식구를 부양하는 가장으로 생활 환경을 변동하는 일이 작은 일이 아니었지만, 그때 하나님께서는 저로 하여금 설교문 정리하는 일에 취하게 하셔서 다른 어려운 일과 고독에 대한 것은 생각조차 못할 만큼 멀리하게 하셨고, 이삿짐을 꾸리는 약 두 주간의 기간에 <7분 설교 5집>을 정리할 수 있게 하신 것을 기억합니다. 말씀에 취하여 고독을 잊는다는 것은 큰 은혜인 줄로 믿습니다. 저는 그런 생활만 계속되기를 간구합니다. 그런데 안타까운 것은 저와 같은 은혜를 받지 못한 가족들이 그 나름대로 큰 고독과 답답함을 느낀다는 사실입니다. 주여, 온 가족들에게 믿음을 더하사, 다 함께 위로받도록 은혜를 주시옵소서. 제가 요즈음 사람들과의 친교를 멀리하고 또 멀리 당하는 상태에서 마땅히 고독을 느끼고 있사오나, 역시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는 은혜로써 보람을 느끼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주여, 이 일로 영광돌리게 하여 주시옵소서.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성경 역사에도 고독한 중에서 위로받은 인물들이 많은 것을 기억합니다. 아브라함이 고향을 떠나 먼 타국으로 여행할 때 고독하였겠지요.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를 믿음의 조상, 선민의 조상으로 세우셨으니(롬4:11,창12:2), 그가 고독한 중에 큰 은혜를 받았사옵고, 아브라함의 손자 야곱이 아버지의 집을 떠나 아람 땅으로 갈 때 홀로 가는 나그네 신세가 되었지만 하나님이 그와 함께 하여 그의 길을 인도해 주시므로(창28:15) 열 두 지파의 조상이 되는 큰 은혜를 받게 하신 것을 기억하오며, 또 야곱의 열 한 번째 아들 요셉이 형들의 미움을 받고 구덩이에 던짐을 당하였다가 애굽으로 팔려갈 때 얼마나 고독하였겠습니까 ? 또 노예 생활을 하다가 억울한 누명을 쓰고 감옥에 들어갔을 때는 더욱 고독하였겠지만 하나님이 그를 높이사 애굽의 치리자로 삼지 않으셨습니까 ? 또 욥을 기억합니다. 가정이 파산되고, 아내까지 욥을 배신하였고, 욥의 몸에 악창이 나서 고난을 당할 때 군주가 하인처럼 되고, 또 거지가 되어, 아이들의 조롱까지 받았으나 믿음으로 고독을 이긴즉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갑절의 복을 주셨지요.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다윗도 왕이 되기 전에 큰 고독을 당하였지요. 사울 왕이 다윗을 죽이려고 이 잡듯이 찾고 있으니 얼마나 고독하였겠습니까 ? 사울의 군대가 다윗이 숨은 곳을 알고 포위망을 좁혀올 때 더욱 고독하였겠지만, 다윗은 여전히 하나님을 의지하였고(시43:1-11), 그때 하나님이 블레셋 군대를 보내시므로 사울이 다윗을 찾는 군대로 블레셋을 방어하도록 돌리게 하여 다윗을 구출하셨지요(삼상23:24-29,시40:1-3). 다윗이 고독할 때 읊은 시22:1-21 말씀은 고독을 이기려는 다윗의 기도인 동시에 메시야의 십자가의 고독을 예언한 말씀인 것을 알고 있습니다. 바울 사도도 세상을 떠나실 마지막 무렵에 인간적 고독을 느끼셨으나, 주께서 곁에 계셔서 건강함과 격려를 주셨지요(딤후4:9-18).

 거룩하신 아버지시여, 오늘의 성도들이 주님을 든든히 모시고, 주님에 대한 희망을 가지므로 고독을 느끼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흔히 세상 사람들은 가난해지거나 비천해지거나 사람들이 알아 주지 않고 도움받을 이웃이 없을 때 고독을 느끼지만, 하나님을 풍성하게 모시는 믿음 만으로써 모든 취약점들을 넉넉히 만회할 수 있게 하여 주시고, 고독할 때 오히려 하나님을 가까이 의지하는 기회로 삼아서 더큰 은혜를 받는 성도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이 만물을 창조하실 때 용도가 다 다른 것처럼 인간들이나 성도들이나 사명자들에게도 쓰시는 용도가 다름을 알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궁정에 심겨진 백향목이 있는가 하면(시92:12-13), 골짜기에 핀 백합화와 샤론(광야)에 핀 수선화가 있지 않습니까(아2:1). 또 베드로처럼 사람이 원하지 않는 길을 가야할 자가 있는가 하면, 사도 요한처럼 와석 종신 할 자도 있고(요21:18-23), 같은 순교를 당하였지만 베드로처럼 후시대에 사람들이 알아 주는 경우도 있으나, 세례 요한처럼 알아 주지 않는 경우도 있음을 알게 하여 주시옵소서. 세례 요한은 살았을 때에는 사람들이 그를 임의로 대우하였는데(마17:12), 죽은 후에도 세례 요한을 알아 주는 사람은 예수님 외에는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마11:11). 세례 요한을 사람들이 몰라 보고 임의로 대우하였지만(막9:13), 주님이 알아 주셨은즉 행복한 일이 아니겠습니까 ? 만일 고독한 자의 입장을 주님이 몰라 주신다면 얼마나 허무하며 슬프겠습니까 ? 그러나 주님은 “모든 것을 아시고 감찰한다” 하셨사오니, 큰 위로가 되고 희망을 갖습니다. 시139:1-4에서, 주님은 “성도를  통촉하시며 모든 생각과 말과 행위를 아신다” 하셨고, 계2:1-4에서도 “사역자들과 성도들의 형편을 다 아신다” 하셨으니 주여, 저희들의 입장도 더욱 잘 아실 줄로 믿습니다.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저희들에게 믿음을 더하여 주시옵소서. 저희들은 마땅히 고독을 못느끼고 살아야 할 성도들입니다. 주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고, 우리의 형편을 익히 아시며, 저희들의 길을 마땅히 행할 길로 인도하시는데(사48:17) 저희들이 왜 고독을 느껴야 합니까 ? 항상 희망이 용솟음치게 하옵소서. 또 진리를 깨닫는 은혜를 더하셔서 하나님께로 더욱 가까이 나아가며, 오직 하나님으로만 즐거움과 만족과 소망을 삼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과의 교제로 말미암아 항상 감사와 기쁨과 만족과 소망만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제 54 과  짧은 시간을 이용한 기도문 목록으로

(수원역에서 마음으로 기도함)

 

 하나님 아버지의 은혜를 감사합니다. 제가 오늘 10시 28분 기차를 탈 수 있도록 수원역까지 시간 전에 인도해 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자동차의 정체 현상으로 정한 시간에 도착한다는 기약이 없었지만. 하나님께서 저와 함께 하시고, 저의 길을 인도해 주셨으므로 잘 도착한 줄 압니다. 지금 부산행 기차가 도착하기 5분 전에 짧은 시간을 이용하여 하나님께 기도드립니다. 제가 기다리는 5분의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않기 위하여 이 순간을 기도로 사용하는 의미도 있습니다. 엡5:16에서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하셨기 때문에, 우선 헛되이 보내는 시간이 없이 생활하여지기를 바라옵고, 또 악한 때에 시험에 들지 않게 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제가 기차를 타고 네 시간 가량 부산으로 갈 때에도 보람있는 시간만을 갖게되기를 소원합니다. 새마을호 기차는 여행하면서 휴식처를 제공하는 것 만큼 편안함을 느낍니다. 이웃과의 좋은 대화의 기회도 주시고 또 자신이 하나님의 말씀과 관련된 탐구와 묵상과 메모를 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야곱이 애굽에 갈 때 함께 하여 주신 하나님께서(창46:4) 저와 동행하여 주심을 감사드리며, 또 이 사실을 한 시도 잊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제 55 과  하루의 생활을 보고 드리는 기도문 목록으로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제가 오늘 하루를 하나님의 은혜로 생활하고, 잠들기 전에 하루의 생활을 아버지께 보고 드립니다. 육신의 아버지가 자식의 하루 생활에 대하여 알기를 원하고, 또 대화를 원하는 것처럼 하나님 아버지께서도 그런 것을 원하실 줄로 믿습니다. 하나님께서도 하나님의 백성들이 어려움 당하고 있을 때에 그들이 하나님 앞에 나와서 변론하는 것을 원하셨습니다(사1:18). 하나님께서 저의 하루의 일거수 일투족을 다 아시지만, 제가 하나님께 보고드리고 감사드리는 기도를 위하여 이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새벽에 하나님의 은혜로 건강한 몸으로 일어나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새벽 기도회를 인도하였습니다. 네 명 정도의 교인이 나올 것으로 예측하였으나 여집사님 한 분만 나오셨습니다. 어제 새벽에 증거한 “교회의 사명에 대한 말씀”을 다시 복습하는 뜻으로 설명하고, 교회 사명을 위한 기도문을 중심으로 기도하게 하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새벽 기도에 나오신 한 분 성도가 몹시 피곤해 보인 것이 퍽 안타까웠습니다. 말씀과 기도에 이끌리지 않는 듯한 느낌을 가졌을 때 결국 저 혼자 기도회를 인도했다는 느낌을 가졌습니다.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많은 성도들이 기도에 피곤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성령님께서 그들의 심령을 일깨워 주시옵소서(롬8:26).

 새벽 기도회를 마친 후 집에서 잠시 휴식하고, 아침 식사 후에 “고독한 중에 드리는 기도문”을 작성하게 하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제가 기도문을 기록한 것은 곧 저의 기도라고 믿습니다. 주님은 저를 모든 고독에서 해방시켜 주셨습니다. 열 한시 구역 예배를 드리기 위하여 나갈 때 제 손목에 있어야 할 시계가 없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저는 그 시계가 제 방에 있을 줄 알았습니다. ‘김미숙’ 권찰 댁에서 예배를 드리면서,‘이옥분’ 집사님과 ‘김윤희’ 권찰과 ‘최혜주’ 성도가 참석하지 못한 것을 확인하였고, 칠월 하순에 ‘김미숙’ 권찰의 해산 시기가 임박함을 알고 “이스라엘 여성이 건강하여 해산을 쉽게 하였다”는 말씀에 따라 하나님께 부탁하는 기도를 드렸습니다. 삼계탕으로 점심 대접을 받고 집에 와서 시계를 찾았으나 찾지 못하였사오며, 저에게 시계에 대한 생각과 관심이 퍽 우둔하였음을 깨달았습니다. 하나님 아버지시여, 저에게 총명과 기억력을 더하여 주셔서 말씀을 구상하는 일과 모든 일을 살피는 일에 실수가 없도록 총명한 정신력을 계속 허락해 주시옵소서.

 오후 시간에는 기도에 관한 지식에 대하여 정리할 문서들을 수집하게 하셨고, 저녁에 제가 원하는 대로 부식용품을 사왔으며, 저녁 식사 후 뉴스를 듣고, 밤기도회를 인도하였습니다. 사도행전 22장과 마태복음 9장의 강해문을 소개하였고, “짧은 순간에 드리는 기도문”, “사랑의 승리자 되기를 소원하는 기도문”, “고독한 중에서 드리는 기도문” 등으로 함께 기도하게 하셨습니다. 거룩하신 아버지시여, 저의 생활이 주님의 뜻에 합하였으면 주님이 영광을 받으시옵고, 혹 잘못된 것이 있으면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잠자는 중에도 주님께서 함께 하옵시고, 내일도 여전히 희망적인 날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제 56 과  가족을 위한 기도문 목록으로

 

(가정마다 사정이 다를 것이므로 형편에 따라 기도를 하실 수 있음)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예수님과 바울 사도는 가정도 없이 평생을 사명에만 쏫으셨지만, 저에게는 기도 대상으로 열 식구의 가족 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가족 수가 많은 것보다 모든 가족이 다 믿음이 좋아져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할 줄 아옵는데, 여러 모로 부족한 점이 많아서 송구한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 부족한 종에게 믿음을 더하여 주셔서 가장된 책임을 다하되 신앙적 책임을 다하므로 온 가족의 믿음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믿음으로 육성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연로하신 어머니에게 건강을 더하여 주셔서 남은 여생을 장수하시면서 즐겁게 사시도록 붙들어 주시고, 늘 기도하시는 일과 성경 필기하시는 일도 잘하시게 하여 주시옵소서. 저희들이 부족하여 어머니에게 효도를 잘하지 못하오니 용서하여 주시고, 어머니의 모든 자녀와 손자들이 어머니에게 효도할 수 있도록 은혜를 주시옵소서. 부족한 종의 내외에게 믿음과 건강을 더하셔서 가족에 대한 사명과 지금까지 감당해 온 복음적 사명을 더욱 잘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큰 아들과 둘째 아들에게 각성하는 은혜와 믿음과 건강을 주시옵고, 그들이 삶의 터를 닦기 위하여 노력하는 일에 하나님의 은총이 있게 하옵시며, 합당한 배우자도 만나서 가정을 이루어 살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부모에게 효도하는 아들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둘째 딸과 셋째 딸과 막내 아들에게 은혜를 베푸셔서 그들도 신앙의 발전을 이룩하고, 자기들의 맡은 일에 성실하되 직장 생활하는 딸에게 직장인으로서의 발전을 주시고, 공부하는 딸과 아들에게 더욱 총명을 주셔서 공부 잘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두 딸들의 미래를 하나님께 의탁합니다. 그리고 ‘대환’이의 공부하는 일과 군에 가는 문제에 대한 것도 하나님의 뜻 안에서 유익하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대구의 아들과 제가 사용하는 자동차를 운행할 때 안전하게 운행하며 관리할 수 있도록 하나님이 지켜 주시옵소서.

 출가한 딸 ‘사라’와 그의 남편 ‘이성대’에게 은혜를 주시옵소서. 하나님이 아시는 바와 같이 아브라함 같은 믿음의 남편을 만나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그 이름을 ‘사라’로 짓지 않았습니까 ? 그런데 가장 초급 신자를 만나서 신앙 생활을 시작하는 중에 있기로, 그의 믿음이 성장하여 아브라함과 같은 신앙인이 되기를 부탁드립니다. 곡 성취되게 하여 주시고, 그들의 신혼 생활에 행복이 넘치게 하여 주시옵소서.

 저희 가정에 주님이 호주(戶主)가 되시고, 세대주가 되시며, 또 왕이 되어 주시옵소서. 온 가족들이 주 예수님을 가정의 주로 모시고 복종하며, 섬기고, 찬송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영혼 문제, 육신 문제, 물질 문제, 신앙 문제, 건강 문제, 주택 문제, 생활 문제를 다 주님께 의탁합니다. 주님은 지금까지 저의 가족들의 생활에 대한 모든 것을 공급해 주셨고 인도하신 것을 잘 압니다. “나의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정년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거하리로다”(시23:6) 하신 말씀처럼 저의 가족이 주님의 보호와 인도 아래 계속 평안하고 형통하며 발전하는 가정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신앙적으로나 생활적으로 지혜롭게 각성하지 못하는 자녀들을 불쌍히 여겨 주셔서 큰 변화가 있게 하옵시고, 속히 안정된 생활을 하게 하사 부족한 종이 가족들에 대한 염려를 덜고 하나님의 일에 몰두하도록 은혜를 주시옵소서. 모든 것 아버지께 부탁드릴 때, 이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제 57 과  연고자들을 위한 기도문 목록으로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이 시간에 부족한 종이 저를 사랑해 주시는 여러 연고자들을 위하여 기도드립니다. 저에게는 많은 연고자들이 계십니다. 혈육의 자매 세 가족과 처남의 두 가족, 그리고 본가, 외가, 처가의 친척들이 있고, 제가 섬기는 <새교회>의 발전과 제가 수행하는 서적 보급 선교 등을 위하여 매월 얼마씩 보조해 주시는 교회와 단체가 있으며, 여러 교회를 목회하면서 믿음과 사랑의 관계를 가져 주는 성도들과 선후배 동역자님들, 그 중에서도 특별한 사랑으로 협력해 주시는 성도님들이 계시고, 또 청송 형무소에서 복역하는 중 ‘오네시모’처럼 회개하고 새 사람된 세 사람의 성도가 저의 사정을 잘 알고 이해하는 중, 특별히 기도해 주는 식구들도 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시여, 저를 긍휼히 여겨 주시옵소서. “아브라함을 선대하는 자에게 하나님이 복주실 것을 약속”(창12:3)하신 것처럼, 이 부족한 종의 부족한 부분들은 감추어 주시고, 긍휼을 베푸사 이 종을 선대하고 사랑하며 이해해 주고 협력해 주는 모든 연고자들에게 큰 은혜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그 분들의 믿음과 건강과 생활에 큰 발전이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항상 좋은 소식만 교환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인천의 누님의 가족들, 강화와 부천의 두 여동생의 가족들에게 믿음과 평강과 발전을 주시옵소서. 강화에 사는 본가 친족들과 외가 친척들에게 변함없는 평강과 발전을 주시옵소서. 그리고 <새교회>를 돕는 전농 중앙 교회, 김천 제일 교회, 대구 태평 교회, 강화의 모교회, 전임지 한남 교회, 세계로 교회, 시찰회 위에 은혜를 베푸시되 그 교회와 단체들이 부족한 종을 도우므로 더 큰 은혜를 받게 하옵시고, 저도 그 보조를 받는 것이 하나님의 일을 한다는 명분으로 부끄럽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 보조 금액이 출판물 보급 선교에 사용되므로 종이 자비로 투자할 돈을 줄여 주므로 생활에 보탬이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한편 부끄러운 면도 있사오나, 이러한 협력을 받으므로 오직 한 가지 목적을 성취하려는 데 뜻이 있음을 주님이 아실 줄 믿습니다,

 지금도 과거의  목회 생활과 관련하여 알게된 장로님들과 권사님들과 집사님들이 저를 사랑하여 주시고, 기도해 주시며, 물질로도 협력해 주시는 분들이 계신 것을 주님이 아시지 않습니까 ? 또 그런 동역자 목사님들도 계시지 않습니까 ? 하나님 아버지시여, 모든 연고자들에게 은혜를 베푸시옵소서. 이름을 일일이 아뢰자니 수가 너무 많고, 또 이 기도문이 글로 남을 것이어서 누구의 이름을 빼는 실수를 범할까 하여 생략하오나 주님은 다 아실 것입니다.

 또 청송 교도소에 있는 세 분의 성도를 긍휼히 여기사 큰 변화와 은혜로 새 삶을 찾게 하여 주시옵소서. 과년한 딸의 결혼 성사가 있기를 소원하시는 고권사님의 기도를 이루어 주시옵소서. 본인의 출판물을 위하여 수고하시는 목사님과 집사님, 또 예배당 집세를 지불하는데 편의를 제공해 주시는 목사님과 그의 목회 활동에도 은혜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부족한 종이 측근의 사역자들과 성도들로부터 사랑과 협조를 받으므로 고독하지 않게 해 주시는 것을 감사드립니다. 우리 하나님 아버지의 기대에 어긋남이 없이 사는 자가 되게 하여 주시고, 또 모든 연고자들의 기대에도 어긋남이 없이 성공적인 삶을 살고 맡은 사명을 다할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일일이 다 기억을 못하여 하나님께 부탁드리지 못하는 모든 연고자들에게까지 은혜 베풀어 주실 것을 부탁드릴 때, 이 모든 말씀을,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제 58 과  믿지 않는 이웃을 위한 기도문 목록으로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이 시간에 저의 이웃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제가 사는 이웃에 믿지 않는 몇 가족이 살고 있지만, 친교할 기회가 없어서 서로 잘 알지도 못하고, 인사도 하지 않으며, 얼굴만 보고 담담하게 지내는 중입니다. 사회의 풍토가 이웃간의 친교를 위하여 살려 하지 않고, 자신들의 바쁜 일에만 몰두할 뿐 아니라 서로의 대화와 친교를 부담스럽게 느끼는 것 같이 여겨져서 말을 붙이기도 힘이 듭니다. 과거 아파트 생활을 할 때에도 역시 이웃간의 친교 생활이 퍽 어려웠습니다. 안타까운 것은 그들에게 전도할 수 있는 기회조차 갖기 힘드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기의 생활 목적에 몰두하고 남는 시간에 휴식하므로 이웃 사람들의 휴식 시간을 침해할 수도 없고, 다른 사람의 일에 간섭하지 않으려는 풍조 때문에 이웃과의 친교의 길이 더욱 막히고 있습니다.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저와 이웃간에 친교의 길이 열려지게 하시고, 그들과 친교할 때 그리스도의 빛과 복음을 전할 수 있게 하시고, 점차 더욱 사랑스러워지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문화가 발달하면서 우리의 이웃은 점차 확대되는 것을 압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복음이 안간 곳이 거의 없고, 십자가를 세워 교회를 설립할 장소가 없는 형편임을 감사합니다. 각처에 있는 모든 성도들이 자기의 이웃을 위하여 기도하고, 전도하며, 친교할 수 있게 하여 주시고, 나가서는 국경을 넘어서라도 많은 이웃을 가질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저는 우선 먼 이웃을 위하여는 기도만 할 뿐이오니, 먼 이웃들에게도 복음적 희망을 주시옵시고, 제가 더욱 간구하옵는 것은 내가 관계할 수 있는 가까운 이웃에 대하여 나의 빛됨과 전도의 사명만을 다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모든 이웃에게 평강과 은혜를 주시옵소서.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제 59 과  사회와 국가와 민족을 위한 기도문 목록으로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이 시간에 사회와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먼저 사회와 국가와 민족의 생활을 지금까지 지켜 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종합적으로 평가할 때 하나님이 국가와 사회에 주신 복이 많은 줄 압니다. 물질의 복, 문화의 복, 건강의 복, 민주 발전의 은혜까지 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사회와 국가와 민족이 범하는 죄도 적지 않습니다. 사회의 윤리 도덕의 퇴폐성과 국가 안에서 일어나는 정치적 부조리와 부패, 반기독교적 행위들이 하나님의 뜻을 거스리는 일들이 아니겠습니까 ? 또 민족은 남북의 백성들이 다 한 민족임을 생각할 때 남한의 백성들은 물질 풍요주의와 과소비 향락 등에 취하여 있고, 북한의 민족들은 세력자들의 억압 밑에서 생각할 자유와 말할 자유도 없이 굶주리며 산다고 하니, 이 어찌 안타까운 일이 아닙니까 ? 북한 독재자들의 잘못으로 민족의 인권을 유린하여, 정신적 육체적 생활에 고통을 줄 뿐 아니라, 무력으로 남한을 통일하여 이북과 같은 체제로 삼으려 하고 있으니, 이 어찌 민족의 위기가 아니고 무엇입니까 ?

 하나님 아버지시여, 국가와 민족을 두루 살펴 주시옵소서. 모둔 불행의 원인이 우리 민족들의 죄악에 있음을 잘 압니다. 하나님께서는 남방 유다와 북방 이스라엘도 함께 통치하시지 않았습니까 ? 이 민족을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하나님을 경외한다는 성도들도 죄를 짓는데, 하나님을 모르는 백성들과 정치가들이야 더욱 범죄의 유혹이 많을 것이 아니겠습니까 ? 사회와 국가와 민족이 죄를 짓지 않도록 하나님이 통제하여 주시고, 긍휼히 여기셔서 모든 죄를 용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사회인들이 도덕적으로 정화되고, 믿는 백성들이 많이 일어나서, 한 가족과 같은 좋은 이웃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나라를 다스리는 대통령과 모든 정치가들과 법관들에게도 은혜를 베푸셔서 공의로운 정치와 재판을 할 수 있게 하옵시고, 모든 군인들과 공무원들에게도 은혜를 베푸셔서 자기의 임무를 다하고, 부정에 개입하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모든 백성들이 이기주의적 사고 방식을 떠나서 다른 사람들의 유익을 구하고, 다른 사람들이 더 잘사는 것을 좋게 생각하는 사고 방식을 가지므로 가치관의 변화가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리고 이북의 정치적 죄악상을 감찰하사 끝나는 날이 있게 하옵시며, 그곳의 백성들을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좋은 사회, 좋은 정치가 이루어 지고, 남북의 민족이 하나되어 평화를 누리면서 하나님을 경외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나라의 교육 제도가 잘 정립되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도덕과 예절과 학문을 겸하여 지도할 수 있게 하여 주시고, 인생의 삶의 가치관을 물질적 생활에서 정신적, 신앙적 생활로 돌릴 수 있게 하옵시며, TV에서 방영하는 모든 프로그램에서 잘못된 언사나 교만, 투기, 폭력, 범죄로 나타나는 것을 보이지 않게 하고, 오직 교육적인 것만 방영하므로 생산적인 것만 보여줄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사회에서 일거리 없이 노는 사람들에게 “노는 것은 죄임”을 일깨우는 교육이 있게 해 주시고, 돈만 벌고 직장을 가져야만 일하는 것이 아니라, 독서하고 공부하고 남을 도우며 성경을 연구하고 기도하는 일도 귀한 일임을 알아서, 어느 곳에나 노는 사람들이 보이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부족한 종은 사회와 국가의 전문가가 아니므로 합당한 은혜를 다 구하지 못하오나 하나님이 다 아실 줄로 믿습니다. 더 좋은 은혜와 필요한 은혜들을 주실줄 믿사옵고, 이 모든 말씀을,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제 60 과  세계 선교와 평화를 위한 기도문 목록으로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세계 선교와 평화를 위하여 기도드립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땅끝까지 복음의 증인이 되라”(행1:8)고 하셨습니다. 이 명령은 이 지구상에 있는 모든 성도들에게 주신 명령인 줄로 압니다. 과거에는 우리 한반도의 민족들도 일찍이 복음을 몰랐사오나, 100여년 전부터 각국의 증언자들로부터 복음이 전래되어 시대에 따라 구원하시기로 작정된 백성들이 복음을 받고 구원받게된 것을 감사하오며, 저희들도 그와 같은 전도의 통로를 통하여 복음을 받게된 것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아버지시여, 저희들에게도 선교적 사명 주신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먼저 가까운 이웃에게 빛과 소금의 사명을 다하면서 기회 있는대로 전도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리고 현재 많은 교회에서 단체적으로 힘을 모아 복음을 받지 못한 외국 여러 나라에 선교사를 파송하고 있습니다. 먼저 저희들의 적은 선교 헌금이 선교사를 파송하는데 큰 힘이 되게 하옵시고, 또 교회가 연합하여 선교회를 조직하여 선교사를 파송하였는가 하면, 총회와 노회와 다른 여러 단체에서도 선교사를 파송하게 하시는 것을 감사드립니다. 선교사를 파송하는 사업에 질서와 발전이 있게 하옵시고, 선교사를 양성하는 기관이나 선교사의 사명을 갖고 직접 수고하는 종들에게도 큰 지혜와 능력을 베풀어 주셔서 선교 사역에 크게 성공할 수 있도록 은혜를 주시옵소서. 선교는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사람이 할지라도 구원은 하나님이 하시는 것이온즉, 하나님의 구원 목적이 성도들의 선교 사역을 통하여 차질없이 성취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또 세계 여러 곳에 평화를 해치는 갈등과 위협과 정치적 반란 등이 일어나므로 세계의 인류를 불안케 하는 일들이 있습니다. 전쟁이 아니라도 기근이나 자연의 이변 등으로 평화를 잃는 세계도 있습니다. 우리 한반도도 그런 입장에 있습니다. 감찰하여 주시옵소서.

 평강의 왕이신 하나님께서 한반도를 비롯한 모든 갈등하는 지역에 화해와 평화가 조성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범죄하는 인류가 평화를 구하는 것이 모순 같사오니, 심령을 변화시키시는 하나님께서 먼저 회개하는 심령을 주시고, 평화를 사랑하며 지킬 능력을 주시옵소서.

 주님의 재림은 가까워 오지만 그 이전에 모든 성도가 믿음을 지키고, 모든 인류에게 복음이 전파되며, 악을 통제하시는 성령님의 강한 역사가 나타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제 61 과  나의 연약을 고백하는 기도문 목록으로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제가 평소부터 또 젊었을 때부터 그리고 목회 생활 시초부터 느껴온 것이옵고, 항상 뼈저리게 느낀 것이 바로 저의 연약과 부족인 줄 압니다. 나를 그렇게 만드시고 키우신 분이 하나님 아니십니까 ? 하나님 아버지시여, 왜 저에게 건강과 총명과 기도의 힘을 많이 주시지 않았습니까 ? 저의 노력이 부족한 탓도 있는 줄 압니다. 여하튼 저는 연약한 종입니다. 믿음으로는 예수님처럼, 세례 요한처럼 또 바울 사도처럼 살기를 원하고, 또 그 분들 생활의 1/10이라도 모방해 보려는 마음이 간절하오나, 지식도 부족하고, 정신력과 노력의 결단이 연약하며, 기도를 힘쓰고 애쓰는 지구력까지 부족하여 목회에 대성하지 못한채 물러  앉게 된 것을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목회도 성공하고, 거기에 힘입어 집필도 잘할 수 있었으면 더욱 좋을뻔 하였으나, 그렇게 되지 못한 중에 저에게 자유와 시간을 주셔서 저의 할 일을 더 능률적으로 하도록 하시려고 이렇게 인도하심인 줄 믿습니다.

1. 거룩하신 아버지시여, 저의 건강상의 문제를 고백합니다. 젊을 때부터 위장이 든든치 못하여 식사를 오래 하였고, 거기에 따라 체질도 약한 편입니다. 그래서 목회를 위한 체력 발휘를 강하게 못한 것이 저의 연약이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저를 5년이나 더 늙은 사람으로 봅니다. 그러나 이만큼의 건강을 지켜 주시는 것을 감사하오며, 앞으로 저를 통한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기까지 저의 건강을 지켜 주실줄 믿습니다.

2. 또 저의 지식과 정신력의 부족을 고백합니다. 성경을 묵상함에 깨달음의 은혜를 주시는 것도 많지만, 지성인들을 위한 학문에 능하지 못한 것이 저의 연약입니다. 그래서 평신도 선생에 머물게 하신 것을 하나님의 뜻으로 믿습니다. “늙어도 결실하며 진액이 풍족하다”(시92:14) 하신 말씀처럼, 저에게 더 빛나는 총명을 주셔서 성경을 깊이 연구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3. 또 저는 은혜있는 목사로 인정받지 못한 약점이 있습니다. 제가 은혜있는 목사로 인정을 받았다면 많은 사람들이 저에게 와서 배우려 할 것이 아닙니까 ? 교회를 통솔함에 있어서 민주적 방식과 겸손과 덕으로 다스려 보려고 하니 저보다 더 똑똑한 사람들이 많아서 잘되지 않았습니다. 높이기도 하시고 낮추기도 하시는 하나님께서 저를 조금만 높여 주셨다면 목회에 대성할 수도 있지 않았겠습니까 ? 그러나 이렇게 된 것이 다 저의 연약인 동시에, 여기에서 얻어지는 다른 유익과 하나님께 돌릴 영광이 있는줄 믿습니다. 아무쪼록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현재 받은 은사만 활용하여도 하나님의 일을 얼마든지 할 수 있음을 잘알고 있습니다.

4. 저는 가족 부양의 책임 때문에 복음적 사명을 다하지 못함이 죄송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가족을 많이 거느린 일에는 신앙적인 의미도 있었습니다. 말씀대로 생육, 번성하여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함이오나 현재 그 열매를 다 충실하게 거두지 못하는 실정이옵고, 정신적 경제적 짐을 지고 있사오나, 지금까지 감당하게 하신 은혜가 지중함을 잘 아오며, 앞으로도 잘 형통하게 해 주실 것을 믿습니다. 주여, 주님이 주신 자녀들이 아닙니까 ? 그런 고로 저를 불쌍히 여기사 가족들의 건강과 믿음과 평안과 발전을 더하여 주셔서 제가 그들을 염려하지 않고, 오히려 그들의 도움을 받으면서 하나님의 일에 몰두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5. 제가 명예욕은 물론 물욕과 현세적 향락욕에서도 많이 떠난 것을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아직도 시험에 들 때가 있고, 또 물질이 풍요하지 못함으로 염려할 때가 있습니다. 우리보다 더 가난한 사람들도 많은데, 목사가 하루 생활로 염려를 끝내지 못하고(마6:34) 자녀들 문제, 주택 문제, 물질 문제, 미래 문제 등으로 염려를 한다는 것은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저를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지금까지 저와 저의 가족들을 양육시켜 주신 하나님이 미래에도 정녕 저를 떠나지 아니하시고 돌보아 주실 줄로 믿습니다. 따라서 모든 염려를 잊어버리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리고 남은 여생을 더욱 보람있게 살기 위하여 모든 취약점을 채워 주시옵소서. 건강상의 취약점, 지식과 정신력의 취약점, 은혜있는 목사로 인정받지 못하는 약점, 가족 부양의 책임과 함께 사명에 연약해지는 약점, 아직도 허탄한 것에 미련을 두거나 염려하는 약점 등을 굽어 살피사 넉넉하게 보완하여 주시고, 또 채워 주시옵소서. 주님이 받으실 영광을 위하여 은혜를 더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제 62 과  정화 사역을 위한 기도문(1,2)목록으로

(목적에 따른 기도문)

 

1. 개인적 신앙의 부조리 함을 정화시켜 주시옵소서.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여, 제가 감히 성도 개인 신앙에 대한 부조리 함을 지적하면서 하나님께서 일깨워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이 개인적 신앙의 부조리는 다른 성도들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라 저 자신에게도 있는 것입니다. 제가 이런 문제를 위하여 기도할 수 있는 자로서 먼저 깨달음 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자신의 눈에 들보가 있음을 알지 못하고, 다른 사람의 눈에 티를 빼라 한다면 잘못된 일이겠지요. 성도들 개인적 신앙에 나타나는 결함은,

  1) 많은 성도가 말씀에 이끌려 생활하지 않는 것을 발견하는 것입니다. 성도들이 성경에 근거하여 믿음 생활을 하며, 또 성경이 영혼의 양식인 만큼 성경을 육신의 양식 이상으로 사모하고, 배우려고 노력하며, 또 성경을 하나님 사랑하는 일과 꼭같이 여겨야 할 것이 아닙니까 ? 그러나 많은 성도들이 성경을 예배를 위한 장식품처럼 여기는 경향이 있음을 깨닫게 하여 주시옵소서. 복음 사역자가 말씀을 강조하여도 들을 때 뿐이요, 역시 돌아서면 관심 없는 듯이 성경을 멀리하는 것 같사오니, 이런 성도들을 성경 중심으로 돌이켜 주시옵소서.

  2) 성경의 “시행할 것과 금할 것에 대하여 교훈 하신 것”을 민감하게 깨닫고, 금할 것은 엄하게 경계하고, 시행할 것은 선택의 여지없이 다 시행할 수 있도록 힘쓰게 하여 주시옵소서. 현실적 기복에 관계있는 계명은 잘 지키려 하여도 당장 현실적으로 수고롭고, 손해로운 일에 대하여는 안일주의에 빠져서 잘 지키지 않는 경향도 있사오니, 모든 계율을 다 잘 지킬 수 있게 하실 뿐 아니라 현실적인 어려움이 따른다 할지라도 용기있게 모험적으로 시행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3)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계명의 강령으로 주신 사랑을 잘 실천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형제 간에 갈등과 대립을 당하지 않도록 섭리하여 주시고, 모든 사람들을 나와 부모, 형제, 자매, 혹은 자기의 가족처럼 사랑할 수 있게 하여 주시며, 이해 못하는 대상이나 자신을 헐뜯고 손해롭게 하는 대상을 위하여서도 사랑하고 기도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마5:44). 또 자신보다 어려운 사람들을 동정하며 긍휼히 여기고, 그들을 도와줄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한 사람도 미움과 불신과 경계의 대상이 없게 하여 주시고, 모든 이를 다 사랑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4) 주여, 현실 교회 성도들의 신앙을 정화시켜 주시고, 또 성숙되게 하셔서 어린아이 신앙에 머물지 말고 어른같은 신앙인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성경 지식의 부족을 채워 주시고, 물욕과 현세욕과 명예욕을 멀리하게 하시며, 세속에 빠져 사는 성도들이 되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제가 볼 때는 기복주의에 얽매인 성도가 많고, 아직도 자신의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박지 못한 성도들도 많은 것 같사오니(갈5:24), 크게 변화받고 주 예수님을 왕으로 모실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5) 교회의 전통이나 신앙적 제도에 얽매여 사는 것으로 신앙 생활을 다한 것처럼 만족하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과 자신과의 영적 교제와 동행하는 생활과 말씀을 깨닫는 생활을 큰 기쁨으로 여기며, 목회자의 실력 여부에 연연함이 없이 사랑하며, 존경하고, 하나님의 사역자로 잘 받드는 성도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또 어린아이 같은 입장으로 교회를 섬기는 순진한 봉사자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사람을 보고 충성하지 말고, 주님의 십자가를 생각하여 충성하는 성도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6) 신앙 생활의 모양만 장황스럽고 실제적 능력이 부족한 성도가 되지 말게 하옵시고, 표현은 적으나 실속은 크며, 목소리는 작으나 봉사가 큰 역군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남을 비판하거나 과소평가 하지 않게 하시고, 자신이 먼저 겸손과 봉사의 본을 보일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7)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성도들이 신학적 기초를 확립할 수 있게 하옵시고, 물량주의, 현실주의, 인본주의, 신비주의, 세속주의 등 잘못된 사상에 빠지지 않게 하시며, 교회와 직분들과 자신의 사명 등에 대하여 확실히 알고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거룩한 생활과 본이 되는 생활로 성도의 명성이 높아짐은 물론 이로 인하여 하나님께 큰 영광을 돌릴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8) 아직도 하나님과 성경 중심의 생활로 만족하지 못하고 현세 영달주의에 사로 잡혀 있거나 예배당 건물과 교회의 조직과 사람의 다수와 물질주의와 교회의 의식 등에 얽매여 그것으로 위안의 방편을 삼고, 하나님과의 직접적인 교제를 통하여 받는 은혜의 만족을 모르는 성도들에게 오직 말씀과 하나님과의 교제로써 진정한 은혜의 만족을 느끼는 믿음을 더하여 주시옵소서.

 큰 배가 풍랑에 구애없이 꾸준히 항해하는 것처럼 성도들의 신앙도 그렇게 든든하고 여유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일일이 간구하지 못한 것까지 하나님이 은혜로 더하여 주실 것을 부탁하옵고, 이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2. 교회의 개혁과 정화 사역을 위한 기도문.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저를 목사되게 하신 은혜와 목회자의 어려운 직임을 지금까지 감당하게 하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목회자의 직임은 기도, 전도, 교육, 성도의 신앙 생활 지도를 통하여 주님의 몸된 교회를 신령하고 순결한 교회로 육성시키는 것인 줄로 믿습니다. 이 사명이 목회자의 인간적 노력으로 다 성취되는 것이 아니라 성령님의 특별하신 은총에 의하여 성취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령님께서도 인간의 수고와 은사적 역할에 따라서 은혜를 베푸시는 바가 있사온즉(대하16:9,마11:12) 부족한 종이 미약함을 인하여 책임감과 죄스러운 마음을 갖게 됩니다.

 주 하나님 아버지시여, 종이 힘써 노력한 것을 기억하여 주시옵소서. 또 하나님께서 저에게 주신 달란트 분량과 제가 남긴 사역의 분량을 판단해 보시옵소서. 저는 목회를 하면서 마음의 소원이 뜻대로 성취되지 않음을 많이 느꼈습니다. 성도의 수도 많아지고, 복음 사역자의 은사적 입장을 이해해 주며, 티나 주름잡힌 것이 없는 아름다운 교회가 되기를 바랐사오나(엡5:27) 저도 연약하고, 성도들도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박지 못한채(갈5:24) 변화되지 않거나 세속적 기복주의에서도 벗어나지 못하는 경향이 있음을 발견하였습니다. 어린아이처럼 순진한 입장으로 변화되는 상태가 대단히 부진한 것을 느꼈습니다. 제가 하나님께 이 사실을 아뢰는 것은 개혁의 차원에서 성도 개인의 신앙이 정화되지 못하는 것이 곧 교회의 부조리로 결집되기 때문이요, 또 현실 교회가 개혁과 정화를 절실하게 필요로 하게된 것은 복음 사역자들이 현실 문화와 세속성에 관련하여 그렇게 양육해 온 전통이 오랬기 때문이 아니겠습니까 ? 말로는 초대 교회와 사도의 모범을 증언하지만 그렇게 실천되는 교회가 어디 있습니까 ?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현실 교회의 부조리한 책임이 외식자들이나 성도들(지도자들)을 통하여 잘못 역사된 마귀의 궤계를 물리치지 못한 모든 이들의 잘못임을 고백합니다. 크게 용서하여 주시옵고, 새로운 개혁과 정화 운동이 일어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1) 성경 66권만 진리로 믿고, 혹 개인적으로 신비한 계시를 받았다 하더라도 그것을 다른 사람에게까지 적용시키려는 선전을 하지 않게 하옵시며, 오직 성경에만 근거하여 믿음 생활을 지도하는 사역자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2) 복음 사역자들 자신이 먼저 자신을 십자가에 못박고, 개인적 욕망을 떠나서 주님의 뜻에 복종하며, 주님의 사명을 이행하게 하옵시고, 신령한 은혜에 집착하여 현실을 멀리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수양회 같은 명목으로 하나님의 돈을 낭비하면서 세상 구경을 다니는 지나친 사치나 소비 행위를 하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성도들이 세상 풍경을 바라 보며 관광할 때 마귀는 더 활동하고, 이 지구상에 많은 불행한 인간들이 살고 있음을 상기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성도가 문화 생활에 앞선다는 명목으로 현실적으로 잘사는 것을 부추기거나 모범하려 하기 전에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엡5:16) 하신 말씀을 잘 이행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3) 성경 말씀만 가지면 살 수 있고, 은혜받을 수 있으며, 전도할 수 있다는 확신이 없고, 교회를 하려면 장소가 있어야 하고, 교회 운영비가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여, 마치 돈으로 영혼을 구원하는 것처럼 알게 하는 사례가 있사온즉, 이것을 돌이켜서 “목사만 있으면 교회를 개척하여 만들 수 있다”는 생각을 갖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일을 성수하고, 어느 장소나 어느 기회에나 예배를 드리며, 성경을 배우고, 가족적인 친교를 나누며, 사랑 실천의 생활을 하는 단체이면 주님이 기뻐하실 교회라는 사실을 알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4) 현실 교회에 교인의 수가 많다 보니 행정이 복잡해지고, 사람 위에 올라서려는 자가 있는가 하면, 조직 운영과 행정 사무에 지나친 시간과 물질과 정신력을 쏟으나, 그런 것들 때문에 고민하고 갈등하는 세계에서 해방되는 교회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진리를 즐거워 하고, 서로 사랑하며, 하나님을 찬양하고, 이웃을 섬기는 교회로서의 사명을 다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5) 목사되기를 소원하는 사명자가 많은 것을 감사하오나 여기에 외식자들이 침투하지 않게 하시며, 현실 생활 대책으로 성직을 갖는 일이 없게 하시고, 또 신학도가 많은 것을 기회로 신학교를 명예 또는 사업적으로 운영하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또 성직자를 영웅시하거나 우상화하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6) 교회의 이기주의가 없어지게 해 주시옵소서. 교회는 목사의 명예를 위하여 있는 것이 아니며, 또 교역자의 생활 대책소도 아니란 사실이 분명히 드러나게 하여 주시고, 오직 진리 수호, 진리 연구, 진리 전파, 성도의 사랑의 단체 유지 등 신령하고 거룩한 사명 만을 다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교회 안에 적어도 예수님 닮은 성도가 2/3는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7) 성경에 입각한 정통적 교회와 그렇지 않은 비성경적 단체를 명확히 구별할 수 있게 하여 주시고, 이단이나 불건전한 기독교 운동이 쇠약해지게 하여 주시옵소서. 교회나 치리회가 지도자를 뽑을 때 서열 순위나 지역 안배 등 소극적 입장에 적응하려 하지 말고, 실력주의, 영권주의에 입각하여 능력자를 선발하는 풍토가 조성될 뿐 아니라 다 겸손한 상태에서 자신보다 타인을 낫게 여겨 명예로운 일에도 사양할 수 있고 양보할 수 있는 겸손의 여유를 갖게 하여 주시옵소서. 교회 단체인지 사회 단체인지 분간되지 않는 슬픈 현상을 정화시켜 주시옵소서.

  8) 교인이 많고 예배당이 좋으며 재정 사업이 잘될 때 성직의 성공자로 여겨주는 데도 문제가 있는줄 압니다. 예수님이 세례 요한을 일컬어 “여자가 낳은 자 중 가장 큰 자라” 하셨으니(마11:11), 큰 자, 유명한 자의 표준을 세례 요한같은 인물에 견줄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물질과 명예를 초월하는 풍토가 조성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9) 진리 지식이 풍성하고, 예수님 닮은 생활을 힘쓰며, 세속을 멀리 보고, 하나님과 가까이 교제하기를 즐거워하는 성도들로 가득찬 교회로 변화되고, 개혁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개인의 신앙과 생활은 물론 교회적인 활동에도 예수님의 모습과 생활을 나타내는 일로 충만하게 하옵시고, 결코 세상에서 하는 일을 앞장 서서 따라가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10) 교회를 다스리는 헌법을 잘 수정하게 하시고, 권징을 강하게 시행하여 신앙이 온전치 못하거나 겸손하지 못하거나 부덕을 초래하는 자가 있을 때 용납하지 않고 책망하므로 성도가 두려운 마음으로 교회 생활을 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세상 사람들이 잘사는 방식대로 따라서 잘사는 것이 예수를 잘믿어 복받은 것처럼 가르치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11) 지금도 하나님의 교회 안에는 지교회로부터 치리회에 이르기까지 부조리한 지적을 받는 성도들이 있는가 하면, 또 부족하지만 정화의 차원에서 부조리를 지적하고 바로 잡아 보려는 사명적 성도들도 있는줄 압니다. 그러나 많은 성도들이 아직도 자신을 부정하거나, 바울 사도처럼 자신을 괴수 죄인처럼 여기지 않고 오히려 의인인체 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혹이라도 그의 불법이나 교만을 지적한다면 겸손하게 회개하지 않고 대적하여 싸움을 일으키므로 사랑과 화합에 타격을 주는 경향이 있어서 정화하기 어렵사오니, 주여 큰 권능을 주시든지 부조리를 회개하는 은총을 주셔서 잘 정화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12) 노회나 총회는 성도의 최고 지도 기관이옵는데, 누가 임원이 되느냐 하는 문제로 세상 사람들과 거의 같은 선거 운동 풍조가 일어나고 있사온데, 이것이 헌법의 위반이 아니고 무엇입니까 ? “내가 당선되어야 일을 잘한다”는 주장이 겸손에 어긋나는 것 아닙니까 ? 지도자의 세계가 그것을 정당하게 여기면 어찌 강단에서 겸손을 설교할 수 있겠습니까 ?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이런 잘못된 관행을 정화시켜 주시옵소서.

 두서없이 말씀드린 내용이오니 부조리한 이론이 있사오면 간과하여 주시고, 종의 중심을 헤아리시는 하나님께서 필요하신 대로 현실 교회를 개혁하고 정화되게 하여 주셔서 예수님의 뜻에 맞는 초대 교회의 모범으로 돌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제 63 과  하루의 생활을 마친 후에 드리는 기도 목록으로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오늘 하루 생활을 마치고 취침에 임하여 하나님께 감사와 기도를 드립니다. 오늘 하루를 사는 동안 큰 어려움 없이 살아온 것을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만족하지 못한 면이 너무도 많습니다. 저의 오늘의 할 일은 긴급한 가사를 돌보는 일과 시간이 있는 대로 기도문을 작성하는 일이온데, 가사에 크게 얽매일 일이 없었으므로 묵상과 기도와 기도문 작성에 능률을 올렸어야 할 것이 아닙니까 ? 그런데 눈에 피로가 오고, 정신력과 필기력이 약하여 연속 휴식을 취하다 보니 사명의 옳은 진전을 나타내지 못한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아시는 바와 같이 기성 교회에서 부진한 목회를 하는 것보다 더 효과적인 일을 하려고 자유의 시간을 받았는데, 하루의 생활을 효과없이 보낸다는 것은 저의 양심을 퍽 괴롭게 하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현재 저의 건강 상태는 하나님의 은혜로 붙들어 주시는 바가 있으나, 하루 운전을 한다든지 정신력을 집중하고 나면 거의 이틀은 피곤에 취하는 경향이 있지 않습니까 ? 하나님의 영광과 하나님의 일을 위하여 더 좋은 건강 주시기를 소원합니다.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건강과 함께 지칠줄 모르는 정신력과 말씀, 기도의 구상력과 필기력도 주셔서 피곤치 않은 상태에서 하고저 하는 일을 능률있게 할 수 있도록 힘을 더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이 나의 힘이 되시고, 모든 것의 보장이 되시는 것을 더욱 확신하고 평안한 마음을 갖게 하여 주시옵소서(시18:1,욥22:25,사26:3). 눈이 피로할 때 잠시 잠을 자면 피곤이 풀릴 때도 있사오나, 대부분 쉽게 잠들지 못하여 피곤을 누적시키는 경우가 많사온데, 여기에는 여러 가지로 생각하고 염려하는 신경을 예민하게 쓰는 상태가 잠재되어 있는 탓으로 추측합니다.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벧전5:7)는 말씀을 실천할 수 있게 하옵시고, 시편 기자의 말씀과 같이 “안연할 수 있는 은혜”를 주시옵소서(시27:3). 하나님께서 성령으로 저의 마음을 주관하사 항상 든든하고 평안한 마음을 갖게 하시며, 잠잘 때에 깊이 잠들고 피곤치 않은 몸으로 깨어나서 내일 하루를 더욱 보람있게 살도록 은혜를 주시옵소서. 졸지도 주무시지도 않고 지켜 주시는 하나님께서 저를 지켜 주시므로 희망있는 내일을 맞이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제가 곤고한 나날을 보냄에 대하여 사실대로 고백하고 은혜를 구하오나, 주님이 항상 제 곁에 계시며 저를 살펴 주시는 은혜가 큰 것을 잊지 않습니다. 저는 하나님이 함께 하여 주심을 믿고 느낄 때마다 큰 기쁨과 희망을 갖지 않습니까 ? 이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제 6 편


목적을 위한 기도문



제 64 과  성수 주일을 위하여(주일 아침) 목록으로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지난 한 주간 동안 하나님의 특별하신 보호와 인도로 아무 연고없이 살아온 것과, 또 거룩한 주님의 날을 맞이하게 하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한 주간을 살아 오면서 부족하게 행한 것이 많은 줄 아오니 용서하여 주시고, 또 깨달아 새 출발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일은 “주님의 날”이라 하셨사온즉(계1:9) 사람들의 날이 아닌 줄로 알게 하옵시고, 오직 주님의 영광을 위하고, 주님이 원하시는 일을 행하므로 거룩한 주님의 날로 지킬 수 있게 하옵소서. 저와 온 가족이 다 주일의 의미를 잘 깨달아서 복된 날로 지키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옵시고, 교회에 소속한 모든 권속들도 다 이 날을 주님의 날답게 지킬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되도록 세속에 관한 일을 멀리하고 신령한 은혜를 사모하며, 예배를 드리고, 성경 교육과 전도와 자선에 힘쓰는 생활로 성수 주일 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믿지 않는 사람들과 멍에를 같이 하는 것처럼, 세속이나 연락에 빠지는 일이 없게 하옵시고, 어려운 문제 등으로 유혹을 받아 주일 성수를 못하게 되는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여 주시오며, 주일은 구별된 날인 만큼 우리의 성수 주일도 구별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성도들 중에는 아직도 기독교적 신앙 생활에 정착하지 못하여 주일 성수에 대한 확고한 믿음이 없이 세속된 일이 생길 때는 의례히 지키지 못하는 연약한 성도들도 있습니다. 그 분들도 다 성수 주일의 복됨을 깨닫게 하여 주시옵소서. 많은 성도들이 빠짐없이 교회에 출석하여 정성된 예배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옵시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영혼의 양식을 삼게 하시며, 진리의 지식으로 충만하게 공급받고, 은혜받는 날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배와 경건 생활이 하나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제 65 과  경건에 필요한 은혜들을 간구함 목록으로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하나님을 더 잘 경외하기 위하여 경건 생활에 필요한 은혜들을 간구합니다. 아버지의 받으실 영광을 위하여 은혜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주일 성수를 잘하여 믿음을 더하게 하여 주시옵소서(마9:24).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는다”(롬10:17) 하셨사오니, 성경을 많이 배우고, 깨달을 수 있게 하여 주시옵고, 또 진리를 깨닫는 지혜와 총명도 주시옵소서(행16:14,엡1:17).

 또 주일을 잘 지킬 수 있게 하시므로 풍요로운 영적 은혜를 빠짐없이 받게 하여 주시옵소서. 또 저에게 기도로 경성하는 은혜를 주셔서 “항상 기도하라”(눅18:1,살전5:17) 하신 말씀을 이루어 행하게 하옵시고, 기도를 할 때 꼭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뜻에 따라 은혜를 구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은 찬송을 받으셔야 하옵고, 저희들은 찬송할 의무가 있사온즉(시146:1,149:1), 찬양할 수 있는 믿음과 음악적 재질을 주셔서 찬송으로 영광을 돌리게 하여 주시옵소서.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악한 세대에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엡5:18) 하셨사온즉 성령 충만의 은혜를 주시옵소서(눅11:13). “사모하는 영혼을 만족케 하시고, 주린 영혼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 주신다”(시107:9) 하셨사오니, 힘써 사모하고, 노력하여 더 큰 은혜를 받게 해 주시옵소서. 인생의 참 목적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데 있음을 확신하게 하옵시고,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데만 힘쓰게 하여 주시옵소서(고전10:31).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자들이 복이 있다” 하셨사온즉(고전7:19,계1:3,14:12), 말씀의 뜻과 계명을 성실하게 지킬 수 있는 힘을 주시옵소서. 죄의 유혹이 올 때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삼가므로(시119:9) 마귀를 이겨 승리하게 하시고, 예수님처럼 모든 유혹을 이길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은 마귀의 유혹과 세상의 환난도 이기신 것을 압니다(마4:1-11,요16:33). 부족한 것이 많사오나 힘대로 헌신 봉사할 수 있게 하옵시고, 어디서나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빛된 생활과 소금 역할을 감당하게 하옵소서. 매일 매일 반성하여 잘못을 깨달아 회개하게 하옵시고, 감사와 기쁨과 소망을 끊지 않으며, 매일 새로워지게 하옵시고(애3:21-23), 내세의 소망은 물론 하늘나라에 상급이 쌓여지도록 생활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전도할 수 있는 은사도 주시고, 사랑의 승리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나에게 필요한 것들을 하나님이 아시겠사온즉 아버지의 받으실 영광을 위하여 필요한 은사들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제 66 과  전도와 봉사를 위한 기도문 목록으로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저는 전도와 봉사를 잘하기 원하오나 지혜와 노력이 부족한 탓으로 잘하지 못합니다. 그리하여 전도와 봉사의 은혜 주실 것을 소원합니다. 좋은 소원이므로 응답하시고 이루게 하여 주시는 줄 믿습니다. 그리고 제가 기도드리는 소원도 저의 발상이 아닌 성령님께서 주신 소원인 줄로 믿습니다.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로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신다”(빌2:13)는 말씀을 믿습니다. 주여, 저에게 전도의 불붙는 심정과(렘20:9,행4:20), 증거할 말씀의 지혜와 대상을 만나 전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옵소서. 구원의 도리의 핵심을 말할 수 있는 지혜를 주시옵소서. 전도지를 전했을 때 전도지의 내용으로 충분한 전도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저에게 불우한 이웃을 도와줄 수 있는 힘과 기회도 주시옵소서. 바울 사도처럼 “수고하여 약한 사람들을 돕고”, 또 주님이 말씀하신 대로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 하신 말씀을(눅6:38) 믿고 힘써 시행할 수 있도록 은혜를 주시옵소서. 또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부부가 자기 집을 교회의 처소로 사용하면서(고전16:19) 성도를 섬긴 것처럼(행18:18,롬16:3), 저도 그렇게 할 수 있는 봉사의 기회를 주시옵소서. 불우한 이웃과 소자들을 돌아보지 않고 어떻게 주님을 뵐 수 있겠습니까 ? 마음에 큰 고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적은 것으로도 나누어 쓰고 사랑과 봉사를 나타낼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으므로 만족히 여기는 마음을 주시고(딤전6:8), 남을 도우며 사는 생활이 보람된 삶임을 알게 하여 주시옵소서. 장차 하나님을 뵈올 때 전도인으로서, 또 봉사의 사명을 다한 자로서 부끄러움을 느끼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제 67 과 직분자들을 위한 기도 목록으로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주님의 피로 사신 몸된 교회(행20:28,엡1:23)를 위하여 섬기는 사역자님들을 위하여 기도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성령님을 통하여 각자에게 은사로, 재질과 직분 주신 것을 감사합니다(고전12:4-11,28-30). 더욱 큰 은혜를 베푸사(고전12:31) 맡겨진 하나님의 일을 더욱 잘하실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먼저 담임 목사님과 부교역자님들에게 은혜를 베푸셔서 진리의 말씀으로 가르치시고 권면, 위로하시는 일을 잘 하실 수 있게 하옵시고, 모든 성도들은 교역자님들의 생활을 예수님의 생활의 모범자로 바라 보고 있사오니, 모두가 예수님을 닮은 인격과 생활을 나타내실 수 있도록 은혜를 주시옵소서.

 장로님들에게도 은혜를 베푸셔서 모든 교인들 앞에 서시는 모범자가 되게 하옵시고, 교회의 행정과 치리를 하실 때 성경적으로 공의롭게 잘 하실 수 있게 하옵시며, 어떤 교인이든지 잘못하는 일이 드러나면 사랑으로 책망하고, 또 그 책망을 사랑으로 받는 교인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권사님과 집사님들에게도 은혜를 베푸사 봉사에 말없이 앞장 서고, 기도나 성경 공부에 열심하게 하옵시며, 모든 직분자들이 교역자나 다른 성도에게 부담을 주지 않으며, 봉사와 유익만 줄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일학교 책임자들과 교사님들에게 은혜를 베푸사 자신들이 먼저 성경을 많이 배우고, 확실하게 알며, 확실한 지식을 가지고 성도와 성도의 자녀들을 가르칠 수 있게 하여 하옵소서. 앞으로는 자녀들 교육을 교회에 맡기지 말고 부모가 다 교사가 되어서 자기의 자녀들의 성경 교육을 가정에서 책임질 수 있는 시대가 오게 하여 주시옵소서.

 구역장님과 권찰님들이 자기의 맡은 구역 내의 성도들을 잘 살펴 위로와 격려와 단합을 잘 이루게 하시고, 마치 교역자가 성도를 살피듯, 모든 직분자들이 작은 교역자 역할을 잘 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단체장들이 단체를 지도할 때 성경에 입각하여 바른 일만 행하게 하옵시고, 민주적으로 잘 행하게 하옵시며, 교회의 사명이 아닌 것이나 세속에 접근하는 일을 하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찬양은 성도의 마땅히 할 바이온즉(시33:1), 찬양하는 책임자들이 의무적으로 기쁨과 감사로 찬양하여 하나님께 영광돌릴 수 있게 하옵시고, 예배당을 관리하는 성도님과 운전하는 성도님과 각종 접대를 위하여 수고하시는 집사님들에게도 큰 은혜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주님의 말씀대로 모든 직분자나 성도들이 섬기는 자의 입장에서 일하고(막9:35,10:45,눅22:27), 섬기는 자를 귀히 존경하는 성도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본 교회에서 파송한 선교사님도 자기의 맡은 일을 성실히 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재정을 취급하는 직분자들이 예수님의 재정을 예수님의 뜻대로 명분있는 데만 지출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모든 직분자들이 자기의 직임을 주님의 뜻대로 감당할 수 있도록 합당한 은사를 더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제 68 과  교회의 기관을 위한 기도문 목록으로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이 시간에 교회의 기관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먼저 기관의 활성화가 하나님과의 개인적 관계에서 잘하는 신앙 생활인 줄로 착각하지 않게 하여 주시고, 하나님과의 밀접한 관계 안에서 모든 일을 주님의 뜻대로 이루어 드리는 모든 기관의 활동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제가 이 기도를 드리는 이유는 신앙 생활의 본질이 교회의 기관 운영에 있는 줄로 착각하는 성도가 있을까 하여 드립니다.

 본 교회의 최고 기관이요 치리회인 당회에 은혜를 베푸셔서 교회 단체를 신앙적으로 지도함에 부족함이 없게 하옵시고, 당회가 한 가족적인 분위기가 되게 하시고, 항상 합법을 따르며, 사랑 실천을 도모하는 기관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또 당회가 관리 지도하는 모든 단체와 기관에도 은혜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각 단체의 책임자들에게 큰 지혜와 능력을 주셔서 자신의 맡은 일을 잘 감당할 수 있게 하옵소서.

 제직회가 교회의 재정을 관리하고 각종 봉사 임무를 이행할 때 정밀하고 성실하게 잘할 수 있게 하시고, 주일학교 기관에도 은혜를 베푸셔서 성경 교육과 예수님의 모범을 보여주는 실제적 교육 기관이 되게 하옵시며, 장년 주교, 청년회, 청대부 주교, 중고등, 유초등, 유치부, 선교원에 이르기까지 모든 부서가 다 교육에 성실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찬양대 기관에도 은혜를 베푸셔서 믿음과 기쁨과 감사와 음악적인 기술로 좋은 찬양을 드리는 기관이 되게 하옵시고, 남녀 전 도회 위에도 은혜를 베푸셔서 회원들 간의 친교 목적과 개척 교회 봉사, 전도는 물론 외국에 선교사 파송하는 일도 잘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상회의 기관으로 시찰회, 노회, 총회, 직영 신학교들도 있사오니, 이 모든 기관들에게도 은혜를 베푸셔서 맡겨진 사명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뜻대로 충실하게 감당할 수 있도록 은혜를 주시옵소서. 기관 활동은 단체 활동이므로 개인의 독립적 봉사와 달라서 겸손하고, 화합을 잘하며, 자기 주장대로 하려 하지 않으며, 다른 사람의 의견을 존중하며, 양보하고 희생하면서 회원들과의 융화를 잘 도모하는 지혜를 주시옵소서.

 구역장님들과 권찰회에도 은헤를 주셔서 구역 예배드리는 일과 교인을 살피는 일을 잘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조용한 가운데 책임을 다하는 모든 기관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각 회장과 임원들에게 은혜를 베푸셔서 기관 운영을 신령하게 신앙적으로 잘 발전시킬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기관의 발전으로 교회의 사명을 이루고, 교회의 사명을 이루므로 주께 영광을 돌리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제 69 과  바른 헌신을 잘하기 위한 기도문 목록으로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주인이 쓰시기에 합당한 그릇되라”(딤후2:20-21)는 설교를 듣고, “자신이 합당한 그릇되기에는 아직도 멀다”는 깨달음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더욱 헌신을 잘할 수 있는 믿음과 은사를 더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께서는 바울 사도를 귀한 그릇으로 쓰셨으며(행9:15), 바울은 또 디모데에게 “좋은 그릇이 되라”(딤후2:20-21) 하셨는데, 이와 같이 저도 좋은 그릇이 되어 주님이 쓰심에 합당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선 주님을 가까이 따르고(시73:28), 문전에서 기다리는 종처럼 되게 하시며(눅12:35-37), 자신의 입장과 분수와 지조와 위치를 잘 지키게 하옵시며(출24:13-18,민14:24,30), 정결함을 보존하게 하옵시고(딤후2:21), 자신의 정욕을 떠나 주님의 뜻대로 복종하는 빈 그릇이 되게 하옵시며(마16:24), 무슨 일이나 속히 순종하고 민첩하게 봉행하는 가벼운 그릇(창22:3)이 되게 하옵시고, 추호도 자신의 의나 공로를 내세우려는 소리나는 그릇이 되지 않게 하옵소서(눅17:10,고전15:10,대상29:14). 핍박이나 능욕이나 손해로움도 잘 참는 질긴 그릇, 깨지지 않는 그릇이 되게 하옵시고(마5:10-11,행5:41,고전13:4-7), 자신을 과대 평가하지 않으며, 오히려 겸손을 차려 대우받기를 사양하는 값싼 그릇이 되어 누구에게나, 어느 교회에나, 어떤 일에든지 대가 없이도 봉사할 수 있게 하옵소서(마11:11,17:12). 또 여러 가지 은사를 많이 주셔서(고전12:4-11,28-30) 하나님의 일에 다방면으로 많이 헌신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아무쪼록 쓸모있고 귀히 여김받는 그릇이 되도록 성령의 충만함을 주시옵소서. 바울 사도처럼 할 일을 다하고, 의의 면류관을 예비할 수 있는 모든 은혜를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저에게 베풀어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제 70 과  청년들의 진로를 위한 기도문 목록으로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본 교회 안에 또는 자녀들 중에) 청년들의 진로 문제를 위하여 기도드립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청년들에게 믿음을 주셔서 하나님을 경외하며 교회에 잘 출석하도록 인도해 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바라옵기는 청년들로 하여금 죄에 유혹당하지 않게 하옵시고, 현실적 향락주의에 집착하지 않게 하옵시며, 자기의 시간을 건설적인 일에만 사용할 수 있게 하옵소서.

 성경 연구와 기도 생활에 힘쓰는 일을 계속하게 하시고, 성경을 연구할 때 총명을 주셔서 잘 깨닫고, 성경과 기도에 이끌리는 입장에 들어가게 하옵소서. 성경의 권위에 사로잡히게 하옵시고, 말씀을 따라 삼가므로 모든 행실을 깨끗게 하여 순결을 보존할 수 있게 하옵소서. 겸손과 인내를 잘하며, 교회와 사회에서 공동체의 생활에 잘 적응하게 하옵소서.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청년들이 합당한 일터를 만나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학교나 군대나 사회에서 맡은 일을 행할 때도 주님 안에서 믿음 생활을 잘하며 성실하게 책임을 다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직업이 없는 청년들에게 믿음 생활에 지장을 받지 않는 합당한 직업을 갖도록 인도하여 주시고, 무슨 일이나 하나님이 주신 달란트 은사의 소질에 따라 취미로운 일을 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교회의 청년들 중에 학업에 임하고 있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들에게 지혜와 총명을 더하셔서 학업에 열중하여 좋은 성적으로 졸업할 수 있게 하옵시고, 또 군에 나가 있는 청년들도 있사오니, 군 생활을 하나님이 주신 연단과 국가에 대한 신성한 사명으로 알아서 충성되이 복무하고, 평안히 제대한 후에 그들의 진로를 인도해 주시옵소서. 또 직장 생활을 하는 청년들에게도 은혜를 베푸셔서 맡은 직임에 충실하여 사회적 직임을 다하고, 또 교회 일에도 충성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혼사에 대한 문제를 하나님께 부탁드립니다. 혼사에 관한 문제를 하나님이 주관하시는 줄로 믿습니다. 혹 과년한 입장에 있다 할지라도 이 사실을 인생의 후퇴로 여기지 말게 하시고, 하나님의 뜻 안에서 이유가 있고 목적이 있음을 알게 하여 주시옵소서. 성도에게 있어야 할 것을 아시는 하나님께서 때가 되면 합당한 배우자를 인도해 주시므로 성사되게 하실 줄로 믿습니다.  마치 아브라함이 그 자부인 리브가를 순조롭게 만나서 혼인하게 한 것처럼(창24:12), 하나님이 특별한 섭리로 과년한 청년 남녀들로 하여금 짝을 지어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가정을 이룰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청년들의 신앙 생활로 하나님께 영광돌려지기 위하여 믿음의 발전과 합당한 직업과 이상적인 혼인의 성취를 하나님께 부탁하오니, 하나님의 약속에 따라(사45:11) 은혜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제 71 과  믿음 생활의 발전을 위한 기도문 목록으로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이 시간에 믿음 생활의 발전을 위하여 하나님께 은혜를 구합니다. 먼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릴 수 있는 믿음을 주시옵소서. 하나님께 대한 감사와 기쁨과 희망의 마음을 갖게 하옵시고, 찬송으로 영광을 돌릴 수 있게 하옵시며, 진리의 말씀을 들으므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게 하옵시고, 자신도 은혜를 힘입게 하옵소서. 예배드림에 합당한 자세로서 겸손한 마음과 자복하는 마음과 사모하는 마음과 충성을 결심하는 마음도 주시옵소서. 합력하여 예배드릴 때 경건하고 위엄차게 드릴 수 있게 하옵소서. 찬송을 신앙적으로, 음악적으로 잘 불러 영광을 돌리게 하옵시고, 합당한 내용으로 기도할 수 있게 하시며, 말씀듣는 자세가 진지하고 깨달음이 많게 하여 주시옵소서.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믿음 생활의 발전을 위하여 회개를 힘쓰게 하옵시고, 성령님께서 회개하는 감동을 일으켜 주사 깊은 회심으로 돌이키게 하옵시며, 말씀 연구와 함께 성령 충만의 은혜도 주시옵소서. 깨달은 말씀을 실천하고, 예수님과 사도들의 생활을 닮아 살게 하옵시며, 마귀의 유혹을 과감하게 대적하여 이기게 하옵시고, 죄와 타협하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항상 주님과 동행하고 전진하는 삶만 살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 나라와 그 의를 구하여 모든 것을 더하여 받게 하시며, 하나님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므로(시1:3) 복있는 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믿음 생활의 발전을 위하여 교회 생활을 의미있게 하고, 또 즐거움으로 살아가게 하옵시며, 교회 생활을 믿음 생활의 도장(道場)으로 여겨 어려운 일들도 부정적으로 대하지 말고, 오히려 긍정적, 건설적인 유익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올바른 생의 목적과 가치관을 갖게 하시고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진리를 복종하고, 충성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과 더 가까워지는 생활에 들어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과 더 가가워지는 것으로 믿음 발전의 사실을 확인할 수 있게 하옵시고, 매일 매일 믿음의 발전과 생활의 변화가 더하여지게 하여 주시옵소서.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믿음 발전을 위하여 또 세 가지를 간구합니다. 첫째는 말씀의 양식을 풍요롭게 공급받도록 은혜를 주시옵소서. 유력한 사역자님으로부터 성경 말씀을 잘 가르침 받게 하옵시고, 깨닫는 마음을 주사 잘 듣고, 배우며, 깨닫게 하여 주시옵소서. 다음에는 사랑 실천의 은사를 주시옵소서. 사랑은 최고의 은사라고 말씀하신 교훈과 또 사랑이 율법의 강령임을 깨달아서 사랑 실천에 용기있는 성도들이 되게 하옵시고, 또 사랑이 아닌 것을 배격하는 용기도 주시옵소서. 셋째는 연단으로 믿음이 성장하는 은혜를 주시옵소서. 저희들이 당면하는 크고 작은 일들과 어려운 일들에 대하여 이것들을 신앙 연단의 기회로 알고 잘 감당하여 믿음 성장의 더 큰 발전을 이룩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제 72 과  믿음, 소망, 사랑을 위한 기도문 목록으로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저에게 믿음 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그러나 고백하는 믿음(마16:16,롬10:10)에서만 그치지 않게 하옵시고, 구원을 받음은 물론(요3:16) 크게 성숙된 믿음을 주셔서(고전3:23,히5:14) 하나님을 더욱 기쁘시게 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히11:6,마8:10).

 많은 성도들이 거듭난 상태에서 고백하는 신앙과 구원받을 신앙은 갖고 있지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크게 역사하는 믿음이 연약한 줄 압니다(롬1:17). 그래서 역사하는 믿음(갈5:6), 성령 충만한 믿음(갈5:16,엡5:18), 진리를 실천하는 성숙한 믿음 갖기를 소원합니다(약1:25).

 또 신의 성품을 닮고(벧후1:4,마11:29), 예수님의 생활을 크게 본받으므로(요13:15,고전11:1) 거룩한 믿음의 소유자가 되게 하옵시고, 진리의 지식을 충분히 깨닫고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로서의 온전한 믿음도 갖게 하옵시며(히10:22), 사랑으로 역사하는 믿음도 주시고(갈5:6), 예수님의 인정하심과 칭찬을 받는 특별한 믿음의 소유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마8:10).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다”(막9:23) 하셨사온즉, 무엇이나 하나님의 뜻을 행할 때에 능력으로 이룰 수 있는 믿음을 주시옵소서(슥4:6,히11:30-36).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소망도 항상 갖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이 소망의 하나님이시온즉, 저에게도 영원한 소망을 주시는 것을 믿습니다. 영생과 하늘의 상급과 공의로운 심판을 하시므로 소망주시는 것을 감사하오며, 환난 중에서도 은혜를 베푸시고(롬5:3), 또 하나님께서는 “죽은 자도 살리시며 없는 것도 있는 것 같이” 주셔서(롬4:17) 소망있게 하시는 것을 믿습니다.

 때로는 악도 유익하게 쓰시고(잠16:4), 고난으로도 연단을 주시며(욥23:10),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심으로(롬8:28) 유익하게 하옵시고, 영광되게 하시며, 어떤 어려운 일이 있을지라도 소망이 더하여지게 하옵소서. 저희들의 부족과 연약함 때문에 혹 하나님의 영광에 못미치는 일이 있어도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하심을 믿으므로 소망을 갖게 하옵시고, 또 소망이 아침마다 새로워지며(애3:23), 새로워지는 소망에 따라 소망이 떠나지 않게 하시며, 소망 중에 갖는 소원이 성취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사랑도 많이 실천할 수 있게 하옵소서. 먼저 마음 속에 있는 사랑이 주님의 사랑으로 기초를 이루게 하시며, 모든 사람 특히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을 사랑할 수 있게 하옵소서. 때로는 곁에 있는 어려운 대상에게 사랑의 표시를 나타내지 못하므로 가책될 때가 있사온즉, 이런 문제들을 잘 감당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세상에 살아 있어서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우고, 이웃에게 덕을 세우지 못하며, 심지어는 악의 요소로서 역사하는 대상들까지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갖게 하옵시고, 또 그들도 사랑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저는 본래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않는 대상들을 증오하였고, 또 그들에게 아무런 삶의 의미가 없다고 멸시한 적이 있었는데, 돌이켜 보면 저도 하나님을 알지 못하였거나 은혜를 받지 않았다면 역시 그 부류에 속할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을 때 송구한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죄악 세상과 죄인들을 사랑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본받게 하여 주시옵소서.

 사랑 실천의 부족으로 가책되는 아픔 심정을 갖지 않도록 실천할 능력을 주시옵소서. 믿음, 소망, 사랑을 항상 간직하고 실천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제 73 과  빛과 소금의 역할을 잘하기 위한 기도문 목록으로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이 시간에는 빛과 소금 역할을 잘하기 위하여 은혜를 구하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간구를 들어주시고, 이루게 하여 주심을 믿습니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요 또 소금이라”(마5:13-14) 하신 말씀을 잘 알고 있사오나 빛을 발하는 자처럼 또는 소금의 역할처럼 행하지 못하고, 미약한 상태에 있사오니 빛된 생활을 더 잘하고, 더 유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은혜를 주시옵소서.

 빛이 밝은 것처럼 밝고 진실하게 살게 하옵시고, 빛이 곧게 나가는 것처럼 정직하게 또 의롭게 살게 하옵시며, 빛의 속도가 빠른 것처럼 부지런히 살게 하옵시고, 빛이 열을 내는 것처럼 힘차게 살게 하옵시며, 빛으로 각종 살균 작용을 하는 것처럼 부정과 부패를 정화시키는 일에 앞장 설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세상에 만연된 죄악과 어두움의 세력들을 빛의 역할로 밝히게 하여 주시옵소서.

 또 소금이 부패를 막음과 같이 정화시키는 일에 힘 쓸 수 있게 하옵시고, 소금이 자신을 녹여 할 일을 다하는 것처럼 저희들도 봉사적이고 희생적인 역할만 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께로부터 직접 만가지 은혜를 다 공급받고,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주님의 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나눌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또 소금이 음식의 맛을 내거나 약용에 사용되는 것처럼, 저희들도 이웃에게 삶의 기쁨을 주며, 모든 부조리한 상황에서 치료의 효과를 주는 생활을 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자녀되고 천국의 시민된 백성들로서의 거룩함과 구별됨과 의로움을 나타낼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진리로 무장하고, 말씀 실천의 능력을 더하셔서 빛과 소금 역할을 다함에 부족함이 없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제 74 과  성경 말씀에 준한 기도문 목록으로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이 시간 벧후1:1-11 말씀을 읽고 감사와 기도를 올립니다. 저희들에게 그리스도의 의를 힘입혀 주신 것과 예수님을 알게된 보배로운 믿음을 주신 것과, 지극히 큰 약속은 물론 경건에 속한 모든 은혜 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또 예수님을 아는 자에게 은혜와 평강의 복 주시는 것을 감사드립니다(1-4).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보배로운 믿음을 가진 저희들에게 정욕을 인한 세상의 썩어질 것을 피할 수 있게 하옵시고, 신의 성품에 참여하는 자가 되어 예수님의 거룩하심을 충만하게 닮게 하여 주시옵소서. 믿음과 덕과 지식과 절제와 인내와 경건과 형제 우애와 사랑을 실천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4-7). 또 진리의 말씀을 통하여(요5:39)주 예수님을 더욱 잘 알기에 게으르지 않게 하여 주시고, 영광의 열매를 맺지 못하는 자가 되지 않게 하시며, 항상 근신하며 자신의 부족과 연약을 살펴 회개할 수 있게 하옵시고,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 하여 믿음에 흔들리지 않음은 물론 어떤 환경에서도 실족하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항상 현실보다 영원한 나라를 더 사모하면서 그 나라에 들어갈 준비를 힘쓰면서 살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8-11).

 벧후1:1-11 말씀에 근거하여 교훈과 기도의 제목 주신 것을 감사하옵고, 이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 롬12:10-13을 읽고 기도합니다.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형제를 사랑하며, 서로 우애하게 하옵시고, 존경하기를 먼저하는 겸손을 주시며, 근면과 열심으로 주님을 섬기게 하옵시고, 소망 중에 기쁨과, 환난 중에 인내와, 기도의 열심과, 손을 대접하는 봉사의 힘도 주시옵소서.....”

 

제 75 과  말의 실수 없기를 기도함 목록으로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유익한 말만 할 수 있기 위하여 하나님께 은혜를 구합니다. 저는 말의 실수를 하고 고민할 때가 많이 있사오며, 어떤 때는 그 일로 인하여 큰 시험에 들기도 하고, 큰 어려움에 처할 때도 있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시여, “진실을 숨겨야 좋을 때가 있습니까 ?” 진실을 말하여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고, 많은 사람들이 사실을 숨긴 상태에서 덕을 보려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수님은 “참(진리)이라”(요14:6) 하셨고, 또 “자기를 부인하지 못하신다”(딤후2:13) 하셨사오니, 무슨 일이든 진실을 밝힘에 있어서 숨기려 하거나, 진실 발표에 대하여 불쾌한 마음을 갖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특히 자신의 약점을 감춘 상태에서 다른 사람들로 자기를 오해하지 않게 하옵시고, 진실함 그대로의 자신만을 나타낼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좋은 말을 표현할 수 있기 위하여 먼저 착한 마음, 온유한 마음, 겸손한 마음, 진실한 마음, 지혜로운 마음, 건설적인 마음, 사랑과 화해의 마음, 인내의 마음을 주셔서 상대방에게 위안과 희망을 주는 말을 잘 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또 어떤 환경에서나 말을 많이 하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약3:1-2). 또 말할 때에 급하게 하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약1:19). 특히 하나님 앞에 기도드릴 때도 중언부언 하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마6:7). 어떤 때는 이웃의 사생활을 말하거나 비밀을 드러내거나 또는 나타내기를 원치 않는 약점을 드러내어 명예상으로 손해를 끼치는 일도 있사온데, 이런 일일수록 말에 실수하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때로는 마땅히 말하여야 할 것을 안하므로 정의 구현을 후퇴시키는 경우도 있는 줄 압니다. 세례 요한이 헤롯 왕의 비행을 공개 책망하므로 순교를 당하지 않았습니까 ? 저희들도 불법한 자들의 핍박이나 적대감을 피하기 위하여 벙어리 개처럼 짓지 못할까 우려됩니다. 우려 뿐 아니라 사실 할 말을 안할 때도 많습니다. 이럴 때에 세례 요한같은 담력을 주사 바른 말을 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이 말할 수 있는 은사를 주심에 따라 가장 영광스럽고, 덕을 세우며, 유익한 말만 할 수 있도록 은혜를 주시옵소서. 이사야 선지자의 입술을 성령의 불로 지져 주심같이 저희들의 혀를 정화시켜 주시옵고, 야고보 선생님의 말씀처럼, 성령님께서 저의 혀에 재갈을 먹여서라도(약1:26) 실수되는 말을 하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또 마음의 생각과 말하는 것과 행동하는 것이 다 일치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다른 사람의 말의 실수도 관용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제 76 과  하루의 생활을 부탁하는 기도 목록으로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새로운 날을 건강 중에 맞이하게 하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어제 하루의 생활도 하나님의 은혜로 평안하게 살도록 보호, 인도하여 주셨고, 지난 밤도 평안히 잠자고 건강하게 일어나도록 보호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주님께서 “한 날의 괴로움은 그 날에 족하며,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하시므로, 하루 하루 단위로 살아갈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따라서 오늘 하루도 주님 안에서 보람된 삶이 있어지기를 소원합니다. 또 어제 하루의 생활 중에 나태하였던 것과, 세속에 빠졌던 일들에 대하여 잘못한 것을 고백하오며, 회개하는 태도로 오늘 하루를 새출발하려고 하오니 은혜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하나님의 은혜로 우선 저에게 맡겨진 오늘의 책임을 충실하게 감당할 수 있게 하옵시고, 시간의 여유가 있을 때마다 묵상 기도와 하나님을 사모하는 일에 마음을 쓰게 하옵시며, 헛된 시간이나 세속에 이끌리는 시간을 억제할 수 있게 하옵소서. 생각과 말과 행동에 실수하거나 시험에 들지 않게 하옵시고, 특히 사람을 만나거나 이웃과의 대화를 나눌 때 유익한 일만 있게 하옵시며, 모든 행사를 안전하고 보람있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수단과 꾀를 부리며 살지 않게 하옵시고, 하나님이 보시고 인정하실 만큼 성실하게 행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또 주님과 동행하는 순간을 놓치지 않게 하옵시고, 항상 주님을 곁에 모시고 사는 하루의 생활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루를 마감하고 내일이 없다 할지라도 하루의 생활에 후회될 일이 없도록 준비하며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제 77 과  평안을 위한 기도 목록으로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지금까지 저희들을 보호하시고, 인도하시며,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베풀어 주심에 대하여 감사드립니다(신32:10,시139:10,사48:17,히4:16). 그러나 저희들 자신의 믿음의 부족과 옳지 못한 생활로 인하여 육체적, 정신적으로 평안치 못할 때가 많사오니 불쌍히 여기사 영육 간에 평안을 누릴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지금 부족한 종이 평안을 위하여 기도드립니다.

1. 성도들 중에는 육체의 질병이나 허약함 등으로 괴로움을 당하는 식구들이 있습니다. 많은 성도들이 자기의 육체를 거룩한 성령님의 전으로 귀하게 여겨(고전6:19) 잘 관리하는 줄 아오나, 때로는 성실치 못하여 든든한 몸을 갖지 못한 줄 압니다. 하나님께서 많이 일깨워 주시사 건강 관리를 잘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혹(범죄로 인하여) 징계의 매를 맞는 입장에서 몸의 질병을 받은 성도가 있다면(신28:27,고전11:30,약5:14-15) 더욱 긍휼을 베푸셔서 큰 깨달음과 회개와 함께 병고침의 은혜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또 저희들의 육체가 평안치 못하며 날로 쇠하여짐을 느낄 때마다 육체와 현실의 유한성을 깨닫고, 내세의 복락을 사모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2. 또 하나님께 구하는 것은 마음의 평안을 위함입니다. 주님을 모시고 사는 생활에 감사와 기쁨과 희망과 용기만 있어야 할 줄 아오나, 역시 믿음이 부족하고, 환경을 타개하는 힘이 연약할 때마다 마음의 평안을 잃고 염려할 때가 많습니다. 이런 원인을 근본적으로 제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은 평강의 하나님이십니다(롬16:20). 또 예수님도 “자신의 평안을 성도들에게 주신다”(요14:27)고 하셨습니다. 주님의 평안을 힘입은 성도는 “근심도 말고 두려워 하지도 말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저희들은 가책이 있을 때 마음에 평안을 잃거나, 염려와 두려움을 가질 때도 마음의 평안을 갖지 못할 때가 많사오니 하나님께서 이런 면에 은혜를 베푸사 철저하고 넘치게 하나님을 의지하는 믿음을 주시옵고, 또 성령님께서 저희들의 마음을 주관하시되 평강의 마음을 갖도록 주관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또 “심지가 견고한 자를 평강에 평강으로 지키신다”(사26:3) 하셨사오니 저희들에게도 견고한 심지를 주시되 강하고 담대한 마음을 가진 여호수아나,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신 어린아이처럼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거리끼는 일로 평안을 잃지 않도록 바르게 인도하여 주시고, 항상 주님 안에서 강하고 담대한 믿음을 갖고, 어떤 어려운 환경에서라도 의연하고 평안하며 항상 희망에 거할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많은 성도들이 물질의 핍절과 생존 경쟁의 위협으로 불안을 느낄줄 압니다. 이때에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너희 천부께서 아신다” 하신 말씀을 든든히 믿고, 근실, 근검하게 살면서, 하나님이 때를 따라 공급해 주시는 은혜를 체험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또 때로는 대인 관계의 불편으로 인하여 마음이 편하지 않을 때도 있고, 또 자신의 욕구 불만 등으로 감사하지 못하여 불편한 마음을 가질 때가 있습니다. 주여, 결코 이런 시험에도 빠지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직 어머니 품에 안긴 갓난 애기처럼 평안한 마음을 가질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제 78 과  가정의 복을 위한 기도문 목록으로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하나님께서 지상의 최고의 낙원으로 가정을 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지상의 가정을 낙원처럼 행복의 처소로 주신 것은 교회와 천국이 가정의 낙원보다 더 좋은 곳임을 알게 하심인 줄로 믿습니다. 저희 가정이 더욱 행복해지므로 하나님을 더욱 사랑하고, 영원한 세계를 더욱 사모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이 아시는 바와 같이 저의 가족은 저희 부부와 어머님과 3남 3녀의 자녀를 합하여 아홉 식구입니다. 주 예수님까지 열 가족인 줄로 믿습니다. 바라옵기는 모든 가족들에게 다 균등하고 성숙한 믿음을 주시옵소서. 특히 자라나는 자녀들이 좋은 신앙에 따라오지 못하오니, 그들에게 더욱 믿음을 주사 하나님을 가까이 따르며 진리로 양육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특히 자라나는 자녀들에게 믿음과 건강과 지혜도 주시옵소서. 연로하신 어머님에게 은혜를 베푸셔서 항상 건강하시고, 장수하시며, 유쾌한 생애를 보내실 수 있게 하여 주시고, 저희들이 자손된 도리로 효도를 잘하여 부모님을 즐겁게 해드리고 저희들도 복받게 하여 주시옵소서. 집안의 모든 살림을 맡아 수고하는 저희 부부에게 지금까지 은혜를 베푸셔서 가정 생활을 감당할 수 있게 하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더욱 건강도 주시고, 하는 사업도 잘되게 하셔서 가정과 교회를 아울러 섬기는데 부족함이 없게 하여 주시옵소서. 부부간에 서로 존중하게 하옵시고, 서로의 의사 일치를 잘하여 합심하는 가정을 이룩하는데 노력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부모님은 부모님대로, 자녀들은 자녀들대로, 우리 부부는 우리대로 항상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며, 맡겨진 사명을 잘 감당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가정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자녀들 앞 날에 형통함이 있는 복된 가정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제 79 과  부모님을 위한 기도문 목록으로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저에게 좋은 부모님 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부모님은 신앙과 선으로, 또는 자녀들에 대한 교육과 봉사로 모범을 보이셨고 또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그러나 제가 아직 미숙한 점이 많고 경험이 부족하여 부모님의 뜻을 깨닫지 못하거나 불순종한 일이 너무도 많사오니, 우선 부모님에 대한 저의 불효와 잘못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부모님의 연세가 높아지고, 점차 몸이 늙어 가는 것을 볼 때 더욱 마음의 아픔을 느낍니다.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저의 부모님에게 건강을 더하여 주시고, 장수하는 복을 주시옵소서(왕하20:6,행17:26). 저와 저의 형제들과 자녀들이 부모님을 잘 섬기고, 부모님의 뜻대로 순종하며 효도할 수 있도록 깨달음과 좋은 환경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무엇보다도 저 자신이 성실한 성도가 되어 부모님의 마음을 기쁘게 해드리고 또 만족히 여기실 수 있도록 변화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저희들이 서로 우애하고, 생활이 번창하여 부모님의 염려를 씻어드릴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부모님의 생애를 평안하고 즐겁게 사실 수 있도록 모든 은혜를 더하여 주시옵소서. 부모님의 뜻과 소원을 깨달아서 자녀된 도리로 이를 성실하게 이행하여 드릴 수 있도록 힘과 기회를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제 80 과  자녀들을 위한 기도문 목록으로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아버지께서 저에게 3남 3녀의 자녀 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자녀를 주실 때 “선물로 주셨다” 하셨고(창33:5) 또 “상급과 기업으로 주셨다”(시;127:3) 하셨사오니, 아버지의 뜻대로 좋은 선물, 좋은 상급, 좋은 기업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또 구하옵는 것은 이 자녀들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믿음의 자녀들이 되어지기를 소원합니다. 부족한 종이 회개하는 것은 자녀들이 어릴적부터 충분한 신앙의 교육을 감당하지 못하여 사실상 믿음에 성실치 못한 자녀들이 되게 한 일에 대하여 큰 과실과 책임감을 느낍니다.

 하나님, 부족한 종이오니 긍휼히 여겨 주시옵소서. 제가 부족하여 신앙적으로 훌륭하게 양육시키지 못한 것을 성령님께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자녀들을 말씀 가운데로 인도하시고(요6:13) 양육시켜 주시옵소서(민11:12). 하나님이 제 자녀들의 목자가 되어 주시옵소서(시23:1).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자녀들의 믿음의 성장은 물론 도덕적 인격도 바로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을 두려워 함으로 경외함은 물론, 부모를 존경하며 받드는 생활과 순종을 잘하게 하옵시고, 지혜와 건강과 겸손함과 근면함도 주시옵소서. 사회에서 일하는 아이들에게 굳센 용기를 주사 모든 일을 믿음으로 잘 적응하게 하옵시고, 공부하는 아이들에게 총명함을 주사 공부 잘하며, 학업 환경에 건설적으로 적응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특히 00와 00에게 건강한 몸을 주시옵소서. 자녀들끼리 서로 우애하는 것이 효도만큼이나 중요한 줄 아오니 형제 자매 간에 큰 우애가 있게 하시고, 더 나가서 이웃을 위하여서라도 빛과 소금 역할을 할 수 있게 하옵소서. 특별히 군에 있는 아들에게 은혜를 베푸셔서 어려움 없이 보람있게 군 생활을 잘 마치게 하옵시고, 00와 00에서 따로 거처하는 아들들에게도 함께 하여 주시옵소서.

 모든 자녀들이 교회와 밀착된 생활을 하게 하옵시고, 많은 성도들의 칭찬의 대상이 되게 하옵시며, 특히 과년한 아들과 딸에게 합당한 배우자를 만나게 하셔서 속히 가정을 이루어 독립한 생활로써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여 주시옵소서.

 특히 부탁드리옵는 것은, 자녀들이 아직도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갈망함이 없습니다. 저는 청년 시절에 생활과 환경의 어려움 등으로 하나님께 호소하며 은혜를 구한 적이 있사오나, 이 시대의 자녀들은 의식주 문제에 핍절을 모르고 있기 때문에 인간 자신의 연약성 조차 느끼지 못합니다. 돈을 열심히 벌어야 하고, 열심히 절약하여야 하며, 젊었을 때 고생하고, 후시대에 평안해야 좋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는 것 같사오니, 이런 문제를 아버지께서 감안하여 주시옵소서. 그리고 필요한 만큼 소득하고, 저축하며 살아가는 자녀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세심한 내용을 다 아뢰지 못합니다. 아버지께서 모든 형편을 익히 아시오매,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더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제 81 과  부부가 합력하는 기도 목록으로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이 시간 저희 부부가 마음을 합심하여 하나님께 기도드리게 됨을 감사드립니다.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저희를 위하여 이루게 하신다”(마18:19) 하셨사오니, 지금 저희 두 사람의 기도가 영광스럽게 상달되는 것을 믿습니다.

 저희 부부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큰 어려움 없이 지나온 것과 행복을 누리게 하셨음을 감사드립니다. 과거와 현재를 복되게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미래에도 계속되는 은혜로, 또 특별한 은혜로 보호,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또 저희 부부가 살아온 과거의 일들을 돌이켜 볼 때 서로 이해하고, 뜻을 맞추며 합력하는 일이 많았다면 더 큰 보람이 있었을 것이라는 후회와 죄책감을 갖습니다. 무엇보다도 자녀들 교육면에 있어서 부모 스스로 교육자가 되어 직접 본을 보이고 지도하지 못한 책임을 통감하며 자복하오니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지금도 저희 두 부부가 막중한 책임을 갖고 있습니다. 부모님을 섬겨야 하는 효도의 책임, 교회를 섬겨야 하는 봉사자의 책임, 자녀들을 양육해야 하는 교육의 책임, 가족들의 생계를 부양해야 하는 경제적 책임, 더 나가서는 성도로서 사회에 대한 빛과 소금의 사명도 있는 줄 압니다. 이 모든 책임을 성실히 감당할 수 있도록 은혜를 주시옵소서. 믿음과 지혜와 건강을 주신 중에 더하여 주사 맡은바 모든 책임을 힘있게 감당할 수 있게 하옵시고, 특히 모든 가족들의 화합과 화평을 도모해 나가는 역할을 잘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가정과 교회를 섬김에 있어서 모든 필요한 은혜들을 더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제 82 과  부부 갈등을 끝내고 드리는 기도문 목록으로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하나님께서 특별한 섭리로 저희 부부를 짝지워 주셔서 지금까지 잘 살아오게 하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저희들은 서로의 만남이 하나님의 짝지워 주신 섭리임을 믿고 순종하며,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이 짝지워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마19:6) 하신 말씀을 굳게 지키는 부부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두 몸이 아닌 함께 연결된 한 몸인 줄로 알게 하여 주시옵소서. 성격 차이, 가치관의 차이, 믿음의 차이로 인하여 조화를 이루지 못하고 자주 갈등할 때가 있어서 하나님께 송구하고, 또 서로간에도 미안한 생각을 가지며 반성하고 있사오니, 우리의 갈등하는 문제를 용서하여 주시옵고, 서로 더욱 사랑하며, 이해하고, 솔선하여 봉사하며, 또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며 살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혹 부부의 갈등이 서로의 자존심 때문이라면 다투어 겸손하게 하옵시고, 가치관이나 취미의 차이라면 조금씩 양보하여 합일하게 하옵시며, 주님의 영광을 위한 믿음의 차이라면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로 돌이켜지게 하여 주시옵소서. 또 인내로 연단받게 하여 주시옵소서.

 “해지도록 분을 품지 말라”(엡4:26) 하셨기로 서로 화해하였사오니 용서하여 주시옵고, 다시는 다투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아내가 남편의 뜻에 복종하고, 남편이 아내를 자기 몸처럼 사랑하라”(엡5:24,25) 하신 계명을 잘 실천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부부 생활에 마귀로 틈타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제 83 과  믿지 않는 가족들을 위하여 기도함 목록으로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저의 가족 중에 아버지와 형제들이 믿음 생활을 하지 못하므로 하나님께 은혜를 구합니다. 저희들이 전도를 잘하지 못하였거나, 그리스도의 빛된 생활을 나타내지 못한 잘못이 있사오면 용서하여 주시고, 성실하게 복음과 그리스도의 빛과 사랑을 나타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아직 때가 되지 않았사오면 계속 전도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고전7:14 말씀에서 “믿지 않는 남편이 아내로 말미암아 거룩하게 되고, 믿지 아니하는 아내가 남편으로 인하여 거룩하게 된다” 하셨고, 루디아의 가족도 그 한 사람의 전도로 가족이 다 믿게된 사실이 있사온즉(행16:15), 저희 가정에도 꼭 그런 역사가 나타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저의 아버님과 형제들이 심히 완고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돌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신다 하셨고(마3:9), 주님을 대적하여 살기 등등하였던 사울도 성령님의 강하신 역사로 변화되지 않았습니까(행9:3-4) ? 저의 집에 믿지 않는 아버지와 형제들을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믿는 가족으로서 믿지 않는 가족에 대한 의무를 다하지 못한 자가 되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고넬료의 가정에 큰 부흥을 주신 것처럼 저희 가정에도 그런 은혜를 주시옵소서. 믿음 가진 저희들이 먼저 고넬료처럼 본이 되는 생활을 하게 하옵시고(행10:1-2,22), 하나님의 은혜 주시는 섭리로써 성령 충만의 은혜가 저희 가정에 임하게 하여 주시옵소서(행10:3-16,44-48).이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제 84 과  이사할 일을 앞두고 목록으로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여우도 굴이 있고 공중의 새도 깃들일 곳이 있으나 인자는 머리둘 곳이 없다” 하신 말씀을 기억합니다(마8:20). 그러나 하나님께서 저희 가족들을 편리한 주택에서 지금까지 잘 살아오게 하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집 주인이 특별한 사정으로 저희에게 이 집을 비울 것을 통고해 왔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약 한 달 안에 이 집을 비워 주고 다른 곳, 다른 집으로 이사해야 할 입장에 있습니다.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아신다”(마6:32) 하셨사오니, 주님께서 저희의 갈 곳을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노아 홍수가 범람할 때에도 은혜를 받은 노아의 가족을 방주로 구원하셔서 아라랏 산에 내리게 하셨고, 불기둥과 구름기둥으로 인도하신 하나님께서 열두 샘물과 70 종려나무가 있는 ‘엘림’으로 인도하신 것처럼(출15:27) 적당한 처소, 적당한 주택으로 인도하사 기일 안에 이사갈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하나님이 아시는 바와 같이 저희 집은 여러 가족이 있는지라 교통 문제의 편의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사오니, 합당하고 편리한 곳으로 이사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택을 교체함에 있어서 물질 거래를 하게 될 때 시험에 들지 않게 하옵시고, 깨끗한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섭리하여 주시옵소서. 어느 곳에서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생활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모든 일을 유익하도록 주께서 인도하실 줄 믿사옵고, 이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제 85  과 출타할 때 드리는 기도 목록으로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이 시간에 부산갈 일로 출타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하루 하루 생활이 아버지의 섭리 안에서 인도받음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또 제가 순간 순간 발걸음을 움직일 때나, 또 여행 수단을 통하여 여로(旅路)에 있을 때에도 성도의 출입을 지키시는 아버지께서(시121:8) 항상 지키시고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저의 하는 모든 일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일만 행하게 하옵시고(고전10:31), 매사에 마귀의 시험을 받지 않도록 보호해 주시옵소서. 제가 출타할 동안 하나님께서 저의 가족들의 건강과 믿음과 생활을 든든히 지켜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항상 교통의 체증이 심하여 계획대로 시간을 맞추어 여행할 때 예기치 않은 장애로운 일들로 인하여 계획이 어긋날까 심히 염려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을 아시오매 항상 순탄한 길을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특히 차를 운전할 때에 항상 성령님께서 저를 붙드셔서 안전 운행을 할 수 있게 하옵시며, 무질서한 교통 환경에서 피해당하는 일도 없게 하여 주시옵소서.

 집에 있을 때는 집안에서 받는 교육과 연단과 하나님과의 동행이 있게 하옵시고, 여행할 때에도 항상 서로 뜻이 통하며, 친교하거나 상부상조 할 수 있는 좋은 사람들을 만나 교제할 수 있게 하옵시며, 전도의 용기와 기회도 주시옵시며, 출타 중에 있을 때 보고 듣는 것으로 유익함이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제 7 편


각종 예배와 행사를 위한

대 표  기 도 문


제 1 장  공예배 대표 기도문

 

제 86 과  주일 낮예배 목록으로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거룩한 주일을 맞이하여 하나님의 자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예배드릴 수 있도록 은혜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저희들을 선택하사 믿음과 속죄의 은총을 주시고, 구별된 백성으로 영생을 살게 하신 중에 또 하나님의 자녀의 명분을 받고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을 받으며 은혜 중에 살아 오게 하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지난 한 주간도 어려움이 많은 세계 속에서 저희 00교회 성도님들을 은혜 중에 지켜 주셨사옵고, 오늘 거룩한 주일을 맞이하여 저희들에게 주일을 지키며 신령한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화평한 세계와 자유와 시간과 공간을 주신 것과, 또 건강과 믿음과 예배의 제도를 허락해 주셔서 영광돌릴 수 있도록 은혜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저희들의 예배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신령하고 귀한 예배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저희들에게 믿음과 감사와 회심과 깨닫는 심령과 충성된 마음을 주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예배를 드릴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영광의 찬양을 올릴 수 있게 하여 주시옵고, 신령한 말씀으로 큰 은혜를 받게 하여 주시옵소서.

 저희들이 지난 세월을 살아온 동안 하나님의 계명을 불순종하고 아버지의 뜻을 거역하였거나 이루어드리지 못한 잘못이 있었을 줄 압니다. 이 시간에 모든 부족과 죄를 깨닫는 시간이 되게 하여 주시옵고, 회개하게 하옵시며, 용서받게 하여 주시옵소서. 특별한 일들로 인하여 이 자리에 참석치 못한 성도들에게도 합당한 은혜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주님의 피로 사신 00교회를 사랑하여 주시옵소서. 먼저 교역자님들에게 큰 지혜와 능력과 건강을 더하여 주시옵고, 제직들과 봉사자들과 평신도, 어린아이에 이르기까지 믿음과 평안을 더하여 주시옵시며, 교회가 부흥되어 더 많은 일을 하고, 더 많은 영광을 돌려드리게 하여 주시옵소서. 말씀과 기도와 사랑과 봉사와 기쁨이 넘치는 교회가 되게 하옵시고, 모든 성도님들의 가정과 생업에도 평안과 발전의 은혜를 주시옵소서. 모든 성도님들이 빛과 소금의 역할을 잘하여 정의 사회 구현에 힘쓰게 하옵시고, 대통령 이하 정치하는 분들에게도 은혜를 주시며, 공의로운 정치만 시행되게 하옵시고,북한 백성들에게도 영육간의 희망을 주시옵시며, 하나님의 긍휼과 특별한 섭리로 통일의 날이 가까워지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단과 불건전한 사상들이 하나님의 자녀들을 유혹하오니 모든 성도님들이 진리 위에 굳게 서서 비진리의 유혹을 받지 않게 하옵시고, 성경 중심의 정도(正道)를 가는 정통 신앙을 확립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모든 성도님들이 하나님의 자녀다운 본을 보일 수 있게 하옵시고, 교회적 생활에서도 개혁의 사명을 다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성도의 가정에 어려운 시험을 당한 식구들도 있는 줄 압니다. 아버지께서 친히 가정의 호주가 되시사 가족들의 당하는 어려움을 다 해결해 주시고, 또 극복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저희들의 예배와 성수 주일로 하나님께 큰 영광을 돌리고, 큰 복을 받는 모든 성도님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찬양대를 비롯하여 교회를 섬기는 모든 기관들 위에도 은혜를 주시옵소서. 일일이 간구하지 못한 내용이 많사오나 감찰하시는 아버지께서 받으실 영광을 위하여 필요한 은혜를 더 주실 줄 믿사옵고, 이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제 87 과  신년 예배(첫 주일) 목록으로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아버지의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이 시간 신년 첫 주일을 맞이하여 희망의 새해를 출발하면서 하나님 앞에 예배를 드립니다.

 지난 1년은 다사다난한 한 해였으나, 하나님의 특별하신 은총 아래 보호하시고 인도해 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저희들이 지난 한 해를 살아오면서 하나님의 뜻대로 살려고 노력한 점도 없지 않사오나 부족하게 행한 것도 많은줄 압니다. 저희들의 연약을 긍휼히 여기셔서 용서하여 주시옵고, 새출발하는 이 시간부터 하나님을 사랑하는 일과 계명을 지키는 일과 충성하는 일을 더욱 잘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지난 한 해 동안도 모든 성도님들에게 평안과 믿음의 발전 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또 교회도 은혜 중에 성장된 것을 감사드립니다. 금년에도 더욱 큰 은혜를 베푸셔서 하나님께 큰 영광을 돌릴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무엇보다도 저희들의 신앙이 성숙되고 교회가 부흥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담임 목사님을 비롯하여 여러 부교역자님들에게 은혜를 베푸셔서 항상 건강하게 하옵시고, 하나님의 사역을 더욱 능력있게 일할 수 있도록 붙들어 주옵시며, 장로님들과 모든 제직들에게도 은혜를 베푸셔서 교역자와 일심동체가 되어 하나님의 사역을 잘 협력할 수 있게 하옵시고, 찬양대, 주일학교, 각 전도회 등 모든 기관들에게도 은혜를 베푸셔서 교회를 섬기며 영광돌리는 사역에 일익을 잘 담당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노인으로부터 어린아이에 이르기까지 또 모든 성도와 성도의 가정과 가정의 사업에까지 평안과 발전을 주셔서 이 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하나님의 교회를 더욱 빛내게 하여 주시옵소서.

 금년 한 해에 더 큰 은혜를 주시되 자기를 부정하는 생활과 진리로 무장하는 지식과 기도, 전도, 봉사에 더욱 힘을 내므로 믿음의 큰 발전을 이룩하는 해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성수 주일하는 일과 경건하게 예배드리는 일, 또 성경을 열심히 배우는 일과 사랑을 실천하는 일, 봉사하며 전도하는 일에 이르기까지 부끄러움이 없고,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케 해드릴 수 있도록 잘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무엇보다도 모든 성도의 인격이 예수님의 형상을 닮는 발전이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찬양드리는 일과 말씀 증언하시는 일에도 은혜를 주시옵소서.

 북한 백성들을 생활의 어려움에서 구원받게 하옵시며, 기아 상태에 있는 세계의 인류들에게도 은혜를 베푸시옵고, 복음이 땅끝까지 전파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나라와 나라 간에 무력으로 대립하거나 평화를 해치는 일도 없어지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교회와 사회도 많이 정화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나라의 정치와 안보와 통일에 대하여도 은혜를 주시옵소서.

 일일이 구하지 못한 것까지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이루어 주실 줄 믿사옵고, 이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제 88 과  성례식을 위한 예배(세례, 성찬) 목록으로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이 시간에 성례식을 거행하도록 은혜의 기회 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모든 성도님들이 성경 말씀과 함께 성례에 참여함을 큰 은혜로 알게 하옵시고, 세례를 받는 분들이나 성찬을 받는 성도님들이 하나님 앞에 확고한 믿음과 깨끗한 마음으로 충성을 결심하는 기회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학습받는 분들에게도 믿음을 더하셔서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 열심히 배워 세례받을 준비를 잘할 수 있게 하옵시고, 세례를 받으므로 죄사함 받은 사실과, 또 성령님의 인치심을 하나님의 자녀된 것과 천국의 시민됨과 교회의 회원됨을 확인할 때 큰 은혜를 받게 하여 주시옵소서.

 성찬을 받는 모든 성도님들에게 먼저 자신들을 살피는 기회를 주시옵소서. 모든 잘못된 과오들을 회개하고 새출발하는 기회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고전11:27-28). 세례받은 성도님들이 하나님의 권속이 되고, 영생을 힘입게 된 은혜를 감사하여 더욱 주님의 뜻대로 살며, 하나님의 자녀다운 생활을 결심하는 시간이 되게 하옵시고, 주님의 살과 피를 기념하여 성찬을 받을 때 주님이 우리의 죄를 대속하시기 위하여 살을 찢기시고, 영원한 생명의 피를 흘려 희생하신 은총을 깊이 음미하게 하여 주시고, 주님의 십자가를 믿음의 기초로 삼아 십자가 중심의 생활을 잘할 수 있도록 은혜를 주시옵소서.

 또 이번 성례식을 기회로 하여 성도 간에 큰 화목을 이루며, 신령한 은혜가 활성화되는 복을 더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제 89 과  고난 주간 예배 목록으로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지난 한 주간도 하나님의 특별하신 은총으로 보호해 주셨고, 또 저희들의 믿음과 건강과 생활을 지켜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특별히 오늘은 주님의 고난 주간을 기념하는 주일을 맞이하였습니다. 평소에도 주님의 십자가의 은총을 기억하였사오나 때로는 십자가 은혜의 의미를 망각한 과오를 범한 때도 있는 줄 압니다.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십자가를 중심으로 살아오지 못한 연약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주님께서 고난 당하심이 우리의 죄와 허물을 인함인 줄을 믿게 될 때에 저희들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고난을 참으며 죄와 싸워 이기고 충성할 수 있게 하옵시며, 주님의 희생의 정신을 본받아 희생적 봉사를 할 수 있는 믿음을 주시옵소서.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저희들이 이번 고난 주간을 맞이하여 저희들을 은혜로 선택하여 주시고, 독생자를 중보자로 보내주신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더욱 깨닫는 기회가 되게 하옵시고, 주 예수님께서 인간고를 체휼하시고 우리의 죄를 대속하시기 위하여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은혜와 부활하신 후 지금도 하나님의 우편에서 영원토록 중보해 주시는 은혜를 깊이 깨닫는 기회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아직도 우리 이웃에는 십자가의 복음을 알지 못하는 세계가 많사오니 저희들에게 전도의 능력과 기회를 주사 복음을 전파할 수 있게 하옵시고, 말세가 가까워지는 때에 하나님의 구원 사역이 힘있게 진행되는 은혜를 주시옵소서.

 본교회 성도님들에게 평안 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모든 성도님들이 십자가 중심으로 힘있게 생활할 수 있게 하옵시고, 십자가 정신으로 충성하게 하옵시며, 지상의 모든 교회도 십자가 중심으로 사명을 다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간에 말씀 증언하실 목사님에게 은혜를 더하사 모든 성도님들이 진리의 말씀으로 합당한 교훈을 받게 하옵시고, 찬양대 위에도 은혜를 베푸셔서 십자가의 은혜를 베푸신 삼위의 하나님께 큰 영광을 돌리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배 시작부터 마치는 시간까지 모든 순서를 아버지께 의탁하옵고, 이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제 90 과  부활 주일 예배 목록으로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오늘 부활 주일을 맞이하여 하나님께 예배드리고, 기도하게 하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작년 부활 주일을 지킨 것이 어제 같사온데 벌써 1년이 되어 또 부활 주일을 맞이하게 되니 저희들에게 믿음의 자유와 화평한 세계를 주셨고, 또 건강하고 풍요한 생활을 하게 하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여기에 따라 저희들의 믿음도 크게 발전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려야 할 것이온데, 현실 문화가 발전하고 또 인간의 지식이 발전하는 것만큼 믿음이 발전하지 못하는 것을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사랑 실천이 부족한 것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계명대로 실천하지 못한 죄를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십자가의 피로 세우신 교회를 위하여 성실하게 충성하지 못한 죄를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믿음 생활의 목적을 내세의 상급과 하나님의 영광에 두지 못하고, 이기주의나 현실주의나 기복주의에 두는 잘못된 일이 있사오면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의 부활이 곧 저희들의 부활임을 믿을 때 저희들이 실제로 영생을 사는 성도들이 되게 하옵시고, 주님의 부활이 생명의 근원일진대 저희들의 신앙 생활도 생명력이 있게 하옵소서. 또 주님의 부활이 마귀를 쳐서 이기신 승리인 것처럼 저희들도 마귀와 싸워 항상 이기는 생활만 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부활하신 주님이 하나님의 우편에 계셔서 저희들을 위하여 중보해 주시는 은혜를 믿고(요14:13-14) 항상 하나님과 교통하는 저희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신앙이 침체되었거나 고난에 얽매여 있는 권속들이라도 이번 부활 주일을 맞이하여 심령이 소성되고, 고난에서 해방되는 은혜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찬양으로 영광 돌리고, 말씀으로 은혜를 받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제 91 과  어린이 주일 목록으로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지난 한 주간도 아버지의 은총 아래 아무 연고없이 살아오게 하셨고, 오늘 거룩한 주일을 맞이하여 주님의 교회에 나와서 함께 예배드리게 됨을 감사드립니다. 또 저희들을 화평한 세계에서 살게 하신 것과 믿음 생활의 자유를 만끽하게 하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께서는 저희들에게 신령한 복과 함께 풍요로운 현실적 은혜까지 베풀어 주셨지만, 저희들은 믿음이 부족하여 하나님께 큰 감사와 영광을 돌리지 못함을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불쌍히 여겨 주셔서 믿음을 더하여 주시옵소서.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이 시간에 드리는 저희들의 예배를 통하여 큰 영광을 받아 주시옵소서. 또 신령한 예배를 드릴 수 있기 위하여 믿음과 하나님 아는 지식과 감사와 기쁨과 충성된 마음과 사모하는 마음과 자복하는 마음을 주시옵고, 찬양으로도 영광돌리게 하옵시며, 목사님의 증언하시는 말씀을 통하여 큰 은혜를 받게 하옵소서.

 교회의 모든 성도님들과 사역자님들과 섬기는 기관 위에 은혜를 베푸사 주님의 몸된 교회를 건설적으로 섬길 수 있게 하옵시고, 모든 성도님들에게 평강을 더하여 주시옵소서.

 오늘은 어린이를 위하여 교훈하는 주일로 지키고 있사오니, 저희들이 먼저 어린아이같이 되는 믿음을 갖게 하여 주시고, 부모와 어른된 도리로서 자녀를 양육하는 일과 교육하는 일을 잘 감당할 수 있게 하옵소서. 00교회에 소속한 모든 어린이들과 성도의 자녀들에게 믿음과 건강과 지혜를 넘치게 주시옵소서. 특히 주일학교 위에 은혜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소상하게 간구드리지 못한 것까지 아버지께서 합당한 은혜로 이루어 주실줄 믿사옵고, 이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제 92 과  어버이 주일 목록으로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오늘 거룩한 주일을 맞이하여 하나님께 예배드리고, 영광을 돌리며, 은혜를 힘입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지난 한 주간 동안도 아버지의 특별하신 은총 아래 지켜 주셨사옵고, 저희들에게 자유와 평화와 풍요를 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또 저희들에게 믿음을 주셔서 하나님을 알고 경외하게 하신 것과 유혹이 많은 세대에서 믿음을 지키고 하나님을 즐거워하며 구원받게 하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또 00교회 모든 권속들을 은혜 중에 지켜 주시는 것을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부모님에 대하여 주신 계명과 교훈을 상기하는 어버이 주일로 지키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의 계명을 따라 바르게 살지 못한 일이 많은줄 아오며, 특별히 부모님들과 어른들에게 효도하지 못한 연약을 반성하오니 새롭게 결심하고 용서받는 기회가 되게 하여 주시기를 소원합니다.

 먼저 본 교회에 소속한 연로하신 부모님들에게 은혜를 베푸셔서 항상 건강하게 하옵시고, 믿음으로 즐거운 생애를 보내실 수 있도록 은혜를 주시오며, 젊은 자녀들과 성도들이 부모님들을 더 잘 섬길 수 있는 결심과 힘을 주시옵소서. 인륜(人倫)의 첫 계명인 효도를 잘하면 계명을 지키는 일이 될 뿐 아니라 자신들도 잘되고 장수하는 복이 따른다는 사실을 확신케 하옵시고, 자신이 잘되기 위하여서라도 효도를 힘쓰는 모든 자녀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현재를 살아가는 젊은 자녀들이 부모님들의 생활 문화에 거역하는 일이 없게 하옵시고, 또 부모님들도 믿음 안에서 아버지를 기쁘시게 해 드리는 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믿음을 더하여 주시옵소서. 또 자녀들을 위하여 기도를 많이 하시는 부모님들이 되게 하옵시고, 하늘의 상급을 소망하며 힘쓰시는 분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이 시간에 드리는 예배를 통하여 하나님이 큰 영광을 받아 주시옵소서.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실 신령한 예배가 되기 위하여 저희들에게 믿음을 더하여 주시옵시고, 하나님 아는 지식도 풍성하게 하옵시며, 계명을 실천하는 일과 사랑 실천에도 실수하지 않고 범사에 사랑을 따라 행할 수 있는 은혜를 주시옵소서.

 성도의 가정에 믿음의 일치와 화평과 하나님을 즐거워하는 생활을 할 수 있게 하옵시고, 경영하는 사업에도 복을 주셔서 형통하고 발전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교회의 모든 기관들이 각자의 맡은 사명들을 잘 이행하므로 성도에게 맡겨진 사명과 교회의 사명을 잘 이행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옳게 행하지 못한 것들을 깊이 깨닫고 회개하여 죄사함 받게 하옵시고, 이 시간에 주시는 말씀을 통하여 큰 은혜를 받게 하여 주시옵소서. 아뢰지 못한 것까지 아버지의 뜻대로 이루어 주실줄 믿사옵고, 이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제 93 과  성령강림 주일 예배 목록으로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저희들에게 거룩한 주일을 주사 성령강림 주일을 기념할 수 있게 하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성령님은 하나님과 예수님과 성경 말씀과 같은 권위를 가지신 하나님이심을 믿사오며, 저희들 심령에 항상 내주하시고 또 함께 하시는 은혜를 감사드립니다(요14:16-17).

 지난 한 주간도 주님의 특별하신 은총 아래 저희 00교회 모든 믿음의 권속들을 은혜 중에 지켜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이 시간 드리는 예배와 찬양을 통하여서도 영광을 돌리게 하옵시며, 철저한 회개와 충성된 마음으로 영광돌리게 하옵시고, 합당한 말씀과 성령님의 충만하신 역사로 큰 은혜를 받게 하여 주시옵소서. 모든 성도님들의 가정에도 성령님의 충만하신 은혜로 평강을 주시옵고, 가정에서 경영하는 모든 사업에도 은혜를 주시옵소서. 성령님의 역사로 교회가 정화되며 개혁되게 하옵시고, 국가나 사회의 죄악을 어거하여 주시며, 정치하는 일 위에도 역사하여 주시고, 민족의 통일과 세계의 평화도 이룩되게하여 주시옵소서.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저희들이 성령강림 주일을 지키면서 스스로 회개하지 않거나 은혜를 사모하지 않으므로 성령 충만에 이르지 못할까 염려하오니 다 회개하기를 힘쓰고, 은혜를 사모하므로 한 사람도 빠짐없이 성령 충만의 은혜를 받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말씀을 더 사모하고, 성경에 이끌리며, 계명을 지키고, 사랑에 힘쓰며, 신령한 은혜를 갈망하게 하옵시고, 하나님께 대한 감사와 기쁨과 소망이 넘치게 하여 주시옵소서. 내주하시는 성령님께서 항상 저희들의 마음을 주관하시고, 선과 의를 바르게 하셔서 주 예수님의 거룩하심을 닮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제 94 과  맥추/추수 감사 주일 목록으로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오늘 맥추(추수) 감사절 예배로 영광돌리게 된 것과 지난 한 주간도 특별하신 은총으로 보호, 인도해 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저희들이 평소에 감사 생활을 잘하지 못하였음을 깊이 회개하오니 용서하여 주시옵고, 하나님이 베푸신 모든 은혜를 더 많이 깨닫고 감사 생활을 잘 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께서 저희들에게 만물과 생명 주신 것을 감사하오며(행17:25) 또 믿음과 예수님과 성경과 죄사함과 영생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또 하나님의 자녀되는 존귀를 주셨고, 건강은 물론 의식주의 생활 조건을 풍요롭게 공급해 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창28:20-21). 하나님께서 저희들과 함께 하여 주시고, 저희들의 살아온 길을 보호, 인도해 주신 것을 감사드리며(마28:20,사48:17), 여러 가지 유혹과 환난에서 지켜 주시고 건져 주시므로(시121:5,6) 믿음을 지키고 살아올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저희들의 감사가 지식으로만 그치지 않게 하옵시고, 뜨거운 마음으로 은혜를 느끼게 하옵시며, 영광돌리는 생활로 감사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저희들의 드리는 예배와 찬양대 위에도 은혜를 주시옵소서. 목사님을 통하여 신령한 말씀으로 깨우침과 축복을 받게 하여 주시옵소서. 교회의 모든 기관 위에도 은혜를 베푸셔서 교회적 사명을 다하게 하옵시고, 질적, 양적으로 부흥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저희들의 신앙을 성숙되게 하셔서 범사에 감사함은 물론 환난 중에서도 감사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살전5:18,롬5:3-4).

 예배의 모든 순서를 아버지께 의탁하옵고, 이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제 95 과  6.25를 상기하면서 목록으로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이 시간에 6.25 동란을 상기하면서 하나님 앞에 예배를 드립니다. 6.25는 우리 민족에게 없었어야 좋았을 일이오나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허락하신 징계인 줄로 압니다. 36년 만에 주신 해방의 자유를 민족이 선용하지 못한 죄로 받게된 채찍으로 믿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한반도(韓半島)가 적화될 무렵에 긍휼을 베푸셨고, 부산에서 회개의 역사를 일으켜 주셨으며, 다시 공산군들을 물리칠 수 있게 하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6.25 분단으로 민족이 어려움을 당한지 벌써 50년이 되어 오는데, 언제까지 이 땅을 분단국으로 버려 두실 것입니까 ? 하나님의 공의에 근거한 진노의 기간이 아직도 미흡한 상황입니까 ?  범죄로 완악하여진 백상들을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은총과 긍휼을 힘입어야 할 자녀들이오니 은총을 힘입기에 합당하도록 회개하고, 믿음의 처신을 바르게 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징계를 두려워 하는 백성들이 되게 하옵시고,  분단의 상처를 속히 치료하는 통일의 때가 임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정치하는 분들에게 큰 지혜를 주옵시고, 북한의 통치자의 마음을 변화시켜 주셔서, 바로의 마음이 꺽임같이 변화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6.25를 상기하면서 하나님의 징계를 두려워할 줄 알게 하옵시고, 에서와 야곱이 회개한 것처럼 화해하는 날이 속히 이르게 하여 주시옵소서. 모든 것을 이루어 주실 줄 믿사옵고, 이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제 96 과  광복절 감사 예배 목록으로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광복절(光復節) 감사 예배를 드리게 됨을 감사드립니다. 생명이 귀한만큼 나라의 자주 통치권이 얼마나 귀한 것인가를 깨닫사온데, 하나님께서 저희 민족에게 은혜를 베푸셔서 일제 36년 간의 속박에서 해방의 자유를 힘입게 하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의 노예에서 430년 만에 해방되었고, 또 바벨론 포로에서 70년 만에 해방된 것이 하나님의 통치 섭리로 된 것처럼, 저희 나라에 광복을 주신 것도 오직 아버지의 섭리에 의한 은총임을 믿습니다.

 하나님의 선택에 의하여 믿음을 주신 것과 신앙의 자유를 누릴 수 있도록 정치하는 세계에서 살게 하여 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복음적 생활이 통제받는 세계나 인권이 유린되는 독재 정치 아래서 살게 되었다면 얼마나 불행하겠습니까 ? 지금도 북한의 정치는 광복의 은혜가 소용없을 고난에 처하여 있지 않습니까 ? 저희들이 광복의 은혜를 감사하면서도 이북 동포들의 어려운 생활을 생각할 때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아버지께서 저희들에게 주신 신앙적 자유와 정치적 자유로 인권의 보호를 받고 자유롭게 하나님을 경외하게 하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성경에 말씀하시기를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케 하시려고 자유를 주셨으니....굳세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갈5:1) 하셨고, 또 “자유를 위하여 부르심을 입었으나 그 자유로 육체의 기회를 삼지 말고 오직 사랑으로 서로 종노릇 하라”(갈5:13) 하셨사오니, 이 말씀을 잘 기억하여 자유를 선용할 수 있는 백성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지금 저희들이 믿음 생활의 자유를 누리고 있사오니 이 자유의 은총을 힘입을 만큼 믿음 생활을 크게 발전시켜서 진리를 알고 진리 안에서 진정한 자유를 누릴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요8:32). 광복을 위하여 공을 세운 독립 운동가들의 후손에게 복을 주시고, 광복의 은혜가 귀한 만큼 하나님이 주신 나라를 영광스럽게 발전시킬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현재 저희 나라가 분단 50년에 가까워 오면서 말로 다할 수 없는 대립과 갈등에 쌓여 있으니 세계적으로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이 민족을 불쌍히 여기셔서 상호 화해와 교제가 있게 해 주시든지 민주적 정치 세계로 통일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먼저 하나님의 교회와 성도들이 진리의 빛을 발하는 사명을 다하게 하셔서 성도들로 하여금 광복을 주신 의미를 잘 이행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광복절을 기념하고 감사드리는 한국의 성도들이 뛰어난 믿음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배의 모든 순서를 아버지께 의탁하옵고, 이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제 97 과  종교 개혁 주일(10월 31일) 목록으로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지난 한 주간도 하나님의 은총 가운데 저희들의 영혼과 믿음을, 또 육신과 건강을, 믿음의 생활과 일반 생활을 은혜롭게 유지해 나올 수 있도록 인도해 주셨고, 오늘 거룩한 주일을 맞이하여 주님의 교회와 성전(또는 예배의 처소:봉헌되지 않은 장소에서 예배드릴 경우에 사용함)에 나와서 신령한 예배로 영광돌리게 하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저희들의 예배로 영광 돌리기를 원하오니 성령님께서 저희들의 마음에 믿음과 사모함과 감사함과 회개함과 충성됨과 하나님을 더욱 사랑하며 즐거워하는 마음을 주사 정성되게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은혜를 주시옵소서. 좋은 찬양으로 영광을 돌리게 하옵시고, 신령한 말씀으로 큰 은혜를 받게 하여 주시옵소서.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오늘 주일은 지금으로부터 000년 전에(1517,10,31 종교개혁일임) ‘마르틴 루터’ 선생님을 통하여 구교의 낡은 제도와 잘못된 신앙을 개혁하기 위하여 기치를 들고, 생명을 걸고 바른 신앙과 종교 제도를 이행할 수 있도록 개혁한 것을 감사하며, 이를 기념하는 주일로 영광을 돌리게 하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께서는 때가 되면 귀한 사역자를 내세우셔서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이루시는 것을 믿습니다(빌2:13). 종교개혁 후 000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복음적 정통 사역을 위하여 애써온 분들이 있음을 감사하오며, 오늘도 그렇게 수고하는 종들이 계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오늘의 기독교는 많이 세속화되었고, 건설적인 개혁 사역이 많이 있어야 할 줄로 나온즉, 이런 일에 크게 깨닫고 개혁 운동에 앞장서는 저희들과 교회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종교개혁의 의미를 충분히 되살리는 기회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지난 한 주간 살아 오면서 또 과거의 일들을 회고할 때 부족하게 살아온 일들이 많은줄 압니다. 예수님을 가까이 닮지 못한 부분들이 많사오니, 깊이 회개하게 하옵시고, 성도로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지 못한 것은 물론 성도로 구성된 현실 교회가 교회적 개혁의 사명을 다하지 못한 불충도 많은줄 아옵니다.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성도의 진정한 본분을 지킬 수 있게 하옵시고, 교회적인 바른 사명도 잘 감당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큰 개혁이 일어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교회의 정치와 제도상의 취약점들도 보완, 개혁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성도님들에게 큰 평안을 주시옵고, 어려움 중에 있는 성도님들에게 특별한 은혜를 베푸사 믿음으로 치료받고, 믿음으로 승리하며, 모든 어려움에서 해방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특히 담임 목사님을 비롯하여 모든 교역자님들과 교회의 사역을 맡으신 당회원 장로님들, 집사님들, 권사님들, 구역장 권찰님들, 각 기관 사역을 맡으신 회장님들과 기관 임원들에게도 큰 은혜를 베푸셔서 맡겨진 주님의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어른으로부터 어린아이들에 이르기까지 큰 평안을 주시옵고, 특히 청소년들의 교육과 진로 문제에 은혜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교회의 진정한 발전도 주시옵소서. 소상히 아뢰지 못한 것까지 주님 뜻 안에서 이루어 주실줄 믿사옵고, 이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제 98 과  성경 주일(12월 2차 주일) 목록으로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오늘 거룩한 주일을 화평 중에 맞이하게 해주셔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은총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지난 한 주간도 아버지의 특별하신 은총으로 모든 권속들을 보호, 인도해 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또 혼탁한 세대에서 믿음과 건강과 생활을 영위하도록 인도해 주셨고, 또 주님의 몸된 교회를 붙드시므로 복음 사명을 지장없이 할 수 있게 하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하나님께서 저희들에게 성경 말씀 주신 것을 감사하며 기념하므로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성경 주일’로 지키게 하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성경 말씀을 저희들에게 주시므로 믿음의 근거가 되게 하셨고, 영혼의 양식이 되게 하셨으며, 구원의 도리를 익히 알게 하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또 성경으로 하나님의 뜻을 알고 성경대로 믿고 행하므로 하나님의 뜻을 봉행할 수 있게 하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성도들 중에는 아직도 성경 말씀을 잘 모르거나 성경관(聖經觀)에 대한 믿음을 옳게 갖지 못하는 분들도 계신 줄 아온즉, 이번 ‘성경 주일’을 맞이하여 성경 말씀에 대한 바른 신앙과 지식을 가질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성경 말씀이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보급됨을 감사드립니다. 성경 말씀의 풍족한 보급으로 세계에 하나님의 빛이 밝아지게 하옵시고, 성경 말씀이 보급되는 만큼 구원의 성취와 믿음의 열매가 맺게 하여 주시옵소서. 모든 성도들의 신앙이 성경 중심의 신앙으로 정돈되게 하옵시고, 진리를 거스려 행하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성경 말씀을 사랑하여 종일 묵상하고, 지키며, 즐거운 마음으로 배울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베뢰아 교회’ 성도들처럼 날마다 성경 말씀을 상고하며 믿음으로 행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모든 성도님들이 성경 말씀을 사랑하고, 연구하며, 시행하므로 하나님과 교제하고 하나님의 뜻을 봉행하는 생활을 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또 말씀을 읽고, 듣고, 지키므로 복을 받게 하여 주시옵소서.

 성경 주일을 맞이하여 특별히 은혜를 구하옵는 것는 하나님께서 글로 성경을 기록하여 저희들에게 말씀을 주신 것과, 기록으로 주신 말씀을 읽고 상고하므로 깨닫고 은혜를 받게 하신 사실을 깨닫게 하여 주시옵소서. 많은 성도들 중에 성경이나 기독교 문서를 통하여 직접 은혜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줄 아오니, 모든 성도들이 증언을 통하여 꼭같은 은혜를 받을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성경으로 풍족한 영혼의 양식을 삼으므로 성경 주일을 지키는 보람이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저희들의 예배로 영광을 받아 주시고, 모든 성도님들에게 평강을 주시며, 주님의 몸된 교회도 평안 중에 발전하여 성경 보존과 바른 해석과 전파의 사명을 다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일일이 간구하지 못한 것까지 주님 뜻 안에서 이루어 주실줄 믿사옵고, 이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제 99 과  성탄절 목록으로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벌써 00년도 한 해를 거의 보내고 ‘성탄절’을 맞이하게 하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지금 저희들은 성탄절 감사 예배를 하나님께 드리고 있습니다. 저희들에게 귀한 믿음을 주셔서 성탄의 의미를 잘 깨닫고,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보내주신 목적에 따라 믿음 생활을 잘 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이 누구이신지를, 또 예수님을 구세주로 보내 주신 것과 인간의 모범자로 보내주신 사실을 잘 깨닫게 하여 주시옵고, 예수님이 탄생하셨을 때 구세주로 영접한 가족들처럼 저희들도 예수님을 구세주로 영접하게 하옵시고, 천사들과 목자들이 찬양한 것처럼 저희들도 기쁨의 찬송을 드리게 하여 주시옵소서. 또 동방의 박사들이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드린 것처럼 저희들도 믿음과 충성의 예물을 드려 영광을 돌리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이 가난한 환경으로 오셨고, “흑암에 앉은 백성에게 빛이 되심” 같이 가난하고 고난 중에 있는 백성들에게도 희망을  주시옵소서. 인간의 모범자로 오신 예수님을 닮아 생활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또 하나님께서 독생자를 은혜로 허락하신  구원적 사랑을 깊이 감사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헤롯 왕이나 바리새인들처럼 예수님을 학대하거나 거절하는 세력들을 물리쳐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아들 구세주 예수님을 우리의 왕으로 모시게 하옵시고, 진정 주님은 우리의 왕이 되시고, 저희들은 순종하는 백성들이 되므로 하나님 아버지께 영화를 돌리게 하여 주시옵소서. 년말을 잘 마감하고 새해를 기대하는 저희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제 100 과  송년 예배 목록으로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00년도 한 해를 은혜 중에 보내고, 이 시간 ‘송년 예배’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금년 한 해를 살아오는 동안 다사다난(多事多難)한 일들이 많았사오나 하나님이 저희들을 보호하셨고 인도해 주셨으므로 대과 없이 지내온 것을 감사드립니다. 성도님들 개인과 가정들도 은혜로 지켜 주셨을 뿐 아니라 교회도 평안하게 지켜 주셨고 발전되게 해 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죄의 유혹이 많고 고난스러운 일도 있었지만 그때 그때마다 하나님께서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베풀어 주셔서(히4:16) 저희들의 믿음 생활과 영혼을 지켜 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금년 한 해를 살아오는 동안 저희들의 믿음 생활을 반성할 때 너무 부족하였고, 부끄럽게 살아온 일들이 많음을 고백합니다. 스스로 반성하지 못한 일, 완고하며 회개하지 못한 일, 사랑하지 못한 일, 열심있게 충성하지 못한 일, 각종 계명들을 지키지 못한 일, 다른 사람들에게 덕을 끼치지 못한 일 등 표현하기조차 부끄러운 일들이 너무도 많았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저희들을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모든 잘못들을 회개하오니 넓으신 긍휼로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신년 새해부터는 기필코 새출발하여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뜻대로 바른 생활을 잘 할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시옵고, 금년에 쌓였던 모든 연약과 죄를 연속시키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금년을 살아오는 동안 성실하게 생활한 성도님들도 많이 계신줄 압니다. 그 분들에게 은혜를 더하여 주시옵고, 특히 교회의 직임을 맡아 충성되게 노력한 여러 사역자님들과 성도님들에게 큰 은혜를 베푸셔서 “심은대로 거둔다” 하신 말씀이 은혜와 복으로 성취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한 해를 깊이 반성하여 건설적으로 새출발하는데 필요한 지혜를 주시옵소서. 모든 성도님들에게 부족한 은사를 채워 주셔서 칭찬받을 수 있고 보람된 신앙 생활을 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모든 성도님들이 새로운 각오로 새해를 묵상하고, 사랑을 실천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교회의 모든 기관들도 새로운 계획 아래 새출발 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지난 날에 잘못한 일이 있었을지라도 “회개하고 변화된 생활을 시작할 때는 용서하신다” 하셨사오니(겔18:21,22,마18:21,22), 죄사함 받기 위하여 새출발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개인적으로 또한 교회적으로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금년에 소원하였던 일들을 반드시 새해에는 성취할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이 시간에 증언하시는 사자님을 통하여 합당한 말씀으로 은혜를 받게 하여 주시옵고, 평강과 희망으로 새해를 맞이하는 큰 목표와 힘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제 101 과  주일 오후 찬양 예배 목록으로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아버지의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거룩한 주일을 맞이하여 오전 중에도 하나님의 자녀들이 한 처소에 나와서 신령한 예배로 영광을 돌리게 하셨사옵고, 오후 이 시간에 또 찬양 예배로 영광을 돌리게 하셨사오니 감사합니다. 찬양 예배로 구별지어 예배를 드리는 만큼 영광스럽게 찬송할 수 있는 은혜를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송으로 크게 영광돌리지 못하는 부족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또 주일을 거룩되게 지키지 못하였거나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지 못한 죄가 있사오면 그것도 일깨워 주사 회개하게 하옵시고, 모든 잘못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돈독한 믿음과 깨끗한 마음과 감사와 기쁨으로 예배를 드릴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찬양대 위에 은혜를 베푸셔서 크게 영광돌리게 하옵시고, 모든 성도님들에게 감사와 기쁨은 물론 하나님을 즐거워 하는 마음을 갖게 하사 기쁨과 감사의 찬송을 부를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많은 성도님들이 아직도 찬송하는 믿음과 음악적 실력이 부족한 줄 아오니 더욱 잘 배워서 영광스러운 찬송을 부를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신령한 말씀으로 증언하실 목사님에게도 은혜를 베푸셔서 이 시간에 모든 성도님들이 다 말씀으로 은혜를 받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자리에 미참한 성도님들이 많사오니 성령님께서 일깨워 주시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은혜받는 기회를 헛되이 버리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교회의 모든 성도님들에게 평안을 주시옵소서. 예배의 모든 순서를 아버지께 의탁할 때, 이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제 102 과  수요일 저녁 기도회(1) 목록으로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지난 주일 후 3일 동안 또 이 시간까지 살아오는 동안 하나님께서 저희 모든 권속들을 은혜 중에 지켜주시고 인도해 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또 오늘 이 시간에 저희들로 하여금 귀한 기도회 모임에 합석하여 하나님께 예배드릴 수 있게 해 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거룩하신 아버지시여, 이 시간에 교회에 소속한 모든 성도들이 다 나오지 못하였사오나, 어느 곳에서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 앞에 경건한 시간을 갖도록 인도하여 주시고, 저희들의 예배와 기도가 하나님께 영광스럽게 상달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먼저 말씀을 증언하실 목사님에게 은혜를 베푸셔서 합당한 말씀으로 저희들에게 교훈하실 수 있게 하옵시고, 말씀을 듣는 저희들에게도 사모하는 마음과 말씀듣는 귀의 문을 열어주셔서 하나님의 말씀을 잘듣고 깨닫는 시간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저희들이 며칠동안 살아오면서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지 못한 것이나, 시험에 들어 범죄한 일이 있사오면 이 시간을 통하여 회개하오니 용서하여 주시고, 다시 변화로운 생활을 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성도님들 중에 어떤 질병이나 가정과 사업의 어려움 당하는 가족들이 있사오면 불쌍히 여기사 특별한 은혜를 베푸셔서 모든 고난과 시험에서 건져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저희들의 믿음 생활도 나날이 발전하게 하여 주시고, 아울러 교회도 더욱 활성화되게 하여 주시되  말씀 충만, 사랑 충만, 전도 봉사 충만으로 사명을 다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당회와 제직회 등 모든 기관들 위에도 은혜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단촉한 시간에 간구하지 못한 것까지 은혜로 인도해 주실 것을 아버지께 의탁하옵고, 이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제 103 과  수요일 저녁 기도회(2) 목록으로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오늘 수요일 저녁 기도회를 갖게해 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지난 주일 후 3일 동안도 하나님의 특별하신 은혜로 보호, 인도해 주신 것을 감사드리며, 지금까지 살아오는 동안 마귀의 유혹과 여러 가지 환난과 위험이 많았사오나 하나님께서 이모 저모로 저희들을 지켜 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특별히 믿음의 자유로운 세계를 허락하신 것과 양식의 핍절을 당하지 않게 하시는 것과 시시각각으로 신령한 말씀을 공급받게 하시는 것을 감사드립니다.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이 시간에 더 많은 성도님들이 나와서 하나님께 영광돌리고 합심 기도하기를 원하였사오나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인하여 나오지 못한 형편을 하나님이 아시오니 형편과 처지에 따라 합당한 은혜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어느 형편에서라도 하나님을 생각하며 사랑하고, 기도로 묵상하며, 하나님을 가까이 모시는 경건한 시간을 갖게 하여 주시옵소서. 또 저희들이 지금까지 살아오는 동안 하나님의 계명을 범하였거나 성도로서 덕을 세우지 못한 것이 있사오면 깨닫게 하여 주시옵고 돌이키게 하옵시며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또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지 못한 것이 있거나 근면하게 살지 못한 것이 있으면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마음으로는 항상 예수님 닮기를 소원하고, 기도를 힘쓰며, 진리 알기를 바라지만, 육신이 약하여 옳게 행하지 못하오니 이런 모든 연약함도 용서하여 주시고, 더욱 큰 은혜를 주시옵소서.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이 시간에 하나님께 예배 드릴 때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게 하여 주시옵소서. 찬양하는 것과 기도 드리는 일과 말씀을 증거하시는 사역자님과 듣는 저희들에게도 함께은혜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감사와 기쁨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게 하옵시고, 증언하시는 말씀을 통하여 깨달음과 큰 은혜를 받게 하옵시며, 하나님이 원하시는 뜻을 따라 기도하게 하옵소서.

 본 교회에 소속한 모든 성도님들에게 믿음의 열심과 평강을 더하여 주시고, 주님의 피로 값주고 사신 본 교회가 진리로 충만한 교회가 되게 하옵시며, 사랑과 전도와 봉사와 기도로 충만한 교회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목사님을 비롯하여 모든 제직들과 기관들과 어린아이에 이르기까지 평안하게 하옵시고 또 발전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저희 교회의 성도님들 가정에 특별한 연고를 갖고 기도하는 성도님들이 계신 줄 압니다. 하나님께서 두루 보살펴 주시옵소서. 사업의 부진함으로 어려움을 당한 가정도 있사옵고, 몸이 성치 못한 가족을 부양하며 사는 가족도 있습니다. 또 주일 성수를 못하여 안타까워 하는 가족도 계시고, 자녀들의 혼사나 진로 문제, 그리고 온 가족이 믿음으로 합심되지 못하여 합심되기를 간구하는 가족들이 있사오니, 형편에 따라 합당한 은혜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모든 성도님들이 기도로 경성하며 시험에 들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일일이 간구드리지 못한 것까지 이루어 주실 줄 믿사옵고, 이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제 104 과  구역 예배 목록으로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오늘 000 성도님 가정에서 구역 예배로 모임을 가질 수 있도록 은혜 베푸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지난 한 주간 동안도 하나님의 특별하신 은총 아래 우리 00구역 권속들을 지켜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사고와 위험이 많은 세대에 저희들을 보호해 주시고, 함께 하시며, 인도해 주신 것을 거듭 감사드립니다. 이 시간 귀한 모임에 한 구역원인 000 성도님과 000 성도님이 참석하지 못하였습니다. 어려운 사정이 있는 줄 압니다. 하나님께서 그 가족들에게도 은혜를 베풀어 주셔서 모임이 있을 때마다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이 시간에 구역장님이(또는 000 목사님이) 말씀을 증거하실 때 성령님께서 지도해 주시므로 말씀을 받는 저희들이 성경을 잘 깨달아 은혜를 받게 하옵시고, 저희들의 예배가 하나님께 영광돌림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매주 금요일마다 모이는 구역 예배를 통하여 저희들의 믿음과 지식이 자라고, 또 사랑과 친교가 더하여지며, 이웃에 전도, 봉사하는 일도 더 잘 활성화되어서 저희들의 믿음도 자라고 교회도 부흥시키는 방법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구역의 가족들은 물론 교회 전체의 성도님들에게 영육간의 평안과 생업의 발전이 더하여지게 하옵시고, 특히 자라나는 청소년 및 어린이들에게 은혜를 베푸셔서 건강과 지혜를 주시옵고, 신앙적 양육이 잘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 외에도 만삭이 다가오는 따님과 어린이들의 감기로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성도님들이 계시오니 특별한 은혜로 보살펴 주시옵소서. 모든 일을 아버지께 의탁할 때, 이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제 105 과  금요일 밤 기도회 목록으로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이 시간 금요일 밤 기도회를 맞이하여 개회 기도를 드리게 됨을 감사드립니다. 이 시간에 많은 성도님들이 합석하지 못하였습니다. 생업에 피곤하여 이 밤 시간을 기도하는 기회로 갖지 못하는 줄 압니다. 성도님들 중에는 조금만 경성하면 나올 수 있는 분들도 있겠지만 또 기도에 경성하는 열심히 부족하여 못나온 성도님들도 계신줄 압니다. 모든 성도님들에게 믿음 생활의 힘을 더하여 주시옵소서. 저희들이 이 자리에 나오게 된 것은 우리의 힘으로 나온 것이 아닌줄 압니다. 우리의 기도를 도우시는 성령님께서 간절함과 기도할 마음을 주심인 줄로 믿습니다(삼하7:27).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먼저 성도들에게 기도의 영을 부어 주시옵소서(롬8:26). 기도하고 싶은 의욕이 불일 듯 일어나서 피곤함과 잠자리를 박차고 엎드려 기도할 수 있는 용기를 주시고, 또 합심하여 기도하는 자리에도 많이 나올 수 있도록 은혜를 주시옵소서(행2:4,42).

 지금 이 기도회를 성령님께서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성령님께서 저희들의 마음을 충만하게 감동하셔서 진리의 말씀을 갈망하고, 하나님을 즐거워하므로 찬송하게 하옵시고, 감사를 넘치게 드리는 시간이 되게 하옵시며, 하나님의 뜻대로 경건하고 성실하게 살아오지 못한 잘못을 뉘우쳐 회개, 자복하는 시간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저희들은 하나님의 은혜로 구하고 싶은 내용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원하시는 것이 아닌 것을 인간적 욕심에 따라 간구하지 않게 하옵시고, 또 저희들의 간구가 이기주의적 내용이 되어 다른 형제들을 섭섭하게 만드는 기도를 하지 않게 하옵시며, 오직 하나님이 익히 원하시는 것을 이루어 드리기 위하여 소원하는 기도를 드릴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믿음에 관한 신령한 복을 구하게 하여 주시옵시며, 주님의 몸된 교회의 순결함과 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기도를 드릴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 나라와 그 의를 구할 수 있게 하옵시고, 진리 깨닫는 총명과 말씀 실천의 능력을 구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믿음 약한 성도들에게 믿음과 열심과 기도하는 힘을 더하여 주시고, 주님의 몸된 교회가 진리와 사랑으로 충만케 하시며, 초대 교회처럼 날로 부흥되게 하여 주시옵소서(행2:44-47). 초신자를 위한 기도와 고난에 처한 성도를 위한 기도와 복음 사역자 및 교회를 섬기는 직분 사명을 위한 기도와 전도 교육을 위한 기도와 사랑의 실천을 위한 기도와 더 나가서는 모든 이웃, 사회의 범죄 문제, 통일 문제, 세계적 선교와 기아 문제, 세계 평화 문제 등을 위하여서도 기도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말씀을 증거하시는 사역자님과 찬송을 인도하시는 전도사님에게도 은혜를 베푸셔서, 이 기도회를 힘있고 간절하게 이끄실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기도할 소재와 제목들을 일일이 다 아뢸 수 없습니다. 기도의 총명함을 주사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뜻을 헤아려 요긴한 내용들을 간구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피곤하지 않게 하옵시고, 맑은 정신과 진지한 마음으로 기도의 시간을 보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제 106 과  새벽 기도회 목록으로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지난 날의 생활과 지난 밤의 편안히 휴식하는 일까지 보호, 인도해 주신 은혜를 감사드리옵고, 또 오늘 아침 새벽에 가벼운 몸으로 일어나게 하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심히 연약한 저희들이오나 이 새벽 시간에 건강한 몸으로 일어나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하나님의 성전(기도의 처소)에 나와서 기도할 수 있는 힘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많은 성도들이 나오지 못하였사오나 저희들을 긍휼히 보시옵고, 두 세 사람이 모인 곳에 함께 하시는 주님께서(마18:20) 적은 식구들의 합심하는 기도를 응답해 주시옵소서.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영혼의 양식으로 받아 깨달으며 간직하게 하옵시고, 오늘 하루의 생활을 아버지의 뜻대로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모든 성도들의 생활에도 평안을 주시옵소서. 특별히 어려움을 당한 성도님들을 살피셔서 은혜로 회복되게 하옵시고, 시험에 들지 않는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예배 헌금 기도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이 시간에 적은 물질이오나 하나님께 헌금하였습니다. 믿음으로 헌금한 손길 위에 복을 더하여 주시옵고, 이 헌금으로 아버지의 영광을 위한 일에 주님의 이름으로 유익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복음 사역과 구제 사업에 물질이 소요되오니 이 사역을 위하여 물질이 핍절하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제 107 과  헌금 기도 목록으로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이 시간에 적은 물질이오나 하나님이 주신 것의 한 부분을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예배에 수반하는 헌금, 각종 은혜에 대한 감사 예물, 소득의 십일조 또 하나님의 사역을 돕기 위한 특별 헌금 등으로 영광을 돌렸습니다. 헌금의 올바른 의미를 잘 깨닫는 성도님들이 되게 하옵시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성실하게 헌금한 성도님들에게 은혜를 더욱 베풀어 주시옵소서.

 ‘예배 헌금’은 “소자를 영접하는 것이 주님을 영접함이라”(마25:46) 하신 말씀에 근거함인 줄 믿습니다. 항상 어려운 이웃을 주님처럼 받드는 정성과 함께 예배에 임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또 여러 가지로 은혜주신 것을 감사하며 감사를 드린 손길에도 복을 더하사 항상 감사할 일들이 더 많아지게 하옵시고, 소득의 십일조로 영광돌린 성도님들에게도 은혜를 베푸셔서 생활에 낭비가 없게 하옵시고, 생업이 더 발전하여 더 많은 헌금을 드릴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선교비나 봉사 또는 예배당 마련을 목적으로 드린 손길에도 복을 더하사 “물질이 있는 곳에 마음도 있다”(마6:21) 하심같이 그 심령이 더욱 주님을 사랑하고 신령한 복으로 이끌리는 은혜를 주시옵소서. 하나님께 드려진 헌금이 하나님의 사역자를 통하여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뜻대로 사용되어 질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의 이름으로 교회가 사용하는 물질에 모자람이 없게 하심을 감사하오며, 또 하나님의 교회가 물질의 부족으로 아쉬움을 느끼는 일이 없게 하여 주시옵소서(행3:6). 이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제 2 장  교회 행사 및 임직 기도

 

제 108 과  목사 안수 기도(노회) 목록으로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아버지께서 섭리하시고 인도하신 바를 따라서 이 시간 하나님의 사역자들이 000 강도사에게 손을 얹고 임직 기도를 드리므로 목사 직분을 전달하게 하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아버지께서 구원의 섭리를 이루시고 합당한 그릇으로 쓰심으로 영광을 받으시기 위하여 미리 선택하셨고 예비하셨으며 연단받게 하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바울 사도의 안수로 디모데를 사역자로 세우실 때에 역사하신 성령님의 은총이 이 시간에 임직을 받는 000 강도사님에게도 역사하셔서 하나님의 뜻에 합한 그릇이 되고, 목사가 되며, 주님이 기쁘게 쓰시는 사역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종이 목사로 사역을 할 때 예수님의 대리자로서 모범을 드러내며, 지혜롭고 능력있는 사역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불타는 사명감을 주시고, 강하게 증거하는 말씀의 은사를 주시며, 옛날 솔로몬에게 주셨던 지혜를 주셔서 아버지의 뜻대로 생활하고 목회하는 사역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건강도 넘치게 주시고, 가정에도 평안의 복을 주셔서 하나님의 사역을 하는데 협력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귀한 종이 목사로 사역할 때 성령님께서 앞장서셔서 모든 잡된 유혹을 다 물리쳐 주시고 오직 성경 말씀과 성령님의 역사만 나타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세속에 물들지 않게 하여 주시고, 현세적 욕심을 갖지 않게 하시며, 신령한 은혜만을 사모하므로 성령 충만한 사역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귀한 임직을 통하여 하나님이 큰 영광을 받아 주실줄 믿사옵고, 이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제 109 과 목사 위임 및 취임 기도(노회) 목록으로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이 시간에 000 목사님을 00 교회 사역자로 위임(취임)케 하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일곱 별을 오른 손에 잡으시고, 일곱 금촛대 사이를 왕래하시는 주님께서 이 교회에 부임하는 것을 합당하게 여기사 인도해 주신 줄로 믿고 감사드립니다. 그 동안 귀한 목사님을 여러 모로 연단시켜 주신 것과, 귀한 목사님이 주님의 피로 값주고 세우신 00 교회를 목회하실 때 말씀 연구와 기도 생활에 피곤치 않게 하옵시고, 능력이 충만하게 하시며, 항상 건강에 건강을 더하사 힘있게 일할 수 있도록 은혜를 주시옵소서.

 항상 겸손하고 성실하여 하나님의 사랑과 붙들어 주시는 은총으로 능률있게 일할 수 있게 하옵시고. 그리스도의 전권대사(全權大使)로서 권위를 인정받는 사역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세속에 물들거나 허탄한 것들에 뜻을 두지 않게 하여 주시고, 세례 요한처럼 정의에 담대하고, 사도 요한처럼 사랑에 뜨거우며, 바울 사도처럼 말씀이 충만한 사역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성도님들의 신뢰와 사랑을 받으며 기쁨과 용기로 교회를 섬겨 복음 사역에 큰 발전을 이룩하는 사역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목사님의 가정에도 은혜를 베푸셔서 목회에 지장없이 협력할 수 있도록 은혜를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제 110 과  장로 장립 기도 목록으로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이 시간에 하나님의 섭리와 인도를 힘입어 하나님의 교회에서 귀하게 쓰실 그릇으로 000 성도에게 장로 장립하는 기도를 드리게 하신 것을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 귀하게 쓰시기 위하여 선택하셨고 연단시키셨사오며 교회와 사역자들로 하여금 성취하게 하셔서 임직하게 하셨사오니 이 종을 통하여 하나님이 큰 영광을 받으시옵고, 또 이 종을 통하여 교회를 덕되도록 섬기게 하시며, 목사님을 받들고 성도들을 섬기므로 큰 위안을 전달하는 종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많은 성도들 중에서 모범자로 선발하셨사오니 장로의 본분과 책임을 잘 파악하여 명실공히 믿음과 충성에 모범이 되게 하옵시고, 존경받고 칭찬받는 장로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기도 생활과 봉사 생활에도 모범이 되게 하옵시고, 특히 당회원으로서 교회를 다스릴 때 겸손과 덕과 사랑과 지혜와 법으로 잘 다스릴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복음 사역자를 보좌하는 책임을 다할 뿐 아니라 복음 사역자에게 용기와 안위를 주는 장로님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세움받는 종의 가정이 모범적 가정으로 본이 되게 하시고, 사업에도 더욱 은혜를 베푸사 평안과 발전이 넘치므로 교회를 받드는데 큰 도움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장로로서의 사명을 다할 수 있도록 모든 필요한 은사들을 채워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제 111 과  집사 장립 기도 목록으로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이 시간에 귀한 성도를 하나님께서 집사의 그릇으로 쓰시기를 원하시므로 집사 장립 기도를 드리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기 위하여 이미 선택하셨고, 연단시키셨사오며, 교회와 복음 사역자님들을 통하여 집사가 되도록 성취시킨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귀한 종(들)이 하나님의 교회에서 집사의 직임을 감당할 때 성령님께서 역사해 주시므로 모범 성도, 모범 집사가 되게 하옵시고, 시험에 들지 않게 하옵시며, 성도의 일반적 사명을 다함은 물론 집사의 직임 성격이 모범적 생활과 봉사에 있음을 깨달아 성실하게 봉사하는 종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세움받는 종의 가정에도 큰 은혜를 베푸셔서 평강과 발전이 넘치게 하시고, 물질적 사업에도 복을 주사 풍요롭게 하셔서 봉사에 앞장서는 종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집사로 성실하게 봉직할 수 있는 필요한 모든 은사들을 충만하게 채워 주시옵소서. 믿음과 말씀 지식과 겸손과 봉사와 덕을 세움에 본이 되는 집사님(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제 112 과  권사 취임 기도 목록으로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이 시간에 권사로 취임받는 000 성도님(000 성도님 외 0분)을 위하여 기도드립니다. 하나님께서 피로 사신 교회에 요긴한 그릇으로 쓰시기를 원하여 이미 작정하신 섭리대로 뜻을 이루어 취임하게 하셨사오니 큰 감사를 드립니다.

 권사의 직임이 여성으로서 가장 존귀한 직임임을 깨달아 감사할 수 있게 하옵시고, 하나님의 은총과 인도에 힘입어 성실하게 일하는 여종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건강에 건강을 더하시옵고, 가사에 크게 얽매이지 않게 하시며, 기도의 은사, 전도의 은사, 구제와 위로의 은사, 권면의 은사를 풍성하게 베푸셔서 남은 여생을 하나님의 영광과 교회를 위하여 보람있게 일할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하늘의 상급을 많이 예비하는 종(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취임받는 권사님의 가족들에게도 은혜를 더하셔서 온 가족들이 권사의 직임을 잘하실 수 있도록 협력하게 하는 은총을 주시옵소서. 장차 하나님 앞에 설 때 칭찬받는 권사님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제 113 과  교회 창립 기념 예배 목록으로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주님의 피로 값주고 세우신 00 교회가 설립된지 벌써 00년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하나님께서 교회를 지키시고 인도해 주신 은혜를 감사하오며, 앞으로 더욱 발전하여 크게 영광돌리는 교회가 되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를 올립니다.

 교회를 창립한 날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교회 생활을 위하여 수고한 성도님들이 많사오니 아버지께서 면밀히 감찰하사 수고한 성도들의 노고를 위로하여 주시옵고 은혜를 더욱 베풀어 주시옵소서. 앞으로 이 교회가 지향해야 할 목표와 사역이 많은줄 아옵니다. 아무쪼록 주님께서 교회를 세우신 목적대로 교회적 사명을 다하는 참신한 교회로 더욱 성장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교회의 사명이 진리의 파수와 말씀의 옳은 해석과 교육과 전파에 있으며, 또 성례를 통하여 은혜를 전달하고 성도의 교제를 가지며 사랑을 더욱 잘 실천하는 교회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교회가 세속에 물들지 않게 하여 주시고, 오직 예수님과 사도들의 생활을 본받아 거룩하며, 순결하고, 진리만 충만한 교회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티나 주름잡힌 것이나 흠이 없는 영광스러운 교회가 되어서 영광을 돌리게 하여 주시옵소서.

 교회를 담임하신 목사님과 모든 부교역자님들과 장로님들과 집사님, 권사님들과 찬양대, 주일학교, 각 전도 기관을 담당하신 모든 사역자님들과 임원들에게 합당한 은혜를 베푸셔서 전체의 성도님들과 함께 일심 동체되어 이번 창립 예배를 계기로 더욱 충성을 다짐하는 종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외국 선교로 새로운 교회를 더 창립하는 은혜도 주시옵소서. 꼭 이루어 주실줄 믿사옵고, 이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제 114 과  헌당 예배(예배당 및 교육관) 목록으로

(봉헌을 선포한 다음의 기도)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이 시간에 예배당(교육관) 봉헌 기도를 드리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솔로몬 왕이 성전을 지어 봉헌하면서 백성들을 위하여 축복 기도한 것을 기억합니다(대하6:1-42). 구약 시대의 성전과 신약 시대의 예배당은 의미의 상당한 차이가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저희들이 예배당을 봉헌한 의미를 잘 살려서 아버지의 원하시는 용도에 또 영광을 돌리는 목적에 잘 사용하고, 잘 관리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예배당을 기도의 처소(막11:17), 예배의 처소, 성경 교육의 장으로 사용하며, 또 성도들의 사랑의 친교를 나누는 아름다운 장소로만 쓰여지게 하여 주시옵소서.

 구약 시대의 성전 개념과 혼돈하여 예배당이나 성물을 우상시하지 않게 하여 주시고, 성물의 웅장함이 은혜의 방편이 되는 것처럼 알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또 예배당을 봉헌한 일로 인간의 공을 내세워 교만하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예배당을 짓기 위하여 성실하게 헌금하고 건축에 수고하신 모든 성도님들에게 그 수고와 공력에 따라 합당한 복을 내려 주시옵소서. 이 예배당(교육관)에 많은 사람들이 가득히 모일 수 있게 하여 주시고, 집회 장소로서의 유익함을 따라 복음이 선양되는 여건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모든 일에 잘 사용될 수 있게 하여 주시고, 영광을 가리우는 일에는 문을 닫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제 115 과  부흥사경회 기도 목록으로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아버지의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지금까지 저희들의 믿음 생활을 지켜 주신 것을 감사하오며, 또 이번에 부흥사경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아버지께서 저희 00 교회 모든 성도님들에게 신령한 복을 주신 중에 이번에 더 큰 은혜를 주시기 위하여 말씀의 잔치를 배설해 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고넬료의 가정이 경건하게 살려고 애를 썼을 때 하나님께서 베드로 사도를 청하여 말씀을 듣게 하셨고, 말씀을 들을 때 성령님께서 강하게 임하사 충만하게 하셨던 것처럼, 이번 부흥사경회를 통하여 저희들에게도 성령 충만의 은혜를 받게 하실 줄로 믿습니다.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저희 00 교회 모든 성도님들에게 은혜베푸실 작정을 이루셨사오니 한 성도도 빠짐없이 충만한 은혜를 받게 하여 주시옵소서. 말씀으로 은혜를 전달하실 목사님을 이미 예비하셨다가 보내 주셨사오니 특별한 능력으로 함께 하셔서 저희들에게 합당한 말씀으로 증언하실 수 있게 하시고, 저희들에게는 사모하는 마음과 듣고 깨닫는 총명을 주셔서 진리의 말씀으로 큰 은혜를 받게 하여 주시옵소서. “사모하는 영혼을 만족케 하시고 주린 영혼에게 좋은 것을 주시며”(시107:9), “기다리는 자와 구하는 영혼에게 선을 베푸신다”(애3:25) 하셨사오니, 이번 기회에 기다리고 사모하는 모든 성도님들에게 충만한 은혜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진리를 많이 깨닫게 하옵시고, 생명얻는 회개를 이루게 하옵시며(행11:18), 예수님을 닮고, 예수님을 본받는 생활을 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교만한 마음을 낮추어 주시고, 현세욕을 깨어버리게 하옵시며, 신령한 복의 가치관을 정립하게 하시고, 어린아이같은 순진한 성도로 돌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저희들의 신앙의 질병을 바로 진단하게 하셔서 성경적으로 고침을 받는 기회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외식에 얽매이는 신앙, 기복에 얽매이는 신앙, 현세욕에 사로 잡히는 신앙, 인본주의로 나가는 신앙, 전통에 얽매이는 신앙, 나태한 생활의 잘못된 관행들을 이번 기회에 일소하게 하시고, 오직 성경 중심, 사도 중심의 생활로 돌아가게 하셔서 큰 변화를 이룩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번 부흥사경회를 통하여 큰 은혜를 받고, 성도 개인이나 교회적으로 하나님이 보실 때에 아름답지 못한 것이나 교회의 부흥을 저해하는 요소들을 다 제하여 주셔서 교회 부흥의 새로운 운동이 일어나게 하옵시며, 하나님께 큰 영광을 돌리는 기회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모든 성도들에게 잠재되었던 마귀적인 요소들을 다 불사르게 하시고, 오직 성령의 충만으로 변화되고, 새로워지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제 116 과  헌신 예배 기도 목록으로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저희들에게 거룩한 주일을 허락해 주시므로 오전에도 하나님의 교회에 나와서 성도님들과 함께 신령한 예배로 영광돌리게 하셨사옵고, 또 이 시간 오후 예배 시간을 맞이하여 00회 헌신 예배로 영광돌리게 하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00 교회의 한 기관으로 00회를 결성케 하셔서 지금까지 부족함이 많사오나 아버지의 뜻과 교회가 지향하는 사업을 위하여 협력하고 노력하게 하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00회가 더 발전되기 위하여 회장님과 모든 임원들에게 큰 은혜를 베풀어 주시옵고, 여러 회원들에게도 은혜를 베푸셔서 믿음이 날로 발전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저희들이 드리는 이 헌신 예배가 예배 의식으로만 끝나지 않고 실제로 몸과 마음을 주님의 영광과 교회 봉사를 위하여 헌신할 수 있는 생활에 이르도록 큰 교훈을 받고, 결심하는 기회가 되고, 또 능력을 힘입는 기회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말씀을 증언하실 목사님에게도 은혜를 베푸셔서 저희들이 꼭 깨달아야 할 유익하고 요긴한 말씀을 전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간을 통하여 모든 성도님들이 크게 깨닫고 변화받는 기회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00회가 목표하고 지향하는 사업과 계획들이 많사오니 임원들에게도 은혜를 주시고, 모든 계획들을 다 차질없이 시행하여 영광을 돌리게 하여 주시옵소서. 00회 회원 모두가 덕을 세우며 교회를 유익하게 받들고, 회원들의 신앙이 크게 육성되므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배의 모든 순서 진행을 아버지께 의탁하옵고, 이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제 117 과  청년/대학생 예배 기도 목록으로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이 시간 청년/대학생으로 구성된 저희 회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예배드릴 수 있게된 것을 감사드립니다. 저희들이 복잡한 사회에서 또는 학원에서 생활하는 동안 마음과 생활이 세속에 기울어져 있거나 유혹을 받는 상태에 있습니다.

 이 시간 예배를 드리므로 저희들의 마음이 정화되고 세속과 현실주의에서 하나님께로 가까이 나가고 또 진리의 말씀을 풍성하게 간직하므로 주 예수님과 동거 동행하는 생활을 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청년이 무엇으로 그 행실을 깨끗게 하리이까 주의 말씀을 따라 삼갈 것이라”(시119:9) 하셨사온즉, 진리로 무장하게 하옵시고, 진리를 거스려 행치 않는(고후13:8) 저희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저희들은 인생의 가장 중요한 때를 살고 있습니다. 이 시기에 옳게 사느냐, 못 사느냐 하는 문제가 미래의 행복을 좌우한다고 믿습니다. 그런 고로 하나님이 큰 은혜를 주셔서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옵시고, 많이 배우고, 연단을 받으며, 복된 생활에만 머물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말씀을 증언하실 때 성령님께서 지도하여 주시고, 또 저희들이 말씀을 들을 때에도 성령님께서 깨닫는 은혜를 베푸셔서 잘 깨닫고 마음에 간직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중요한 시기에 살고 있사오니 촌음을 아끼고, 시간 활용을 잘하여 “세월을 아끼라”(엡5:16) 하신 말씀을 지키게 하여 주시옵소서. 모든 예배의 순서를 아버지께 의탁하옵고, 이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제 118 과  중고등 학생회 예배 목록으로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이 시간에 중고등부(학생회) 회원들이 모여 하나님 아버지께 예배를 드리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들이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잘못된 마음이나 말이나 행동으로 잘못한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또 믿음 생활을 할 때도 하나님 보시기에 성실하지 못한 일들이 있었음을 아오니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간에 우리 회원들이 다 나오지 못하였사온데 어떤 일로 나오지 못하였는지 저희들은 모르오나 하나님께서 아시겠사온즉 합당한 은혜로 권고해 주셔서 다같이 믿음 생활에 열심할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설교하시는 전도사님에게도 은혜를 주셔서 귀한 말씀으로 증언하게 하옵시며, 저희들이 잘 듣고 깨달아 큰 은혜를 받게 하여 주시고, 또 우리 중고등(학생회)부를 더욱 잘 지도하실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중고등부 임원들에게 은혜를 베푸셔서 저희들의 단체가 신령한 믿음의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저희 회원들 각자에게도 믿음의 은혜를 더하여 주셔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여 드릴 수 있게 하옵시고, 교회와 중고등부(학생회) 단체도 더 발전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지혜와 총명을 주셔서 학교 생활도 잘하고, 공부도 잘하게 하여 주시며, 항상 건강을 지켜 주시며, 특히 잘못된 생활과 죄의 유혹에 이끌리지 않도록 보호해 주시옵소서.

 예배와 모든 행사를 아버지께 의탁하오며, 이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제 119 과  어린이(유초등) 예배 기도 목록으로


 우리를 사랑해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이 저희들에게 하늘과 땅과 맑은 공기와 따뜻한 태양빛 등 모든 자연을 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또 저희들에게 생명과 건강주신 것도 감사합니다.

 또 평화롭게, 넉넉하게 살 수 있는 세계를 주셨고, 오늘도 예배당에 나와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릴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듣고 열심히 배우게 해 주시옵소서. 우리를 가르치시는 선생님들에게도 은혜를 주시옵소서.

 어린이들을 좋아하시는 예수님께서 저희들을 기뻐하여 주시고, 저희 어린이들도 예수님을 기뻐하며 사랑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짊어지시고 십자가에 돌아가신 은혜를 항상 잊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웃의 동무들에게 전도할 수 있게 하여 주시고, 우리들의 모임이 더 많아지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배의 모든 순서를 하나님께 부탁드리옵고, 이 모든 말씀을,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제 120 과  제직회 개회 기도 목록으로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이 시간에 제직회 회무를 처리하기 위하여 회집하였습니다. 회장님에게 은혜를 베푸사 회무를 잘 지도하실 수 있게 하여 주시고, 모든 회원들이 다 한 뜻이 되어 아버지의 영광을 위하고 아버지의 뜻을 따르며 교회를 유익하게 하는 결정만 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성령님께서 모든 일에 앞장 서시고 주관하여 주시옵소서.

 제직회에 참여하지 못한 회원들이 많사오니 다같이 합력할 수 있는 회원들이 되게 하옵시고, 모든 결정하는 일에 잘 순종하여 하나님의 일을 잘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재정을 하나님의 원하시는 뜻대로만 사용할 수 있게 하옵시고, 모든 봉사에 앞장서는 회원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회무의 시종(始終)을 아버지께 의탁하옵고, 이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제 121 과  각 기관 월례회 기도 목록으로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이 시간에 남전도회(여전도회, 청년회, 주일학교 등) 월례회로 모임을 갖게 해 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지난 회기 동안도 아버지의 특별하신 은혜로 모든 책임과 활동을 잘하게 하여 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혹 저희들이 부족하여 더 잘하지 못한 일들이 있사오면 항상 깨닫게 하여 주셔서 더 잘할 수 있도록 믿음과 열심을 주시옵소서.

 사회하시는 회장님에게도 은혜를 베푸셔서 회무를 잘 인도하실 수 있게 하옵시고, 모든 회원들과 일심동체가 되어 하나님의 일을 더 잘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임에 미참한 회원들도 있사오니 모든 회원들이 다 모임에 힘쓰고 책임에 성실할 수 있도록 은혜를 주시옵소서. 무엇이나 의논하고 결정할 때 사람의 뜻대로 행하지 않게 하여 주시고 오직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만 행하여질 수 있도록 은혜를 주시옵소서. 모든 회무를 아버지께 의탁하옵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제 122 과  은퇴 예배 때의 기도 목록으로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이 시간에 000 장로님과 000 집사님 그리고 000 권사님의 70년 정년제에 따른 명예 은퇴식 예배를 드리게 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먼저 귀한 사역자님들을 하나님이 원하시는 때와 쓰시고저 하신 일에 영광되고 유익하도록, 요긴한 그릇으로 일하게 하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오늘 은퇴하시는 귀한 종들의 사역과 수고를 통하여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셨고 또 교회를 유익하게 하셨으며, 많은 성도님들에게 덕을 세우게 하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또 이제는 하나님께서 휴식하는 기간을 주시고, 사역 제 2선에서 섬기며, 후배들의 하는 일을 돕고 격려하는 위치에 있게 하시는 것을 감사드립니다. 혹 하나님의 사역을 중도에서 포기하거나 낙망하는 일이 있사오나 오늘 은퇴하시는 장로님, 집사님, 권사님(들)은 항상 성령님의 붙들어 주심으로 자신들의 위치에서 끝까지 인내하며 충성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또 하나님의 뜻에 의하여 순종하고, 명예롭게 은퇴하심에 있어서 주님이 큰 영광을 받으시고, 은퇴하시는 선배 사역자님들에게 큰 은혜를 베푸셔서 남은 여생을 더 평안하고, 즐겁고, 보람있게 보내실 수 있도록 은혜를 주시옵소서. 섬기는 가족들과 자녀들에게도 큰 은혜를 베푸셔서 주님께 영광을 돌림은 물론 교회를 섬긴 종들을 존경하며 섬길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간에 말씀 증거하실 목사님에게 큰 은혜를 베푸셔서 은퇴하시는 사역자님들에게나 모든 성도님들에게 큰 위안과 격려와 소망을 갖게 하여 주시옵소서. 귀한 사역자님들을 은퇴케 하는  교회도 더욱 새로운 종들로 채워주셔서 하나님의 일을 잘 계승시킬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제 123 과  교회 개혁을 위한 특별 예배 목록으로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지상의 교회의 개혁을 위하여 특별 기도회의 모임을 갖고 기도할 수 있게 하였사오니 감사합니다. 이런 기도를 하지 않으면 안되도록 만든 사람들이 바로 저희인줄 압니다. 저희들이 부족하여 옳게 지도하지 못하였고, 예수님과 사도들의 생활을 바로 나타내 주지 못한 연고로 이렇게 된 줄로 압니다. 불쌍히 여기셔서 저희들의 무능함과 세속됨과 죄를 용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마음으로는 원하였지만 이방 세계의 문화적 물결에 휩싸여서 옳게 분별하지 못한채 거룩한 생활을 멀리하고, 물욕과 명예욕과 향락욕에 치우쳐 분별없는 생활을 하므로 많은 성도들도 그것을 본받아 현실적으로 잘사는 것이 예수 잘 믿는 것인 줄로 아는 교인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예수님을 사랑하고, 진리를 사랑하며, 성령님의 감동에 취하여 사는 성도와 사역자들이 얼마나 됩니까 ? 진리에 붙잡혀 사는 성도가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어떻습니까 ? “주의 말씀이 내 발의 등이라”(시119:105) 하셨사온즉, 진리대로 사는 성도들이 많아지게 하여 주시옵소서(고후10:8).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한다”(마6:24) 하셨사온즉, 반드시 물질적인 욕심보다 진리를 더 사랑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은 천하 만국의 영광을 다 받으신다 하여도 마귀의 뜻을 거절하시지 않았습니까(마4:9-10) ? 그러나 오늘날은 현세욕과 명예욕을 채우기 위하여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성도나 사역자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 하나님 아버지시여, 이런 문제들을 정화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거룩하신 아버지시여,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다”(히11:6)고 하셨습니다. 교인들은 많고, 십자가와 교회는 많으나 하나님께 영광 돌릴만한 좋은 믿음있는 성도가 얼마나 됩니까 ? 제가 볼 때는 이 세대에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저도 물론 믿음이 연약한 줄 압니다. 믿음이 연약한 행동을 실제로 행하고 있습니다. 말로 주장하는 사랑은 많으나 실천하는 사람은 사랑은 거의 없사오니 불쌍히 여겨 주시기 바랍니다.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눅18:8) 하신 주님의 탄식이 바로 이 시대 형편을 말씀하심인 줄로 압니다.

 하나님 아버지시여, 모든 교회와 성도들의 신앙에 개혁의 역사가 일어나서 다 칭찬받는 좋은 믿음의 소유자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기복주의, 세속주의, 안일주의에 빠지지 않게 하옵시고, 신비주의, 물량주의, 의식주의에도 빠지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교회 안에서는 예수님만 돋보이게 하옵시고, 인간 냄새, 세속의 냄새가 나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교회 안에서는 하나님을 두려워 함과 또 하나님을 즐거워 함과 진리를 사모함과 말씀 교육과 찬송과 기도만 있게 하옵시고, 밖에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전도함과 사랑함과 봉사와 빛된 생활만을 나타낼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신학교 제도가 사업적인 기업이 되지 않게 하옵시고, 사명을 수행하는 복음 사역자들이 예수님의 형상을 닮아 사랑의 사도가 되어 교만하지 않고, 자랑하지 않으며, 무례히 행치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모든 교회가 앞장서서 진리를 지키며, 국법을 준수하고, 예수님의 형상만 나타내며, 성도들이 따라야 할 표준만 보이는 교회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말로만 “초대 교회가 되자” 하지 말고, 실제로 그런 생활을 하면서 가르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모든 치리 기관들이 공의와 진리로 교회를 다스릴 수 있게 하옵시고, 어느 한 쪽을 편들어 재판하거나 불법으로 치리하는 일이 없게 하여 주시옵소서. 진정 주님으로 칭찬받는 교회와 사역자들과 성도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아뢰지 못한 것까지 이루어 주실 줄 믿사옵고, 이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제 124 과  나라를 위한 특별 기도회 목록으로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아버지께서 귀한 모임을 허락하사 이 시간에 나라를 위하여 특별 기도를 할 수 있게 하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만물과 세계가 다 하나님의 것인처럼 나라도 하나님의 것이요, 하나님이 주신 은총의 선물임을 믿습니다. 하나님이 만물과 함께 나라를 다스리시는 특권과 영광을 저희들에게 주셔서(행17:24,26,롬13:1) 이만큼 잘사는 세계를 이룩하게 하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이 나라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나라로 발전시키려면 아직도 많은 노력과 변혁이 있어야 할 줄로 믿습니다. 저희 백성들로 하여금 많이 회개하게 하옵시고, 하나님의 은총과 긍휼을 힘입는 백성들이 되어서 애국가의 가사대로 “하나님의 보우(保佑)”를 받게 하여 주시옵소서. 재난이 없게 하옵시고, 풍년 드는 은혜를 주시옵시며, 모든 백성들도 태평성대(太平聖代)를 누리는 나라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이 땅 방방곡곡에 복음이 전파되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백성들이 더욱 많게 하옵시며,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뜻을 이행하는 교회들이 크게 정화되어 교회와 성도들이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할 수 있게 하옵소서.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이 나라의 정치 기관인 입법부, 사법부, 행정부에 은혜를 베푸셔서, 입법부는 좋은 법만 만들 수 있게 하옵시고, 행정부는 부정한 공무원이 한 사람도 없게 하셔서 공정하게 법을 시행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대통령에게 큰 지혜와 권능을 주시사 옛날의 다윗 왕이나 솔로몬 왕처럼 나라를 번영시키는 통치자가 되게 하옵시고, 모든 정치가들에게 은혜를 베푸사 그 분들이 다 백성들로부터 존경을 받는 훌륭한 분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사법부에도 은혜를 베푸셔서 공의로운 재판을 잘하게 하옵시고, 이 나라에 검찰이나 법원이 필요하지 않을 만큼 죄를 안짓는 국민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의는 나라를 영화롭게 하고 죄는 백성을 욕되게 한다”(잠14:34) 하셨사오니, 욕되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차세대를 가르치는 교육계에 은혜를 베푸셔서 교육적 목적을 유감없이 다하게 하옵시고, 언론계나 방송 매체에서도 국민적 정화 차원에서 윤리적이고 학문적인 보도를 많이 하여 백성들의 도덕적 정화를 계몽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게으르거나 과소비하는 백성들이 없게 하옵시고, 이기주의를 지양하고 박애 정신을 발휘하여 어려운 이웃들과 고난을 함께 나누는 백성들이 되게 하옵시고, 온 백성들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못사는 나라가 없도록 골고루 발전되게 하옵시며, 더 좋은 복지 사회가 이루어지고, 국민들이 총화 단결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나라를 지키는 국군 장병들과 치안을 담당하는 모든 경찰관들에게도 은혜를 주시옵소서. 분단 반세기가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섭리하셔야만 이 땅에 통일이 이루어질 줄 믿습니다. 지금 북한은 참으로 어려운 나라가 되고 있습니다. 백성들이 굶주려 죽으면서도 잘못된 정치를 비판하지 못하는 상태이오니, 하나님께서 강하게 역사하여 그 땅에 민주주의와 신앙적 자유와 물질적 번영과 개방 정치가 이루어져서 세계적인 대열에 나설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속히 통일되어 민족의 소원을 성취하게 하옵시고, 한반도가 다 금수강산이 되고, 자유와 번영을 나타내는 귀한 나라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나라에 많은 종교가 있사오나 진리에 위반되는 종교들도 많사오니, 이런 종교들을 쇠하게 하시고,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기독교만 발전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제 3 장  가정의례를 위한 예배

 

제 125 과  결혼예식의 기도 목록으로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아버지께서 만세 전에 섭리하신 뜻대로 귀한 아들 000군과 귀한 딸 000양과의 혼인을 성사시켜 주시므로 이 시간에 귀한 사자님을 주례자로 모시고 양가의 가족들과 여러 하객들을 모신 자리에서 혼인예식을 거행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먼저 주례 목사님에게 은혜를 베푸셔서 두 사람이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는데 합당한 교훈을 말씀하게 하옵시고, 또 두 사람의 장래를 위하여 마음껏 축복하실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섭리로 짝을 이루어 살게된 두 사람에게 큰 믿음과 건강과 지혜를 더 많이 주셔서 하나님을 더욱 잘 경외하게 하여 주시고, 두 사람의 혼인이 하나님의 섭리로 이룬 것임을 확신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인생의 목적과 결혼 생활의 목적을 잘 성취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신랑, 신부 두 사람을 양육하기에 수고하신 부모님들과 모든 일가 친척들에게도 은혜를 베푸셔서 온 가족이 평안 중에 발전하게 하옵시고, 이 혼인을 축복하고 축하하기 위하여 오신 모든 분들에게도 은혜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이 혼인 예배를 통하여 하나님이 큰 영광을 받아 주실 줄 믿사옵고, 이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제 126 과  어린아이 생일(돌) 때 목록으로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이 시간 귀한 성도의 가정에서 예배드리게 됨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께서 귀한 가정을 은혜 중에 지켜 주신 것을 감사하옵고, 특히 이 시간은 귀한 가정에 선물로 주신 아들(딸) 000의 생일(돌)을 맞이하여 건강한 아들로 양육해 주신 것을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사역자님을 통하여 말씀으로 은혜를 받고, 000와 가족을 위하여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저희들의 예배를 받아 주시옵소서.

 그리고 000에게 복을 더하셔서 건강과 총명과 믿음이 충만한 아이로 양육되어 하나님께 영광돌리게 하옵시고, 부모와 이웃들에게도 큰 상급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진리의 말씀으로 교육을 잘하며, 성령님의 충만한 은혜가운데 시험되는 일이 없이 자라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아이를 양육하는 부모와 가족들에게도 은혜를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제 127 과  수연(회갑, 고희) 예배 목록으로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이 시간 000 성도님의 수연을 맞이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됨을 감사드립니다.

 먼저 하나님께서 000 성도님에게 은혜를 베푸사 믿음 안에서 건강한 몸으로 수연(또는 고희)을 맞이하시도록 은혜 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먼저 하나님이 큰 영광을 받아 주시옵소서.

 그리고 오늘 수연을 맞이하신 000 성도님(내외분)에게 더 큰 건강과 믿음을 주셔서 남은 여생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더욱 보람있게 사실 수 있도록 은혜를 더하여 주시고, “늙어도 결실하며 진액이 풍족하고 빛이 청청한 백향목처럼”(시92:14) 사는 날을 따라 능력이 더하게 하여 주시옵소서(신33:25). 그리고 자녀들이 믿음으로 발전하며, 부모님께 효도를 더 잘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말씀 증거하시는 목사님을 통하여 귀한 말씀으로 복받는 시간이 되게 해 주실 줄로 믿사옵고, 이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제 128 과  임종한 후의 기도 목록으로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하나님께서 귀한 성도의 영혼을 부르사 천국에서 안식하게 하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죄와 고난이 많은 세상에 살지 않게 하시고, 영원한 안식의 처소로 인도해 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생존한 때에도 하나님이 특별한 은혜로 함께 하여 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성령님께서 여러 유가족들의 마음에 큰 감화를 주셔서 위로를 받게 하옵시고, 사람의 생존 여부를 인간이 다스리지 못함을 깨닫게 하시오며, 또 생명의 주께서 부르신 것을 믿게 하여 주시옵소서.

 병으로 고생하는 동안 얼마나 어려움이 많았겠습니까 ? 하나님께서 그 모든 환난을 믿음 안에서 이기게 해 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인생이 하나님의 뜻에 의하여 나그네처럼 왔다가 하나님의 본향으로 간다는 사실을 모든 사람들이 유의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장례 절차를 간소하게 치르려고 합니다. 모든 절차에 어려움이 없게 하옵시고, 이 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해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제 129 과  입관 예배 목록으로